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6일 예산 절감을 위해 현재 33명에 이르는 각료를 22명으로 감축시키도록 지시했다.이는 최근 들어 부패와 정부의 무능을 두고 대형의 반정부 시위가 빈발한 데 따른 것이다.이날 총리실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는 인권부와 여성부 등 4개 부의 장관직을 없애고 다른 부서들도 통폐합할 것을 지시했으나 그 자세한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다.지난주 의회는 3명의 부통령직과 3명의 부총리직을 폐지하도록 결의한 바 있으며 이날 조치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의회는 또한 고위 관리 경호원들의 예산을 축소하여 내무부와 국방부로 이전했다.이 개혁으로 지난해 8월 8년 간 재직했던 총리직에서 밀려난 누리 알 말리키 등 거물급 정치인들의 위상이 실추됐다.알 말리키는 '이슬람국가(IS)'에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함락당한 데 대한 국민들의 분노로 실권했다.16일 오전 살림 알 자부리 국회의장은 국회가 금주 말에 모술 실함에 책임있는 고위 관리들의 실태를 밝히는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보고서에는 알 말리키를 비롯해 바비카르 제바리 육군참모총장과 모술이 소재한 니네베 주의 아텔 알 누자이피 지사 등 수십 명의 고위 관리들의 과실이 기록될 것
싱가포르 정부는 16일 일본에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을 상대로 한 화해 노력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신화와 교도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무부는 이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와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전몰자 추도식 발언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명백한 '전쟁 책임'에 관해 언급하고서 아키히토 일왕의 발언과 아베 총리의 담화,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토대로 한·중 등 이웃나라와 화해를 위해 한층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과거 일본군은 1942년 2월 싱가포르를 점령한 후 현지의 항일 투쟁을 억누를 목적으로 약 5000명에 달하는 중국계 주민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앞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5월 강연에서 위안부 문제와 난징 대학살 등에 대한 일본의 반성과 사죄가 "모호하다"고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리비아 북부 시르테에서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저항하는 현지 무장대원 12명을 참수해 십자가에 매다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국영 리비아통신(LANA)가 15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참수를 당한 무장대원들은 시르테 동부의 '지구3'에서 IS와 교전을 벌였다가 이같이 잔혹하게 살해됐다.IS는 또 자신들에 맞서 싸우다가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주민 22명을 처형하고 병원에 불을 질렀다고 통신은 전했다.AFP 통신은 시르테 의회의 관계자를 인용해 15일에도 현지에서 전투가 이어졌다며 "특히 지구3에선 격렬한 교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시르테는 2011년 정변으로 권좌에서 내쫓긴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으로, 지배권을 놓고 IS와 현지 무장세력 간 전투가 11일 이래 격화하고 있다.프랑스 주재 리비아 대사 치바니 아부하무드는 전날 시르테에서 계속된 교전으로 150~200명이 숨졌다며 "IS가 학살을 자행하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터키 동부 빙골주에서 15일(현지시간) 반군 쿠르드노동자당(PKK)에 의한 폭탄 테러가 일어나 군인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일간 후리예트에 따르면 빙골주 하실라르 메브키 지역을 터키군 병력수송 차량이 지나갈 때 PKK 대원들이 설치한 폭탄이 터졌다.폭탄 공격 후 터키 보안군과 PKK 반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앞서 14일에도 일단의 PKK 반군이 하카리주의 다글리차에서 터키군에 총격을 가해 군인 3명이 목숨을 잃고 다른 6명이 부상했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11일 PKK의 완전 무장해제가 이뤄질 때까지 이들에 대한 소탕작전을 계속하겠다고 언명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PKK가 무기를 내려놓고 땅에 묻거나, 마지막 테러범이 터키를 떠날 때까지 우리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달 20일 수니파 극단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와 접경한 산리우르파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해 32명이 숨지고 104명이 다친 이래 PKK와 터키 군경 간 긴장이 높아졌다.터키 총리실에 따르면 터키 당국은 그간 IS, PKK와 연루가 의심되는 1300명 이상을 구금하는 한편 북부 이라크의 PKK 진지에 수 차례나 공습을 가했다.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실시하면 "미국에 엄청난 보복을 가할 것"이라며 협박했다.UFG는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으로, 올해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16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매년 이 훈련이 실시될 때마다 미국을 비난하며 보복할 것이라고 협박해왔다. 15일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UFG 훈련을 강화될 수록, 더 강력한 군사적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미 국무부 관련인은 북한의 협박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UFG 훈련은 투명하며, 방어 중심의 군사 훈련으로 남한과 인근 지역의 방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러한 합동군사훈련은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해 헌신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그는 덧붙였다.북한 정권이 미국에 군사 보복을 할 것이라고 협박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 2012년 한·미 군사훈련을 하면 "성전(聖戰)"도 불사할 것이라고 협박한 적이 있다. 그러나 요즘 들어 그 수위가 높아졌다고 평가되고 있다. 북한은
