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한시적으로 진행됐던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상시적이고 전문적인 평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발표한 경영평가 결과에서 오류가 발견된 만큼 다단계에 걸친 내외부 검증·관리 장치도 갖출 예정이다. 평가 전 과정 전산화로 안정성 확보 기획재정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84년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 제정으로 정부투자기관 평가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후 2007년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제정을 통해 투자기관·산하기관 평가를 일원화하고 현재까지 전반적인 평가의 기본 틀을 유지해왔다.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경영 성과 개선과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수단으로 기능해왔지만 서열식 평가, 과중한 부담, 신뢰성 부족 등 다양한 문제도 함께 제기돼왔다. 단편적인 제도 개선 조치는 있었지만 평가 추진 조직과 평가 체계 등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 개편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실제로 정부는 올해 경영평가에서 배점을 잘못 적용하고 평가 점수 입력을 빠뜨리는 등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경영평가 제도 개선 TF'를 꾸려 개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 7월 법인카드의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의 카드 사용액이 크게 줄었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8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7조8000억원)에 비해 6.0% 증가했다. 7월 법인카드의 승인금액은 1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00억원(1.1%) 줄었다. 올해 2분기(4~6월) 법인카드 승인금액이 4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8조5000억원)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난해 1분기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후 점차 회복되는 양상이다. 법인카드의 평균 승인금액은 올해 1월 12만4945원, 2월 13만288원, 3월 11만8375원, 4월 13만8311원, 5월 12만4662원, 6월 11만7422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7월 법인카드의 평균 승인금액은 10만9328원으로, 전년 동기(11만6431원) 대비 6.1% 줄었으며, 올해 6월과 비교해서는 6.9% 감소했다. 7월 들어 법인카드
◇본부장급 전보 ▲경영기획본부장 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 박석희 ▲국립산림치유원 영주운영본부장 조영순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고궁박물관장 학예연구관 김인규 ◇과장급 전보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기술서기관 조성래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 학예연구관 김지연 ◇과장급 임용 ▲코로나19미래대응반장 서기관 안호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학예연구관 유은식
◇과장급 전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최학수
▲부총장 겸 교육혁신원장 조훈 ▲대학원장 정진철 ▲대학연구윤리원장 임용 ▲교무처장 김종경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최한철 ▲입학처장 이상우 ▲치과대학장 국중기 ▲미래사회융합대학장 겸 시민르네상스 평생교육원장 김복희 ▲중앙도서관장 임성철 ▲창업지원단장 황석승 ▲창업지원단 부단장 김호중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장 강성호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장 박형준
▲사회경영대학장 이영빈 ▲AI융합대학장 겸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정영기 ▲링크사업단장 겸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양승학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겸 비교과통합지원센터장 김진강
◇실장 보임 ▲감사실장 손상호
▲수련교육부장 배자성 교수(갑상선내분비외과) ▲PI실장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 ▲홍보실장 박시내 교수(이비인후과) ▲홍보부장 이주하 부교수(류마티스내과) ▲외래부장 박휴정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입원부장 홍성후 교수(비뇨의학과) ▲임상의학연구소장 김완욱 교수(류마티스내과) ▲임상시험센터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 ▲암병원 진료부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 ▲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혈관·이식외과) ▲안센터장 김현승 교수(안과) ▲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교수(소화기내과) ▲응급의료센터장 윤준성 부교수(응급의학과) ▲세포치료센터장 오득영 교수(성형외과) ▲수술실/DSC실장 홍상현 교수(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임상과장 이인석 교수(소화기내과) ▲소화기내과 분과장 이보인 교수 ▲호흡기내과 분과장 이진국 교수 ▲내분비내과 분과장 이승환 교수 ▲혈액내과 분과장 엄기성 교수 ▲종양내과 분과장 홍숙희 교수 ▲신장내과 분과장 정병하 교수 ▲류마티스내과 분과장 곽승기 교수 ▲입원의학과 분과장 이인석 교수(소화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 김태석 교수 ▲정형외과 임상과장 김양수 교수 ▲신경외과 임상과장 류경식 교수 ▲흉부외과 임상과장 김환욱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과장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앱 마켓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인기협은 "생태계의 최상단에 있는 플랫폼의 성장 동력은 바로 모든 구성원과의 신뢰관계"라며 "앱 마켓사업자의 정책변경 예고 이후 지난 1년간 창작자, 개발자 등 생태계 내 구성원의 메시지들은 그들이 만든 혁신이 퇴색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법안 통과로 창작자와 개발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이용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정한 앱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앱 마켓사업자의 정책을 친 개발자, 친 사용자로 다시금 정립해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통신사업법의 통과를 위해 힘써주신 많은 창작자와 개발자, 대한민국 국회 및 정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환경 속에서 콘텐츠 산업의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도 이날 입장문으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법 통과로 앱마켓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충북 진천군민의 잇따른 인도적 결정에 국민이 '돈쭐(돈+혼쭐)'로 보답하면서 밀려드는 주문으로 일시 중단됐던 진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jcmall)'이 1일 오후 판매를 재개한다. 