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융합보안 시범사업 과제로 '스마트 홈·가전 기기 보안기술' 등 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융합보안은 정보통신기술(ICT)와 일반산업간의 융합 확산에 따라 발생 가능한 보안위협에 대응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제품·서비스다. 융합보안 시범사업은 'K-ICT 융합보안 발전 전략' 주요과제이자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융합신산업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올해는 홈·가전, 금융 분야, 산업제어 분야, 의료 분야에서 선정됐다. 연말까지 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시범 적용을 추진하고 추진과정에서 산학연 보안전문가에게 자문·기술지원을 받게 된다.홈·가전 분야에서는 에스지에이솔루션즈가 보안칩 기술 등을 이용해 스마트 홈·가전 기기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금융 분야에서는 비티웍스가 생체인증 정보(지문, 홍채 등)를 이용해 금융정보 접근권한 관리·인가 기술을 개발한다.산업제어 분야에서는 앤앤에스피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정수시설과 지자체 업무망 간 안전한 연계를 위한 보급형 일방향 보안 통신장치를,의료 분야에서는,엔에스에이치씨가 모바일 헬스케어 앱·기기등의 다양한 보안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가구·안경 등 소매업도 7월부터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은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가구 소매업, 전기용품· 조명장치 소매업, 의료용 기구 소매업, 페인트·유리 등 건설자재 소매업, 안경 소매업 등 5개 업종이 추가된다고 16일 밝혔다.이들 업종의 사업자는 7월 1일 이후부터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거래 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번에 추가되는 의무발행업종 사업자 수가 약 7만50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사업자가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거래대금(부가가치세 포함)의 50%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비자가 의무발행업종 사업자와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후 현금영수증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우편·누리집·전화·방문 접수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 기한은 거래일로부터 5년 이내이다.미발급 사실이 확인되면 국세청은 신고한 소비자에게 미발급 신고금액의 20%에 상당하는 포상금을 지급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올해 역대 최고, 최대규모의 신규채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공공기관은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해소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임금피크제 확산, 기능조정 추진, 직무중심 채용(NCS) 확대 등 공공부문 개혁과제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부채관리 노력으로 부채 규모가 전년 대비 16조7000억원 감축되는 등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유 부총리는 "아직 우리 공공기관이 갈 길은 멀다"며 "경제 패러다임이 민간 주도로 바뀌고 있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도 높아졌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개혁을 통해 공공기관 기능을 핵심 위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과연봉제의 성공적 확산, 기능조정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실질적인 생산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조이언트(Joyent)를 인수했다.클라우드 서비스 선도 기업 조이언트는 스토리지, 서버 등 인프라 운영과 최적화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삼성전자는 조이언트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늘어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는 자체 기술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이번 인수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일관성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술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이 담겼다.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S헬스, 삼성 녹스(Knox) 등 혁신 서비스들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보다 강화하고 컨텐츠, 서비스,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6일 "조이언트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충하게 됐으며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더불어 서비스 운영 관련 노하우, 전문 인력의 확보도 가능해졌다"고 전했다.조이언트는 인수 후 삼성전자 미국 법인 산하 독립 법인으로 운영되며 현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변함없이 제공할 예정이다.이
한화토탈이 4만톤 규모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PG) 탱크를 완공하고 시운전 및 첫 LPG 원료 입고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한화토탈은 지난 2013년 말 신규 LPG 탱크 건설을 위한 내부 검토를 완료하고 약 2년간의 건설기간을 거쳐 해당 탱크를 완공했다.이번에 완공된 LPG탱크는 총 4만톤급으로, 지름 63미터, 높이 30미터의 초대형 규모다.한화토탈은 이번 C3LPG 탱크 완공으로 원료 다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 탱크는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취사와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프로판 가스인 C3LPG를 저장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LPG의 경우 중동 및 아시아지역 공급량 확대와 미국 셰일가스 개발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LPG 탱크 완공을 통해 원료 시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글로벌 석유화학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원료다변화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원가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8월21일까지 '삼성전자 S 골드러시 TV 보상판매 특별전'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SUHD TV 혹은 UHD TV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55형(인치) 이상의 SUHD TV(KS9800·KS9500·KS8500·KS8000)와 UHD TV(KU7500·KU7000·KU6500)를 구매하고 LED·LCD·PDP·프로젝션 TV를 반납하면 30만원, 브라운관TV를 반납 할 경우 2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SUHD TV와 사운드바로 구성된 패키지를 구매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9만원의 패키지 할인 혜택과 추가로 20만~30만원의 보상판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할인 패키지도 마련했다. 대화면 4K UHD TV(70형·65형·60형 KU6300)를 구매하고 5만9000원만 추가하면 29만7000원의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EO-PN920)'를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시즌에는 TV 수요가 전월비 30% 이상 증가하고, 특히
