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1등 대한민국을 목표로 KT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 U+,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KAIST, 한양대, ETRI가 참여해 출범한 ‘AI 원팀’이 10개월여 만에 첫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내놓았다. 이는 산업 현장의 살아있는 데이터가 실제 AI 연구개발에 활용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AI 원팀은 이번에 개발한 AI 기술 및 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적용해 데이터활용-AI 기술개발-상용화-산업문제 해결의 빠른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KT는 ‘AI 원팀’의 공동 R&D를 통한 첫 성과로 4종의 AI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된 4개 기술은 ▲딥러닝 음성합성(P-TTS) ▲E2E 음성인식 ▲무빙 픽처(Moving Picture) ▲AI 기반 로봇 고장 진단 기술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4개 연구 성과 가운데 3개는 KT 사업의 핵심기술로 활용하고, 1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딥러닝 음성합성(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 기술은 KT와 KAIST 김회린 교수가 협력해 개발했다. 기존 대비 비용을 4분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동통신 인프라는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인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이자, 국민 편의는 물론 사회와 산업 발전의 필수 기반기술이다.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표준 선점이 필수로서,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들은 5G 다음 세대 기술인 6G 선점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 상황을 계기로 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있어, 우리나라의 뛰어난 ICT 인프라 경쟁력을 보다 고도화해 경제 반등의 모멘텀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9월,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대국민 공청회 등을 통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했으며, 지난해 4월, 향후 5년간(21년~25년) 총 2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된 바 있다. 이후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에서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철도·고속도로 등의 교통 단속장비 등에 설치되는 전원함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원격으로 전원상태를 모니터링·점검하고 복구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제1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 등 총 7건의 과제를 심의했다고 30일 밝혔다. 5건의 임시허가, 1건의 실증특례, 1건의 적극행정이 있었고, 그 밖에 3건의 규제개선도 보고됐다. 먼저 심의위원회는 국민은행과 엘지유플러스컨소시엄이 신청한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시 각사가 제공하는 민간인증서를 이용해 편리하게 본인확인 후,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조건부 임시허가를 했다. 알뜰폰 시장 활성화, 간편본인 확인으로 이용자 편익 확대, 불법 고객 정보 유출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콘루프와 신한카드가 신청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임시허가를 받았다. 자동차 운전면허증(플라스틱 카드)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앱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금성계전이 신청한 원격지의 독립된 무인 통신중계소·기지국(1단계), 철도·고속도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툴인 ‘비즈어드바이저’를 활용하면 최대 54%의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비즈어드바이저의 사용성을 국내 온라인 쇼핑 전체 시장으로 확장할 경우, 연간 1조4000억원가량의 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연구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비즈어드바이저 활용이 중소상공인(SME) 사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5번째 ‘D-커머스 리포트’를 통해 이날 공개했다. 비즈어드바이저는 2018년부터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스토어 데이터 분석을 돕고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하는 도구다. 비즈어드바이저를 이용하면 일별, 요일별, 상품별 결제금액과 스토어의 유입수, 유입고객, 결제율 등 구체적 데이터를 볼 수 있어, 사업자가 데이터를 통해 사업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는 SME의 비즈어드바이저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TV를 통한 무료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컨설팅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새해 연말정산엔 국세청 홈텍스에서 페이코 인증서로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NHN페이코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페이코(PAYCO) 인증서는 새해 1월부터 ‘국세청’,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 기관 웹사이트에 적용된다. 이용자는 다음달 시작되는 연말정산부터 ‘페이코 인증서’를 본인 인증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인증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플러그인 설치나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 또는 패턴 입력만으로 국세청 사이트에서 간소화된 인증 방식으로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10일 공인인증서의 법적우월성이 폐지되면서 NHN페이코를 비롯한민간 인증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9월 출시된 페이코 인증서는 패턴 또는 지문 입력으로 인증방식을 간소화해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등에 필요한 ‘간편인증’과 전자문서 확인, 금융상품 가입, 추심이체 동의 시 요구되는 ‘간편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증 서비스의 핵심 가치인 보안 안정성도 높였다. ▲사설인증기관 최초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예능과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예능형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콴에프엔씨와 함께 기획한 '베투맨'(BET2MEN)은 방송인 하하가 호스트로 출연해 소비자들이 열광할 상품을 찾고 브랜드 직원과 판매 대결을 펼쳐 승자팀을 선택한 시청자들에게 쇼핑 혜택을 얹어주는 예능형 콘텐츠로 18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을 십분 살려 시청자 참여와 구매를 이끌고, 라이브 종료 10분 전까지 판매 기록을 실시간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에 예능을 접목시킨 참신한 쇼핑라이브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베투맨에선 하하와 브랜드 직원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두 가지 상품 구성을 직접 소개하고, 승자팀 예측에 성공한 시청자들은 더 많은 쇼핑 혜택과 사은품도 누릴 수 있다. 