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임창정이 지난 22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이 30일 오후 현재 멜론,벅스,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일주일 전에 발매된 이 곡은 상위권에 맴돌다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하며 정상을 차지했다.소속사 글로벌 H 엔에이치이엠지는 "아이돌 팬덤이 아닌 진짜 대중들의 지지와 관심 속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랑했다.발라드 '또 다시 사랑'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임창정의 담담하지만 슬픔을 담고 있는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후반부의 웅장한 멜로디와 임창정의 고음이 방점이다. 임창정을 대표하는 발라드 히트곡인 '소주 한잔' '그때 또 다시'를 잇는 곡으로 평가 받는다.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임창정은 12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돈다.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누린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가 13년 만에 모든 멤버들이 모인 '완전체'로 콘서트를 펼친다.30일 콘서트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클릭비는 11월20일 오후 8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5 클릭비 콘서트 - 7-3=7'를 열고 팬들과 재회한다.클릭비 멤버들과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의미있는 곡인 '7-3=7'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멤버들이 콘셉트 기획부터 연출 등에 참여한다.1999년 일곱 멤버로 출발한 클릭비는 당시 '백전무패' '카우보이' '드리밍'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하지만 2002년 3.5집 활동 이후 4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했다.그러나 당시 '클릭비는 영원히 7명이다'라는 의미가 담긴 노래 '7-3=7'을 만들어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표현하기도 했다.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클릭비는 이번 '7-3=7' 콘서트가 7명의 무대를 간절히 바란 팬들을 위해 준비된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앞서 이들은 2013년 말 군복무 중이던 에반(유호석)을 제외한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노민혁 멤버 6명으로 DSP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부산국제영화제가 더욱 성숙해진다.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0일 오후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올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야 행사에 이어 내달 1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해운대와 중구 남포동 일원에서 본격적인 무대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로 성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시아영화 100’ 등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개·폐막식과 전야제, 스타로드 등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과 국내·외 유명 영화인이 함께 영화의 향연에 빠져들게 된다.이날 개막식은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 사회로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모두 참석해 더욱 풍성한 축제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김태용 감독의 아내인 중국 배우 탕웨이가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선정된 출연작 '세 도시 이야기'와 '화려한 샐러리맨' 등 두 작품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유명 배우들과 일본의 스다 마사키, 틸다 스윈튼, 하비 케이틀, 대만의 허우샤오시엔, 중국
배우 이민호(28)가 출연한 한국 홍보 영상이 공개 58일 만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회를 넘어섰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30일 밝혔다.7월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만든 이번 영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지금까지 내놓은 홍보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호주·영국·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관광 홍보 영상 중에서도 가장 높은 조회수다.이민호 출연한 이 영상은 29일까지 2200만 뷰를 기록 중이다.'코리아 렛 유어 스토리 비긴(Korea Let Your Story Begin)'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부산 감천마을, 전주 한옥마을, 영주 부석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한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이민호는 이 영상에서 청계천, 서촌, 삼청동 등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아시아 광고계의 거장 대만의 웨인 펑(Wayne Peng)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한국관광공사가 해외 15개 지사에서 6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은 "2015년 신규 한국관광 해외광고가 마음에 든다"고 답했으며 이 응답자 중 81.5%는 "이번 영상을 보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 답변을 한
배우 조인성씨의 집에 중국인 팬이 침입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중국인 A(30·여)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2시20분께 송파구 방이동 조씨의 자택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조씨 집 문을 계속 두드리며 소란을 부렸고 이에 문이 열리자 집 안에 들어간 뒤 나가지 않고 버티다 체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당시 조씨는 동생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상우·성동일 주연 영화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더 비기닝'은 28일 753개 스크린에서 2985회 상영돼 35만6697명이 본 데 이어 29일 오전 7시까지 8만4541명을 추가해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수 106만8608명).28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탐정:더 비기닝'의 이날 매출액은 28억6000만원, 누적매출액은 79억7100만원이다.영화는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의 전설적인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2010년 '쩨쩨한 로맨스'로 데뷔한 김정훈 감독의 2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한편 28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사도'(67만348명), 3위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23만1241명), 4위 '인턴'(17만4623명), 5위 '서부전선'(12만1260명) 순이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53)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축하 무대에 선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9일 밝혔다.조수미는 다음 달 1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국립부산국악원 관현악단 및 무용단과 협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국립부산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의 분원으로, 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전통공연예술을 펼치고 있다.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10일 부산 영화의전당,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인도 출신 모제즈 싱 감독의 '주바안'이다. 개막식 사회는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맡는다.
