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1주일째 이어지는 미세먼지 공습으로 미세먼지 청정지역이던 광주·전남의 일선 학교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가 덮친 일선 학교에서는 야외 수업을 금지하거나 연기하고 있고, 학부모 민원이 빗발치고,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실내 공기청정기 구입도 서두르고 있다. 6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첫 발령된 이후 광주와 전남 서부권 초미세먼지(PM2.5) 특보는 이날까지 1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초미세먼지 경보제 도입 후 첫 경보가 한때 내려지기도 했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경우 발령되는데 지난 1일 오전 광주에서는 172㎍/㎥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실외 수업을 하지 말 것'과 학사일정 조정을 지시했다. 실외수업을 되도록 자제하고 체육활동, 현장학습 등을 실내수업으로 대체하고 학교식당 기계·기구 세척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경보 조치가 주의보 수준으로 대체되면서 아직까지 휴업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휴업이나 단축수업을 하는지 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낡은 흥덕구 송정동 일대 청주산업단지를 고밀도 복합산업단지로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사업과 혁신(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재생사업은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해 근로·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공간 재편과 함께 업종 변경으로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혁신사업은 환경개선펀드(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사업과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4년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완료하면 낡은 저밀도의 청주산단을 주거·상업·공업이 공존하는 고밀도 복합산단으로 개편해 신성장 동력과 고용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생사업은 2015년 7월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7월 재생시행계획을 완료한다. 재생사업은 1·2단지를 위주로 125만1633㎡의 터에 2024년까지 2875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476억원을 들여 대신로·직지대로 436번길 확장과 노상주차장 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확충을, 2399억원을 들여 민간투자방식으로 공간 재편과 업종 변경을 추진한다. 혁신사업의 하나인 환경개선펀드 조성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고품질의 초저지연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국 주요 8개 도시에 ‘5G 에지(Edge) 통신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5G 통신에서는 단말기와 기지국 사이의 무선구간에서 1msec의 짧은 시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런 5G의 초저지연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최대한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Mobile Edge Computing)기술이 필수로 요구된다. KT는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5G 시대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8개 주요 도시에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5G 에지 통신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의 무선 데이터 처리 방식에서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이 모두 수도권의 중앙통신센터로 전송돼 데이터를 처리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지연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KT는 이런 기존 구조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최소화기 위해 ‘5G 에지 통신 센터’에 데이터 처리 장치를 구축해 사용자의 단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사용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서울시가 수십억원 예산을 들여 도입한 제로페이 결제금액이 월 2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은행 제로페이 결제 실적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체 결제건수는 8633건, 결제금액은 약 1억9949만원이다. 지난해 12월20일에 시행된 것을 감안해 12월 실적을 차치하고, 지난 1월말 기준 등록가맹점수 4만6628개인 점을 감안하면 1월 한달동안 가맹점당 0.19건, 4278원이 결제된 셈이다. 1월 결제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신용·체크카드 승인건수(15억5000건)의 0.00006%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제도시행 이후 1월까지 결제금액 2억2000여만원은 서울시(38억원)와 중기부(60억원)가 올해 잡은 제로페이 홍보예산 98억원의 50분의 1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결제를 활성화할 소비자 실익이 빠져있다는 점을 짚었다. 김 의원은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이용할 때 실익이 있는지, 신용카드가 아닌 제로페이를 선택할 유인이 있는지가 핵심인데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가맹점 확대에만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5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 200억 달러 이상 달성'을 위한 노력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페이토호텔에서 이호준 투자정책관 주재로 17개 광역시·도 및 7개 경제자유구역청과 2019년도 '제1회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은 ▲각 기관이 올해 추진 중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점검 ▲각 기관별 해외 투자설명회(IR) 계획 ▲외국인투자가가 제기하는 애로사항의 해결방안 ▲올해 외국인투자유치 정책방향(외투촉진시책) 등이다. 