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전세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들도 전셋값 급등에 따른 대출 증가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은이 3일 공개한 '제22차 금통의 의사록(10월14일 개최)'에 따르면 지난달 금통위 회의에서 한 금통위원은 "전세가격 상승은 주거비를 통해 소비자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전세자금대출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가계부채 문제를 부각시킨다"며 "전세자금 대출 대부분이 보증부 대출인 점을 고려하면 가계의 채무상환능력 문제를 넘어 정부의 재정부담과 연관된 이슈로 볼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련부서는 "주택 매매시장의 경우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률도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전세시장에서는 수급불균형 우려로 가격 상승률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러한 전세가격 불안은 수급과 관련한 우려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9월중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6% 상승했으나, 아파트 전세가격은 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월중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 전세대출은 3조5000억원 늘어 지난 2월(3조7000억원)에 이어 역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파트너(MySHOP Partner)' 운영방식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가맹점주가 '마이샵파트너'에서 신한카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마케팅 할인쿠폰 등록을 하면 최대 15% 내에서 마케팅 할인비용 전액을 신한카드에서 부담한다. 또 기존의 정형화된 텍스트 문구 발송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가맹점주가 직접 작성한 문구로 매장 홍보 메시지를 발송하고 가맹점주가 타깃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 고객 인사이트 기반의 다양하고 폭넓은 대상군 모델을 구축했다. 이어 확정된 홍보 메시지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발송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이샵파트너에서는 주변 상권과 매장 매출 분석, 전체 카드사 주간 매출 리포트 등의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사업자 대출과 사업자 전용몰 등도 확인할 수 있어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도움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운영방식 개선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마케팅 효과가 기존보다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소상공인이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필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일 부산 금정구에 '캠코브러리 26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주는 캠코의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5년 본사가 소재한 부산에서부터 시작해 서울·대구·대전·창원·제주 등에 이어 26번째 '캠코브러리'를 부산 금정구에 열었다. 캠코브러리 26호점은 캠코 부산지역본부가 금정구청,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캠코는 캠코브러리 26호점 개관을 위해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했다. 책상·의자 교체, 공기청정기 등 필요한 집기도 함께 구비했다. 결로·곰팡이가 생기던 열악한 실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에 있던 아동센터를 건물 2층으로 옮기고, 바닥 정비, 노후화된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 5년간 도서 구입, 독서지도 프로그램·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아동·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3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독감백신 매출 증가로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36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은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로 독감백신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독감백신 매출은 전년 대비 48.6% 증가한 78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녹십자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5%,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37.1% 증가했다. 선 연구원은 "원래 4분기에는 백신 폐기 물량이 발생해 주로 적자를 시현했지만 올해에는 독감백신 수요 증가로 폐기 물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4분기 독감백신 수출이 250억원 가량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에는 약 500억원 흑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9일 녹십자가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며 "중국에 초도물량은 내년 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녹십자는 시판 첫해 약 200억 가량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롯데온(ON)은 AI를 활용해 의류를 기획·제작·유통하는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온은 "이를 통해 국내에서 새로운 패션 유통 방식을 실험한다"고 했다. 이 브랜드는 '데몬즈'(de MonZ)다. MZ세대 사이에서 디자인에 새로운 감성을 입힌다(M+ON+Z)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온은 데몬즈를 선보이기 위해 AI 기술과 생산 능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힘을 합쳤다. 가장 중요한 디자인은 AI 활용 디자인 전문 스타트업인 '디자이노블'이 맡았다. 생산은 스타트업 '콤마', 유통은 롯데온이 책임진다. 특히 디자이노블이 개발한 AI는 인터넷으로 전 세계 의류 상품의 패턴과 색상·소재 등을 분석해 트렌드를 정리한 후 매 시즌 컬렉션·룩북 등 수백만 가지 자료를 참고해 스스로 반복 스케치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AI는 1초에 1만개 상품 디자인이 가능한 능력을 갖는다. 디자이노블 자체 조사 결과, 72시간 학습한 AI의 판매 예측 적중률은 10년차 상품기획자(MD)에 비해 약 20%포인트 높은 76.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데몬즈의 첫 뮤즈(muse)로 래퍼 치타를 선정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치타가 방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이 탐스 하드웨어(Tom’s Hardware)로부터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평점 만점을 받았다. 탐스 하드웨어는 월 방문자수가 700만명이 넘는 미국 온라인 IT 전문 매체로 컴퓨터, 모니터 등과 관련해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중 하나이다. 이 매체는 오디세이 G7에 대해 “게이밍 관련 모든 기능이 완벽하다”고 평가하며 ‘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1000R 곡률 ▲240Hz의 부드러운 게임 화면 전환 ▲1ms 응답속도를 통한 끊김 없는 화면 ▲최대 밝기 600니트 QLED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을 극찬했다. 특히,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1000R 곡률의 화면은 지금까지 만나본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아름다운 곡선을 갖춘 커브드 화면이라며 게이밍 모니터로서 팔방미인(Extreme in every way)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탐스 하드웨어는 오디세이 G7의 완벽한 색상과 선명한 블랙을 표현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가 모든 IPS 패널 모니터를 압도하며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를 탄생시켰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언택트 연수의 콘텐츠 확보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케이지에듀원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 공동의 혁신 활동을 통해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을 도모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것이다. 정부는 2012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연수를 확대하기 위해 연수 콘텐츠 개발에 강점을 가진 기업인 케이지에듀원과 ‘연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성과공유 용역’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연수 과정개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웨비나 연수 개최 ▲강의 내용의 온라인 콘텐츠화와 유통 등을 함께 추진한다. 중진공은 온라인 강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초과 순수익을 현금보상 방식으로 케이지에듀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가 LINC+사업단, 화순 문화원과 함께 조선조 8대 명승지 가운데 하나인 화순 적벽의 절경을 4D 영상으로 재현한다. 화순 이서면에 있는 화순 적벽은 물염 적벽, 노루목 적벽, 창랑 적벽, 보산 적벽 등이 7㎞에 걸쳐 붉은 수직 암반을 이루고 있어 전국 8대 명승지로 꼽히고 있다. '김삿갓'(김병연)등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적벽을 노래하며 시를 읊은 곳이기도 하다. 1985년 광주 상수원인 동복댐이 완공되면서 적벽의 아름다운 모습은 물속에 잠겨 반쪽만 볼 수 있다.