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발 메모리 반도체 호황도 이제 끝물이지만, 여전히 반도체 업계는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 내년 양산을 앞둔 DDR5(Double Data Rate 5)의 등장으로 D램 세대교체기가 도래하며 D램 가격 내림세를 돌려세울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다만 높은 가격 등 초기 수요를 끌어내기에는 한계점도 있어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D램 제조 업체들은 내년부터 '차세대 D램'인 DDR5 제품의 양산에 들어간다. 'DDR'은 세계반도체표준협회(JEDEC)에서 정한 반도체 규격이다. 서버와 PC에 쓰이는 중앙처리장치(CPU)와 호환되는 D램 제품을 말한다. 현재 시장에서 범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DDR4로 2013년 출시됐다. 반도체 업체들은 이후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신제품인 DDR5를 올해 출시했고, 내년부터는 양산에 나선다. DDR5는 기존 제품보다 처리 속도가 약 2배 빠르고, 소비 전력은 10%가량 낮다는 장점이 있어 세대교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텔이 이달 4일 정식 판매하는 12세대 PC용 CPU '엘더레이크'를 시작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고가 전세 대출을 막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높은 전세가가 집값을 밀어 올리는 현상에 제동을 걸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가계부채 관리 태스크포스'에서는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에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서민층에 활용돼야 할 전세대출 보증이 비싼 전세금으로 쓰이는 것이 타당하냐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손 쉬운 전세자금 대출이 주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과열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이 꾸준했다. 하지만 전세자금 대출은 대체로 무주택 서민을 위한 금융 지원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정부는 지난달 내놓은 가계부채관리 강화방안에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정부가 고가 전세 대출 제한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은 주거취약계층의 비난을 피하면서도,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오는 유동성을 일정 수준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실제 초고가 전세는 강남권 등 일부 지역, 랜드마크 단지에 국한되고 있다. 대출 제한선의 구체적인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9억원, 혹은 15억원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 서울 노원구와 마포구에 아파트 1채씩을 가지고 있던 A씨는 올해 상반기 강원 원주의 공시 지가 1억원 미만 아파트 1채를 추가로 구매했다. 세금을 아끼기 위해 자진해서 3주택자가 된 것이다. 비밀은 '일시적 2주택 특례'. 3주택자가 된 뒤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원구 아파트를 먼저 팔고, 일시적 2주택 특례를 적용받은 상태에서 마포구 아파트를 매도할 경우 9억원까지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는 현행 세법상 허점을 노린 것이다. 결국 A씨는 절세에 성공(?)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방법을 쓸 수 없게 됐다. 정부가 지난 2일 유권 해석을 내놓고 "앞으로의 양도분부터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2주택자가 3주택자가 되면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역설적인 상황을 바로잡은 것이지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적용일을 '유권 해석이 나온 시점'으로 정해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 "A·B·C 3주택자가 올해 A주택을 양도세를 내고 매도했다면, 남은 주택 중 먼저 취득한 B주택을 팔 때 보유 기간 기산일은 애초 B주택 취득일이 아닌 'A주택 양도일'로 본다"는 내용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내년부터 대출한도가 지금보다 더 줄어들게 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실수요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 주담대를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가급적 줄여야 주담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은행 대출문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로 은행권이 연이어 대출 가능 한도를 줄이자 자금조달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그나마 연초에는 가계대출 총량관리가 연말 대비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어 때를 저울질하는 실수요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내년 주담대를 계획하고 있다면 불필요한 신용대출은 줄이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최대한 줄여놓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내년 1월 차주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시행되는데, 이 규제 아래서는 신용대출이 전체 한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신용대출이 많을수록 주담대 가능 금액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내년 주담대를 계획하고 있다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마통) 한도를 가급적 줄여야 한다"며 "마통을 안쓰면 한도를 줄이고, 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일상회복 기대감에 따라 전환 전부터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유행이 확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신 미접종자, 이른 시기에 접종한 고령층 감염도 늘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 취지에 맞게 확진자 증가보다는 중환자와 사망자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0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한편, 고위험시설 대상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한 달 앞당기기로 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인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667명이다. 