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젊은 감성과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막걸리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막걸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1~3월)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16.6%라는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고 올 1분기에는 24.6%나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주류 종류 중 가장 높은 신장세다. 2017년 주류 전체 카테고리 매출이 5%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유독 막걸리 매출은 수입맥주 강세 등 영향으로 5.5% 감소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막걸리는 투박한 패키지 때문에 기성세대가 즐기는 주류라는 인식이 강하다. 업계에서 새로운 소비층인 2030 세대를 겨냥해 젊은 감성의 신제품을 속속 선보인 게 주효했다. 이마트 막걸리 구매객 중 2030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5%에서 2018년 29%로 4%포인트 늘었다. 여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63%에서 68%로 5%포인트 늘었다. 서울탁주가 내놓은 '인생막걸리'는 부드러운 풍미를 한층 살린 제품이다. 도수도 5%로 낮췄다. 기존의 진부한 디자인에서 탈피해 다양한 색감을 활용한 감각적인 라벨을 부착해 호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연예계로 확대되고 있다. 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A씨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연예인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 수사망에 오른 연예인은 A씨 1명뿐이다. 하지만 앞으로 이어질 수사과정에서 A씨 외 또다른 연예인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경우 황하나 발 마약 사건이 연예계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5년부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해 온 혐의를 받는다. 작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글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황씨는 지난 2015년 11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황씨는 그해 9월 강남 모처에서 B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K증권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 특성상 수출 둔화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며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으로 하향조정했다. 수출 둔화를 보완해줄 내수 요인도 부진하다는 분석이다. 8일 SK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발표·조사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무디스(2.1%)로 가장 낮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2.4%), 국회예산정책처(2.5%), KDI(2.5%), 블룸버그 컨센서스(17개 기관)(2.5%)이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기관 대부분이 기존 전망 대비 0.1%~0.3%포인트까지 낮춰잡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GDP 대비 수출입이 105%에 달하는 한국 경제 특성상 대외 수요가 둔화되면 영향이 직결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한국의 총수출은 지난 2월 전년 대비 11.4% 감소에서 지난 달 8.2% 감소로 감소폭이 줄었지만 4개월째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민간소비와 정부지출 부문이 일부 채워주겠으나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등 투자 부문 전망이 밝진 못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비투자를 양분하는 기계류 투자와 운송장비 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화재는 한국광고학회가 수여하는 '제26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꽃병소화기' 캠페인으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 주관으로 올해 26회를 맞이한 '올해의 광고상'은 창의성, 효과성, 적절성등을 평가해 올해 총 7개 부문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에게 '꽃병소화기'의 기능과 화재사고의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를 독창적이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삼성화재가 브랜드 핵심가치인 '좋은 보험'의 의미를 담아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Firevase)' 캠페인은 국내외 광고제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과 광고음악 특별상을,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온라인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꽃병소화기로 고객이 불안과 걱정없는 일상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을 전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좋은 보험'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공사비 미지급 사태로 작업을 일시 중단했던 대우건설의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 프로젝트가 재개됐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잠비아측이 지난달까지 미지급했던 공사비 1672억원(약 190억원)을 전액 입금함에 따라 지난 1일부로 현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미수금 지급에 따라 일시 중지된 공사가 빠르게 재개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다리는 잠비아와 이웃 국가 보츠니아를 연결하는 길이 923m, 폭 19m의 교량으로, 대우건설이 2014년 1억6200만달러(약 1650억원)에 수주했다. 지난달 대우건설은 잠비아 정부가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보츠니와 정부, 감리단 등과 협의를 통해 공사 중단이라는 강수를 뒀다. 