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와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금 투자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7일 주장했다. KDB대우증권 고승희 연구원은 "금은 연초 이후 18.6% 상승하며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금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월 중순 이후 주요국의 정책 기대감으로 자산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금리 등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금 가격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금 수요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석류가 57.3%, 골드 바·코인·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수요가 20.8%, 중앙은행과 산업이 각각 14%, 7.9%를 차지한다. 고 연구원은 "보석류가 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란 걸 고려할 때 금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투자 수요"라며 "연초 이후 나타난 금 강세는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그는 아울러 "주요국 정책이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감이 높고 한계기업의 부채 문제도 현재 진행형인 것을 고려할 때, 자산 배분
대웅은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자사주 11만6000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부 출연했다고 4일 밝혔다. 장외거래를 통해 11만6000주(3일 종가 기준 6만700원)를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계산하면 70억412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번 기부 출연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가는데 함께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자금, 경조사비, 동호회, 사내 대출,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등에 활용된다.대웅은 지난 2014년 윤영환 대웅 명예회장이 보유한 주식 모두를 '석천대웅재단' 설립, '대웅재단'의 장학사업 확대, 사내 근로복지기금 확충을 통한 직원의 복지 처우 개선 등으로 기부했다.석천대웅재단은 우수 학술연구 및 의료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과학자를 지원해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재단으로 지난해 12월 '제1회 석천과학자상 및 석천학술상 시상식'에서 총 3억1000만원 시상금을 수여했다.또 대웅재단은 국내∙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다카타에서 생산한 에어백 결함으로 이유로 렉서스 등 33만1000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CNBC 등이 3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다카타제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에 대한 리콜을 세계로 확대해 렉서스 SC430 등을 무상 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대상은 미국이 19만8000대로 가장 많고 유럽이 8만6000대, 캐나다 3만3000대 등이다.도요타는 2일 2008년 1월~2010년 7월 사이에 생산한 SC430, 아벤시스 총 2929대를 일본에서 무상 수리할 계획을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이로써 다카타 에어백의 결함 때문에 도요타가 세계 전체에서 리콜한 차량은 1529만대로 늘어났다.앞서 지난달 18일 도요타는 안전벨트 결함을 들어 다목적 스포츠차량(SUV) RAV4와 뱅가드 2개 차종 287만3000대를 전 세계에서 리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에서 주관한 비전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대상(플래티넘 어워드)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한수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했다. 특히 LACP의 8개 평가항목 중 독창성, 정보전달력, 서술능력, 메시지의 명확성, 이해관계자에 대한 전달력, 디자인 등 7개 항목이 만점을 받았다.한수원 관계자는 "최근 인사·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원전 운영 지표, 재무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의 모든 임직원들은 마음을 한데 모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