영국 더 타임스지가 15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하루 전인 14일 발표한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아베 총리는 부끄러울 정도로 (전쟁 중)일본이 저지른 범죄를 마주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지지 통신이 16일 전했다.더 타임스는 이날 2차대전 종식 70주년 관련 사설에서 "일본은 원자폭탄 투하 피해자 추모 및 종전기념일 행사에서 여전히 일본은 가해자라기보다 피해자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뒤 " 그러나 일본이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일본과 주변 국가들 간 외교 관계는 비틀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설은 이어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은 "야만적인 체제"가 승리할 경우 초래될 수 있는 우서운 결과를 막기 위해 싸웠다고 주장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최고지도자가 지난 2월 숨진 것으로 확인된 미국 여성 인질을 포함해 다수의 여성을 성노예로 삼아 학대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제기됐다. 미 첩보 당국은 IS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시리아에 있는 은신처에서 납치된 여성을 가둬놓고 성적인 확대를 자행했다고 전했다. 성적 확대를 받은 여성 중에는 납치된 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10대 소녀들뿐 아니라 2년 전 IS에 납치됐다가 올해 초 숨진 것으로 확인된 미국인 인권활동가 케일라 뮬러(사망 당시 26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내용은 성노예 생활을 하던 14세 야지디족 소녀가 IS의 손에서 벗어나 미국 첩보요원에게 증언하면서 전해졌다.이 소녀는 작년 8월 말에 이라크 모술에서 납치된 뒤 알바그다디의 은신처로 옮겨져 그해 10월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는 숨진 뮬러가 알바그다디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고, 알바그다디가 다른 성노예는 다른 조직원들에게 선물로 주거나 팔았으나 뮬러는 계속 데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소녀는 함께 감금된 뮬러는 다른 소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고, 소녀들이 의지하는 엄마와 같은 존재였다고 증언했다.
유로그룹이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합의안을 승인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보의 입장을 재확인해 앞으로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86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합의안을 승인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위원장은 "이번 합의가 타결되면서 그리스는 유로존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합의에 따라 유로그룹은 우선 1차로 260억 유로를 그리스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60억 유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IMF을 포함한 국제 채권단의 부채를 상환하는데 사용되고, 100억유로는 대규모 자금인출 사태를 겪은 그리스 은행들의 자본확충에 이용된다. 이제 3차 구제금융 합의안은 일부 유로존 회원국 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바로 실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IMF가 그리스 구제금융에 관련해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시사하면서 합의안이 독일 등 회원국 의회의 승인을 얻는데 다소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유로그룹 회의가 끝난 뒤 "그리스의 채무는 지속 불가능하며 그리스의
현직 각료를 포함해 일본 국회의원들이 종전 70주년인 15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된 100명 안팎의 여야 국회의원들과 여성 각료 3명은 이날 오전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의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 등이 전했다. 3명의 여성 각료는 아리무라 하루코(有村治子) 여성 활약 담당상, 야마타니 에리코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이다. 이들 3명은 지난 4월 야스쿠니신사 봄 제사와 작년 10월 가을 제사에도 모두 참석했던 대표적인 우익 성향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직접 참배를 하지 않는 대신 '자민당 총재'의 명의로 측근을 통해 공물료를 납부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추모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000여명이 합사돼 있다.
