[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서울특별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사회적 약자 위치기반 안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자사의 실시간 위치확인 기기 ‘스마트 지킴이’ 1000대를 서울시에 제공하고,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스마트 지킴이를 25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스마트 지킴이 단말기 대여료 및 통신료는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스마트 지킴이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와 GPS기반의 웨어러블 트래커·전용 어플리케이션·통합 안전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스마트 지킴이’를 활용하면 보호자가 착용자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IoT 기기를 활용하는 사회적 약자 위치기반 안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전 단말 대비 위치 정확도와 배터리 지속시간을 개선한 스마트 지킴이를 신규 단말로 선정했다. 스마트 지킴이는 약 1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미니특공대)’가 진행하는 안전교육 VR 콘텐츠 ‘미니특공대 안전체험VR’을 U+VR 앱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니특공대는 ‘캐치! 티니핑’ ‘레이디버그’ ‘몬카트’ ‘부르미즈’ 등을 만든 삼지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EBS 키즈채널 주간 시청률 1위,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 장관상 등 업적이 있고, 전 세계 11개 언어로 번역돼 200여개국에 수출됐다. 특히 지난해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愛奇藝)’에서 조회수 100억뷰를 돌파하고, 중국 CCTV14 채널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미니특공대의 지식재산권(IP)과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콘텐츠 ‘미니특공대 안전체험VR’을 기획했다. VR콘텐츠기업인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초등학교 수업에 활용되는 ‘안전한 생활’ 교과서를 기반으로 ▲화재예방 및 대처 ▲지진대피 ▲약물의 필요성과 위험성 ▲금연 등의 내용을 담은 VR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미니특공대 안전체험V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CJ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에 나섰다. CJ그룹은 지난 4일과 5일 서울시 중구 CJ인재원에서 대학생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 잡담'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거리두기' 차원에서 소규모 회의실에 '1인 1실' 원칙으로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은 CJ그룹이 2018년부터 연 2회 이상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 차원에서 진행하던 직무 멘토링의 연장선상으로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서울동행 대학생봉사단과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소속 총 250여명 학생들이 각자의 거주지에서 화상 앱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임직원들은 한 명당 3~7명의 대학생을 컴퓨터 화면으로 만나 자신의 직무를 소개하고 경험담을 나눴다. 정미영 CJ사회공헌추진단 국장은 "평소 문화교육 재능기부 봉사 등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던 대학생봉사단 학생들이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에 도움을 받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 중인 크릴오일 제품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 초산에틸 등) 등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 41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2개(29%) 제품에서 이같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항산화제인 ‘에톡시퀸’ ▲추출용매 5종(헥산, 아세톤,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메틸알콜) 등이었다. 검사 결과, 에톡시퀸 5개 제품과 추출용매 7개 제품 등 총 12개 크릴오일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톡시퀸의 경우 5개 제품이 기준치(0.2㎎/㎎)를 초과했다. 검출량은 최소 0.5㎎/㎏에서 최대 2.5㎎/㎏로 확인됐다. 추출용매는 유지추출에 사용할 수 없는 초산에틸이 3개 제품에서 15.7㎎/㎏~82.4㎎/㎏, 이소프로필알콜은 2개 제품에서 각 8.1㎎/㎏, 13.7㎎/㎏ 나왔다. 유지추출 용매로 사용되는 헥산은 2개 제품이 기준(5㎎/㎏)을 초과해 각각 51㎎/㎏, 1072㎎/㎏ 검출됐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부적합 제품을 제조·수입·유통한 업체엔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혈장 치료제 개발에 62명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치료제 개발에 참여의사를 밝혀 준 완치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격리해제된 분들 중에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더욱 감사하다"고 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 속 성분을 활용해 만든 치료제로 정부가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한 치료제이기도 하다. 완치자의 혈장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 항체치료제, 기존 약물 재창출, 신약 등 치료제 보다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지만 혈장 확보라는 부분에 한계가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혈장 기부 독려에 힘입어 혈장 공여자는 조금씩 늘고 있다. 지난 4일 18명에 그쳤지만 5일만에 60명대로 늘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완치 후 단체 차원에서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사례도 나왔다. 