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GC녹십자의 면역항암제 'MG1124'가 동물실험(전임상) 단계에서 폐암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GC녹십자는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미국암학회'(AACR)에서 이 같은 내용의 면역항암제 MG112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MG1124를 폐암 적응증(사용범위)으로 개발 중이다. MG1124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동시에 발현해 면역세포의 활성을 방해하는 단백질 ‘CEACAM1’의 기능을 억제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 발생을 억제한다. 현재 전 세계적에서 CEACAM1 만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MG1124 뿐이다. GC녹십자는 MG1124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종양억제율을 확인했다. CEACAM1이 잘 발현되는 일부 실험군에서는 기존 면역항암제보다 종양억제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면역항암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시너지 효과도 확인돼 병용 투여 약물로서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임상 연구를 주도한 조병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상용화된 면역항암제들이 폐암 환자의 약 20%에서만 효과를 보이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가수 정준영(30)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이 또 파문을 일으켰다. 소문으로 떠돌던 가수 로이 킴(26)이 이 카톡방 멤버로 확인되면서 논란은 확산일로다. 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 조사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이 대화방에서 오가는 불법촬영물 유포에 가담했는지 들여다 볼 예정이다. 로이킴은 정준영과 2012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로이킴은 이 프로그램 우승자로 대표적인 오디션 스타다. 로이킴과 정준영이 듀엣으로 부른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영상은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회자될 정도로 주목 받았다. 형사 처벌 등과 상관 없이 로이킴은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 만으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자유분방한 이미지의 정준영과 달리 로이킴은 바른 이미지로 인기를 누렸다. 돋보이는 용모와 미국 명문대를 다닌다는 배경까지 겹치면서 로이킴은 '엄친아'로 통했다. 가요계보다 예능계에서 활약한 정준영과 달리 음원시장에서도 이름값이 높았다. 2013년 4월 싱글 '봄봄봄'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이후 '러브 러브 러브' '홈' '북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모바일게임 중국 외자판호 발급으로 주가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1년여만에 외산 게임 판호를 개방했다"며 "외자판호 발급 게임은 30개로, 대부분 일본업체지만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컴파스'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컴파스는 NHN 일본 자회사인 NHN 재팬이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게임이다. 이어 "컴파스는 출시된지 2년이 넘었지만 일본 iOS 게임 매출 23위 수준"이라며 "구체적인 서비스 시기와 형태가 공개되기까지 시일이 걸리겠으나 기대하지 않았던 모바일 게임 부문 외자판호 발급은 주가 상승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2017년 외부투자 때 5200억원 가치로 투자받은 이후 올해 페이코의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다"며 "단순 재무적 투자자(FI) 형태 투자 유치가 아닌 페이코 플랫폼에 모아진 데이터 가치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앞으로는 공공기관 등 조달 수요기관이 자체적인 전자조달시스템을 신규로 구축·운영하려면 규정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미 시스템이 갖춰진 경우에는 일정 요건 충족 시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일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40일 동안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 조달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전자조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전자조달법이 오는 7월1일께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개정 법률에서 대통령령에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 조달 수요기관은 기재부와 협의해 자율적으로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었다. 기관별로 자체 시스템이 운영되면서 유지·관리 비용이 중복으로 지출되고 조달 업체도 여러 시스템을 이용하게 돼 불편을 겪는 등 비효율이 발생했다. 개정 전자조달법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요건은 ▲다른 법령에 구축·운영 근거가 있거나 ▲국가 보안 유지 목적상 필요하거나 ▲나라장터를 통해서는 기관 주요 사무를 위한 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 KB증권이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 개관에 참여하면서 시작한 목소리 재능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KB증권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 10권과 일반 도서 260여권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 하는 동화책 녹음이라 긴장했지만, 사전에 전문 성우의 교육을 받아 어렵지 않게 동화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저의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을 통해 한글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하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목소리 재능기부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임직원들에게는 사회공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이달 10일까지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 승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LG전자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 이 영상은 홍보를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하루에 약 120회, 총 1680회 가량 상영된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한국의 전통 산사 7곳을 묶어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경복궁에서 한국의 궁궐문화유산을 소개하는영상을 올레드 TV로 상영했고, 해외에서도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세계유산을 소개해왔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자금운용단장(CIO)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자금운용단장은 1급 상당 연봉제 계약직으로 2년을 기본 계약기간으로 채용하고 운용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계약할 수 있다. 자금운용단장은 금융자산 투자전략 수립 및 국·내외 채권 등 금융자산 운용업무를 총괄한다. 자격요건은 국내외 채권, 주식, 대체투자 등 자산운용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하고 금융기관 등에서 자산운용부서장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15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5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정부가 봄 행락철을 맞아 관광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 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속도제한 준수와 함께 휴식시간 보장 등 근로시간 준수 여부 등도 살펴본다. 