국세청이 자진 신고를 하지 않은 역외 소득 은닉 혐의자 36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이 가운데는 대기업 계열사 일부와 사회적인 인지도가 있는 유명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조사 대상에는 파나마 페이퍼스에 거론된 한국인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지난 3월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소득이나 재산을 해외에 은닉하고도 자진신고에 응하지 않은 역외탈세 혐의자 36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한승희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번 조사대상에는 대기업 계열사 일부와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인사도 포함됐다"며 "파나마 페이퍼스에 거론된 한국인 명단 중에 3~4명도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했다.이어 한 국장은 "이미 파나마 페이퍼스에 포함된 한국인 중 6~7명은 세무조사를 마무리 했다"고 했다. 파나마 페이퍼스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폭로한 파나마 최대 로펌 모색 폰세카가 보유한 약 1150만건의 비밀문서다. 이 문건에는 21만4000여개의 역외탈세에 대한 정보도 포함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에는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개수수료·용역대가 등의 명목으로 가공비용을 지급하고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남상태 전 사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이 회사가 진행한 500여개 프로젝트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지난 8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박스 250개 분량의 압수물 분석과 실무자 소환조사를 병행하며 경영진 비리와 분식 회계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14일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수사는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 비리 관련 부분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우선 특별수사단은 분식회계 여부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2006년 남 전 사장 취임 이후 진행한 500여건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양 플랜트 등의 사업 수주, 건조, 회계처리 등 경영 전반이 조사 대상이다. 특별수사단은 이를 통해 분식 회계 여부와 규모, 분식회계의 시작점 등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특별수사단은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사 전·현직 실무자 조사를 병행하고 있지만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프로젝트 500여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치는대로 그룹 경영진 책임을 가리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경영진이 사익 추구 목적으로 회사에 손해를 가한 행위가 있었는지, 그로 인해
정부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인 기업과 손잡고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중소기업청은 14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업체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967년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다. 지난 2015년 기준 매출은 약 10조원, 시가총액은 약 25조원에 달하는 기업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조성하는 펀드는 3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어플라이드 벤처스가 운용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 등 제조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해외 MA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기술력 있는 창업자의 재창업을 유도해 글로벌 스타벤처 탄생과 함께 경제성장의 혁신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옴카람 날라마수(Omkaram Nalamasu) 회장은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IT부품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과 금상 2개, 특별상 5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피츠버그 몽로빌(Monroevill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최대 규모 국제발명전시회이다.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의 하나이다. 올해에는 21개국 45개 부문 총 357여 점이 출품됐다. 한전은 자체개발한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로봇과 공작물 방호형 Y형 지지물 2점을 출품해 대상, 금상 2, 특별상 5개를 수상했다.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로봇은 송전선로 가공지선에 항공장애표시구를 설치할 때 기존 인력시공으로 하던 작업을 로봇을 활용하여 설치하는 신공법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고 향후 전력설비 점검과 순시에도 활용될 수 있어 높은 시장성이 기대된다. 공작물 방호형 Y형 지지물은 가공송전선로 하단부 공작물을 보호하는 방호용 안전 구조물이다. 공사비 절감과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작업자 추락 방지와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 한전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홍보하고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이전 및 제품 수출 등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평가 받았다.