이에 보츠와나 교통통신부 장관과 잠비아 주택건설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만나 공사비 미지급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양국간 합의내용은 국영방송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사업장에서 발주처의 공사대금 미지급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추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합의에 따라 현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매주 주말마다 새활용문화를 체험하는 교육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민참여 행사인 '새활용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새활용캠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새활용(업사이클)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새활용을 실천하는 방안을 체험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해 활동하고 있는 업사이클 작가와디자이너들의 만든 교육인 '상상놀이토', 업사이클링 소재를 만들어보는 '소재구조대', 도농상생장터인 '농부의 시장'으로 구성됐다. '농부의 시장'은 자연에서 얻은 농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즉석요리를 시민들이 맛볼 수 있는 행사다. 봄나물, 도라지, 버섯, 호박, 고구마, 사과, 오징어, 황태, 코다리와 같은 각종 채소류와 과일, 건어물은 물론 도라지청, 생강차, 아로니아와 같은 가공식품, 각종 장아찌, 젓갈, 된장, 김치 등 반찬거리와 장류가 전시된다. 달래장, 부추잡채, 두릅김밥, 냉이전 등 새 봄에 걸맞은 제철 즉석요리도 맛볼 수 있다. '농부의 시장'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프라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업사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고성·속초 산불 통신 피해 복구를 완료하고,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화재로 속초, 고성 간 일부 기지국과 케이블 손실 피해가 발생했으나 주변 기지국 출력 조정 등 오전 2시부터 서비스 복구를 진행해 오전 3시30분께 대부분 피해 시설은 복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비상 조치로 재난 지역 내 네트워크 서비스는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비상상황 긴급 대응을 위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이동기지국 8대도 대기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속초생활체육관 등 주요 대피소에 핫팩과 생수, 충전서비스 등 구호 물품 전달 및 현장 지원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5일 외국계 금융사들에게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한국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외국계 금융사 대상 업무설명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포용'과 '책임혁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국계 금융사들이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포용금융'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며 "그 어떤 조언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또 기술 발전으로 도래한 '금융혁신'이 예기치 않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거나 범죄에 악용되는 등의 위험을 경계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금감원은 세션1에서 '2019년도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감독·검사 방향'을, 세션2에서 '권역별 감독방향 및 주요 제도 변경사항' 등을 설명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임직원, 금융감독원 임직원, 주한 외국대사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올해 금융감독 방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의 K푸드 열풍을 등에 업고 식음료주가 다시금 비상할 수 있을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식음료 종목은 주식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해 식음료 품목은 라면과 가정간편식(HMR) 분야에서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안정화된 원재료 가격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K푸드 열풍도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혀 개별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주가 상승도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증권업계에서는 CJ 제일제당, 대상, 오리온, 농심, 삼양식품 등을 최선호주로 꼽으며 수출 전선에서의 실적에 따라 올해 식음료 종목에서의 반등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고 점치고 있는 중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음식료 품목의 무역 수지는 3억5493만 달러로 2017년 3억1817만 달러 대비 1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라면의 공이 컸는데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4억1321만 달러로 2017년 3억8099만 달러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면 수출 호조는 농심과 삼양식품이 이끌어가고 있다. 농심은 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 모델이 고가 논란과 짧은 사전예약 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5일모두 '갤럭시S10 5G' 일반 개통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고객들이 실제로 얼마나 개통에 참여할지에 따라 5G 초기 분위기가 가늠될 전망이다. KT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갤럭시S10 5G 예약량은 갤럭시S10 LTE 모델 총 사전예약량의 40%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KT 관계자는 "S10 5G 모델은 사전예약기간이 LTE 모델보다 절반 가량 짧았음에도 이 정도면 분위기가 좋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S10 LTE 모델은 지난 2월25일부터 3월 5일까지 9일간 사전예약을 진행한바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사전예약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전 예약시 프로모션 및 5G 요금제 및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집중됐다"며 "고객들은 S10 5G 모델 가운데 256GB 선호했으며, 색상은 블랙, 실버, 골드 순으로 인기"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도 "판매대수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며 "고객들은 S10 5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표시멘트는 지난 4일 부산 감천항 21번 선석에서 시멘트 운송선인 '삼표3호' 명명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전 기원제에 이어 선박 명명장 수여, 선박 견학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진수식을 가진 삼표3호는 길이 100.10m, 너비 19.20m, 재화중량톤수(DWT) 7374톤에 달하는 시멘트 전용선이다. 