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부사장 승진 ▲BGF에코바이오 대표 홍정혁 ◇상무 승진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 임형근 ▲BGF리테일 2권역장 이인호 ◇상무 선임 ▲BGF휴먼넷 대표 김민형 ◇부문장 선임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 서기문 ▲BGF리테일 6권역장 홍철기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 임민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지난해 4만명이 넘는 시청수를 기록하며 외식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배민외식업컨퍼런스'가 돌아온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외식업 종사자들을 위한 노하우와 응원이 전달됐듯 올해엔 '위드 코로나와 외식업'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소상공인 교육 지원기관 배민아카데미는 다음 달 13일부터 이틀 간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인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1은 힘든 시기를 버텨온 외식업 사장님과 종사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위드코로나 시대 외식업이 나아갈 방향, 식당 경영을 위한 정보와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달 13~14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배민아카데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서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오 박사는 '버티고 견디는, 힘겨운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사장님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사로 참여하는 김난도 서울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내년 전국 오피스텔의 기준 시가가 평균 8%가량 인상된다. 서울 상업용 건물의 인상률은 7%에 육박한다. 울산 오피스텔과 세종은 소폭 하락한다. 국세청은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국 오피스텔과 사업용 건물의 2022년 기준 시가안을 홈페이지와 홈택스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날부터 12월9일까지 소유자·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들은 뒤 같은 달 31일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국세청 기준 시가는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를 계산할 때 활용한다. 취득 당시 실지 거래 가액이나 시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이를 활용한다.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 보유세는 행정안전부의 시가 표준액을 적용하므로 국세청 기준 시가와는 관계없다. 전국 오피스텔 기준 시가 상승률은 8.06%다. 서울 7.03%, 경기 11.91%, 인천 5.84%, 대전 6.92%, 광주 3.34%, 대구 2.39%, 부산 5.03% 세종 1.22%다. 울산은 마이너스(-) 1.27%다. 최근 5년(2018~2022년) 중 2022년의 전국 오피스텔 기준 시가 상승률이 가장 높다. 2021년(4%)의 2배 이상이다. 같은 해 3.20%였던 경기는 4배 가까이 뛰었다. 2020년 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TV 제품 판매량에서 3000만대를 넘어섰다. QLED 제품의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가량 늘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와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3084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매출액 기준 30.2%, 수량 기준으로는 20.6%의 점유율을 기록한 성적으로 2006년 이후 1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TV 시장 전체적으로는 3분기 누계 판매량이 1억4951만대(829억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량으로는 3.7% 감소한 가운데 판매금액으로는 21.8% 증가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판매 실적과 관련해 "한동안 지속된 주요 자재들의 공급 부족과 코로나로 인한 생산 영향 속에서도 삼성TV는 네오(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네오 QLED를 앞세운 삼성 QLED 제품의 경우 3분기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29만대를 판매하면서 올 한 해 1000만대 판매 목표에 다가섰다. 한편 3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주식 시장에 상장지수펀드(ETF) 바람이 불면서 증권사들이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운용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 박스권에서 약세를 지속하면서 국내주식형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낮은 수익률에 운용 보수 부담까지 있어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게 낫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85개 국내주식 ETF의 3개월 수익률은 –2.2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08개 해외주식 ETF가 8.08%의 수익률을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6개월 수익률은 -0.8%대 22.02%로 격차가 더 벌어진다. 국내주식 ETF의 설정액은 33조301억원에 달한다. 해외주식 ETF(8조7620억원) 대비 3.7배가 넘는 규모다. 증권사들이 잇달아 상품을 출시하면서 연초 이후 5조255억원의 자금이 더 유입됐다. 하지만 코스피가 미국 증시와 탈동조화(디커플링)해 박스권 약세를 이어가면서 마이너스 수익률로 떨어지는 펀드는 늘어나는 실정이다. -10%를 넘어서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이는 상품도 수두룩하다. 분야별로는 제약·바이오, 전기·전자, 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과 고성능 모델로 중국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China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역동적인 N 라인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중국형 투싼 N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동화 전략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브랜드마케팅실 인용일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정부의 2060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현대차그룹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중국 내 친환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판매본부 왕철 부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고성능 모델까지 더해 중국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입시업체 5곳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1등급 구분 원점수를 82~85점, 수학은 83~88점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 등 입시업체 5곳이 19일 오전 10시 기준 각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등급컷 서비스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82~85점 사이에서 1등급 구분 원점수대가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선택과목별로 살펴보면 '화법과 작문'에 대해서 대성마이맥·진학사는 83점, EBSi·메가스터디는 84점, 종로학원은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언어와 매체' 1등급을 가르는 원점수는 진학사·EBSi·메가스터디·대성마이맥 82점, 종로학원 83점으로 집계됐다. 선택과목별 등급 구분 원점수 편차는 수학 영역에서 더 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상에 따르면 '기하' 과목에서 83점을 받은 학생과 '확률과 통계' 88점을 획득한 학생이 똑같이 1등급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확률과 통계' 1등급 구분 원점수는 진학사·메가스터디 85점, 종로학원 86점, 대성마이맥 87점, EBSi 88점으로 예상됐다.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의 경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수도권 요양·정신병원에서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하던 '접촉면회'가 추가접종(부스터샷) 완료 시까지 잠정 중단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9일 '수도권 의료 대응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일상회복 시행 이후 요양병원·시설을 중심으로 고령층의 돌파감염이 확산하며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지난달 20.0%에서 이날까지 32.7%로 급증했다. 중증화율 역시 10월 첫째 주 1.56%에서 10월 마지막 주 2.36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요양·정신병원의 경우 자체 접종, 요양·정신시설은 촉탁의 또는 보건소 방문 접종팀을 운영해 추가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감염 접촉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접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하던 접촉 면회도 잠정 중단한다.