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2년 연속 상금왕을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2년 연속 상금왕 도전에 파란불이 들어왔다.아직 1라운드로 이른 판단은 무리이지만 박인비를 쫓고 있는 상금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이븐파 72타 공동 40위로 무거운 발걸음을 시작했기 때문이다.박인비는 현재 상금랭킹 1위로 페테르센에게 약 10만 달러 차이로 앞서 있다. 이 대회 전까지 박인비는 239만3513 달러·페테르센은 228만4326 달러를 상금으로 챙겼다.189만4630 달러로 상금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1언더파 71타 공동 30위로 박인비만 못했다.유선영(27·정관장)·브리타니 린시컴·브리타니 랭(이상 미국) 등이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올해의 선수인 박인비가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상금과 평균타수 부문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이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으로 유재훈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유 내정자와 함께 임기영 전 KDB대우증권 사장, 구자갑 전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신임 사장 후보에 올랐다. 이날 주총 투표에서 유 내정자는 99.74%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유 내정자는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재무부 국고과, 증권발행과, 재정경제원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을 거쳐 금융위 증권감독국장을 역임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IBRD)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금융위 대변인,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이로써 예탁결제원은 김경동 전(前) 사장이 지난 9월13일 금융위에 사표를 제출한 뒤 약 70여일만에 신임 사장 인선을 완료했다. 이번 주총에서 선출된 유 사장 내정자는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예탁결제원 내부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분위기다.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모집 과정에서 '내정설'이 파다하게 돌았던 만큼 '낙하산 논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유 사장 내정자가 예탁결제원 설립 과정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도 나
동양시멘트 주가가 대규모 감자설에 8% 이상 급락 중이다.동양시멘트는 22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1635원)보다 135원(8.26%) 내린 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질쳤으나 소폭 회복한 상태다.최근 동양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동양시멘트가 대규모 감자를 실시할 것이란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동양시멘트가 감자를 실시하면 동양시멘트의 지분가치가 급락해 투자자들의 원금 회수에 차질이 발생한다.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개장 직전 동양시멘트에 감자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코스닥 지수는 22일 전 거래일(501.15)보다 2.84포인트(0.57%) 오른 503.89에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2일 전 거래일(1993.78)보다 8.37포인트(0.42%) 오른 2002.15에 출발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신형 3세대 MINI를 영국 옥스포드 생산공장에서 첫 선을 보인 뒤 LA모터쇼, 도쿄모터쇼에서 동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내년 봄에 출시될 신형 MINI는 눈에 띄는 고유 디자인에 기초하면서도 스타일링과 기능, 성능의 최적화를 통해 신형 MINI만의 새로운 특징을 갖추고 있다. 보다 향상된 기본 제원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개인 취향에 따라 고객이 차량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새로워진 디자인과 보행자 보호 기능을 탑재한 포괄적인 안전 장비, 더욱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과 종합적으로 개선된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경량화 및 차체 강성 실현 등을 통해 MNI 특유의 느낌도 강화했다.BMW그룹의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사장은 "MINI는 전 세계의 트렌드 세터들의 영감이 돼왔다"며 "새로운 디자인과 더불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MINI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첫 적외선 천문관측 위성 과학기술위성 3호(STSAT-3)를 실은 드네프르(Dnepr) 로켓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10분(한국시간 4시 10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발사 30분 전 부터 이 곳 발사장에는 우리 발사관리단 뿐만 아니라 17개국 위성 관계자 70여명과 현지 기술진이 발사장으로 부터 약 30km 가량 떨어진 상황실에 모여 발사를 기다렸다.발사 10분전 상황실 화면에 드네프르 모습이 현장 관계자와 발사관리단은 모두 숨죽여 화면을 응시했다. 