첫 공개되는 ‘베투맨’에서는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의 강남스토어를 찾아 직원과의 판매 대결을 펼친다. 하하가 선택한 상품과 반스 직원이 선택한 상품 라인업은 라이브 중 공개될 예정이며, 최종 승자팀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과 M3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 '라인 헬스케어'가 병원 검색 및 예약부터 진료와 결제까지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진료 서비스 ‘라인 닥터’를 일본 수도권 내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인 닥터’는 영상통화를 이용해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신규 온라인 진료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병원 검색 및 예약부터 진료와 결제까지 모두 라인 앱으로 마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이다. 단 처방약 비용 및 약품 배송료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서비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후 사용자와 의료기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온라인 진료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진료가 일상생활에 자리 잡기 위해 의료기관의 온라인 진료 도입 장벽을 낮춰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라인 닥터’는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자 예약, 라인 영상통화, 결제 기능이 포함된 ‘베이직 플랜’을 초기 비용 및 월정액 비용 없이 무료(결제 수수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KT가 신세계조선호텔과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신세계조선호텔의 신규 호텔 내 AI 호텔로봇을 적용하는 데 협력한다. AI 호텔로봇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오픈 예정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입될 예정이다. ‘로봇 버틀러’ 역할을 하는 AI 호텔로봇은 공간맵핑, 자율주행 등 첨단 ICT를 적용해 호텔 내 지정한 모든 공간을 오간다. 직원이 목적지를 설정하고 고객의 요청 물품을 배달 로봇에 넣으면, 호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탑승 후 층간을 이동한다. 배달 로봇이 객실 앞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도착했음을 알리고, 요청 물품을 고객이 직접 픽업할 수 있다. KT 기업고객본부장 박정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KT의 AI 기술이 신세계조선호텔의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앞으로도 호텔업계를 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 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총 64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빅데이터 플랫폼을 추가 구축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000종 이상의 데이터를 축적·개방할 예정이다. 데이터 댐 사업은 여러 분야에 모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학습된 인공지능을 금융, 교육,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 본예산과 추경을 통한 6449억원을 투입해 산업계에서 부족한 양질의 데이터 생산·개방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센터를 확대 구축하고,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 중이다. 또한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게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가공하거나 인공지능 이용에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방식으로 지원하고, 의료, 안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융합 선도사업(AI+X)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구축한 금융·통신·산림 등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100개 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 산업혁신 등 6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카카오가 16일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간편 결제 정보, 등이 순차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갑은 카카오 인증서와 각종 자격 증명/신분증을 담는 데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신원확인과 인증, 전자서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대신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의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다. 12월 중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정부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하고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정부 24'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카카오톡 지갑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19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11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0.1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주식총수는 85만219주이며, 12월 31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내년 개최되는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받은 뒤 지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이익잉여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 현금배당 정책을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주식배당 시행으로 배당을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주식배당이 함께 이루어지면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나스미디어는 국내 최대 미디어렙사다. 2008년 KT그룹에 편입된 뒤 IPTV 및 옥외매체 판매, 모바일플랫폼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디지털광고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해왔다. 나스미디어는 실시간 TV 광고 플랫폼(가칭 티온)을 개발 중에 있으며, 문자기반 커머스광고 상품 출시를 위해 모회사인 KT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이사는 "창립 이래 처음 실시하는 이번 주식배당은 미래성장전략의 실현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이 주주가치
