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국가정보원이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1’(DFC: Digital Forensic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휴대폰·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단서를 찾는 조사 및 수사 기법을 말한다. 대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 대회는 2018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그간 국내외 보안 분야 민간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이 주축이 돼 참가해 신기술 개발과 미래인재 양성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327팀·해외 173팀 등 총 500팀 765명이 참여했다. 참가 희망자들은 연령·학력 등에 상관 없이 개인 또는 팀(최대 6명)을 구성해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부와 국제부로 각각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포렌식 관련 문제를 푸는 ‘챌린지’(Challenge) 분야와 새로운 포렌식 분석 기법을 제안하는 ‘테크 콘테스트’(Tech Contest)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챌린지’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초 홈페이지에 4~5개 문항씩 공개되는 안티 포렌식·증거분석 등의 문제(총 24개 문항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에서 번호 입력 후 통화버튼만 누르면 고객이 원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 서비스에 음식 주문·배달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SKT는 전자금융서비스 기업인 KIS정보통신과 손잡고 소상공인 대상 다이얼링크 기반의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IS정보통신의 협력업체인 올인비즈플랫폼과 강원도 원주 지역 500여개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이얼링크는 지난 3월 SKT가 최초로 출시한 서비스로, 키패드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지정한 '번호'와 '별표'(*) 입력 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웹 환경으로 바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SKT와 KIS정보통신은 다이얼링크를 고객이 별도 배달 앱 설치 없이도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새로운 주문 채널로 정립할 계획이다. 다이얼링크 기반 주문·배달 서비스 기능의 핵심은 배달·주문 수수료를 크게 낮춰 식당 점주들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SKT는 강조했다. 예를 들어 월 배달 매출 300만원 수준인 경우 한 달에 최소 8만원에서 최대 31만원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로봇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과 5G 등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의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는 사업비전을 공개했다. KT는 27일 서울 강남구 공유먼트 청담점에서 로봇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유망기업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패널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KT의 이상호 AI 로봇사업단장이 자사의 서비스로봇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상호 단장은 "글로벌 로봇시장은 전기차(EV), 의료 및 헬스케어, 물류, 소매유통·식음료 4개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산업용 위주인 로봇시장은 2025년부터는 서비스로봇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KT는 서비스로봇을 통해 국내 로봇시장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단장이 제시한 KT 로봇사업의 핵심은 ‘플랫폼’이다. ‘KT 로봇플랫폼’은 생활, 취미, 배송, 경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제조사들과 로봇에 AI, 5G와 같은 혁신 기술 및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공공·기업 및 일반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로봇이 제공하는 가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가 구글 크롬이 장악한 국내 브라우저 시장에서 '웨일'(Whale)을 통해 3년내 1위를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2017년 내놓은 유일한 토종 브라우저인 웨일이 그간 충분히 모바일 시대와 한국인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쌓은 만큼 2024년에는 안방을 되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다. 네이버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에서 '웨일'의 서비스 방향성을 소개하고 목표를 발표했다. 먼저 웨일 서비스를 이끄는 김효 책임리더는 "브라우저는 사용자에게는 인터넷에 연결되는 가장 기본 통로이며, 웹 서비스 개발자들에게는 기술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기반 플랫폼"이라고 브라우저의 중요성을 조망했다. 이어 "웨일은 '유저 퍼스트(user-first)' 방향성 아래 유틸리티로 인식되던 브라우저도 편리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들어냈다"면서 "모바일 시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브라우저의 새로운 사용성을 선보이면서, 3년 내 글로벌 사업자들을 제치고 국내 브라우저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우저 시장은 오랜 기간 빅테크 기업들이 지배해 왔다. 1990년대 말부터 1위 자리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이 고객들에게 상품 판매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이소호 SNS용 마이링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소호 마이링크는 링크 하나로 판매자가 등록한 판매 상품과 판매 일정, 관련 주문서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판매 예정 상품을 알림 메시지를 통해 판매가 시작될 때 자동으로 알려 주는 기능과 판매 일정을 캘린더 이미지로 만들어 저장하고 SNS 채널에 쉽게 공지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판매자가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각종 링크들은 개수 제한 없이 무한대로 등록할 수 있다. 마이소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페,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을 통해 보다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특화된 메이크샵의 스몰비즈니스용 쇼핑몰 플랫폼으로서 모든 SNS 채널에 상품 주문 및 결제를 위한 링크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무료로 빠른 쇼핑몰 구축은 물론 몰테일 쉽투비와 연계로 무재고 창업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웹과 앱을 동시에 지원해 편리성을 더했다. 