이호준 투자정책관은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지속,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현실화, 중국경제의 둔화 가능성, 금융시장의 테이퍼링(Tapering) 가속화 우려 등 국제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투자정책관은 "대내적으로는 지정학적 위험 상존, 수출 둔화 추세, 외국인 투자 지원책(인센티브) 변화 등 부정적 요인이 있어 올해 외국인투자유치 여건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우리 제조업이 보유한 국제 경쟁력과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주력산업 분야 유치와 신산업, 4차 산업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2022년까지 1220억원을 비(非)강남권 학교에 투입해 강남권보다 열악한 교육 인프라 수준을 끌어올린다. 노원구 소재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드론교육원’이 11월 문을 열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코딩, 예술교육, 과학기술 관련 시설도 비강남권 60개교에 확충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5일 '비강남권 학교 집중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4대 분야는 ▲고교-대학 연계 교육강좌 ▲사회 저명인사, 전문가 111명 '명예교사단' ▲미래교육환경 조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이다. 시는 비강남지역의 교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한다 드론·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교육이 이뤄질 드론교육시설(4개교), IT기반형 미래형교실(30개교), 예술활동 특별교실(27개교) 등을 조성한다.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직접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실외 비행장(운동장 1만3946㎡)과 연습장(잔디공간 6684㎡), 교육장(식당·기숙사 건물 1층 3041㎡)을 갖춘 드론교욱원이 11월 조성된다.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금천구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관악구 서울산업정보학교,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는 음악, 영화, 기술 등을 망라하는 세계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열린다. LG전자가 SXSW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8일부터 5일 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단독 전시장인 ‘LG 인스퍼레이션 갤러리(LG Inspiration Gallery)’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뉴비즈니스센터에서 기획한 컨셉 제품들을 전시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고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뉴비즈니스센터는 고객 연구와 문화·기술 트렌드에 대한 리서치를 토대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조직이다. LG전자 전시장에는 ▲고객과 교감하는 공감형 로봇 시리즈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등 외부에 처음 공개하는 다양한 컨셉 제품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LG전자가 이번에 새롭게 공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사이트인 ‘비짓제주(visitjeju)’에서 제공하는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외국어는 중국어 번체(전통한자)와 말레이시아어이다. 기존엔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가 제공되고 있었다. 이는 최근들어 증가세를 보이는 홍콩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 마케팅을 위해 마련됐다. 또 관광객이 직접 제주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제주여행공유’ 사이트도 지도(지역) 기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됐다. 공사는 이번 개편으로 다양한 해외시장의 개별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비짓제주 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한 방문자 수는 338만여명에 이르며 이 중 외국인은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재)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으로 3연임됐다. 전주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6일부터 3년간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중도 사퇴한 김명곤 전 조직위원장의 잔여 임기에 이어 2013년부터 6년간 위원장을 맡아 소리축제의 경영과 조직 안정화를 위해 힘썼다. 김 위원장은 국악과 지역 미술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깊고 전북은행을 JB금융지주로 발전시킨 경영자로서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 새로운 내부 변화 등에서 소리축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두 번째 임기에 이은 이번 연임은 조직 내부는 물론 전북도, 지역 문화계에 누가 될까 깊이 고심하고 망설였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소리축제가 안정과 성장이라는 반석 위에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서 지역 문화계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축제로 도약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달 말께 개최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 절차를 밟아 김 위원장의 임기 연장에 대한 공식적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앞으로 협동조합 등 주요 사회적경제기업이 국유재산을 사용할 때 적용되는 사용료율이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기획재정부는 5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용료율은 기존 재산가액의 5%에서 2.5% 수준으로 인하된다. 지난 2011년 4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유재산 사용료율을 3%로 낮춘 것에 이어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적용 수준을 완화한 것이다. 이번 안이 적용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2017년 10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언급된 16개 유형의 사회적경제기업 중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으로 규정된다. 