여름은 그 열기만큼 아이돌 그룹들의 뜨거운 전장이었다. 가을부터는 최고 데뷔 25주년 이상이 된 중견 가수들의 관록 있는 음악이 음반과 무대를 채운다.◇데뷔 25주년…9년 만에 정규앨범 내는 신승훈가수 신승훈(47)이 마침내 진검승부를 벌인다. 이달 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정규 11집으로, 정규 앨범만 따지면 무려 9년 만이다.그간 3부작 프로젝트 앨범 '스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로 실험적인 미니앨범을 내놓았다.도로시컴퍼니도 "정규 10집 이후에는 대중성보다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기존 신승훈의 음악세계와는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며 "이번 새 앨범에는 신승훈 특유의 발라드와 지난 9년 동안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얻은 새로운 음악을 다양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신승훈은 지금까지 발표한 10장의 정규앨범 모두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 수상 및 두 번의 대상이라는 기록과 함께 최다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유일한 가수다.신승훈은 이와 함께 12월 4~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을 펼친다. 1996년 대중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신승훈은 200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이홍기·이재진·송승현·최민환)가 두 번째 일본 가을투어에 돌입한다.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이날 나고야의 제프 나고야에서 일본 가을 투어 'FT아일랜드 5th 애니버서리 어텀 투어 2015 - 웨어스 마이 퍼피?'의 포문을 년다.29일까지 나고야에서 공연한 뒤 도쿄(10월 1~2일), 니가타(10월 6일), 오사카(10월 8~9일), 후쿠오카(10월 13~14일), 삿포로(10월 20일), 센다이(10월 23일), 히로시마(10월 25일) 등 총 8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10월29일 도쿄 부도칸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이번 투어는 총 32일 동안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약 2.5일당 1회 공연이다. 콘서트 타이틀은 FT아일랜드가 이달 16일 발매한 열다섯 번째 일본 싱글 '퍼피(PUPPY)'의 가사에서 따왔다.프런트맨 이홍기의 자작곡인 '퍼피'는 싱글 발매에 앞서 공개된 음원이다.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인 레코초쿠 일간차트에서 평점 4.9점(5.0 만점)을 기록했다.또 발매 당일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2위를 차지했고 주간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음주운전 파문으로 자숙하던 MC 노홍철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끈 MBC TV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시청률 3%를 넘겼다.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11시대 방송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3.3%를 기록했다.스스로를 '잉여'라고 부르는 20~30대 청춘들이 최소 생계비로 20일 간 유럽 전역을 여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노홍철 외 프리랜서 여행작가 태원준,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 신인배우 송원석, 대학생 이동욱 등이 함께 길바닥에서 먹고 자며 1인당 18만원으로 20일을 버티는 생활을 보여준다.노홍철은 이날 방송에서 히치하이킹에 응해준 한국인 부부가 8월15일에 결혼했다고 하자 자신은 당일 8·15 특별 사면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28일 밤 한차례 더 방송한다. 정규 편성은 미정이다.'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시청률은 심야 시간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는 비교적 선방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TV 추석특선대작 영화 '기술자들'은 8.1%, KBS 2TV '다큐3일'은 4.2%로 집계됐다.한편,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는 시청률 12.1%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추석 연휴가 낀 9월 마지막주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5~27일 전국 927개 스크린에서 122만6689명을 끌어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지난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27일까지 누적 관객수 359만646명을 기록하고 있다.조선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 영조와 사도세자를 맡은 송강호와 유아인의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반면 투톱 남자 배우를 앞세워 추석 연휴를 겨냥, 지난 24일 나란히 개봉한 한국 영화 두 편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권상우·성동일 주연의 영화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은 같은 기간 641개 스크린에서 55만3430명을 끌어들이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62만9095명이다. 다만 만화방 주인으로 변신한 권상우의 편한 연기 등이 입소문을 타며 뒷심을 받고 있다.추석 시즌에 맞게 한국전쟁을 소재로 가족을 다룬데다 설경구·여진구를 앞세워 흥행을 예감케 했던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은 부
