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CJ CGV, KDX와 함께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디어/콘텐츠시장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지만,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소비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고객이 소비하는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미디어/콘텐츠 데이터 레이크’(대규모 데이터 저장 시스템)로 구축할 계획이다. CJ CGV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의 실시간 프로그램과 VOD 시청이력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화-IPTV/케이블TV-OTT'로 이어지는 미디어 시청행태 변화를 연구하는 협력기반이 구축돼 장소, 시간, 온·오프라인 채널에 제약없이 전체 시장의 콘텐츠 소비 행태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 이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기업, 개인이 참고할 수 있는 통합 관점의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유료방송 사업자가 관객수가 많은 흥행영화 중심으로 콘텐츠를 일방향 구매했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대형병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호하고 환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존 의료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 병원은 세계 의료산업의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다. 베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스마트 병원 시장 규모는 254억8000만 달러(약 30조 639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24.03%씩 선장해 2027년 1288억 9000만 달러(약 154억 990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AI 정밀의료 구현..."진단·효율 정확성 높일 수 있어" 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구현에 적극적이다. 올해 들어 AI를 적용한 진단 모델을 잇따라 개발했다. 양성 종양이 유방암으로 오인되는 '위양성' 진단을 줄일 수 있는 초음파 진단 모델,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후 급성 신장 손상 발생 위험 예측 모델, 혈액투석 환자의 저혈압 발생 가능성 예측 모델 등이다. 특히 유방 종양 형태 감별 초음파 진단 모델에는 초음파상 보이는 다양한 유방 종양의 형태를 학습시킨 소프트웨어가 적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아일랜드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아일랜드 법인은 현지 드론서비스 업체 '만나(Manna) 드론 딜리버리'와 갤럭시 제품의 드론 배송 협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기기를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먼저 아일랜드 오란모어 지역에서 제공한 뒤 아일랜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 제품은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탭S7,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워치3, 갤럭시A32·A52·A72 등 최근 선보인 제품이다. 삼성닷컴에서 제품 구입 후 배송 옵션에서 드론 배송을 선택할 수 있다. 배송이 시작되면 앱을 통해 드론 위치가 실시간 확인된다. 제품은 드론 내부에 보관돼 배송 중 추락하는 위험을 막아준다. 배달 지역에 도착하면 공중에서 물건을 안전하게 내려주며 고객이 직접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전달된다. 만나 드론 딜리버리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B2B 드론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드론을 통해 50~80m 상공에서 시속 60㎞의 속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NHN벅스가 국내 음악 서비스 최초로 다수의 유저와 플레이리스트를 실시간 편집할 수 있는 ‘콜라보 앨범’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벅스 ‘콜라보 앨범’은 친구나 가족은 물론, 원하는 유저와 함께 재생 목록을 만들어가는 기능이다. ‘콜라보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곡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용 방법은 원하는 곡 선택 후 벅스 하단 툴바의 ‘담기’를 통해 콜라보 앨범 ‘새로 만들기’를 누르거나, 재생목록 화면에서 콜라보 앨범 ‘새로 만들기’를 선택하면 된다. 벅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외부 이용자도 곡을 추가할 수 있다. 콜라보 앨범 화면 왼쪽 상단 ‘관리’ 버튼을 눌러 링크를 전달하면 공유가 완료되며, 모바일/웹페이지로 음악을 검색해 곧바로 추가할 수 있다. 단, 플레이리스트 내 곡 삭제 및 순서 변경은 벅스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벅스 측은 “다양한 유저와 실시간으로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벅스 콜라보 앨범 기능을 출시하게 됐다”며 “해당 기능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Seezn(시즌)이 2021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을 맞아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KBO리그 시범경기는 3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정규시즌은 오는 4월 3일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프로야구가 이어지면서 TV뿐 아니라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OTT 중계 이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KT는 2020년 Seezn 앱을 통한 정규시즌 생중계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3% 늘었고, 시청시간은 19% 늘었다고 밝혔다. KT는 올해에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각종 기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야구 Live’ 서비스를 Seezn에서 제공해 OTT 중계에 대한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프로야구 개막일인 4월 3일부터 제공된다. 프로야구 Live는 응원하는 팀과 선수의 영상과 데이터를 모아 중계와 함께 실시간 제공한다. 응원하는 관심 선수를 등록하면 해당 선수의 영상과 뉴스까지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투타’ 대결 데이터, 구질 분석 그래프를 야구 중계 시청과 동시에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영상 찜하기’를 이용하면 마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디지털 옥외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공간미디어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애드가 신규 투자자 아크임팩트자산운용과 기존 투자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9년 알토스벤처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2년 만이다. 스페이스애드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공간개발, 콘텐츠기획, 채널관리리스템(CMS) 개발 등 분야의 인재 영입과 공간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시설투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다양한 상업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지털사이니지 기반의 공간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독서실 등 복합 상업시설들과 협업을 통해 공간에 어울리는 미디어와 컨텐츠를 제공하고 광고로 추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뉴미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스페이스애드는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인 스파크플러스와 업무 협약 계약해 전지점의 뉴미디어 광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무형 오피스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스페이스애드의 주 고객으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동아제약, 다이나핏, 포드코리아, 워너브러더스, 놀이의발견 등 200여개 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반도체 산업이 흔들린다: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4차 산업에 필수적이고 약 550조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의 경우 미국·중국·EU 등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 육성 정책을 펴고 있고 삼성전자·TSMC·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반도체 전문가와 함께 흔들리는 우리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 반도체 전문가로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기조발표를 하고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을 통해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짚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과 서울경찰청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는 경찰에 피해 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서울경찰청이 SKT에 공유하면, SKT가 최근 개발한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에서 해당 번호를 SKT 고객이 아예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없도록 차단하는 프로세스이다. 누구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거나, 낯선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경찰에 해당 번호를 신고하면, SKT와 경찰이 보이스피싱 번호를 확인해 전화를 차단하게 된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2월부터 시범 운영해 500여개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번호차단 서비스가 최근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며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T는 국내 유일의 금융권 보안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MOU를 체결한 후,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보이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 CNS가 중학생 대상으로 비대면 AI 교육 프로그램 ‘LG CNS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 LG CNS는 23일 서울 성재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0개 학교 3500명 중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진행한다. 