지난 8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온천교회 완치자 20명이 단체로 혈장 공여 의사를 밝혔다. 성인 기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에서 코로나 검사를 지원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졌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남인천중학교에서 보건소 직원 A(26)씨 등 3명이 쓰려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 등은 이날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면서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낮 최고기운 31도 날씨에 갑자기 설치된 워킹스루에서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지원 업무를 하다가 탈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A(72·여)씨와 B(40·여)씨, C(14·여)양, D(10·여)양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C양은 인천 문학초등학교에, D양은 남인천여중에 각각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2곳을 폐쇄하고 운동장에 워크스루(Walk through)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대상으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은행 창립부터 한은법 시행까지의 역사를 정리한 '한국은행법 제정사'가 발간된다. 한은은 9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중앙은행제도의 태동에서부터 한은법 제정·시행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한 한은법 제정사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한은 설립 등과 관련한 112건의 원문 자료를 수록한 한은법 제정 자료집(2015년 발간)과 이를 한글로 번역한 자료집(2019년 발간)을 바탕으로 서술된 것으로 3연작중 완결본에 해당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중앙은행 제도의 변천을 연속적인 관점에서 서술된 자료가 없었던 만큼 향후 관련 제도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발간사를 통해 "그동안 서양 근대문물이 도입된 19세기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앙은행 제도의 변천을 연속적으로 서술한 자료는 거의 없었다"며 "중앙은행 제도를 일목요연하게 조명하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았던 점에서 한은법 제정사 발간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책자는 정부 유관기관과 주요 도서관에 배포된다. 전자책으로도 발간되고 12일 이후부터는 한은 홈페이지와 한은 전자도서관에서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단체헌혈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화곡동에 있는 IT센터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고, 지난 8일 중앙본부와 강원·전북지역본부 임직원도 헌혈에 동참하면서 헌혈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헌혈 봉사활동은 내달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헌혈은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소중한 나눔"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물류센터 직원을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감염 확산이 나타남에 따라 물류시설 방역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은 이날 대전 소재 택배터미널 현장을 찾아 방역활동을 참관하고 소독, 발열 체크, 선별 문진소 운영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 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편의를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국민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을 관리·감독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전파가 지속되는 만큼 택배업체·영업점 택배기사 등 현장관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택배현장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 방역지침을 마련해 작업장에서 2m 거리유지, 작업장 환기, 택배차량 운전대 소독 등을 실천하도록 물류시설 등에 대한 생활 방역지침을 업계에 전파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확진자가 발생했던 온라인 유통회사의 수도권 소재 물류센터 20개소를 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영장이 기각되자 외신들도 일제히 이 내용을 보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AFP통신은 "합병사건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뇌물공여) 재판과는 별개지만 세계 경제 12위국의 산업을 지배하는 재벌인 삼성그룹에 어려움을 더 한다"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은 삼성의 전체 매출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에 해당한다며 삼성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법원은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결정과 관련한 사유를 설명하면서 "기본적 사실 관계는 소명되었다"며 "검찰은 그간의 수사를 통하여 이미 상당 정도의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법원의 영장청구 기각은 이 부회장의 승리로 평가받을 수 있다면서도 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이 부회장 간 대립은 앞으로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신은 삼성이 이 부회장의 자유뿐만 아니라 기업의 명성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사건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외신은 또 국정농단 뇌물공여에서 시작된 이번 사건이 이 부회장의 불법 경영 승계 의혹 등으로 장기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9일 여의도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미디어교육 활성화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디어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전 국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며 LG유플러스는 재단에 1억원 상당 스마트패드 1000대를 기부한다. 