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건설사 직원 "헤이 AI, OO국가에 400MW 발전소 건설 스케쥴 좀 짜줘" AI "사업주 및 계약 방식을 말씀해주세요" 건설사 직원 "터빈은 OO 공급사고, 제너레이터는 OO 공급사야" AI "문의하신 스케쥴은 총 30개월이며 공사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기간입니다" 이 같은 대화를 현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SK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정은 물론 직장에서도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는 취지에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SK그룹 AI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 사용가능한 AI'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SK그룹 사내교육 플랫폼인 마이써니(mySUNI)를 통해 일반 구성원 300여명도 참관했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건설, SK플래닛, SK주식회사C&C, SK매직 등 8개 관계사의 AI 실무자가 발표한 내용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AI를 어떻게 만들 것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서울아산병원,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증환자 입원이 많은 서울 아산병원은 외래진료와 입원환자 보호를 위해 스마트 병원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에 3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영상솔루션을 통해 선별 진료소 방문환자와 병원 진료실을 연결하는 ▲원내 감염관리 언택트 진료, 웨어러블 디바이스·IoT센서·의료전용 영상솔루션으로 입원환자 위치와 건강상태를 파악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실시간 케어(스마트환자관리), 병원 내 물품·자산 관리를 로봇기반으로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 관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5G, AI,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활용한 의료 DX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으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산업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병원 구현에 앞장선다. 산업 간 협력으로 병원 내 감염병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한 효율적인 감염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 아산병원에서 스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2000년 KS-SQI 조사 시작 이래 21년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한 경우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품질지수 점수가 75.4점으로 전년비 0.6점이 상승하며 역대 최고 점수로 2, 3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유통망과 고객센터 등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서비스품질지수 점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SK텔레콤은 분석했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S-SQI 21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5G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실제 5G망에 연결되는 경우는 이용 시간의 15% 안팎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통신사는 한국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연결 비율이 초창기라 낮은 수준이지만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는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전했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OpenSignal)은 최근 '대한민국 5G 사용자 경험 보고서-2020년 6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사별 5G 가용성은 SK텔레콤이 15.4%로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LG유플러스는 15.1%, KT는 12.5%였다. 5G 가용성은 5G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5G망에 연결된 시간의 비율을 의미한다. 한국은 지난해 4월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후 1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5G 가용성은 절반에도 크게 못 미친다. 즉 5G폰을 사용해도 대부분 4G 이하의 망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는 "이번 오픈시그널의 조사 결과에서 이통 3사의 5G 가용률은 1위 T 모바일(19.8%)에 이어 2~4위를 차지할 석권할 정도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 17.2%를 기록하며 지난달 화웨이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월간 보고서인 마켓펄스 (Market Pulse)에 따르면, 삼성의 인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삼성의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 인도 시장이 코로나 19의 충격으로부터 벗어 나면서 차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화웨이는 휴대폰 시장에서는 2위로 주저앉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을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화웨이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가장 먼저 경제활동을 시작한데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47%에 이르렀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8% 증가했다. 휴대폰 판매량은 스마트폰과 피쳐폰이 모두 포함된 판매량을 의미한다. 중국이 코로나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 2월 저점 이후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개선과 인도 락다운 해제 등에 힘입어 주요 시장이 지난 4월을 저점으로 5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고압 전력 이용 기업의 전력 비용 최적화 서비스 'E-옵티마이저(E-Optimizer)'를 한시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E-옵티마이저는 지난 2019년 10월 출시된 전력비용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전력 요금이 부담되는 기업들이 E-옵티마이저를 사용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의 고압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T-비즈포인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E-옵티마이저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비용절감이 절실한 중대형 빌딩이나 공장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15분 단위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고객의 적정 요금제,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E-옵티마이저 기업 고객에게는 과거 에너지 소비 패턴과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담당자에게 매일 최적운전 가이드를 SMS로 보내주는 일일전력관리 서비스, 다수의 건물 및 공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그룹전력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안랩과 함께 악성코드 감염과 해킹 등 정보보안 위협을 예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상품인 ‘KT 시큐어(secure) UTM’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 시큐어 UTM’은 안랩의 UTM(통합 보안 솔루션) 장비와 KT의 AI 기반 실시간 위협정보가 결합된 상품이다. 방화벽이나 VPN등 네트워크 보안 기능에 더해 악성코드 유포자나 해커 IP/URL과 같은 실시간 위협 빅데이터를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보안 장비와 원격 관제서비스,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기업고객들이 모든 보안단계를 각각 강화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통합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과 예산에 맞춰 ▲방화벽/VPN 등 UTM 장비 기본 기능 ▲장애발생 알림 발송 ▲24시간 모니터링 ▲월간 분석 리포트 제공 ▲실시간 신규 위협정보 업데이트 ▲침해대응 원격 지원 등의 서비스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단계 패키지로 제공한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이용료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해킹이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의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카카오톡으로 들어왔다.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혈맹을 맺은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부분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26일 "카카오톡 '더보기' 메뉴에 11번가를 추가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계속 11번가를 노출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이용자 중 10%가량의 소수에게만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11번가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11번가 웹이나 앱으로 넘어간다. 카카오톡 아이디로 11번가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할 수 있다. 또 상품 구매 시에는 카카오페이로 결제도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자체적으로 '쇼핑하기', '선물하기', '메이커스' 등의 커머스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 플랫폼 11번가를 추가하려는 것이다. 