거리의 제약이 없는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살려 수도권 외에도 도서벽지지역 학교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AI지니어스는 2017년 찾아가는 SW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코딩지니어스’로 출발했다. 지금까지 총 90개 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SW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AI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AI지니어스’로 확대해 AI 집중 교육에 나선다. AI지니어스는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돼 1일 6시간 동안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AI 개념 이해 ▲AI 기술 체험 ▲미래직업 탐구 ▲AI 윤리 토론 ▲AI 챗봇 만들기(2시간)로 구성돼있다. 학생들은 학교나 집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AI지니어스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AI지니어스는 인터넷 강의처럼 녹화한 영상만 틀어주는 일방향 방식을 탈피했다.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화상을 통해 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등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23일 앱 실행이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 일부 앱 작동이 멈추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이 오류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앱이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에서 웹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근 업데이트 이후 기존 앱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현재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류는 구글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WebView) 앱을 제거하고 폰을 재부팅하면 해결된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기기 문제로 오해하고 폰 제조사 서비스센터 방문 행렬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갤럭시 폰 문제인 줄 알고 오늘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러 온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해당 오류는 안드로이드 앱뷰 문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렌터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가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30억원의 투자 유치 후 약 1년 9개월 만에 3배가 넘는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고, 누적 투자금은 136억원이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SK 렌터카를 비롯해 싱가포르 소재의 가디언펀드,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투자사들이 새롭게 참여했다. 특히 시드 투자를 주도했던 본엔젤스와 시리즈A 투자를 이끌었던 TBT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카모아는 전국 56개 지역 435개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3만3천여 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렌터카 가격 비교 O2O 플랫폼이다. 중소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바탕으로 앱과 웹에서 실시간 차량 가격 비교, 렌터카 업체 리뷰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도 제휴업체에 무료로 지원하는 등 렌터카 업체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렌터카 업계를 혁신해왔다. 카모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안전한 이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거래대금은 161억원으로 2019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재주문수는 344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황희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이 게임업계 대표들에게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법정화를 통해 이용자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희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네오위즈,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NHN, 위메이드, 웹젠,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게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업계 요청 사항 등 게임 시장의 확대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확률형 게임 아이템에 대한 사행성 논란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황 장관이 취임 후 업계 대표들과 처음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라 더욱 이목을 끌었다.모두 발언 이후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서 황 장관과 업계 대표들은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문제점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장관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국내 게임산업 전반으로 확산될까 우려스럽다"며 "지금이라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법정화를 통해 이용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게임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나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최근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1,2캠퍼스 내 직원들의 이동이 잦은 건물 로비 입구 등 11개 장소에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하고 이용 확대를 위해 사내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은 이용자가 투입구에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내장된 지능형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종류별로 자동 분류한다. 이용자가 사용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쌓을 수도 있으며 2000 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급도 가능하다. 김학근 구매팀 프로는 "처음에는 호기심에 몇 번 사용했는데, 마일리지가 누적될 때마다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함께 쌓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물자원 재활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물을 자체 정수시설을 거쳐 공정 용수로 재이용하고,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물을 초 미세막 여과 기술을 활용해 재 정화한 뒤 산업단지 원수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충남도와 협약을 체결해 수원이 부족한 하천에 수질을 개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1호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Untact Store)’을 열고 비대면 유통채널 확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구 ‘U+언택트스토어’에서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환경에서의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춘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비대면 채널 혁신은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오픈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 간편인증∙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비대면 고객케어 프로그램 세 가지다. 기존 무인매장이 유심개통 또는 기기변경만 지원하는데 비해 U+언택트스토어는 유심개통 및 기기변경은 물론 신규 가입, 번호이동까지 고객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장 내 별도로 마련된 셀프개통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단말 할부기간, 요금제, 요금할인 방식, 부가서비스 혜택 등 모두 직접 선택 가능하다. 셀프개통을 완료하면 QR코드 티켓이 출력되며, 이를 무인 사물함 리더기에 터치하면 구매한 스마트폰과 유심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유심 자판기’인 U+키오스크를 통해서는 자급제폰 또는 중고폰 개통을 원하는 고객이 비대면으로 약 3분만에 요금제 가입과 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18일 올해 임금인상과 복리후생개선에 대해 합의했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9%로 확정하고 조직별 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임금상승률은 2011년 9% 이후 가장 높다. 2000년 이후 최대 상승률 또한 2011년과 올해의 9%다. 2018년 이후 최근 3년간 인상률이 매년 4%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인상률은 예년 대비 2배 이상이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개인별 지난해 성과등급에 따른 인상률을 적용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임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별 초임을 인상했다. 사원, 선임, 책임의 새로운 초임은 각각 4600만원, 5500만원, 7100만원이며 이전 대비 300만원, 500만원, 600만원이 올랐다. 인상된 임금은 올해 3월 급여부터 적용된다. 임금인상안과 함께 복리후생 개선안도 나왔다. 올해부터 초·중·고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직원은 자녀당 1회에 한해 노트북을 받게 된다. 직원의 배우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직원 혹은 배우자의 직계가족 1인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