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3일) 수험생은 예비 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을 전달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은 불가하다. 휴대전화·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1교시 시작 전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12일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이날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 받아야 한다. 예비 소집에 참석한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생년월일·학교장직인이 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글로벌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2025년 서울시의 국제 자체 신용도(SACP)를 7년 연속 'AA+'로 평가했다. S&P는 서울시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적 재정기조와 투명한 집행 원칙을 유지한 정책 일관성이 등급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 정상훈 기획조정실장은 "국제 신용도가 단지 등급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안정과 도시 경쟁력 기반이라는 원칙 아래 현재와 미래 세대 사이의 균형을 지키는 튼튼한 재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표시·광고 분야에 대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의약외품 품질관리 민관협의체' 하반기 총회를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총회에서는 의약외품 업계(40개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GMP 및 표시·광고 분과의 안건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의약외품 정책 제안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올해 협의체에서 논의해 온 ▲품목군별 특성을 반영한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가이던스' 개정(안)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바코드, QR) 도입 시 표시 의무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협의체의 GMP 분과에서 검토한 '의약외품 공정밸리데이션 표준문서 사례'를 배포한 바 있다. 표시·광고 분과에서 제안해 생리용품 부적합 사례 등을 반영한 '의약외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은 지난 4월 개정했다. 구강용품 소분과장인 헤일리온코리아주식회사의 유경진 이사는 "품질관리 민관협의체를 통해 표시·광고 관련 업계의 현안에 대해 식약처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었고, 올해 안건으로 논의했던 의약외품 표시기재 완화 방안이 신속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진제약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국가 프로젝트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은 총 371억원 규모의 대형 국가 연구개발(R&D)과제다.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 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이 총괄하며 국내 주요 산·학·연·병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삼진제약은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중개연구 AI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공동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임상 멀티모달 데이터 생산 및 표준화 ▲AI 기반 임상시험 설계 활용 및 검증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실증을 담당한다. 항암 및 대사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전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품질 전임상-임상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전임상 단계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실험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 학습의 품질을 높인다. 실제 후보물질 임상 설계에 AI 모델을 활용,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삼진제약 이수
◇국장급 전보 ▲직업능력정책국장 편도인 ◇국장급 파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양정열
▲송정민씨 별세, 허성희·용석·진석·진선씨 모친상, 이호성(하나은행 은행장)씨 장모상 =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고양 청아공원. 02-2227-75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인공지능(AI) 사업자에게 고영향AI와 생성형AI 사용 사실을 이용자에게 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기본권 침해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AI 영향평가 제도를 구체화했다. 과태료는 최소 1년간 부과하지 않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12월 22일까지 40일간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22일 시행을 앞둔 AI기본법의 구체적 시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규범 동향과 국내AI 산업의 성장을 고려해 규제보다는 진흥에 무게를 두면서, 필요최소한의 유연한 규제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관계부처 의견을 듣고 중복되거나 유사한 규제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금융위, 원안위 등 관계부처 소관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면 AI기본법상 고영향AI 사업자 책무를 이행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AI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업자가 고영향AI나 생성형AI를 이용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때 인공지능에 기반해 운용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이용자에게 고지하도록 했다. 특히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생성형AI 결과물에는 AI로 생성됐다는 사실을 명확히 고지해야 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12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15%포인트(p)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1년(12개월 만기) 기준 정기예금의 금리는 2.70%에서 2.85%로, 자유적금의 금리는 2.90%에서 3.05%로 각각 0.15%p 인상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10월 18일과 11월 1일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금융주선사로 참여한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국산 풍력 터빈 제조사와 발전공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국내 대표 육상풍력 발전단지로, 설비용량은 약 60.2㎿에 달한다. 연간 약 9만8700㎿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2만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준공식은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완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자문·금융주선사로 참여해 총 1280억원 규모의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11일 경상북도 봉화군 오미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수산인더스트리, 유니슨㈜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10㎿급 국산 해상풍력 터빈을 사용하는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에도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국내 풍력산업의 자립 기반이 한층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친환경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정수기·공기청정기 사후 서비스(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수기는 9년 연속, 공기청정기는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제도다. 실제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업계별 1위 기업을 뽑는다. 코웨이는 이번 평가에서 ▲서비스 결과 ▲서비스 상호작용 ▲서비스 환경 품질 등 항목에서 업계 평균을 넘는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구매 고객을 위한 '무상 코디방문 케어서비스', 정수기 종합 위생 관리를 돕는 '토탈케어서비스', '서비스 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다양화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세심한 서비스가 자사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10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만3000명 증가하며 고용이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보건·복지 서비스업 등 내수 중심 일자리 비중은 확대됐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은 취업자가 감소하는 등 고용 불안이 지속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18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고 30대 '쉬었음' 인구가 22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는 대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등 통상 리스크 완화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3000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까지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18만3000명)과 7월(17만1000명), 8월(16만6000명)에는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9월 들어서는 30만명대로 확대됐다. 하지만 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진(이하 한진)이 택배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도입하며,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한진은 택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한 AI 챗봇 ‘한지니(HanJini)’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진은 2019년부터 규칙 기반(Rule-Based) 챗봇을 통해 고객 문의를 처리해왔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다 사람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대화와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개편은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로 고객의 서비스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단순 응답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하는 ‘사람 같은 챗봇’으로 발전하기 위한 조치다. 고객 문의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답변을 제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한진은 업계 최초로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인 클로드 소넷(Claude Sonnet)4을 적용, 복잡한 문의에도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베드록에서 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 경찰이 주도하는 초국가 스캠범죄 대응 작전 '브레이킹 체인스(Breaking Chains)'가 실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11일 서울에서 개막한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에는 미국, 중국, 영국 등 16개국과 인터폴, 아세아나폴, UNODC 등 3개 국제기구가 참석해 스캠조직 근거지 무력화, 피해자 구출, 자금 차단 등 세부 공조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첫 대면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영국, 호주, UAE 등 16개국과 인터폴, 아세아나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3개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스캠 범죄의 조직화·산업화 양상이 심화됨에 따라, 국제사회의 실질적 공조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 박재석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 등이 참석해 각국 대표단을 맞이했다. 유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스캠범죄는 인신매매, 강제노동, 사이버사기, 자금세탁 등 다양한 범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피해자 구출과 조직 근거지 와해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3일 발족한 '국제공조협의체'를 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떠나 청와대로 복귀한다. 이로써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산 시대'는 3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모두 확정되진 않았지만 다음 달 중순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참모들의 사무실 등 주요 시설을 청와대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비서관실은 12일 대통령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보안시설 점검 등으로 일정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대통령실은 내부적으로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전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문제는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 관저 이전은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강 실장은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관저를 옮기는 문제는 내년 초나 상반기까지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이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집무는 청와대에서 보지만 한남동 관저에서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새 관저로 삼청동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 릴리 생산시설 인수에 대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미국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장 인수를 위한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두 건의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 간 자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장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각국에서 판단하는 절차다.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에서는 하트 스콧 로디노 반독점증진법(HSR법)에 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자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각국 담당 기관을 통해 심사를 거치게 됐다. 기업결합 심사는 계약의 최종 성사 여부까지 결정짓는 핵심 과정으로, 해당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연내 '딜 클로징'(Deal Closing)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회사는 딜 클로징과 동시에 업무 단절 없이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영역별 실무 파견자들을 집중 투입해 PMI(인수 후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현지 직원들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