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25일부터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추가 접종이 진행된다. 추가 접종이 가능한 대상은 지난 4월1일부터 1차 접종을 한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으로,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이들이다. 추진단은 앞서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전날인 24일 0시 기준 예약자는 81만1877명이다. 전체 예약 대상자 규모는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이들이 순차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다. 추가 접종을 예약한 이들은 이날부터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맞는다. 추가 접종을 통한 교차 접종은 허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화이자 접종자는 화이자를, 모더나 접종자는 모더나를 맞는다. 단, 아스트라제네카 교차 접종자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모두 맞을 수 있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 효과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DGIST 캠퍼스 및 온라인을 통해 '2021 DGIF'(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를 개최한다. 메타버스를 통한 개·폐회식과 포스터 세션을 비롯, XR 체험존 등 다양한 오프라인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점을 감안,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행사장에 오지 않아도 행사를 체험 할 수 있도록 모든 포스터 세션을 메타버스로 구축·운영한다. 행사는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 KAIST AI 대학원 신진우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로봇, 무인주행, 이미지 프로세싱에 대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의 활용 사례와 관련 최신 기술에 대한 발표, 그 적용에 대한 여러 석학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의료 및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의료용 AI에 대한 심도 있는 세션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종우 교수,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의 기조강연을 통해 머신러닝 연구와 브레인 이미징 분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카카오페이가 결제·송금부터 보험·투자·대출중개·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25일 "카카오페이의 본질은 금융 플랫폼이고, 다양한 금융기관과 공생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결제와 금융 서비스 전 영역에서 빠른 디지털 컨버전스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 수와 폭넓은 협력사 생태계,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기업공개를 통해 총 1700만주를 공모한다. 지난 20일~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됐다. 약 1조 5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10월 25일~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11월3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증권사별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주, 대신증권 106만주,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올해 출범 11주년을 맞은 알뜰폰이 조만간 고객 10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효도폰' 이미지를 벗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0년대 출생)의 인기폰으로 등극한 것이 주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 회선 수는 지난 8월 기준 현재 990만8057명이다. 이는 전달(981만571명)에 비해 10만명가량 늘었다. 작년 말 (911만1285명)과 견줘서는 80만명가량 증가했다. 물론 회선 가운데 사람 가입자는 약 606만명이고 나머지는 차량관제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사물인터넷(IoT), 회선이지만 과거 고사 우려가 제기됐던 것에 비해 사람이나 사물 둘다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9월 늦어도 10월 기준으로 알뜰폰 1000만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가격 매력이 높다. 알뜰폰은 기존 통신사와 동일한 상품 기준 25% 수준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이통 3사 고객의 월 이용요금이 평균 4만5900원인 것에 비해 알뜰폰 평균 월 이용요금은 2만4700원이다. 여기에 젊은층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예정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7박9일 간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또 다음달 초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며, 이어서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향후 7박9일 간 이러한 일정으로 이탈리아·영국·헝가리 유럽 3개국을 순차 방문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브리핑에서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9~31일 2박3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로마와 바티칸시국을 방문한다. 이탈리아와 바티칸 방문은 2018년 10월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방문 기간 문 대통령은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먼저 문 대통령은 29일 바티칸시국 교황궁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8년 10월 이탈리아 방문 당시 교황을 예방한 바 있다. 현직 대통령 재임 기간 교황을 두 차례 예방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근혜(2014년 10월)·이명박(2009년 7월)·노무현(2007년 2월)·김대중(2000년 3월)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각각 한 차례씩 예방 했었다. 박 대변인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토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권동해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비가 오겠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면서 경상권동해안은 내일(23일) 오전 6시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충북북부와 강원중남부동해안, 경북은 각각 오후 6시, 저녁 9시까지 우박이 떨어지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5~30㎜이다. 경남권동해안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일부 내륙에서는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영하 기온인 지역에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23일 아침 기온은 1~11도, 낮 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4도, 대관령 -1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마련한 단계적 일상회복 토론회에서는 11월부터 적용하는 '위드 코로나'를 내년 2월까지 3단계 방식으로 순차적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공통된 의견이 나왔다. 전환 과정에서 유행 급증 등을 우려해 일시적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서킷 브레이커' 제도의 제안도 나왔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백신패스'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차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은 유행 곡선을 따라갈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전제 조건에 따라 3~4단계로 구분하며 각 단계 사이에는 최소 3주 이상을 확보해 영향을 평가해야 한다"라며 "11월 초 1단계에 진입하면 내년 2월 일상회복 완료를 목표로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일정 부분 유행 증가의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은 일정 수준의 위험을 감수한다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찍은 뒤 급격한 조정을 맞았다. 가격을 끌어올렸던 비트코인 ETF 기대감이 사라지고 바이낸스 거래소 시스템 오류로 가격은 빠르게 내려갔지만 이전과 달리 시장은 패닉셀링(공황매도)으로 이어지지 않고 이전 가격 수준을 찾아갔다. 전문가들도 이번 하락은 단기적인 하락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2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기준으로 8100만원 후반까지 올라갔던 비트코인은 밤사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며 7600만원대까지 내렸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 밤 6만6000달러대에서 거래됐지만 이후 가격이 가파르게 내리면서 6만2000달러까지 내렸다. 