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016년도 상반기 신규 '굿스테이'로 45개 업소를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전국에서 신청한 총 143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3~5월 서류 심사, 법적 필수 지정 기준 심사, 현장 방문 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벌였다.
특히, 올해는 행정처분 이력 업소 배제, 소방안전관리와 건전성 평가, 이용자 권익보호 등이 강화한 기준을 적용했다.
그 결과 강원도가 가장 많은 11개소가 뽑혔고, 서울·부산 각 9개소, 전북·전남 각 4개소, 경기 3개소, 경북 2개소, 대구·대전·충북에서 각 1개소가 지정됐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굿스테이는 전국적으로 499개소로 늘어났다.서울·강원이 각 74개소로 가장 많다.
굿스테이는 관광공사가 우수한 중저가 숙박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공중위생 관리법상 일반숙박업소, 생활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숙박 브랜드다.
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굿스테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앞으로 업주 대상 서비스 아카데미, 전수 서비스 모니터링,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박석주 숙박개선팀장은 “중국 관광객, 개별 관광객이 주도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굿스테이가 이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는 물론 방한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 업소를 비롯한 전국 굿스테이는 홈페이지(www.goodstay.or.kr)에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