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LIG넥스원과 한국선급이 해양무인체계 기술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부산 강서구 한국선급에서 해양무인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양무인체계 기술 관련 기술자료 및 정보의 상호교환 ▲해양무인체계 관련 교육·훈련 상호 지원 ▲해양무인체계 연구개발 및 양산품에 대한 인증 서비스 지원 ▲함정 설계·건조 기준의 적용 및활용에 대한 기술지원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적용 및 인증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무인수상정의 민·군실용화를 위한 선체·탑재장비 등에 대한 인증 절차 개발과 시범 적용 사업도 협력할 방침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한국선급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양무인체계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해양무인체계의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해양무인체계 관련 첨단기술을 확보해 미래 국방과학기술 발전뿐 아니라 나아가 방산 수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한국선급과 LIG넥스원 간의 실질적이고 정기적인 기술교류가 기대되며, 한국선급은 상선분야에서 축적된 기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 전 지역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는 21일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 권역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차례로 해제했다. 경기도는 전날 오전 1시남부권을 시작으로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일 때 발효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프로젝트 K·V 등 신작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 출시가 지연돼 지난해 4분기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제시액보다 20% 하향조정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버전 출시 후 초반 흥행은 긍정적"이라며 "일본 시장 크기를 감안하면 올해 1분기 평균 일매출 12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Xbox는 지난 4일 출시 후 기존 대비 서버 증설이 이뤄지고 유료 판매 상위에 오르는 등 기존 예상치에 부합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펄어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할 전망"이라며 "시장 컨센서스 524억원을 크게 하회할 수 있는데 게임 흥행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지급, 일본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 모바일과 북미 Xbox 출시된 현재 상황에서는 6개월 이상의 모멘텀 공백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검은사막의 지역적 확장과 플랫폼 확장이 거의 종료 돼 원게임 리스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재고량 감소 소식에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EX)에서 4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80달러 오른 59.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미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2일 이후 4개월만에 최고 가격이다. 장중 한때 60.12달러까지 올라 6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5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60.28달러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0.89달러(1.3%) 올라 배럴당 68.50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주간 원유재고량이 960만배럴 감소했다. 이는 애초 30만9000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이 빗나간 것으로 지난해 7월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대용량 특성을 활용해 '옥수수(Oksusu)' 내 별도 프로야구 메뉴에서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보는 '5GX 와이드 뷰' '한 발 빠른 중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와이드뷰는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우선 적용된다. 4K 카메라 3대를 합해 촬영한 12K 영상을 송출해 6K급 영상으로 화질 저하 없이 볼 수 있다. 내야와 외야를 아우르는 필드 영역뿐 아니라 파울라인 밖 1, 3루 응원석까지 180도 시야에 들어오는 전경을 좌우 파노라마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원하는 부분을 고화질 그대로 확대하는 '핀치 줌', 홈, 1루, 3루 방향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기장 어디든 원하는 대로 당겨서 호수비와 같은 명장면을 비롯해 마운드 위 투구 동작, 좌우 타석 타격 영상 등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볼 수 있다. 예컨대 '5GX 와이드 뷰'를 활용하면 타석에 타자가 있을 때 방송 중계에 잡히지 않는 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일본 엔화 환율은 20일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 관측이 후퇴함에 따라 1달러=111엔대 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1.37~111.3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1엔 밀렸다.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9~20일)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엔 매수도 일부 들어와 변동을 제약하고 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는 엔화가 0.21엔, 0.18% 하락한 1달러=111.47~111.4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1.35~111.45엔으로 전일에 비해 0.05엔 상승해 출발했다. 뉴욕 시장에서 전날 시작한 FOMC에 대한 관망 분위기로 소폭 등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8일과 같은 1달러=111.40~111.50엔으로 폐장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FOMC에서 비둘기파 자세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했다. 그래도 FOMC 결과를 확인하자는 분위기가 퍼져 엔 상승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올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티웨이항공의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330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구-오사카와 나고야-괌을 잇는 5자유 노선 수요 강세로 영업이익이 194% 급증한 461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바 있기 때문이다. 김영호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익은 아쉬운 부분이나, 경쟁 심화에 따른 고수익 5자유 노선 AR 훼손이 애초 예상보다 작아 기존 삼성증권 추정치인 19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공격적인 신기종 도입을 통해 노선 차별화 및 수위권 저비용항공사(LCC)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B737-MAX8의 운항 정지로 인해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도입 예정이었던 MAX8 4기의 대체기 확보가 지연될 경우, 성수기 영업에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보잉사의 대응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1일 나온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정씨의 구속 여부는 21일 밤 늦게나 22일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씨는 상대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성관계 동영상, 사진 등을 찍고 이를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의 불법 촬영물 의혹은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 중 포착됐다. 