카카오톡에 타사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임에 따라 눈에 띈다. 이는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1번가는 SK텔레콤 가입자 등 기존 이용자 외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는 효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신사 중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의 관광 마케팅의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민간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 데이터 허브 구축 ▲분석 모델 개발 ▲관광 빅데이터 웹 포털 및 여행예보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한국관광공사에 관광인구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전국의 3000여개 관광지와 100여개 축제 개최지의 성별, 연령, 거주지에 대한 비식별 데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경우 국적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KT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광객의 이동 및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여행 트렌드를 도출해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및 서비스 수준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기존 국내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등 기업에서 비대면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IT 아웃소싱 스타트업 위시켓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확산 이후 비대면 IT 프로젝트의 선호도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6개월간 위시켓에 등록된 4700여개의 프로젝트와 IT 프리랜서 3만 2000여개의 지원서 데이터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비대면 IT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도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동일 기간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한 IT 프리랜서의 위치 데이터 분석 결과, 수도권 외 지역 기반의 IT 프리랜서 계약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시켓 관계자는 “화상 미팅 등의 비대면 협업이 이전에는 해외 및 수도권 외 지역의 기업이 거리적 제약을 해결하거나 IT기업에서 주로 선호했다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경험하면서 ‘비대면 IT 프로젝트’의 진행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위시켓 박우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르노삼성자동차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KT가 르노삼성에 새롭게 공급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차량에 내장된 통신 단말을 통해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및 팟캐스트 등의 오디오 서비스 이용과 날씨 및 미세먼지 등 외부의 환경 정보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차량에서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 서비스 연동이 필요했지만,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르노삼성의 신형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맞춤형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하는 차량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르노삼성이 출시하는 차량에 ‘AI 오토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일과에 맞춰 목적지를 제안하고, 차량 상태에 따라 주유소나 정비소를 추천해 준다. 주행상태나 교통상황을 고려한 주행보조시스템 추천, 차량 내 온도·습도·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및 환기 기능도 제공한다. KT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오늘부터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본인인증 앱 '패스'로도 전자출입명부 작성용 QR 코드를 발급받아 인증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부터 이통 3사 본인인증 앱 '패스'에서 QR 코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네이버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노래방, 클럽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8종류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했다. 고위험시설 이용자가 QR 코드 발급 회사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정보를 암호화 한 일회용 QR 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 출입 기록 명부를 전자 정보 형태로 작성토록 하는 방역 조치다. 4월 말·5월 초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당시 출입 명부를 허위로 작성해 연락이 닿지 않아 역학조사 등에 어려움을 겪자 방역당국이 마련했다. 이통 3사가 공동 운영하는 ‘패스’ 앱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한 사람이면 패스를 이용한 QR 출입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스마트폰상의 앱을 실행해 로그인을 한다. 이후 메인 화면에서 'QR 출입증'을 선택한 후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를 하면 QR 코드 발급이 완료된다. 복지부는 또 내달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함께 LED 탁상시계 형태의 AI스피커 ‘클로바 클락+’을 곧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 클락+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스피커 기능은 물론,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오래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컨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AI스피커의 대표적인 기능은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스마트홈 ▲외국어 ▲키즈 콘텐츠 ▲쇼핑 등이 있다. 고객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홈에서는 리모콘 기능이 가장 사용률이 높았고, AI스피커에서는 날씨·시간 정보 검색이 가장 빈번했다. 이에 AI리모콘 기능을 접목하고 탁상시계 화면에 나타나는 날씨·미세먼지 아이콘으로 직관적인 정보를 시각화해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클로바 클락+에는 7월 중 ‘출발 타이머기능’이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미리 클로바 앱에 출발지·목적지·이동수단·도착시간을 설정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의 출발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한 기능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LG유플러스는 클로바 클락+을 통해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만 골라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게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상태를 분석해 5G 네트워크의 성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수의 5G 기지국과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드론을 이용해 기지국과 안테나 시스템 설치 상태를 촬영해 서버에 전송한 후,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가 최적의 각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분석해 현장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결정하고 인접 셀과의 간섭을 최소화해 끊김 없는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요소이다. 기존에는 여러 엔지니어가 개별 국사를 일일이 방문해 무거운 측정 장비를 활용해 직접 측정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측정 값의 오류 가능성도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솔루션은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를 드론을 활용해 측정하기 때문에 빌딩 등 높은 고도에 설치되어 있는 장비도 작업자의 안전 문제 없이 손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장비와 근접 촬영이 가능해 측정 오차 수준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네트워크 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MZ세대의 부상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속화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이 변화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오는 10월 서울 종로구에 ‘언택트 매장’과 ‘새로운 체험형 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언택트 매장’과 ‘새로운 체험형 매장’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른바 ‘언택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실험이다. 고객가치 향상을 추구함과 동시에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언택트 매장에서는 고객의 탐색-상담-개통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무인화를 추진하고, 고객이 ‘셀프개통’을 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언택트 매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키오스크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9월까지 유심(USIM) 무인판매, 셀프 고객서비스(CS), 고객경험관리 등의 기능이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요금조회나 납부, 요금제 변경 등 단순한 업무는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단말이나 통신서비스에 궁금한 사항은 인공지능(AI) 챗봇 또는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