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4차 유행 들어 세 번째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은 확진자 폭증에 대비하려는 데 있다.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중단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면서 중환자 치료와 사망자 최소화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병상 확보와 함께 의료인력 충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7000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오늘(5일) 수도권 지역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한다"며 "하루 1만명의 환자가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병상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초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정부가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린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8월13일 수도권, 9월10일 비수도권 소재 민간병원에 각각 발동했다. 앞선 두 차례 행정명령은 4차 유행 장기화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병상 가동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나왔다. 당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평균 70%대였다. 이번 행정명령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4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44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2000명대 유행을 이어갔다. 확진자와 신규 입원환자 수는 이틀째 소폭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44명이다. 이는 수요일 2667명, 목요일 2482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0명을 넘는 수치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11월 신규 확진자 수는 1일부터 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3~4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한 환자는 519명이다. 이틀 전 566명, 전날 547명보다 소폭 감소세로 주간 일평균 481명이 입원하고 있다. 이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365명보다 17명 늘어난 382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위중증 규모는 355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입원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지난3일 오후 5시 기준 47.4%(1111병상 중 584병상 사용)다. 정부는 중환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부이사관 승진 ▲본청 인사혁신담당관 백형민 ▲〃 통관물류정책과장 한민 ◇과장급 전보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유태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금융권 안팎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출범한 '가계부채 관리 태스크포스(TF)'에서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에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TF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금융업권, 보증기관 등이 참석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고가 전세 보증 제한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은행이 취급하는 전세대출은 SGI서울보증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주금공) 등 3곳의 공적 보증기관이 대출액의 90% 이상을 보증해준다. 공공기관인 주금공과 HUG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세가격 상한이 각각 5억원(수도권)으로 정해져 있지만, 민간 기관인 SGI서울보증은 별도의 상한 기준이 없어 고가 전세 대출도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주거 취약계층 등 서민들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이 값비싼 전세대출에 활용되는 것이 맞느냐는 목소리가 꾸준히 흘러나왔다. 또 고소득자들이 고액의 전세대출을 소위 '갭투자'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어, 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전화 상담은 간간이 있는데, 거래는 사실상 끊겼어요."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푸르지오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생각하는 집값의 차이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매물이 조금 나와 있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거래는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와도 실제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거래 절벽' 현상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가격의 선행지표다.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집값이 상승하고, 반대로 감소하면 하락 신호로 여겨진다. 하지만 올해 들어 거래량이 급감했으나, 집값이 되레 상승하는 비정상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일정 호가 이하로 팔지 않겠다는 집주인과 집값이 하락하면 매수에 나서겠다는 매수 대기자간 팽팽한 줄다리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시세보다 수억원 떨어진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가 하면, 또 다른 지역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거래가 성사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1223건(지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여성가족부가 폐지론과 선거 개입 논란 등 악재에 휩싸인 가운데 내부에서는 담담함을 유지하면서도 관련 소식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4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여가부는 최근 조직 안팎에서 벌어진 논란에 대해 직원들의 개별 대응 대신 소통 창구를 단일화했다. 여가부 한 관계자는 최근 분위기에 대해 "직원들 사이에서 얘기가 오가는 건 없는 것 같다. 다들 자기 할 일을 담담하게 하고 있다"라며 "조용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가부 관계자는 "기사를 보면서 상황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야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 중 한 명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자신의 대선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꺼내들면서 반복되던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끄집어 올렸다. . 이런 상황에서 여가부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추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여가부엔 악재가 추가된 상황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여가부에서 민주당 공약 개발을 추진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며 "올해 7월 여가부 차관이 회의를 열고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 공약 개발을 지시한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검찰이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 범죄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은행과 협력해 현금 자동입출금기(ATM)에 경고 메시지를 노출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은행연합회와 함께 ATM을 통해 입금거래를 할 때 '보이스피싱 범행 가담 주의' 경고메시지가 표시하도록 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은 대출금 회수나 고액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며 국내에서 현금수거책을 모집한 사례가 많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난이 심각해지면서 유혹에 노출된 이들이 늘고 있는 현실이다. 일부 검거된 수거책들은 수사나 재판과정에서 "이용당한 것일 뿐 범행에 가담한지 몰랐다"고 허위 변명을 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검찰은 자신들의 행위가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알지 못했다는 진술이 허위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경고메시지 표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ATM에서 현금 입출금 거래를 할 때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상대로 한 경고메시지만 표출된다. 이에 대검은 은행연합회와 협동해 현금수거책 등 범행 가담자를 상대로 한 경고메시지를 표시하고, 이를 열람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고메시지에는 '타인의 주민등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현실(MR·Mixed Reality) 함정 통합 플랫폼 ‘DW-3000F 수상함 MR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혼합현실 기술은 영업부터 설계, 생산, 유지보수는 물론 기술전수를 위한 승조원 교육훈련까지 함정 건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실제 함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가상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영업을 위한 선주와 미팅 자리에 태블릿PC를 켜면 가상의 함정이 눈앞에 펼쳐지고 함정에 적용 가능한 무장 체계와 세부정보가 나타나 원하는 사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함정 내부 기관실 장비도 같은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함정에 가상승선해 탑재된 주요 장비에 대한 작동절차 및 예방 정비절차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선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생산 현장에서도 설계 및 작업자들의 상시 활용할 수 있다. 