드네프르 발사체는 사일로라는 특수 지하벙커의 문이 열리자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쳐 올라갔으며, 2분이 채 되지 않아 발사중계 화면을 벗어났다.로켓은 예정대로 발사 후 약 112초 만에 1단과 2단이 분리됐고, 약 5분 30초 뒤 마지막 상단과 분리 됐다.이번 발사를 담당한 ISCK사는 "로켓 상단의 페어링 분리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과학기술 위성 3호도 예정대로 발사 후 정확히 929초 뒤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한편 첫 교신은 발사 89분 뒤인 오후 2시 50분께(한국시간 오후 5시 50분께) 북극에 위치한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에서 위성의 위치를 확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했다.이날 접견은 바흐 위원장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 원수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과 IOC와의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 플뢰레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는 바흐 위원장은 지난 9월10일 제125차 IOC 총회에서 제9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는 첫 IOC 위원장이다.바흐 위원장의 방한은 1999년 6월 IOC 서울 총회, 2006년 4월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서울 총회, 2011년 8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북 공동입장에 대해 "가장 감동적인 순간의 하나로 기억한다"고 말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통령은 이날 바흐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IOC 역사가 120년 가까이 되는데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 위원장을 맡게 돼 스포츠계와 국제사회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또 "1976년에 (위원장이) 금메달을 몬트리올 올림픽에
'링가링가'로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한류그룹 '빅뱅' 멤버 태양(25)이 미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26일 샌프란시스코 빔보스365 클럽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미국 음악채널 MTV 이기와 미국 음향회사 인텔이 개최하는 '뮤직 익스페리먼트 2.0'에 초청받았다.태양은 빅뱅의 월드투어로 미국 뉴저지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했으나 솔로 콘서트는 처음이다.인텔이 지난해 선보인 '뮤직 익스페리먼트' 두 번째 시리즈다. 호주의 일렉트로닉 그룹 '엠파이어 오브 더 선'과 영국의 일렉트로닉 듀오 '디스클로저', 2011년 그래미 올해의앨범을 수상한 캐나다 인디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가 뉴욕, 보스턴, LA 뮤직익스페리먼트에 출연했다.태양은 '뮤직 익스페리먼트 2.0'를 통해 이들 뮤지션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태양은 주최 측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은 오랜 기간 작업했는데 다양한 곡들이 수록될 것 같다"면서 "내가 정말 즐기고 싶고 정말 하고 싶을 때 한 음악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섰다"고 내년 초 발매하는 솔로 앨범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빅뱅의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영화 '창수'(감독 이덕희)는 배우들에게 도전의 의미가 강하다. 주연 임창정(40)을 포함해 안내상(49) 손은서(28) 정성화(38)는 '신선함'으로 관객을 공략한다.'위대한 유산' '색즉시공' 등에서 코믹한 연기를 주로 해온 임창정은 이 영화로 누아르 장르에 도전했다.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로 첫눈에 반한 '미연'에게 모든 것을 거는 순정남이다.임창정은 21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한 남자의 상황을 표현해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누아르라고 해서 다르게 연기한 부분은 없다. 시나리오에 충실했기 때문에 연기적인 부분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대신 머리를 기르고 걸음걸이를 바꿨다. 내일이 없이 오늘만 사는 '창수'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서다. "영화를 끝낸 이후로 지금까지도 머리를 안 자르고 있다. 고개를 옆으로 비트는 습관이 생겼다. 걸음걸이는 어느 정도 고쳤다"며 웃었다."어떻게 하면 진솔한 남자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만족하는 부분도 있지만 더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 부분도 보였다. 다음에도 이런 역할을 맡으면 꼼꼼하고 깊이 있게 연기해서 보여주겠다."안내상은 폭력조직 지성파의 2인자 '도석'을