다양한 장르에 속한 연예인들이 뮤지컬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뮤지컬배우의 영화·TV 드라마 진출은 이미 익숙하다. 연기·노래·춤, 3박자를 갖춘 뮤지컬배우들은 다른 장르에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한다. 조승우(영화로 데뷔했지만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걸 감안)·오만석, 최근의 조정석이 예다.하지만 영화·TV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은 아무리 스타라도 뮤지컬 무대에 설 때 팔짱 낀 관객을 맞을 채비를 해야 한다.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 역시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그럼에도 다른 영역 스타들의 뮤지컬 진출이 잇따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바로 앞에서 관객들을 만난다는 현장성이 주는 쾌감이 있다. 모험이 통했을 경우 자기만족과 더불어 자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내년 1월까지 포함)에는 특히 뮤지컬계 '새 얼굴' 스타들이 눈에 띈다.◇'자우림' 김윤아·유연석, 스타들의 새 도전최근 뮤지컬 진출 선언을 한 스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모던 록밴드 '자우림'의 보컬 겸 솔로 가수 김윤아다. 데뷔 18년 만에 뮤지컬 '레베카'(2016년 1월6일~3월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EMK뮤지컬컴퍼니)를 통해 뮤
요즘 ‘셰프테이너’가 대중문화계를 강타한 가운데 미슐랭 2스타 세프에 관한 영화 ‘더 셰프’가 11월 개봉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더 셰프’는 완벽주의 미슐랭 2스타 셰프 ‘아담 존스’와 소스, 디저트 등 분야별 최고의 셰프들이 모여 미슐랭 3스타를 얻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도전기를 담은 작품.주인공 아담 존스 역에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3년 연속 아카데미남우 주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브래들리 쿠퍼가 열연했다. 괴팍한 성격으로 일자리를 잃은 ‘아담 존스’는 재기를 위해 미슐랭 3스타에 도전한다. 그는 이를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셰프들과 레스토랑 오너까지 끌어 모으나 원래 잘난 사람들끼리 모이면 협동이 잘 안 되는 법이다. ‘불보다 뜨겁고 칼보다 차가운 키친전쟁’에서 유일한 홍일점인 여성 셰프는 모델 출신의 시에나 밀러가 연기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마초적인 셰프들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여성답게 화장기 없는 짧은 단발머리에 피어싱과 문신을 하고 나온다.이밖에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제37회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국민배우로 떠오른 오마 사이가, 엠마 톰슨, 우마 서먼 등 유명 배우들이 출
지난 26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을 통해 13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한 클릭비가 방송 이후 큰 주목을 받고 있다.오는 10월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클릭비는 이날 오종혁, 김상혁, 유호석, 노민혁 등 일곱 멤버들이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며 환상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멤버 노민혁이 선물한 우정 시계를 모두 맞춰 차고 나와 동료애를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27일 노민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다른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꿈만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네요”라며 “13년 만에 모인 것도 믿기질 않는데, 13년 동안 우리를 한결 같이 기다려준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는 사실은 더욱 저희를 벅차 오르게 만듭니다”라면서 멤버들과 함께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클릭비는 1999년 1집 앨범 ‘Click-B’로 데뷔한 이후 ‘환영문’, ‘백전불패’, ‘To be continued’, ‘카우보이’ 등을 히트시킨 1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이후 2002년 멤버 노민혁, 하현곤, 유혹석이 탈퇴 후 4인조로 개편돼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데뷔 원년 멤버가 모두 모인 완전체로서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그야말로 '쿡방'(Cook+방송·요리방송) 홍수 시대다.TV 속에선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나와 수준급의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고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문제는 각 방송사마다 천편일률적으로 쿡방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면서 "채널 돌릴 때마다 온통 먹는거 밖에 안 나온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는 것이다.시청률이 저조하면 하루아침에 프로그램을 내려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한 방송가에서 시청률 성패와 관계없이 '쿡방'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tvN '집밥 백선생' '수요미식회'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이 쿡방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SBS도 쿡방 열풍에 동참했다. SBS는 '예능계 샛별'로 떠오른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내세운 '백종원의 3대 천왕'을 통해 후발주자로 도전장을 냈다. 교육방송 EBS와 다른 종편채널 등도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MBN이 지난 6월 소통 쿡방 프로그램 '남心북心-한솥밥', EBS는 지난달 요리 예능프로그램 '국제식당'을 선보인 데 이어, TV조선도 이달 초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을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정형화된 포맷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정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