정부는 또 주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유휴 국유재산을 매입해 영업·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각대금을 분할 납부하도록 개선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5년, 소상공인은 10년에 나눠 대금을 나눠 내면 된다. 기존엔 매각대금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3년에 걸쳐 분할 납부가 가능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유재산을 사용하거나 매입하려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김명수(60·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국민에게 위임받은 사법권을 강조하며 국민 눈높이에서 충실히 재판해 사법 신뢰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김 대법원장은 4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 광교 수원고법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그동안 수원지법 합의부 사건 항소심을 서울고법이 담당해 경기 남부 주민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다"며 "수원고법 개원과 종합청사 준공으로 사법서비스 질적 향상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법접근센터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법서비스는 새 청사만으론 부족하다. 법원은 사법 제공자 입장에서 벗어나 수요자 관점에서 국민을 바라봐야 한다"며 "국민들은 법원이 억울함을 풀 수 있는 장소라고 기대하기 마련이다. 불친절한 곳은 다시 안 찾으면 그만이지만, 법원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법권은 주권자인 국민이 위임한 것"이라며 "사법 신뢰 출발점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재판이다. 당사자 주장에 더 귀 기울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재판 진행과 충실한 심리를 통해 당사자가 승복할 수 있는 좋은 재판을 해야 할 의무가 모두에게 있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BI저축은행은 정진문 각자 대표이사 부사장이 지난 1일 각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운영 중이다. 기업금융 부문은 임진구 각자 대표이사 사장, 개인금융 부문은 정진문 부사장이 총괄하는 체제였다. SBI저축은행은 정 신임사장에 대해 "중금리 대출 시장을 선도하고,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는 등 개인금융 부문에서의 뛰어난 업적을 바탕으로 승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정 신임사장과 임 사장이 각 부문을 총괄한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의 부문별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란 것이 SBI저축은행의 설명이다. SBI저축은행은 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하고,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넥센타이어가 프리미엄 제품 '엔페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프리미엄 제품인 '엔페라 AU7'과 'AU5', 'RU5' 중 한가지 제품을 4개 구매한 고객은 '불스원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을 증정받는다. 행사 대리점을 방문한 넥센타이어 장착 고객 전원에게는 4대 무상 점검 서비스(타이어 위치교환, 발란스, 공기압, 마모점검)가 제공된다. 타사 제품 장착 고객에게도 2대 서비스(공기압, 마모점검)가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넥센타이어의 전문 유통브랜드인 타이어테크 뿐만 아니라 타이어 전문 매장인 타이어뱅크 전국 매장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올해는 우리 경제의 활력제고, 체질개선, 포용강화, 미래대비 등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재정은 공정과 형평 속에 세금을 걷어야 하고 합리와 효율 하에 지출돼야 하며 그 중심에 공직자가 있고 그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조세정책의 3가지 방향을 설명했다. 우선 기업하기 좋은 세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홍 부총리는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게 더 많은 세제 지원이 가도록 하고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세제지원을 보강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에 투자세액공제를 우대하는 등 법인세를 감면지원하겠다"며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특히 8대 선도사업의 연구·개발(R&D) 및 투자에 세제지원 확대 등 경제활력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세제환경 조성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분배개선 세제지원과 함께 공평과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오는 8일 '갤럭시 S10' 공식 판매를 앞두고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KT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를 열고 사전예약 참여 고객 중 50명을 초대했다. 인기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운의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정문경(26·서울)씨는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정씨는 "이번 갤럭시 S10의 새로운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기능에 매료돼 사전예약을 결정했다"며 "KT의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기쁘고, 향후 슈퍼찬스을 활용해 5G 단말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KT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Wi-Fi), 삼성 갤럭시 워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지니뮤직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날 현장 개통고객 50명 전원에게는 배터리팩, 케이블, 무선충전기 등을 증정했다. ◇갤럭시 S10 LTE→5G로 교체…총 6만원에 단말 교환 KT 갤럭시 S10 구매 고객은 'S10 5G' 단말로 변경 후 기존 'S10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