[파이낸셜데일리 = 김정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중국어선에 대한 승선 조사를 재개해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중국어선에 승선하지 않고 통신으로 확인하거나 퇴거명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를 받아 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이 연간 총 어획량의 약 70%를 통상 연말에 어획하고, 최근 어획물 허위기재 등도 성행하고 있어 승선 조사를 재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지난 8월부터 방역당국과 협력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단속지침을 만들었다. 또 해수부 소속 어업관리단에서는 실제 중국어선 단속 상황을 가정해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11월 말부터 승선 조사를 재개했다. 실제 단속은 중국어선에 승선에 앞서 무선통신으로 어선원들의 열, 기침 등 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이후 방역복을 착용하고 배에 올라 중국 어선원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코로나19 증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후 조업일지 허위기재 등 불법조업 여부를 확인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KT가 2021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KT는 11일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국내 대표 통신기업(Telco)에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플랫폼기업(Digico)으로 변신을 본격화하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KT 임원 전체 수는 전년 대비 10% 이상 줄어든 87명이 됐다. 이번에 KT그룹은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이 승진했으며, 상무 23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특히 KT 신규 임원(상무) 20명 중 50%인 10명이 50세 미만으로, KT 전체 임원의 28.7%가 40대로 조직의 활력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2명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강국현 신임 사장은 영업 및 마케팅 조직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이끌어 고객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욱 신임 사장은 KT가 ABC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는데 그룹 차원의 전략 수립과 투자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국현, 박종욱 사장은 구현모 대표이사와 함께 사장단(총 3명)을 이루게 됐다. 이로써 구현모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시작된 ‘공동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정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발판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가상융합기술(XR) 활용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3대 세부전략과 12대 과제를 10일 발표했다.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2025년까지 가상융합경제 경제적 파급효과 30조원 달성, 세계 5대 가상융합경제 선도국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산업현장에서 사회문제 해결까지 가상융합기술(XR) 활용 전면화 ▲가상융합기술(XR) 필수 인프라 조기 확충 및 제도 정비 ▲가상융합기술(XR) 기업 세계적 경쟁력 확보 지원 등 3대 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국내산업의 강점·특성과 가상융합기술(XR) 활용효과를 고려해 제조, 의료, 건설, 교육, 유통, 국방 등 6대 산업 ‘가상융합기술(XR)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가상융합기술(XR) 활용·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XR@지역’을 운영하고, 지역 제조기업 대상 생산공정에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운영한다. 유망 가상융합기술(XR) 중소·벤처기업 정부자금 지원 및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XR 펀드’를 내년 400억원 규모로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KT가 외식업체 썬앳푸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DX)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KT는썬앳푸드가 새로 연 샤부샤부 전문점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내 '지니룸'에 맞춤형 AI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테이블에 비치된 기가지니 단말을 통해 음성으로 요청사항을 말하면 서빙로봇이 음식을 포함해 리필 메뉴, 앞접시, 생수 등을 자리로 배달한다.이 외에 기가지니와 대화, 지니뮤직을 통한 음악 재생도 가능하다. 이번 시범 서비스 도입으로 매장의 효율을 높이고 직원의 피로도를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지난 9월 엠에프지코리아와 협력해 매드포갈릭 봉은사 현대아이파크점에 1세대 AI 서빙로봇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반응과 매장 직원 이용 형태를 분석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2세대 AI 서빙로봇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트레이 탈부착을 간편하게 바꾸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2세대 AI 서빙로봇은 올해 6월 KT가 지분 투자한 현대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KT AI Robot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