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28일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 참여환자(목표 인원 300명) 모집이 완료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임상환자 모집 완료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계획 승인으로 5월 11일 CP-COV03의 코로나19 환자 모집이 처음 이뤄진 지 약 6개월 여 만이다. 통상 200~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상에는 평균 3년 안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6개월남짓 만에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같은 초스피드 진행에는 임상 과정에서 약물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도 기여했다. 현대바이오가 이번 임상을 공식 완료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코로나19 임상2상을 완료한 최초 사례가 된다. 국산 제1호 코로나용 먹는 치료제가 탄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심한 변이가 특징인데 현재 바이러스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약물은 CP-COV03가 유일하다"며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가 먼저 코로나 치료제로 사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9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2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국내ㆍ외에서 생산되어 국내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계량화한 대표적인 고객지수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바른 상품 판매 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고객접점 별 맞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실시간 고객소통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 플러스’ 영업점 도입 ▲디지털 채널 기반으로 운영되는 비대면 영업점 디지털영업부 운영 ▲1만명의 고객자문단과 함께 만든 고객중심 금융 앱 뉴 쏠(New SOL)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6회에 걸쳐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이라는 기본 철학 아래 ‘KB스타뱅킹’과 ‘리브 Next’를 중심으로 금융을 넘어 일상 생활을 아우르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9To6 Bank’,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KB 시니어 라운지’ 등 대면채널 혁신을 지속 추진해 왔다.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고객경험 모바일 조사’를 실시해 영업점과 상품·제도·서비스 등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세심히 모니터링하며 고객 관점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청취하고 이를 활용해 제도, 시스템, 영업점 환경 등 전반적인 이용경험을 ‘고객 중심’으로 개선해 영업 현장에 반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 수료식을 갖고 총 36인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해 6월 출범, 올해 2기 출범을 통해 정례화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여성 인재 육성은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며, “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서 후배 직원들에게는 희생과 헌신을 보여 모범이 되고, 스스로는 업무의 경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거듭해 여성이 최고인 금융의 영역을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나 웨이브스」 2기 여성 리더들은 ▲온라인 MBA 과정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해 ▲리더십·전략·커뮤니케이션 특강 ▲그룹 코칭 ▲전문 직무 과정 등 5개월간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와 「우리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함께 우리나라 수출기업에게 보증 및 보험 등 포괄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GI서울보증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상품 등을 공동으로 개발ㆍ지원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 소재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해 있는 수출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수출기업들은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대외 불확실성,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올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에게 희망을 더하고자 한다.”며, “국내 기업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SGI서울보증은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카카오뱅크가 신용평가 성능 향상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며 금융기술 독창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연구소(신진호 박사)와 빅데이터분석팀(경성현 박사)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2단계 신용평가모형 연구(Two-stage credit scoring using Bayesian approach)'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 논문은 빅데이터 이론 및 방법론 부문의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빅데이터(Journal of Big Data)』에 게재됐다. 저널 오브 빅데이터는 저널 논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0.8로 빅데이터 이론 및 방법론에 대한 국제학술지 중 가장 높은 수준(상위 5%)에 해당하는 학술지다. '2단계 신용평가모형'은 기존보다 더 많은 설명 변수(데이터 종류)를 적용할 수 있는 신용평가모형 개발 방법론으로, 보다 다양한 변수를 사용해 평가 성능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모형의 설명 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금융사들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있으나, 이는 설명 변수들이 상호 독립적이어야한다는 가정으로 인해 최대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라이프의 자회사인 신한큐브온은 지난 28일 레드블루와 ‘Hybrid Fitness’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Hybrid Fitness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여 어디서나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새로운 운동사업 모델이다. 레드블루는 오프라인 피트니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앱 ‘바디코디’ 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피트니스센터 매출 성장을 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뮤제휴를 통해 △인프라 교류 △공동 패키지 상품 개발 △사용자 경험 확대 등 헬스케어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큐브온은 인공지능(AI) 동작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을 통해 △AI 자세 교정 △라이브 홈트 클래스 △운동 관리 기능 등 사용자 맞춤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큐브온 이용범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온라인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B2C 시장뿐만 아니라 B2B, B2G 각 시장 확대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기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유공자 포상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주관으로 투명한 금융거래와 금융시스템 구축,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인식제고 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수협은행은 이번 포상 심사에서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다양한 제도를 통해 전사적 자금세탁방지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 관리하고 운영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신숙 은행장은 “지속적인 의심거래 유형 발굴과 특별 테마점검, 체계적인 영업점 관리와 임직원 맞춤형 교육 시행 등 그동안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추진해 