메이크샵의 관계자는 "마이소호는 SNS에 특화된 편리성과 판매 확장성 때문에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5월 컴백을 예고한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제트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아이디 찾기 및 도토리 환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싸이월드가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하던 당시 회원 수는 약 1100만명, 도토리 잔액은 38억4996만2841원에 이른다.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싸이월드 회원수는 276만6752명이다. 앞으로 도토리를 가진 고객은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도 있고 2배의 '진화된 도토리'로 바꿀 수도 있다. 아울러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크리에이터의 컨텐츠 및 채널 육성을 지원하는 온라인 MCN플랫폼의 엠씨아이재단과 '싸이월드 코인발행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 체결로 엠씨아이재단은 싸이월드 컨텐츠와 브랜드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게되며, 싸이월드제트의 독점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권한이 주어지는 전략적인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됐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MCI재단의 콘텐츠 블록체인 개발 노하우와 대형거래소 빗썸에서의 평판 등을 모두 고려해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며 "엠씨아이재단과 함께 곧 백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가 합병을 통한 신설 법인 '플레이링스'를 설립하고 해외 게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신설 법인의 지분 85%를 보유하게 된 선데이토즈는 독자적인 해외 사업과 함께 '플레이링스'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신설 법인은 양사의 개발 및 운영 조직을 계승하면고 기술, 서비스를 통합하는 수평적 결합을 통해 각사의 강점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설 법인의 대표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상범 선데이토즈플레이 대표와 오선호 링스게임즈 대표가 각각 맡는다. 신설 게임사 '플레이링스'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 기일인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선데이토즈플레이는 2015년 설립된 모바일게임사다. 국내에서 '애니팡 맞고'와 '애니팡 포커', 해외에서 ‘슬롯메이트’를 주력으로 캐주얼한 겜블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특화된 회사다. 작년 매출 173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한 선데이토즈의 100% 지분 보유 자회사다. 링스게임즈는 '하이롤러베가스 슬롯'을 비롯한 2종의 소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방송통신사무소는 음란한 글과 말 등을 사용하거나 문자 수신자의 수신 거부를 회피·방해하는 방법으로 불법스팸을 전송한 성인광고 업체를 집중 조사해 사업자 17곳과 피의자 12명을 적발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방송통신사무소는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지 신고된 성인광고·음란물 불법스팸 데이터를 분석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가 인정되는 사업자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집중 조사 및 수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에 성매매 등 불법정보를 유통한 스팸 전송자를 단속(피의자 3명 검찰송치)한데 이어 성매매 등 불법정보 전달매체 감시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최근 청소년들에게 060 성인 광고가 무분별하게 전달된다는 신고가 늘어나는 등 성인광고·음란물 스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관련 업체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방송통신사무소는 성인광고·음란물 등 불법스팸 차단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문자 수신차단 앱을 설치해 수신을 원치 않은 문구, 특정 전화번호 등을 사전 등록하는 등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한상혁 방통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ICT체험관 '티움(T.um)'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티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이번 온택트 투어를 준비했으며 특히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하고 꿈을 키우길 기대했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 관람객은 약 30분간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2051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우주로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와 비행셔틀 등 미래형 이동수단 탑승과 3D 메티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원격 수술 체험은 랜선을 통해서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단순 시청을 넘어 '티움'의 스토리와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2명의 도슨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궁금한 점을 댓글이나 대화창을 통해 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지휘체계를 확보할 수 있고, 재난대응 기관 간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 이번에 KT와 삼성전자가 구축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PS-LTE Standard)에 맞춰져 있다. 전국의 국토와 해상을 포괄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2015년부터 시범사업과 보강사업을 시작해 6년 만에 경찰, 소방, 국방, 철도, 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했다. 특히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도 구난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중 통신망 구조와 기술이 적용됐다. 