한류그룹 '신화'의 메인보컬 신혜성(34)이 연말 콘서트를 펼친다.매니지먼트사 라이브웍스에 따르면 신혜성은 12월 30, 31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3-2014 신혜성 콘서트 더 이어스 저니(THE YEAR'S JOURNEY)'를 연다.올해 마지막 밤에 시작해 2014년 첫 날까지 이어질 31일 밤 10시 공연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라이브웍스는 "지난 5월 신화의 컴백과 함께 그룹의 메인 보컬로 바쁜 한 해를 보낸 신혜성이 이번 공연을 통해 솔로 뮤지션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2011년부터 연말 솔로 공연을 펼친 신혜성은 지난해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8000석 전석을 팔아치우는 등 잇따라 매진시키고 있다.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MC 강호동(43)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육칠팔의 보유지분과 지분수익 전체를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강호동의 매니지먼트사 SM CC는 21일 "강호동이 약속했던 보유지분 사회환원과 수익금 전액기부는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환원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강호동이 보유한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돼야만 현금화돼 즉시 기부가 가능하다"며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해서 일반적인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그동안 여러 기관과 단체를 접촉하면서 논의를 해왔지만, 이런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기부해야 더 많은 분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을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SM CC는 앞서 강호동은 강원 평창 인근 토지를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면서 이번 역시 사회 환원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알렸다. "강호동은 기부 결정 이후 금전적인 이득을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강호동은 2011년 9월 탈세 혐의로 방송계를 잠정 은퇴한 뒤 지난해 4월 육칠팔의 보유지분과 지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의 진짜 아빠를 두고 벌어진 법적분쟁에서 항소심 재판부도 "공종 제작사 모두에게 저작권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법 민사5부(부장판사 권택수)는 21일 뽀로로 제작사인 오콘이 "단독 저작권을 갖도록 해달라"며 공동제작사인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저작자확인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앞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오콘과 마케팅 전문회사 아이코닉스는 지난 2001년 '꼬마펭귄 뽀로뽀로'라는 방송용 에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하기로 약정하면서 저작권은 양측이 공동으로 소유하기로 했다.그러나 2004년 아이코닉스 측이 한국컨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에 단독으로 후보 신청을 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불거졌다.오콘 측은 "아이코닉스 대표가 자신을 '뽀로로 아빠'라고 소개하는 등 마치 뽀로로 창작자인 것처럼 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2011년 소를 제기했고, 아이코닉스 측은 "항상 공동제작자로 표시해왔고, 우리 측에도 저작권이 있다"며 맞섰다.이에 대해 1심은 "단순히 저작물 작성에 관여한 정도를 넘어서 양측이 저작권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한류그룹 'JYJ'의 김재중(27)이 일본 오사카에서도 공연한다.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중은 12월 17~18일 오사카 오사카조 홀에서 '2013 김재중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를 연다.하루 1만명씩 총 2만명의 일본팬을 모을 예정이다.김재중의 정규 1집과 미니앨범 수록곡으로 구성된 이번 아시아투어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하는 라이브 무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앞서 15~16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공연에서는 6만명이 열광했다.일본 공연계 관계자는 "일본 아티스트도 매진시키기 쉬운 규모가 아닌 스타디움"이라면서 "요코하마 스타디움 콘서트는 김재중의 솔로로서의 저력을 재확인하고 일본 투어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된 공연"이라고 전했다.김재중은 오사카 공연에 앞서 23일 타이완, 12월7일 중국 난징에도 들른다.앞서 김재중은 지난달 29일 솔로 첫 정규 앨범 'WWW: 후(Who), 웬(When), 와이(Why)'를 발매했다. 국내 가온차트, 한터차트 1위는 물론 12개국 아이튠스, 일본 타워레코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에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터키어, 스페인어 등 총 5개
결혼을 앞둔 래퍼 MC스나이퍼(34·김정유)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MC스나이퍼는 24일 서울 논현동 웨딩의전당 뉴힐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4년간 사귄 7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매니지먼트사 스나이퍼 사운드는 "MC스나이퍼가 지난 4년간 교제하는 동안 자신을 곁에서 묵묵히 지지해주고 감싸 안아준 예비신부의 따뜻한 성품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렸다.MC스나이퍼와 친한 라이머(36)가 대표인 브랜뉴뮤직 소속 래퍼 범키(29)가 축가를 부른다.두 사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한편, MC스나이퍼는 내년 상반기 새 앨범을 발표한다. 스나이퍼사운드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이고밤, BK, 송래퍼, 취랩 등 소속 뮤지션들의 앨범도 프로듀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