진천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농특산물 주문량이 폭주해 8월29일 정오께 전 상품을 잠시 판매 중지했다. 2004년 진천군이 직영한 이후 판매 중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진천몰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진천군민이 포용했다는 소식이 8월25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국 소비자들이 진천군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지역 농특산물 주문으로 보답했다. 진천몰 고객상품후기에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품은 진천군민, 공무원들 응원합니다', '선진국 국민 진천주민들 감사합니다', '코로나, 아프간 때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격을 높여주신 진천주민 여러분 감사드리며 국격 높은 진천쌀 구매합니다' 등 찬사와 함께 진천지역 농특산물 주문이 쇄도했다. 판매를 일시 중지한 진천몰에는 25~29일 닷새 동안 1800여 건, 7000여 만원 어치의 주문이 들어왔다. 생거진천쌀을 비롯해 홍삼엑기스, 참기름, 들기름, 쌀빵, 장류 등 골고루 판매됐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올해 1~7월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이 연간 누적 기준으로 지난 상반기에 이어 1~7월에도 5위에 올라섰다. 시장 전반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3사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37.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이제는 완연한 성장세로 넘어가는 양상인 바, 이러한 추이는 연말 정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위 CATL과 4위 BYD를 비롯한 상당수 중국계 업체들이 견조한 추이로 시장 성장세를 견인했다.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팽창에 힘입어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반면, 3위 파나소닉을 비롯한 일본계 업체들은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도는 성장률에 그쳐 대부분 점유율이 하락했다. 국내 3사는 각 사의 성장률이 시장 평균 대비로는 일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점유율이 약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해양환경교육원(원장 나선철)은 벤처기업 코아이와 'Co-working'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양오염 방제분야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무 및 실증시험 공간, 전문기술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코아이는 2017년 설립된 부산 소재 벤처기업으로,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1년간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나선철 교육원장은 "협약을 확대해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 중인 상생누리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협의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민·관 협의회는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유통업계를 비롯해 노량진수산시장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도매시장과 전통시장, 대한영양사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해양관리협의회 등 관련 전문기관,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해수부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대응해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및 수입 수산물 원산지 단속 강화 등 수산물 유통 및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민·관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그간 3차에 걸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4차 협의회에서는 첫 번째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와 관련해 국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물량 확대 등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 개선방안, 수입량과 소비자 민감도 등을 고려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현재 15개) 확대 등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수산물 부정유통 행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중 윤리성 비중에 대한 배점을 확대하고, 중대한 비위행위가 발생하면 과감하게 '0점'을 주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와 같은 공공기관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상 확실한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공기업 기관장과 임원 성과급 지급률 상한도 하향조정하고, 종합등급이 미흡이하(D·E)인 기관에 대해서는 성과급 지급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방안'을 보고했다고 1일 밝혔다. 개편방안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중 윤리성 비중을 확대하고, 안전경영과 재무경영 등에 대한 평가도 강화한다. 윤리경영 지표 배점을 기존 3점에서 5점으로 확대하고, 평가내용·기준도 공공기관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노력·성과 등을 세부 평가내용에 추가한다. 오는 12월 예정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부패방지시책 평가 개편 결과와 경영평가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중대한 비위행위 등 위반 사례가 있거나 위법행위가 발생하면 윤리경영 지표를 0점 처리한다. 현행 평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