건조 함정에 대한 기본정보와 건조공법, 장비 작동 가이드 및 유지보수 등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건조 중 반복되는 문제와 위험요소에 대한 재발 방지 및 예방이 가능해 안전사고는 물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권은 '통장에서 잠자는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약 7주간 금융위원회·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금융감독원·금융결제원·상호금융 중앙회 공동으로 실시된다.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권은 금융소비자의 숨은 자산을 찾아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등을 추진했으나, 지난 6월말 현재 상호금융업권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장기미거래 예·적금(1조6320억원), 미지급 출자금·배당금(2574억원)은 여전히 총 1조8894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휴면 예·적금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필요가 있어, 지난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서 휴면 예·적금 등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숨은 자산이 있는 금융소비자에게 우편, 문자 등으로 개별 안내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산 조회와 환급 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숨은 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조합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 이후 자산을 수령할 수 있다. 또 금결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와 금감원 '금융소비자포털'에서 자산을 한번에 조회하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주택공급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개발억제 정책으로 멈췄던 주택공급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약 8만호가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4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오 시장 취임 후 각종 위원회 심의·인허가 신속처리로 약 8만호의 주택공급에 숨통을 트게 됐다고 밝혔다. 오 시장의 대표 공약인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이 순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공급 절차가 진행 중인 물량은 '정비계획 수립단계' 1만7000호, '착공 전 인허가 단계' 4만8000호, '착공 및 준공' 1만7000호 등이다. 우선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재정비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심의 33건과 정비구역지정 고시 2건으로 1만7000세대의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대표적인 구역은 한남5구역 2555세대, 개포우성7차 1234세대, 전농구역 1122세대, 신길음구역 855세대 등이다. 한남5구역의 경우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10년 이상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곳이다. 지난달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가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착공 전 인허가를 마친 물량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금리 인상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통화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금융 시장 불안을 일부 완화할 수는 있겠지만, 경기 회복세를 저해한다는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다. 천소라 KDI 경제전망실 모형 총괄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간 부채 국면별 금리 인상의 거시경제적 영향' 현안 분석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고부채 국면에서 금리 인상은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물가 상승률과 부채 증가율을 하락시키기는 하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더 낮았다"고 말했다. KDI 분석 결과 고부채 국면에서 기준 금리를 25bp(0.25%포인트(p)) 인상하면 3개 분기에 걸쳐 경제 성장률이 0.15%p 하락했다. 저부채 국면 하락 폭(0.08%p)에 비해 금리 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2배가량 컸다. 반면 금리를 올렸을 때 예상되는 효과(물가 상승률·부채 증가율 하락)는 미미했다. 우선 물가 상승률의 경우 고부채 국면에서의 하락 폭이 저부채 국면보다 컸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천 총괄의 설명이다. 천 총괄은 "이는 2000년대 이후 물가-경기 간 관계가 약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요소수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화물차가 멈추는 사상 최악의 물류난이 현실화할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젤 화물차 운행을 위해선 요소수가 꼭 필요한데 현재 국내 사용량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은 요소수 수출을 금지한 상태다. 국내 요소수 제조업체인 롯데정밀화학, KG케미칼 등은 내달이면 물량이 바닥날 것이라 전망한다. 정부는 산업용 요수소를 차량용으로 검토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요소수는 무엇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정화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선택적 촉매 감소기술)에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질소와 산소가 결합된 화합물인 질소산화물(NOx)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비에 섞여 내리면 토양을 오염시킨다. 따라서 촉매를 통해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SCR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SCR의 핵심이 '요소수'이다. 국제 표준규격 ISO 22241에 따르면, 요소수는 무색의 물성을 가진다. 요소함량은 32.5%, 어는점은 영하 11도다. 국내 디젤 화물차에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SCR을 의무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이제는 금융플랫폼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20·30대 중심 은행에서 전 연령층을 위한 금융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기존 은행과 같이 예대마진이 주 수익원이라서 향후 중저신용대출 확대와 리스크 관리 차별화 등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3일 인터넷은행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 520억원을 포함한 누적 당기순이익 16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59억원 대비 95.6%(821억원) 증가한 규모다. 케이뱅크는 3분기 168억원을 포함한 누적 8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승승장구에 이어 케이뱅크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제휴 효과로 올해 첫 연간 순익 달성이 가시화된 상태다. 이들 은행의 실적은 기존 은행과 마찬가지로 여수신 증가, 예대마진 확대가 주 수익원이다. 지난해 말 219만명이었던 케이뱅크 고객은 지난 9월 말 기준 660만명으로 441만명 늘어났고, 고객수 증가는 여수신 증가로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 연간 순익이 2026년께 1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증권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 3기 신도시 모습을 3D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를 통해 미리 볼 수 있게 된다. 아파트 동·층별 조망 뿐 만 아니라 학교와 공공시설 등 이동경로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3기 신도시를 3D 모델로 구현하고, 가상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신도시 조성 등 도시개발 과정에서 토지이용계획이나 교통망 등 도시 관련 정보는 문자와 숫자 위주의 2차원 도면 등에 한해 제공돼 왔다. 이런 형태의 정보는 수요자가 개발 이후의 모습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가상체험 서비스 시작으로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돼 국민들이 개발계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개발 콘셉트, 도시경관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LH는 이 서비스를 통해 조성이 끝난 도시의 모습을 3차원의 가상현실로 구현하고, 지구 내 공급이 예정된 주택에 대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관심 있는 지구와 주택을 선택해 단지 외관과 세대별 평면은 물론, 층별 조망, 일조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대별 조망 정보는 주택 블록, 동, 층수를 설정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근 풍경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과장급 전보 ▲입찰담합조사과장 장혜림 ▲제조하도급개선과장 연규석 ▲유통거래과장 박기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