포스코는 지난 13일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가 발표한 세계 철강사 경쟁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 분야에서 지난 2010년부터 7년간 9회 연속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공급과잉, 주요 수요산업 부진, 수출대상국들의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과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혹독한 구조조정 속에서 달성한 성과여서 특히 주목된다.포스코는 평가항목 중 사우디국부펀드 투자유치, 포스코특수강 매각 등의 기업구조재편 활동과 파이넥스, 켐(CEM) 등의 혁신기술 활용, 현장 엔지니어의 숙련도와 생산성, 월드프리미엄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원가절감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로 최고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02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함께 발표된 주요기업에는 엔저 영향으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신일철주금(2위), 셰일가스 사용을 통해 에너지비용 경쟁력을 높인 미국의 뉴코어(3위)와 SDI(4위), 철광석과 석탄 광산을 보유한 러시아 철강사 NLMK(5위), 세베르스탈(6위)이 선정되었으며 현대제철은 올해 12위에 올랐다.WSD는 세계 37개 철강
국내 경제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향후 고용 여건 역시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2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과거 불황기와 최근 고용 현황 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01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9%에서 올해 1분기 2.7%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증가율도 3.0%에서 1.1%로 떨어졌다. 국내 기업들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지난해 4월 78포인트에서 올해 4월 70포인트로 떨어져 기준점인 100을 크게 하회했다. 최근 국내 고용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활동참가율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2013년 1분기 66.1%에서 2016년 1분기 68.7%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15~29세)과 장년층(50~64세)의 경제활동인구가 2013년 1분기 대비 2016년 1분기에 각각 31만3000명, 96만1000명 증가했다.하지만 고용시장의 상황은 좋지 않다.국내 산업별 생산증가율을 최근 2%대를 등락하고 있다. 이중 제조업 생산증가율은 2014년 4분기부터 2016년 1분기까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주요 산업
중소기업중앙회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은 13일 중기협동조합과 중앙회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세 기관이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중기협동조합과 중앙회 임직원 및 직계가족의 건강증진과 질병치료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진료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선택진료비·정밀검진비·장례식장 사용료 등의 진료비를 감면 우대하는 것이다.중기중앙회 측은 이번 협약이 협동조합계 종사자들의 건강과 의료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세 기관은 또 향후 의료복지 지원대상을 협동조합의 조합원사까지 확대할 뿐 아니라 의료관련 공공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제일기획은 13일 퍼블리시와의 매각 작업이 결렬됐고, 현재 추가로 진행중인 사항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일기획은 이날 "당사가 확인한 결과, 주요주주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의 기존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는 구체적인 결론 없이 결렬됐다"고 자율공시했다. 이어 "당사 주요주주는 다각적 협력 및 성장 방안과 관련해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일기획 매각 협상은 올해 초 외신에서 보도되면서 시장에 알려졌다. 세계 3위 광고업체인 퍼블리시스는 아시아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제일기획 인수를 추진했다. 그러나 비밀리에 진행돼야 할 매각설이 시장에 흘러나오며 분위기가 흐려졌다. 특히 퍼블리시스의 무리한 조건에 협상은 시간만 흘러가고 꼬이기 시작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 4월말 퍼블리시스 최고경영진이 1분기 실적발표 뒤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제일기획 매각 협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매각 무산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였다. 매각협상의 걸림돌은 인수 금액과 삼성그룹에서 제일기획으로 이관된 스포츠 사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광고 회사인 퍼블리시스에게 삼성라이온즈(프로야구) 삼성블루윙스(프로축구) 등 스포츠단 인수는
한국관광공사는 2016년도 상반기 신규 '굿스테이'로 45개 업소를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전국에서 신청한 총 143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3~5월 서류 심사, 법적 필수 지정 기준 심사, 현장 방문 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벌였다. 특히, 올해는 행정처분 이력 업소 배제, 소방안전관리와 건전성 평가, 이용자 권익보호 등이 강화한 기준을 적용했다.그 결과 강원도가 가장 많은 11개소가 뽑혔고, 서울·부산 각 9개소, 전북·전남 각 4개소, 경기 3개소, 경북 2개소, 대구·대전·충북에서 각 1개소가 지정됐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굿스테이는 전국적으로 499개소로 늘어났다.서울·강원이 각 74개소로 가장 많다. 굿스테이는 관광공사가 우수한 중저가 숙박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공중위생 관리법상 일반숙박업소, 생활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숙박 브랜드다.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굿스테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앞으로 업주 대상 서비스 아카데미, 전수 서비스 모니터링,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관광공사 박석주 숙박개선팀장은 “중국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