망관제센터도 서울과 대구, 제주로 삼원화 돼 있고, 각 국사의 장비도 이중화로 구성해 특정 장비에 장애가 발생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규제 예외를 적용받아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공유주방,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 운전자격 운영 등의 사업을 할 수 있는 ICT 기업이 5곳 추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제1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총 5건의 과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자동차운전면허증(플라스틱 카드)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앱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에 대해 임시허가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 제6차 심의위(2019년 9월 26일) 등 승인과제(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와 유사한 안건이다. 현행 규제 현행 도로교통법상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형태 및 효력에 관한 규정이 부재해 동 서비스 사용 및 출시가 어려웠다. 심의위원회는 유효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코인플러그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통해 신청·등록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대해 실제 운전 면허증과 같은 효력을 가지도록 임시허가를 부여했다. 신청기업은 경찰청과 협의해 ①개인정보 유출, ②위·변조, ③면허 행정서비스 장애 초래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소비자 위해가 발생한 상품은 정부가 오픈 마켓 거래를 중단하거나,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쿠팡, 네이버, 이베이 코리아(G마켓·옥션), 11번가 등 5개 오픈 마켓과 자율 제품 안전 협약식을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필수 사항은 전자상거래법(전자 상거래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에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소비자 생명·신체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너무 커서 각 법률에 리콜 규정이 마련돼 있는 경우 온라인 플랫폼에 '협조하라'는 의무를 부과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리콜 제도가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하고, 위해 상품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일을 신속하게 차단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또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는 위해 상품 거래 피해 구제 건 수는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했지만, 그 피해 보상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소비자는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유럽 연합(EU)도 지난 2018년 위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 보안 계열사 ADT캡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ADT캡스 인포섹이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와 AWS의 네이티브 보안 기능, 서드파티 솔루션 등을 접목해 특화된 보안 체계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높은 금융·공공 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 영업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ADT캡스는 AWS 보안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관리(MSP)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컨설팅, 설계·구축, 데이터 이전, 운영에 이르기까지 보안 요소 전반을 책임지는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AWS는 ADT캡스가 M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AWS 보안 전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파트너십 획득 후에는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ADT캡스의 MSP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사는 ▲중장기 영업기회의 상호 지원 ▲정기 협의체를 통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링크는 'SK국제전화 00700'이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제전화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새로운 구독상품형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조사에서 '00700'은 고객중심 서비스와 통화 품질을 기반으로 경쟁사와 차별화에 성공하며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SK텔링크는 '00700' 고객들을 위해 요금 부담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구독상품형 요금제인 '올 패스(All Pass) 10000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매월 1만1000원으로 전세계 어디든 'SK국제전화 00700'을 통해 300분 통화가 가능하다. SK텔링크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5월20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가입 시 첫 달(가입 월) 요금 무료 혜택과 함께 해지 시까지 매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GS25 편의점, 신세계, 해피콘, SK주유권, 롯데마트 중 택1)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SK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장인들은 회사를 가는 대신 재택근무를 하고, 학생들은 학교를 가는 대신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 일상이 됐다. ‘집콕(집에 콕 박혀 있음)’ 생활로 컴퓨터나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사용시간이 늘어나 디지털 질병인 ‘VDT(Video Display Terminal)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VDT 증후군이란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생기는 각종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말한다. 주요 증상은 목이나 어깨, 팔, 손 등의 결림, 저림, 통증과 눈의 피로 등이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VDT 증후군과 관련해 955만여 명이 치료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544만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2019년 VDT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근막통 증후군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안구건조증,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순이었다. VDT 증후군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 자세 등을 바꿔주지 않으면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어 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21일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