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 티월드(Tworld) 지점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로 바뀐다. SK텔레콤은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티월드 인천지점을 유망한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갤러리는 고객에게 휴대폰 업무를 보며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신진 청년 작가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청년 작가 선정을 위해 문화 예술 사회적 기업 '위누'와 손잡았다. 위누는 작가와 대중이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소셜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1000여명에 달하는 신진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전시를 통해 소개했다. 청년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는 첫 번째 주인공은 유지희 미술 작가다. SK텔레콤은 현대적인 공간 속에서 자연의 이미지를 더해 새로운 시작과 생명을 표현하는 작품 세계가 새롭게 탄생하는 청년갤러리의 이미지와 부합하다고 설명했다. 유 작가의 작품은 6월 말까지 전시된다. SK텔레콤은 청년갤러리를 통해 작가를 꿈꾸는 유소년 대상 체험 행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무료 미술 교육, 미술 전공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웹케시의 주요 제품인 경리 업무 프로그램 '경리나라'가 국내 중소기업수 증가와 함께 판매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향후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따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경리나라는 국내 유일 중소기업 경리 업무 프로그램으로 2019~2021년 국내 중소기업수가 연평균 7.5% 증가(2021년 86만8000개)하며 타겟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수혜를 가장 크게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정기 연구원은 "아울러 웹케시는 제휴 은행 확대 및 온라인 판매채널을 추가하면서 기존 은행과 오프라인 영업 외 채널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경리나라 성장률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면서 "올해 경리나라 매출은 255억원으로 전년대비 31.1% 증가하며 본격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중소기업뿐 아니라 중견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한 솔루션 '브랜치'와 '인하우스뱅크'의 성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중견·대기업 대상 시스템 브랜치와 공공기관 및 초대기업 대상 시스템 인하우스뱅크도 고객사 확대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인하우스뱅크는 기존 브랜치 서비스를 이용하던 일부 기업들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제2쇄빙연구선의 건조 필요성과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가 1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2009년 건조돼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았다. 세계 최초로 북극 동시베리아해에서 거대빙상의 증거를 발견하고, 남극 아문젠해 빙붕의 해빙원인을 밝혀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연간 300일 이상 운항할 정도로 일정이 빠듯하고, 현재의 쇄빙능력(1m두께의 얼음을 3노트의 속도로 연속 쇄빙 가능)으로는 연구범위에 한계가 있다. 더욱 강화된 쇄빙력을 가진 연구선의 추가 건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9월부터 정부와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쇄빙연구선 기획연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제2쇄빙연구선의 기능, 임무, 규모와 활용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 해수부와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기상청 관계자, 한국해양대 교수 등 과학, 정책, 언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제2쇄빙연구선 건조 필요성'과 '선박의 규모와 사양'에 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국내 원전 해체 시장은 원전 30기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22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35년까지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해 원천 해체 톱(TOP)5 국가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해체 물량을 조기 발주하고 기술 고도화·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며 "원전 해체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자금 지원 강화와 함께 지역 산단 등을 중심으로 한 원전 해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원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주요국들과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선진국 단위사업 수주에서 시작해 향후 제3국 공동 진출을 거쳐 단독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해외 진출 3단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원전해체연구소, 전문 기업 확인 제도 도입, 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갤럭시 폴드가 유해 블루라이트를 획기적으로 줄인 디스플레이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폴드에 탑재되는 7.3인치 폴더블 OLED(해상도 1536×2152)가 글로벌 기술평가기관인 독일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폴드용 폴더블 OLED는 전체 가시광선 중 유해하다고 알려진 415~455nm(나노미터) 파장대 청색 광선의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췄다. 기존 OLED의 경우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은 12% 수준이며,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LCD는 18%에 이른다. 단파장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이를 차단하는 필터나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색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유기재료 성능 개선을 통해 DCI-P3 색표준을 100% 지키면서도 유해한 청색광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폴더블, 풀스크린 등 스마트폰의 폼팩터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OLED는 모바일 기기의 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쏘카는 실내 정밀 위치 측정 기술 스타트업 '폴라리언트'를 인수하고 기술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폴라리언트는 쏘카와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개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간 축적한 실내 정밀 위치 기술에서 한발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의 대규모 성장을 고려한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는 공간지능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폴라리언트는 쏘카가 브이씨앤씨(VCNC)에 이어 두번째 인수한 스타트업이다. 쏘카는 향후에도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과 기술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쏘카는 지난해 8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에 이어 지난달에는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 '일레클'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폴라리언트가 보유한 기술력의 완성도는 매우 주목할 만한 것으로 모빌리티 산업으로 이어져 확장된다면 큰 기술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미래 산업이 꽃피는 문화·관광지로 변모 중인 인천 내항에서 17~20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문화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17일 인천항 제8부두의 상상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광역·기초 정부단체장, 지방공사·공단 사장, 도시재생 전문가 및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첫 회인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란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정부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한 산업 영역과의 민관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 시장은 “30여년 전 준공된 곡물창고로 썼던 이곳에서 새로운 도시와 문화 재생 모델을 제시할 박람회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행사를 통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다양성이 숨 쉬는 협력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 기업 31곳 등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앞으로 1년간 회계개혁 정착지원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7일 김 부위원장은 서울 중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회계개혁의 연착륙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을 중심으로 '회계개혁 정착지원단'을 구성해 앞으로 1년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장사협의회 등 기업단체와 공인회계사회에서는 조직 내 현장 모니터링 기구를 운영하여 현장감있는 의견을 주기적으로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착지원단을 통해) 금감원과 함께 회계감독 선진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회계사회는 기업이나 회계법인들이 표준감사시간을 감사시간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상세지침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법인의 연중 '상시감사(No Surprise Audit)'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은 중요한 회계 이슈를 감사계획 단계부터 선별하고 분반기 검토 등을 통해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 기말 감사부담을 완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실현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지역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우수활동 사례 ▲신규사업 본보기 ▲지역 시민사회의 지역농산물 가치 확산활동 지원 등이다. 