재단은 전달받은 스마트패드를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경기, 충북, 세종)를 통해 소외계층의 스마트 미디어교육 및 온라인 강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LG유플러스의 기술과 인적 자원을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도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미디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이용자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영업현장에 안내하는 등 시청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KT가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레이포지티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손잡고 ‘의료정보기반 당뇨병 관리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현재 휴레이포지티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사업 실증 사업’에 KT의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개발 및 지원할 예정이다. KT가 선보이는 AI 식단관리 솔루션은 당뇨병 등 질환으로 식단관리가 필수인 환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식단 기록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T는 올해 하반기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내원하는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휴레이포지티브가 선보일 당뇨병 관리 앱에서 사진 촬영만으로 손쉽게 식사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음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만성질환 환자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식단관리가 필요한 개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라이프케어 기업과도 협업해 음성, 영상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저당, 저염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식음료 업계도 소비자들의 이런 니즈를 감안해 저칼로리, 저당, 저염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로우 스펙' 경쟁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썬키스트와 협업해 설탕을 비롯해 합성첨가물, 합성향료, 보존제를 일체 넣지 않은 '썬키스트 프레시컷 과일푸드'를 선보였다. '썬키스트 프레시컷 과일푸드'는 모두 7종으로 출시됐다. 감귤, 망고, 파인애플 맛으로 출시된 '썬키스트 후룻 엔젤 3종과 썬키스트 주스컵 3종, 썬키스트 퓨레100(사과) 등이다. 신세계푸드는 '무설탕 올리브 모닝롤'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모닝롤 본연의 식감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도 짠맛을 줄인 신제품 햄 '리챔 트러플'을 출시했다.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인 리챔 트러플은 짠맛은 줄이고 트러플(송로버섯)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강화했다. 정식품은 당 성분을 줄인 '베지밀 에이스 저당두유'를 새롭게 선보였다.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는 설탕에 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제네시스는 최근 엔진 떨림으로 GV80 디젤모델 출고 지연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8일 "일부 차량 진동 현상으로 GV80를 손꼽아 기다린 고객분들이 받았을 실망감은 매우 크리라 생각된다"며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5일 GV80 엔진 진동과 관련해 고객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출고 지연 사실을 밝혔다. 제네시스는 GV80 디젤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점검 조치를 하고, 출고 대기자들에게는 출고 전 충분한 조치 후 조속한 시일 내 차량을 인도할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간헐적 진동 현상의 원인으로 낮은 RPM에서 장기간 운행할 경우, 엔진 내 카본 누적 정도에 따라 불균형 연소가 일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현재 GV80 진동 문제에 대한 조치 방안을 마련, 유효성 검증을 하고 있으며, 점검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고객안내를 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고도의 공공성을 갖는 교육시설인 유치원 폐쇄에 대한 인가 처분은 유아교육의 공익을 고려해 판단해야 하는 행정청, 즉 교육청의 재량 행위에 해당된다는 법원 판단이 내려졌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최인규)는 지난 5일 A씨가 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유치원 폐쇄 인가 신청 반려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A씨의 청구를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앞서 지난해 12월19일 1심 판결에서도 법원은 "시교육청의 반려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A씨는 유치원을 설립해 운영하다 지난 2월 건강 악화와 재정 어려움을 이유로 폐쇄 인가신청을 했다. 교육청은 A씨에게 현금출납부·징수부·지출부의 감사자료 제출을 통지했지만 A씨는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 교육청 감사담당 공무원 6명이 감사를 목적으로 유치원을 방문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교육청은 A씨에게 '유치원 방문 때 감사 장소를 제공하고 감사자료를 제출하라'는 시정명령을 통지한 뒤 다시 감사를 목적으로 유치원을 방문했지만, A씨는 이 역시 거부했다. 이후 A씨는 교육청에 유치원 폐쇄를 신청했고, 교육청은 원고의 폐쇄 인가 신청을 반려한 뒤 A씨에 대해 시정명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