지난 이틀간 1685명, 1589명이었던 일일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량 증가 영향 등에 하루 새 1000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2061명 이후 사흘 만에 2000명을 넘었으며,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일일 발생 규모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비교하면 증가세가 더 뚜렷하게 보인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는 2030.4명으로, 전주(10월21~27일) 1439.0명보다 591.4명(41.1%) 증가했다. 정부는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승진 1직급(가) ▲홍보윤리실장 조석진▲건설처 건설기획실장 이영기▲그린뉴딜사업처장 박희장▲삼천포발전본부 경영관리실장 김한상▲설계기술처 강릉안인화력시운전실장 최경운▲고성하이발전본부장 김종현 ◇승진 1직급(나) ▲동반성장처 지역상생부장 이영민▲발전처 전력거래부장 김군회▲그린뉴딜사업처 신재생총괄실장 김수만▲출자관리실 국내사업부장 윤장현▲영흥발전본부 안전품질실장 김양범▲분당발전본부 기계부장 박경일▲동반성장처 중소기업지원부장 김 초 ◇승진 2직급 ▲기획처 미래전략실 차장 김영근▲경영관리처 총무부 비서차장 김도성▲경영관리처 인재경영부 차장 양충현▲안전보건처 현장안전부 차장 이용현▲감사실 전략감사부 감사차장 김승재▲발전처 발전계획실 차장 김창현▲발전처 발전운영부 차장 정명훈▲발전처 전력거래부 차장 김승일▲건설처 건설기획실 차장 정광석▲영흥발전본부 기획부 혁신파트장 신성하▲삼천포발전본부 기계부 공무파트장 손승규▲여수발전본부 기계부 공무파트장 최홍선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승진 ▲영업총괄 안중신 ▲영업지원부장 권용진 ◇위촉 ▲스타지점장 양지호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본부장 선임 ▲정비사업본부장 홍광희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승진> □SPC삼립 ◇부사장 ▲경재형 ◇전무 ▲손병근 ◇상무 ▲지상호 ▲홍성율 ▲박종환 ▲김진억 ◇상무보 ▲우태준 ▲정기성 □파리크라상 ◇전무 ▲손정호 ◇상무 ▲이정훈 ▲박문수 ▲강경희 ▲박순주 ▲박준희 ▲이광 ▲한옥균 ◇상무보 ▲김대순 ▲김준수 ▲이일남 ▲조영한 ▲천동혁 □SPC ◇전무 ▲강동석 ◇상무 ▲이준무 ◇상무보 ▲이우일 ▲이준택 ▲송효근 □SPC GFS ◇상무보 ▲이건열 □PB파트너즈 ◇상무 ▲윤인상 ◇상무보 ▲홍성칠 □BR코리아 ◇상무보 ▲이성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품 등 글로벌 부품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고 코로나19 확산과 물류대란까지 더해지며 세계 자동차산업에 대한 회복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시장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차량 생산 손실은 올해 1분기 143만8000대, 2분기 259만8만대로 집계됐다. 특히 최그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반도체 공급차질이 심화되며 7월과 8월 글로벌 완성차는 253만7000대의 생산차질을 발표, 3분기 들어 공급 부족이 심화하는 추세다. IHS 3분기 380만5000대의 생산 손실을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조사기관 LMC오토모티브 역시 지난 9월 수정 전망을 발표, 델타 변이에 따른 반도체 부족 현상이 코로나19 팬더믹 이전 상태로의 자동차 수요 회복을 1년 이상 지연 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LMC는 2023년 하반기에나 2019년 수준의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업계는 올해 2분기 말 반도체 부족현상이 완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재는 반도체 부족현상이 연말로 갈수록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업계가 3분기 심각한 충격을 받으며, 내년 초 완전한 회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문재인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가 다음 정부로 이어질 경우 8년 뒤 나랏빚이 2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출을 줄이고 세입 확충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지금처럼 재정을 쏟을 경우 2030년에는 국가채무가 2200조원 가까이 급증할 거라는 분석이다. 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1~2030 중기재정전망'에 따르면 2029년 국가채무가 2029조5000억원으로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2030년에는 2198조8000억원으로 올해 국가채무(963조9000억원·2차 추경 기준)의 2배 이상 급증하게 된다. 이는 2022년도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정책 방향이 2026년 이후에도 유지되는 것을 가정한 '현상 유지' 시나리오 결과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국가채무는 내년 1072조6000억원에서 매년 늘어나 2026년(1575조4000억원)에는 150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내년 50.4%로 50%를 넘어서며 2025년 61.0%로 60%마저 돌파한다. 