온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내부통제 기준과 프로세스를 통해 수협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2022년 12월 1일 부 <임원 승진> - 부사장 ▲ 자산운용부문 황성배 - 상무 ▲ GA사업본부 이용로 - 담당 ▲ 디지털혁신담당 민효식 ▲ 영동사업단 정진서 ▲ 마케팅전략담당 이정호 ▲ 관리지원담당 홍계항 <임원 이동> - 부사장 ▲ 보험연구소 이재욱 - 상무 ▲ 경영지원실 곽태환 ▲ 감사담당 남선우 ▲ 고객상품지원실 태진섭 ▲ 신사업본부 유재용 - 담당 ▲ CCO 김영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2022년 12월 1일부 <임원 승진> - 부사장 ▲ 경영지원실 남승형 - 부문장 ▲ 신사업부문 강경준 - 상무 ▲ 대구사업본부 김주택 ▲ 베트남법인 김강욱 ▲ 정보보호본부 심성용 ▲ 홍보본부 권순철 ▲ 전략기획본부 박기현 ▲ 자동차보상본부 조화태 ▲ 경인사업본부 임대순 ▲ 자산운용1본부 송정국 ▲ 준법감시본부 안복남 ▲ 법인1사업본부 김승욱 ▲ 법인마케팅본부 김병은 - 담당 ▲ 다이렉트사업본부 조성호 ▲ 전략2사업본부 정광수 ▲ 강북사업본부 곽경섭 ▲ 부산사업본부 신수호 ▲ 소비자정책본부 박권일 ▲ 리스크관리본부 이강진 ▲ 법인3사업본부 김태훈 ▲ 일반업무본부 허문회 ▲ 충청사업본부 김재민 ▲ 자동차업무본부 김성훈 ▲ 감사담당 문진욱 ▲ 디지털혁신본부 심진섭 ▲ 보상기획본부 신배식 ▲ 자산운용2본부 임장희 <임원 이동> - 부사장 ▲ 경영기획실 박제광 ▲ 보험연구소 고영주 - 상무 ▲ 계리지원본부 김학출 ▲ 재보험사업본부 류석 ▲ 인터넷사업본부 간인영 <부서장 승진> ▲ 경영기획파트 조민성 ▲ 데이터전략파트 정성원 ▲ 시스템운영센터 김재명 ▲ 경리파트 정병록 ▲ 보험수리파트 장정우 ▲ 자산RM파트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용산구 관내 재가장애인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난 28일 악사손보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와 권기용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악사손보는 지난해에 이어 올겨울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이웃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김장지원사업을 기획,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와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전달식이 끝난 후 용산구 소재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직접 1,100kg의 김장김치와 겨울 간식 세트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물가상승으로 김장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김장지원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악사손보는 2023년에도 소외 이웃을 보호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사손보는 모두를 위한 인생 파트너로서 장애인식 개선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CJ제일제당이 사용한 햇반 용기를 업사이클링해 지속가능경영(ESG)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돌려보낸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 공식 응원봉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공식 응원봉은 수거된 햇반 용기를 재가공한 플라스틱 원료를 손잡이에 활용했다. 총 3,000개의 햇반 용기가 투입됐으며, 손잡이만 떼어내 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 할 수 있다. 공식 응원봉은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2022 MAMA AWARDS’ 현장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CJ ENM, (주)비트로가 함께 제작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CJ ENM에서 ESG경영의 일환인 나무를 심는 자연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식 응원봉 제작은 사용된 햇반 용기의 분리 및 세척을 맡은 지역자활센터가 수익을 얻게 되는 첫 사례이다. 햇반 용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분리 및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원료화 작업을 통해 깨끗한 플라스틱 원재료로 재탄생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는 고용을 늘리고, CJ제일제당과 계약한 업체에 원료로 납품해 수익을 얻는다. CJ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CJ CGV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한발 더 다가선다. CJ CGV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1 CJ CGV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CG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CJ CGV의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 현황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실행 계획을 제시하고자 발행했다. ‘2021 CJ CGV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2019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진행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 및 전략 체계,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상세히 담았다. 보고서는 CGV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며, PDF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CJ CGV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즐거움(SUSTAINABLE ENTERTAINMENT FOR ALL)’을 목적으로 지속가능한 컬처플렉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본 운영 원칙과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장’, ‘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 ‘누구나 즐거운 문화 공간’이 되기를 지향하며, 목표한 우선 과제들을 충실히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세계 10위권 전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원종규)은 지난 10월 28일 삼성생명보험(대표이사 전영묵)과 약 5천억 규모의 준비금에 대한 공동재보험 거래를 체결하였고, 11월 23일 계약체결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하였다. 양사는 지난 1년여 동안 거래에 따른 효익 분석을 통해 이번에 공동재보험 거래 방안에 합의하였다. 개시일은 2022년 11월 1일이다. 공동재보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일반화된 금융재보험 방식으로, 대규모 고액사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전통적 재보험과는 달리 원수사가 위험률차로 인한 보험리스크 및 금리리스크를 재보험사에 전가한다. 이를 통한 요구자본 감소로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리안리는 기존의 국내 생명보험시장에서 거래되는 단순 위험보험료 수∙출재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재보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별도 조직을 구성하고 지난 4년간 공동재보험 사업기반을 마련해왔다. 코리안리는 지난 1월 신한라이프와 체결한 2,3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에 이어, 이번 삼성생명과의 공동재보험 계약 체결을 통해 선진 재보험사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앞으로도 공동재보험 계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코로나19로 미세먼지 이슈가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세먼지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정부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사전 예방적 대책을 가동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고자 하는 집중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은 전기차, 수소차 등 저공해자동차에 대한 정의와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등을 규정하고 정부·지자체의 지원 근거, 관리 권한 등을 명시하고 있으나 건설기계의 경우 제외되어 있었다. 건설현장 등 비도로 부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성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건설현장에서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저공해건설기계의 정의·기준을 신설하고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CAPPS(대기정책지원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건설기계 등 비도로이동오염원의 2019년 국내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발생량은 각각 연간 17,265t, 15,989t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