지역농산물·직거래종합정보관리 누리집인 '바로정보'를 통해 17일부터 5월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역먹거리종합전략' 실행조직(공공급식지원센터·푸드통합지원센터 등)과 시민사회단체, 마을공동체, 기업의 이윤보다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등이다. 6월5~7일 1차 심사, 6월13~14일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선정된 단체는 지역농산물 우수사례 확산과 신규 본보기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해 활동·운영비를 최대 50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홍보, 전문가 조언 등 지원도 이뤄진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과 현대기아차가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SK텔레콤과 현대기아차는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테크·서비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하고, 투자하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ZER01ne x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 달 6일까지 2명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6월 7일까지 1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6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16주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SK텔레콤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서비스 테스트 지원 및 사업 연계가 결정되면 스타트업에 개발 지원금을 제공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16주간 사업 전략과 투자·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을 받고, 사무공간과 테스트 단말 등을 제공 받는다. SK텔레콤은 5G 시대 유망 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완성차 업체와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투자키로 했다. 이후 시큐리티·투어·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한부모가족 가장·자녀에 검정고시 학습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살리GO 살리GO 프로젝트 한부모가정 학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2기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살리GO 살리GO 프로젝트 한부모가정 학업지원'은 학력 취득을 필요로 하는 한부모가족의 가장과 자녀에게 중졸·고졸 검정고시 학습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총 7개 과목으로 구성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교재무료지원, 점심식사와 교통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등 재학생의 학업비용부담을 낮춘다. 시는 수업시간외 보충하고 싶은 학습은 가정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EBS회원가입을 지원한다. 또 횟수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도 전 과목 학습이 가능하다. 담임 선생님의 특별한 합격코디, 내 안의 나를 만나는 템플라이프 등 재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정서지원프로그램도 지원된다. 검정고시 합격 이후에도 전문 강사진의 미래설계교육과 선배한부모의 자립성공담을 들어보는 휴먼라이브러리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한부모가족의 가장과 자녀라면 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올해 성장동력은 나보타 실적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키움증권은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을 31.1% 늘어난 104억원으로 예상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알비스, 우루사 등 전문의약품 사업부와 수출사업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미국향 나보타 출하로 추측되는 지난달 무역수출입데이터는 약 30억원으로 확인돼 실적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마일스톤 200만달러는 5년간 분할 인식돼 1분기 반영 금액은 미미하다"며 "다만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의 중국 2상 개시 마일스톤 11억원 유입과 나보타 미국 출하를 시작으로 이익 개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나보타 실적이 올해 성장동력"이라며 "관전 포인트는 미국향 나보타 수출 데이터와 이달 유럽의약품사용위원회(CHMP)로부터 긍정 의견 채택 등이 있다"고 전망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와 임직원의 주말 휴식 여건 개선을 위해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16일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먄 현재 서비스센터는 평일과 토요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으나 상대적으로 수리 물량이 많은 평일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수리 물량이 적은 토요일에는 단축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수리 물량 분포를 면밀히 검토해 고객 서비스 수준은 유지하면서도 주말 휴식을 선호하는 임직원의 의견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개인 여가와 가족과의 시간을 중시하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에 집중되며, 출장서비스 신청도 토요일엔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고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덧붙였다. 서비스센터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운영하고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기존보다 1시간 연장 운영한다. 회사측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평일이 토요일보다 10% 이상 많고 토요일은 오전에 60% 이상 집중된다"며 "평일 연장 및 토요일 오전 운영으로 전반적인 고객 서비스는 제고될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해 "좋은 소식은 우리가 많은 진전을 이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비즈니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그는 "(중국과) 합의가 이뤄진다면 매우 실질적인 합의가 될 것이고, 미국 농부들과 사업가, 중국의 성장하는 중산층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 했다. 므누신 장관은 협상 막판 난제로 꼽혔던 무역협정 실질적 이행방안에 대해서는 "쌍방 간 합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미국이 그간 주장해온 관세 일부 유지 여부 등 실제 이행방안 내용에 대해서는 "협상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만약 (협상이) 결론이 난다면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이는 그간 도출한 적 없는 실질적 합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과거 협상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발언, 이번 무역협정 타결 시 향후 이행 상황 등에 대한 전망을 긍정 평가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이 최근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16일 LG전자는 국내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창문형 스마트 에어컨이 환경분야인 '스마트 기후 조절(Smart Climate Control)'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에디슨 어워드 재단은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에디슨 어워드'를 만들었다. 이 재단은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000여명과 함께 과학기술,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약 7개월간 평가해 해마다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제품은 기존보다 에너지 효율이 최대 40% 뛰어나면서 소음이 낮고 냉방성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환경청이 가장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기술에 수여하는 '에너지스타 첨단기술상(Energy Star 2018 Emerging Technology Award)'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에어컨은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를 2개로 늘린 듀얼 인버터 컴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