국가채무가 2000조원 넘게 쌓일 것으로 전망되는 2029년에는 국가채무비율이 75.2%로 치솟게 되며 2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주식시장에 입성한 카카오페이가 공모가 2배로 출발해 따에는 성공한 후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상한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시초가 대비 1만원(5.56%) 오른 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18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주에 투자했던 투자자의 경우, 1주당 수익 10만원을 얻고 있는 셈이다. 따상에 성공하지 못한 배경으로는 2대 주주 지분 출회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의 기관투자자 전체 배정 물량 중 의무보호 미확약 물량은 41%로 집계됐다. 미확약 물량의 90% 이상이 해외 투자자에게 배정됐으며, 이 중 28%가 2대 주주인 알리페이 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상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우, 상장 첫날 해외투자자들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급락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상장했던 하이브(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4대 주주의 매물이 쏟아진 것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따상의 실패로 시가총액은 24조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같은 그룹사인 카카오뱅크의 시총과는 약 5조원 차이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코스피 시총 10위를, 카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근 3년간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 기준 전세보증금이 15억원을 넘는 곳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전용면적 84㎡ 기준 전세보증금이 15억원 넘는 서울 아파트는 단 3곳이었지만, 올해에는 53곳으로 늘었다. 전용면적 84㎡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국민평형으로 불린다. 전용 84㎡ 기준 전세보증금이 15억원 넘는 아파트는 강남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강남구 소재 아파트 26곳의 단지에서 국민평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15억원을 넘겼고, 서초구 21곳, 송파구 4곳, 성동구와 동작구 각각 1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거래건수도 증가세다. 지난 2018년에 전용면적 84㎡에 보증금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의 거래건수는 17건에 불과했지만, 2019년 50건으로 증가하더니 2020년에는 231건, 올해에는 351건으로 나타났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으로 전세수요가 늘어난 상황에 내년 입주물량은 늘지 않고 계약갱신청구권까지 만료되는 만큼, 전세보증금 15억원이 넘는 국민평형 아파트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평일 검사량이 늘면서 이틀간 1600명대 안팎이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00명대까지 급증했다. 3일 만에 2000명대이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틀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67명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확진자 억제 중심에서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바꾸고 위험도가 낮은 분야부터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틀째의 신규확진자로 볼수 있다. 이로써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지난 이틀간 1685명, 1589명이었던 하루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1000명 이상 증가했다. 3일 만에 2000명대이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9월25일 3270명, 9월29일 2881명, 9월26일 2768명에 이어 역대 4번째 규모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이달 1~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한 환자는 전날 402명보다 164명 증가한 566명이다. 일주일동안 하루평균 신규 입원 환자는 466.6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7~9월)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둔데 이어 4분기(10~12월)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형전지 수요 확대가 4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3일 삼성SDI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가 2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소형 전지 등 사업 수익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3분기 연결 기준 삼성SDI의 매출은 3조4398억원, 영업이익 3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39.7% 증가했다. ◆삼성SDI는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중대형 전지는 신기종,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 전지는 반도체 수급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젠5(Gen.5) 배터리 공급 확대로 판매가 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는 UPS(무정전전원장치)와 가정용 ESS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소형 전지는 원형 전지 중심의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원형 전지는 전기차, 전동공구 등 주요 어플리케이션용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파우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