비트코인의 갑작스러운 가격 하락은 바이낸스 거래소 오류와 함께 최고가 경신 이후 이익실현 매물 출회가 맞물리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 시간) 바이낸스의 미국 거래소의 거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며 비트코인 시세가 6만5000달러대에서 8200달러로 급락하며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폭락 오류 사태는 현지 기준 오전 7시34분에 발생해 1분 만에 복구 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상장지수펀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스타트업, 중소상공인(SME)을 비롯해 사용자들이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해외 프라이버시 및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한 제반 정보를 더욱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 센터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력 등이 부족한 스타트업, SME들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프라이버시센터 '글로벌 지원' 메뉴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는 프라이버시센터 내 글로벌 지원 메뉴를 오픈하고, 기존 제공하던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외에 미국, 일본 등 더욱 다양한 국가의 프라이버시 및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수월하게 EU, 미국, 일본 등의 프라이버시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내용과 준수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본과 관련해서는 일본법령 정보 뿐 아니라, 네이버가 일본 사업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토대로 개인정보보호 준수 가이드 및 체크리스트도 제공해, 일본 진출을 고려하는 스타트업, SME 등이 보다 손쉽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연말을 앞두고 가계부채 총량 관리로 언제 대출 창구가 닫힐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영업점마다 분기나 월별 한도를 배정하고 이를 소진하면 더 이상 판매할 수 없게 되는 은행들도 있다. 이 때문에 국정감사에서는 선착순 대출 경쟁에 놓인 실수요자들을 웹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빗댄 야당 의원들이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사를 계획 중인 실수요자들이 차질 없이 대출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은행은 영업점마다 월별 대출 한도를 설정해 이를 관리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다. 연말까지 남은 한도를 한꺼번에 소진하지 않기 위해 내놓은 고심책으로 월초 한도가 배정된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으려면 월초 영업점에 방문하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다만 담보가 확실하하다고 가자마자 당장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있으면 담보가 있는 대출은 금방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유 없이 찾는 고객들이 꽤 많다"며 "은행에서 표준으로 갖고 있는 가이드라인은 적어도 2주 전에 신청하라고 한다. 요즘처럼 대출 규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를 때는 최소 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 중 한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그런데 검찰이 배임 혐의는 '공범관계'를 명확히 한 뒤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 인·허가권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이고 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만큼 결국 공범이 이 지사가 포함될 수도 있다는 것인데, '부실수사'나 '늑장수사' 등 검찰의 수사의지를 둘러싸고 의구심이 커지고 있어 윗선 수사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전날 저녁 늦게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약속)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당초 구속영장에 포함됐던 수천억원대 배임 혐의는 빠졌다. 검찰은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배임 등의 경우 공범관계 및 구체적 행위부담 등을 명확히 한 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의 배임 혐의는 추가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3억5200만원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단풍 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을 포함해 궁궐과 조선왕릉 곳곳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단풍 기간 중 궁·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궁궐에서는 창덕궁 연경당에서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공연인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가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전통과 현대 미술의 절묘한 어우러짐 '상상의 정원' 전시가 선보이고 있다. 조선왕릉에서는 동구릉 '세계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챌린지'가 진행 중이고 세종대왕릉(영릉)과 동구릉·서오릉,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지난 20일 '2021 제9회 널리(NULI) 웨비나’를 개최해 학계∙기업 등 전문가들과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온라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널리 세미나'는 장애인을 포함해 고령자, 비장애인 등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온라인 상의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네이버TV를 활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디지털 포용, 다양성 그리고 접근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네이버에서 근무 중인 전맹 테스트 엔지니어와 개발자를 비롯해 NTS, 삼성전자, SCE Korea, 시청자미디어재단, 연세대학교 등 기업 및 공공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은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친 접근성이 한층 중요해졌음을 강조했다. 또 유니버설 디자인, 가상현실 등 다양한 접근성 향상 방안과 디지털 포용 방법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특히 주관사인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 NTS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22일 쌍용자동차 인수에 1조4800억~1조6200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디슨모터스 유상증자, 나스닥 상장, 세미시스코 등을 통한 자금 유치 등 모두 다 합쳐 1조5000억 가량을 모아 쌍용차를 발전시키고 정상화시키는데 쓰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인수 자금조달 계획을 밝혔다. 강 대표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쎄미시스코, 키스톤, KCGI는 인수자금 3100억원을 1차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2차 유상증자 등으로 4900억~5300억원을 마련하고,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 등을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7000~8000억원을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인수자금 3100억원을 넣으면 채무의 상당 부분을 갚을 수 있다"며 "이후 공익채권 등 승계채무가 7000억~8000억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쌍용차 자산을 담보로 7000억~8000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을 국책인 산업은행에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산은 지원이 불발될 경우 대안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SDI가 세계 4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 첫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법인을 설립한다. 삼성SDI는 양사가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최초 연산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하기로 했다. 향후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다. 삼성SDI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오는 2025년 7월로 예정된 USMCA(신북미자유협정) 발효를 앞두고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북미지역 전기차 판매 40% 목표 달성을 위한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합작법인의 사명과 위치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부터 순수 전기차(EV)에 이르기까지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번 MOU 체결 이전부터 피아트의 '500e', 지프의 '랭글러 4xe' 등의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