경찰은 지난 12일 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14일과 17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8일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19일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국내에 유통·판매되는 노니 분말과 환 제품을 모두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다양한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되는 노니 분말 및 환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접수한 청원 67건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청원 추천수가 가장 많은 노니 분말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채택했다. 지난해 일부 노니 분말 제품에서 쇳가루인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 사례가 알려지면서 국민의 청원이 몰렸다. 검사대상은 국내 품목제조 보고된 267개 제품과 수입이력이 있는 수입 제품 145개 등 국내에서 유통 중인 총 412개 제품이다. 검사항목은 ▲금속성 이물 ▲식품위생 오염지표인 세균수·대장균·대장균군 등 미생물 3종이다. 또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한 노니 제품에 대해서는 혈압강하, 이뇨제 등 의약품 성분 23종의 불법 혼입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검사대상과 검사항목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별 유통 현황 등을 고려해 계획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구글이 19일(현지시간) 다양한 기기에서 콘솔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테이디어(Stadia)' 를 발표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에서 인터넷 연결만 되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스테이디어를 소개했다. 스테이디어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출시된다. 구글의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 진출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배하고 있는 1400억달러 규모의 비디오게임산업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지난해 비디오 게임 산업은 1360억달러의 수익을 냈으며, 매년 15%씩 성장하고 있다. 피차이 CEO는 스테이디어는 어떤 종류의 구글 장치에서든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콘솔을 구매하는 대신 데스크톱, 랩톱, 태블릿, 스마트폰, TV 등 어떤 스크린에서도 즐길 수 있다. 스테이디어 이용자는 넷플릭스처럼 관련 서비스에 가입해서 게임을 골라 자신의 기기를 통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캄보디아에서 해외 교육 기부 활동인 '아름다운 교실'의 올해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4명은 이달 19~2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희망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캄보디아 희망학교는 유치원생~고등학생까지 총 42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로, 한국인이 설립했다. 봉사단은 학교 놀이터 도색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활동을 하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현직 승무원과 정비사가 항공직업 관련 특강도 가졌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비행기 만들기 등 일일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을 선물하는 등 정서교류 활동도 펼쳤다. 봉사단은 작년 축봐중고등학교에 이어 캄보디아희망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컴퓨터 교실’ 조성 활동도 실시했다. 신규 컴퓨터실에는 노트북 2대, 컴퓨터 38대를 설치하고 컴퓨터용 책상, 의자, 대형 스크린 등 교육 기자재를 함께 기증해 IT 수업이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교육기자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오염이 20일 오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환추왕은 베이징시 환경보고관측센터를 인용해 전날 시작된 대기오염이 더욱 악화돼 대기오염지수(API)가 위험 등급인 5급(300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은 다만 20일 오후부터 북부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확산 조건이 개선되면서 대기오염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1일에는 북풍의 영향으로 대기는 양호할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기오염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한전기술(052690)에 원전 수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전기술은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국내 유일 원자력발전소 설계 전문회사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계통 설계와 종합설계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사업부는 크게 원전 설계, 화력발전소 설계·EPC(설계·조달·시공), 원자로설계개발단으로 구성돼 있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의 75~80%가 원전 관련 매출로 발생됨에 따라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며 "비용의 80%가 고정비용인 인건비로 구성돼 있어 매출 증가 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가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2019년에는 원전 관리운영(O&M) 매출 및 화력발전 성능개선 사업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세는 둔화될 것"이라며 "현재 운용 중인 24기 원전에 대한 O&M 및 기타설계 매출이 매년 발생될 예정이고 원전에 대한 안전을 위해 설계형상관리체계 구축(신고리 5~6호기 기준 271억원) 매출도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화력발전 분야에서는 미세먼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P2P(Peer to Peer)금융 기업 테라펀딩이 업계 처음으로 임직원 1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헤에만 64명을 새롭게 채용, 현재 107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테라펀딩은 지난달 기준 누적대출액이 약 6712억원에 이르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설립 이래 연평균 성장률이 190%에 달해 채용 수요도 높았다는 설명이다. 기존 금융사들에 비해 젊은 층 비중이 높다. 20대와 30대 비중이 79.4%를 차지했다. 40대는 17.5%, 50대는 3%다. 회사가 여전히 성장세인 만큼 향후에도 적극적인 채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P2P 금융업 법제화 이후 또 한번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금융이 해결하지 못한 금융 산업 내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해 나갈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 국산 설비와 농자재, 품종을 한 데 묶은 한국형 스마트팜이 패키지로 팔렸다. 그동안 유럽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던 북방지역 시설재배 설비 시장에 국산 제품이 진출한 첫 사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4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3건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1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지역은 춥고 강수량이 부족한 기후조건 탓에 목축업 등이 발달돼 있다. 때문에 채소 소비량에 비해 생산량이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최근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채소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때문에 스마트팜 수요 역시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지금까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북방지역은 네덜란드산 스마트팜을 주로 써왔다. 국산 제품은 여기에 가격으로 경쟁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는 "네덜란드산 제품은 헥타르(㏊)당 100만 달러 수준이지만 국산품은 70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에는 나래트렌드, 제이엠농자재 등 두 개 업체가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원격 모니터링 및 예측·제어 시스템과 시설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