국토부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1991년 1만3429명, 2012년 5392명, 2014년 4762명, 2017년 4185명, 지난해 3781명으로 감소세이지만 교통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최근 3년간 봄 행락철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20~30%로 높은 수준이다. 2016년엔 4865건으로 28.4%, 2017년엔 4305건으로 27.0%, 지난해엔 4553건으로 26.6%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전파할 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일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A350 7호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A350 7호기는 전날 에어버스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 툴루즈에서 출발해 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도입한 A350 항공기는 4월말부터 미주 서부 지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3개 장거리 노선과 ▲상하이(푸동) ▲싱가포르 등 중단거리 노선에 새롭게 투입돼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호찌민 ▲광저우 등의 노선에 추가 도입을 검토해 한층 강화된 기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6대의 A350 항공기를 도입해 현재 인천~런던, 인천~뉴욕, 인천~하노이, 인천~오사카 등의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7호기에 이어 4월 중순 8호기를 도입하고 하반기에 2대를 추가 도입, 총 10대의 A350 기단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앞뒤 간격이 7~10cm 넓은 좌석 운영 ▲차세대 엔진 장착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 증진을 위해 주요 제품의 가격을 또 다시 6% 가량 내렸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중국내 온라인 스토어 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가격을 인하한 제품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에어팟이 포함된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 중국과 홍콩, 대만에서의 아이폰 판매 저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5% 감소했다. 애플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들어 두 차례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애플이 1일 제품 가격을 내린 것은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된 중국의 부가가치세율 인하에 맞춘 조치라고 CNBC가 분석했다. 중국의 부가가치세율은 16%에서 13%로 인하됐다. 애플의 가격 인하는 애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XR은 현재 6199위안으로 지난 29일 6499위안보다 4.6% 내려갔다. 또한 아이폰 XS와 XS 맥스의 가격은 각각 500위안 떨어졌다. 애플에 따르면 최근 14일 이내에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가격 인하에 따른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GS수퍼마켓,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 H&B스토어 랄라블라가 21개 협력 업체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지원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빙그레 ▲엘지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유한킴벌리 ▲민속한우 등 총 21개 업체다. 협력 업체가 지정한 68개의 상품을 GS25, GS수퍼마켓, GS프레시, 랄라블라에서 고객이 구입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기금으로 적립된다. 4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상품 수익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국가 보훈처를통해 전달 되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68개 상품의 팔림새를 고려했을 때 약 2억원 규모의 기금이 모일 것으로 보고있다. GS25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4월부터 의미 있는 역사알리기 캠페인을 새로 시작한다. 그 동안 4월13일로 잘못 알려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11일임을 적극 알리기 위해 판매하는 도시락 전 상품에 역사 알리기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기로 했다. 도시락 스티커에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과 함께 국가보훈처로부터 전달 받은임시정부 주요 인사 47인의이름과 업적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중국 화력발전소가 국내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을 속단할 수 없다는 환경부 연구결과가 중국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위원장은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미세먼지 이슈 보고서'를 인용해 "환경부 보고서는 중국의 책임과 재발방지를 묻기는커녕 중국 입장을 과도하게 대변하고 있다"면서 "자칫 중국에 면죄부를 준 것이나 진배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중국 석탄 화력발전소는 중국의 한국 인접지역 전체 배출량 일부"라며 "발전소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속단하기 어렵다"고 기재됐다. 또한 "중국은 지난 2013년 9월 국무원의 '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을 통해 기존 승인된 석탄발전소 건설 중지 명령 등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2017년까지 전국 지급이상 도시의 PM10 농도가 2012년 대비 10% 감축했다"고 했다. 특히 "산동성 지역은 물류도시로서 빠르게 성장해 공장 증가요인은 존재하지만, 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이 시작된 2013년을 기점으로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중국 미세먼지가 감축된 것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기업은행(024110)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친화정책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분기 기업은행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4.9% 증가한 5284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 연말 일회성 요인 소멸에 따른 기저효과와 1분기 배당금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주주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19년에도 이자이익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담보 및 보증서, 고신용, 시설자금 중심으로 중소기업 대출포트폴리오가 조정되면서 대손충당금전입이 하향 안정화됐다"며 "전년 대비 4.5% 늘어난 1조8000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큰 폭의 이익증가로 주당배당금도 확대되면서 배당수익률도 2017년 3.8%(주당 617원) → 2018년 4.9%(주당 690원)로 크게 늘었다"며 "특히 2018년 차등배당(일반주주 690원, 최대주주 559원) 실시로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9년에도 5.2%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솔제지는 최근 업계에서 인수합병(M&A)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태림포장과 전주페이퍼 인수설에 대해 2일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해 M&A 를 검토하고 있으나, 재무여력을 초과하는 인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M&A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두 회사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솔제지는 그러면서도 "회사 재무여력상 1조원 규모의 투자는 어려울 뿐 아니라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가격도 적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대표 역시 "자금조달 방안으로 증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자금은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창출금액을 고려한 재무여력 내에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태림포장과 전주페이퍼의 동시 인수가 이뤄지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태림포장과 함께 전주페이퍼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신문용지의 경우에도 골판지와 마찬가지로 고지를 주원료로 사용하는데다 최근 해외에서도 신문용지 생산설비를 골판지 생산설비로 전환하는 사례가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5G 시대가 되가 되면 일상은 어떻게 바뀔까. 혼밥식당에서 손나은, 차은우 등 유명 연예인과 1대1 데이트를 하고, 클럽과 레스토랑에서는 스타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대로 돌려가며 본다. 만화방에서는 '목욕의 신' 주인공이 되어 1인칭 시점으로 생동감 있게 만화를 본다. LG유플러스가 1일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을 강남역 인근에 오픈했다. 작은 '5G 빌리지' 개념의 팝업스토어는 일상 공간들과 5G 서비스를 결합해 차세대 통신기술이 생활에 가져올 뚜렷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오는 5G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도 5G 네트워크를 체험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 해 말 LG유플러스가 고객 3700명을 대상으로 5G 인식 조사에 따르면 '5G라는 용어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90%였지만 '5G 특장점을 제대로 모른다'는 고객이 76%에 달했다. 주변 반응을 살핀 후 5G 서비스 이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고객은 49%였다. 이에 LG유플러스는 5G시대 일상을 연출한 감성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체험을 유도하고, 5G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일상로5G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