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영상반 ON-AIR는 화순문화원과 함께 수몰전 적벽의 웅장한 모습을 4D영상으로 재현한다. 4D 영상제작은 드론으로 피사체를 다각도로 촬영한 뒤 프로그램을 이용, 4D 영상으로 구현하는 최근의 3D AR 제작 기법이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11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 내년 5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연수 교수는 "적벽과 김삿갓을 스토리텔링한 웹드라마 '적벽, 붉게 물들다'를 제작, 2018년 지상파를 통해 방송한 적도 있다"며 "실감영상을 뛰어넘는 4D 영상제작은 최첨단의 영상제작 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비대면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원들과 대면 접촉이 줄어든 상황에서 은행 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캠과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타운홀미팅에는 국내 본·지점, 해외 법인·사무소에 근무하는 입행 5년차 내외 젊은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미팅에서는 업무계획, 여신 전략, 직제개편, 인사 방향성 등 은행 현안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넷플릭스 시리즈, 집에서 시간 보내는 방법, 체력관리 비결 등 방 행장 개인에 대한 다양한 질문도 쏟아졌다. 인도 뉴델리사무소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해외에서 일하다보면 본점 소식이 무척 궁금한데 행장님과 대화를 통해 많이 해소됐다"며 "가능하면 정례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점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은 "연말에 직제개편과 인사를 앞두고 있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행장님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행장님의 인간적인 면을 많이 알 수 있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는 2일 오후 3시 한국조세정책학회와 '바람직한 채무의 출자전환 과세제도 운용방향'을 주제로 조세 실무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세미나는 김영식 한공회 회장의 개회사와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채무의 출자전환 과세제도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본 후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발표자인 이중교 연세대학교 교수는 채무자 측면에서 채무의 출자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채무면제익의 과세문제를 살핀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재우 안진회계법인 상무는 채권자 측면에서 채무의 출자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출자전환손실 등의 처리문제를 분석한다. 이어 오문성 한양여자대학교 교수 좌장으로 강석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문성훈 한림대학교 교수, 이동건 삼일회계법인 전무,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영록 세무법인 한길택스 고문이 토론에 나선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최대 유선통신 전시회인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 2020'(Broadband World Forum; BBWF 2020)에서 차세대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최고 서비스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BBWF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스&미디어가 주관하는 유선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고속인터넷,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가상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이 소개됐다. SK브로드밴드는 유·무선 가입자망의 광 소스 전송속도를 향상시켜 초고속인터넷, 5G 서비스, WiFi6의 성능을 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광 트랜시버 기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시간동기 프로토콜을 적용해 지연 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지난 2017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최고상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올해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시범망 적용 실증지원 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해, SK텔레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기간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지난 상반기 전국의 임대산업단지 및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건축물 등 LH가 관리하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6개월간 25% 인하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제조업 가동률 하락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LH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인하기간은 당초 2020년 12월에서 2021년 6월로, 판교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원건축물은 2020년 10월에서 2021년 4월로 연장한다. LH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임대산업단지 입주기업 134개사에 16억원, 판교2밸리 공공지원건축물 입주기업 65개사에 4억원 등 총 199개사가 2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이번 동결·인하 조치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LH는 앞으로도 기업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1주일간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수험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등 방역관리 및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수능 다음 날인 12월 4일에도 학교의 자율적 판단으로 방역 등을 위해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부교육감(단장)과 교육청 내 방역 및 수능시험의 유관부서 간부공무원으로 '수능 방역TF팀'을 구성하여 방역업무, 시험장 시설점검, 감염병 상황관리 등을 실시한다. 시험장은 일반 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장(62개교 1160실),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2개교 16실),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등으로 구분·운영된다. 병원시험장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시험장에는 수험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당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여서 운영한다. 수능 당일 발열 및 기침 등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실도 시험장 내에 2~4실 내외로 설치·운영한다. 수험생은 응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다음달 20일까지 3주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이 되는 장기 미거래 신탁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지나간 신탁 계좌다. 장기 미거래 신탁 보유 여부는 NH농협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및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 잔액이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인 고객에게는 우편으로, 10만원 이상인 고객은 전화로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장기 미거래 신탁을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계좌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서 해지할 수 있다. 장기요 전북본부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한 정기적인 캠페인 실시를 통해 고객 권익 보호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해외채권 공모발행에 나서 목표한 3억 달러(약 3400억원) 전액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재확산과 미국대선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LH는 73개 기관으로부터 당초 목표의 5.6배 수준인 17억 달러 이상의 투자주문을 유치했다. 3년 만기 소셜본드로 발행되는 이번 채권 대금은 전액 임대주택건설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3년 만기 미국채 금리에 0.48%를 가산한 0.625%로 결정됐는데 이는 정책은행을 제외한 공기업 역대 해외채권 발행금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LH는 앞서 사전 투자설명회를 통해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건설 등 우리나라 주거정책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핵심 정책수행기관으로서 LH의 공적역할을 홍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윤복산 LH 재무처장은 "지난 9월 정부가 역대 최저 금리로 해외채권(외평채)을 발행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LH는 해당 재원을 적극 활용해 취약계층 주거안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