중국 공군은 서태평양 상공에서 원양훈련을 또 실시했다고 관영 매체가 15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군 선진커(申進科) 대변인은 전날 광둥성 광저우(廣州)에서 기자들에게 공군기들이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바시 해협을 지나 서태평양 공역에서 훈련한 다음 귀환했다고 밝혔다.중국 공군이 서태평양에서 훈련한 건 올해 들어서 3월과 5월에 이어 3번째다.선 대변인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군이 원해에서 기동작전 능력을 향상했다. 훈련은 특정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매체는 미국령 괌섬 근해에서 작전을 상정한 서태평양 훈련에는 중국 공군의 최신예 폭격기 훙(轟) 6K가 참가했다고 전했다.괌섬에 주둔한 미군기지는 중국 본토에서 대략 2460㎞ 떨어졌다.해양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군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대립하는 미국과 일본의 전력을 견제할 속셈으로 서태평양에서 훈련을 강화한다는 분석이 많다.
민족지도자 김구 선생과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가 뉴욕에서 만났다.뉴욕한인사회와 인도 커뮤니티가 3년째 광복절 행사를 함께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플러싱 힌두사원에서 개최된 광복절 연합행사엔 한인사회와 인도커뮤니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장 무대 전면엔 김구 선생의 초상화와 마하트마 간디 사진이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 한인사회와 인도계가 공동으로 광복절 행사를 하게 된 것은 한국과 인도의 독립일이 같은 8월15일이라는 인연에서 출발했다.광복절 연합행사는 2013년과 2014년엔 한인타운(KCS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고 올해와 내년은 인도계가 주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엔 퀸즈한인회 류제봉 회장과 정재건 민주평통뉴욕협의회장 등 한인사회 리더들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쿠 뉴욕시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뉴욕총영사관과 인도총영사관에서도 영사들이 각각 참석해 연합 정신을 살린 행사를 축하했다. 피터 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겪은 한국과 인도, 중국에 광복절은 역사적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아픔을 이기고 새로
에드 로이스 미하원 외교위원장이 약속을 지켰다.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 회장 이철우)는 13일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지난 5월 워싱턴DC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자신의 선언을 문서로 확인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로이스 위원장은 5월19일 열린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서 "역사를 올바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독도는 한국땅이다"라고 강조하고 "한국의 동쪽에 있는 바다는 동해다", "위안부문제에 대해 일본은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 등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나갔다.당시 KAPAC의 이철우 회장은 미하원의 입장이나 다름없는 로이스 위원장의 발언을 공식문서화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뉴시스 2015년 6월22일 송고기사 참조로이스 위원장은 공식서한에서 "연방의회의사당 레이번빌딩에서 있었던 역사적인(historic)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서 논의된 이슈들을 정리했다"고 말하고 "이 대회는 미연방의회와 대한민국의 국회, 전 미국의 재미한인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한 최초의 3자대화"임을 강조했다.그는 "미연방의회 하원외교위원장으로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했다고 기술하고 일본의 아베 신조 수상이 역사적인 사실들을 정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 중 하나로 알려진 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해발 5987m)에서 14일 두 차례 폭발로 화산재가 발생했다.전문가들은 코토팍시 화산이 주요 분출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당국은 등산객들의 등정을 중지시켰다.에콰도르 지구물리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분출은 마그마와 물이 만나서 생기는 소규모 침윤층 폭발이라고 말했다.키토에서 50㎞ 떨어져 있는 코토팍시 화산은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분출은 지난 1877년에 있었다.
중국 정부는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와 관련해 일본은 과거 침략에 대해 진지한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은 침략 전쟁에 대한 성격과 책임을 분명히 설명하고 아시아 국가들에 진지한 사과를 해야 한다"며 "군국주의 역사를 숨기려 하지 말고 이와 단절하라"고 말했다.한편 장예쑤이(張業遂) 외교부 부부장은 아베 담화와 관련해 기테라 마사토(木寺昌人) 중국 주재 일본 대사에게 중국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
CNN은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숨진 수백만 명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표명했지만 일본 미래 세대는 계속해서 사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담화에서 "일본에서는 전후에 태어난 세대가 바야흐로 인구의 80%를 넘었다. 전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우리의 자손, 그 뒷 세대의 자손에 사죄를 계속하는 숙명을 지우게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CNN은 아베 총리가 전후 50년의 무라야마(村山) 담화(1995년)와 전후 60년의 고이즈미(小泉) 담화(2005년) 등 전임자들의 담화를 인정하면서도 이번에 새로운 사죄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CNN은 또 아베 총리가 전임자들이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전쟁 당시 일본의 행동에 대해 개인적인 사죄를 한 것과 달리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는 위안부와 관련해 담화에서 "전쟁의 그늘에는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받은 여성들이 있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