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수도권 내 고령자 감염 취약 시설에 종사하는 이들은 주 2일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 추가접종 후 2주가 지난 경우에는 PCR 검사 등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 요양병원에 대해선 전담 공무원을 1:1로 매칭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 본입찰에 한국투자증권과 호반건설 등 9곳이 참여하면서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완전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경영자율성이 높아져 인수합병 등 성장 전략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우리금융의 5% 이상 주주의 지분 구성은 예금보험공사 15.13%, 국민연금 9.42%, 우리사주조합 8.8%, 노비스1호유한회사 5.57%로 이뤄져있다. 이 가운데 매각 대상은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예보의 보유 지분 15.13% 중 최대 10%다. 매각 완료 시 예보의 보유 지분은 5.13%로 낮아지고, 민간주주가 최대주주가 돼 우리금융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이루게 된다. 우리금융으로서도 새 주주의 참여와 기존 주주의 지분 확대 등에 따라 사업 방향과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예보가 아닌 민간주주가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주주 중심의 경영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완전 민영화가 우리금융 주가를 더욱 상승시키는 한편, 사업다각화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글로벌 OTT(Over The Top) 기업 넷플릭스가 망 이용료 분쟁으로 논란을 낳은 가운데 후속대책으로 해외 콘텐츠사업자(CP)의 망 이용료 계약 규정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전통법) 일부개정법률안(국내 망 이용료 계약 회피 방지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19일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전통법 제34조의3(정보통신망 서비스 이용계약 체결)을 신설하고, '전기통신사업자는 정보통신망의 이용 및 제공에 관하여 다른 전기통신사업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계약을 체결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김 부의장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트래픽 총발생량은 2017년 370만TB(테라바이트)에서 2020년 783만TB로 폭증했다.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894만TB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2021년 2분기 기준 국내 트래픽 발생 상위 10개 사이트 중 해외 사업자의 발생 비중은 78.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트래픽 발생량의 상당수가 해외에서 유발되고 있지만, 망 이용료 계약을 체결한 국내 사업자와는 달리 넷플릭스 등 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기아는 19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The Kia EV6(더 기아 이 브이 식스·EV6)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환영사에서 "중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기아는 해마다 1종 이상의 전용 전기차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아가 선보인 EV6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출시한 차량이다. 새롭게 재탄생한 기아의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2~3위 업체인 BBQ와 bhc를 비롯해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도미노 가격 조정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치킨 2만원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치킨업계의 가격 인상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교촌치킨은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이번 가격 조정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행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는 2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키로 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 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이다. 품목별 가격은 500~2000원 오른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의 경우 1000원이 인상된다.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된다. 인상률은 평균 8.1%다. 대표 메뉴로 살펴보면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조정된다. 교촌윙과 교촌콤보가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오른다.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서비스를 강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디즈니+와 IPTV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지난 11일부터 월 2만4600원에 IPTV 서비스와 디즈니+의 콘텐츠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LG유플러스 대리점이 일선 판매점에 문자 공지를 통해 디즈니+에 가입하지 않으면 휴대전화 개통이 불가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고객들에게 디즈니+ 강제 가입 사례가 이뤄졌다는 지적이다. 통신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휴대전화 개통 등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건 법 위반이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등 글로벌 OTT 서비스와 잇따라 국내 첫 독점 IPTV 제휴를 따낸 LG유플러스가 IPTV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통망에 과열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며 "추후 문제 발생 시 추가로 전수조사를 통해 시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세계 최대 커피 원두 생산국 브라질이 이상 기후를 겪으면서 커피 원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은 "이날 커피 선물 가격이 201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올해 들어선 80%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마시는 커피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급등의 원인은 세계 최대 커피 원두 생산국인 브라질이 겪는 이상 기후다. 브라질의 커피 재배 지역은 거의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올해 7월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1994년 이후 최악의 서리를 맞음에 따라 커피와 다른 작물들이 타격을 입었다. 이에 생산은 줄었지만 커피 수요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건재했다. 커피 소비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무실과 커피숍에서 가정으로 이동했지만, 전미커피협회는 수요가 위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직 미 커피 소매가격은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업체들의 미리 원두를 사들이는 대응 전략으로 타격이 크지 않다. 커피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4.7% 올라 지난달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체 물가상승률(6%대)을 밑돌았다. 그러나 계속 원두 가격 오름세가 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사람에게 지원금을 더 챙겨주는 '홍남기식 선별 지원'이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돌아간 지원금의 영향으로 소득 하위 20%(1분위)와 상위 20%(5분위)의 격차도 줄었다. 분배 지표가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말 그대로 '반짝 성과'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양극화 해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1분위 소득 절반가량 지원금 영향…"정부 역할 커" 19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기준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공적이전소득은 55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1분위 총소득이 114만2000원인데 거의 절반 가까이 공적이전소득으로 채워진 셈이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각각 23만9000원, 12만4000원으로 이보다 적다. 이는 지난 9월 초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국민지원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국민의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원금을 줬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296만 명에게는 10만원씩 더 얹어줬다.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