삼표3호를 확보함으로써 삼표시멘트는 10척의 운송선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취항으로 물류 비용 감소, 운송 정상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삼표시멘트는 해상 운송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만큼 적정 선박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문종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표3호 도입으로 삼표시멘트 물류능력이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적정 선박 확보로 연안 수송 능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시멘트는 오는 5월 11번째 운송선 '삼표5호'를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다. 삼표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부진의 빌미가 됐던 물류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흑자전환의 토대를 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밤사이 경북 포항 운제산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정상 근처에서 산불이 나 4시간3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은 산림 0.1㏊를 태우는 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5대, 인력 3000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 운제산은 4일 오후 4시17분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인력 20여명과 소방차 7대를 투입해 오후 8시 58분께 불길을 진화한 곳이다. 이보다 앞선 3일 오후 7시53분께도 같은 곳에서 불이 나 산림 3㏊가 탔다. 당시 산불 확산을 우려한 포항시는 운제산 인근 주민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운제산에 장비 12대, 인원 30명 남겨놓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불은 모두 진화됐으나 불씨가 살아나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서다. 포항은 4일부터 이틀째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불 진화 인력은 대부분 철수했지만 바람으로 인해 불씨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감시에 힘을 쏟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KG ETS(151860)에 대해 폐기물 처리 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G ETS는 폐기물 처리 업체로 지난해 기준 환경에너지사업(59%), 신소재(30%), CS에너지(1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환경규제 이슈로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고 매립지 포화와 한정된 폐기물 처리 업체의 영향으로 폐기물 처리 단가는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폐기물 처리 단가는 지난해 전년 대비 18% 올랐다"며 "올해 고단가인 지정폐기물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전년 대비 20%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KG ETS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1871억원, 영업이익이 42% 늘어난 193억원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환경에너지사업 매출액은 14% 증가한 838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174억원으로 이익 기여도는 90%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를 통해 매입한 노후 오피스빌딩을 청년 복합 공유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유니언타운'이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빌딩의 지하와 저층부는 지역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영어 카페 등 리테일을 설치하고 중층부는 청년창업가를 위한 공유주방과 공유오피스, 상층부는 청년 주거안정화를 위한 쉐어하우스로 구성했다. 코람코운용은 유니언플레이스의 10년 장기 임차계약을 바탕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펀드설정일로부터 36개월간 매각차익 제외 연 6.5%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람코는 동화빌딩의 입지적 장점과 빌딩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유공간 기획사 유니언플레이스와 유니언타운을 기획했다. 앞서 코람코운용은 지난해 5월 '코람코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신탁 제80호'를 통해 지하철 2,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 역세권에 위치한 동화빌딩을 약 160억원에 매입하고 주거·업무·리테일 등이 결합된 청년·스타트업 복합 공유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는 "당산동 유니언타운은 노후 빌딩 가치 극대화와 주변상권 활성화라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낙후된 업무지구나 구도심 등에서 청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폭 할인한 공연 패키지 티켓 '대극장 올패스'를 15일 500매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극장 올패스는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상반기에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4작품을 선정했다. 오페라 '베르테르', 국악 '세종음악기행', 무용 '놋-N.O.T', 기획공연 '필름 콘서트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등 4개 작품을 정가 12만원에서 81% 할인된 2만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대극장 올패스는 지난 2016년 10월에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참여공연을 늘려 연간 2회로 나눠 운영된다. 구매 대상은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초·중·고·대학생이다. 관람 자격이 되는 본인만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1인2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후에는 미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한 후 티켓을 수령이 가능하다. 대극장 올패스 티켓은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