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탤런트 한그루(23)가 그동안 친형제로 알려진 언니·오빠가 사실은 의붓남매임을 인정, 사과했다.한그루는 8일 소속사 클라이믹스를 통해 "앞서 알려졌던 '명문대 언니 오빠'는 저와 피가 섞이지 않은 양 언니 오빠"라고 밝혔다."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를 따라 초등학교 때부터 새 아버지 손에 자랐다. 초등학교 때 잠시 오빠, 언니들과 1~2년 동안 한 집에 살았었다"고 고백했다.그 후 오랜 시간 못 보게 됐는데 데뷔 후 인터뷰 때마다 '형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도 털어놓았다.결국 "없다고 했을 때 혹시 언니 오빠가 기사를 보면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생각했기에, 또 내겐 새로 생긴 가족이기에 형제 관계를 언니 두 명에 오빠 한명이라고 밝혔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에 따라 '엄친 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게 된 건 사실이라며 그로 인해 "언니와 오빠가 상처를 받았다면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래도 한때 가족이었고 한 번도 잊은 적 없이 살아왔다"며 "얼굴을 볼 순 없지만 늘 기억하고 있는 새 언니·오빠가 제 인터뷰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됐는데, 언젠간 웃는 얼굴로 서로 마주 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진심으로 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허가 없이 건물을 증축한 혐의로 형사입건됐다.서울 마포경찰서는 구청의 허가 없이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무단 증축한 혐의(건축법 위반)로 양 대표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 1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양 대표는 관할 마포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무단으로 증축하고 구조변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양 대표는 지난 8월 마포구청으로부터 고발을 당한 뒤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양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우먼 이경실(49)이 남편 최명호(58)씨의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며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밝혔다.이경실은 8일 소속사 코엔을 통해 "남편이 A(39)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당시 A가 A의 남편(61)과 다툼 끝에 뺨을 때렸고, 화가 난 A의 남편이 먼저 택시를 타고 떠나자 다른 지인 부부 남편이 건너와 A를 최명호씨의 차에 태운 것"이라고 해명했다.이경실 측은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 최명호씨는 다음날 A가 보낸 항의 문자에 차 안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라 '혹시 실수를 했으면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며 "A와 A의 남편은 이 사과 문자 내용을 결정적 증거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명호씨는 A의 남편과 오랜 파트너였고, 10년간의 관계를 이런 이유로 저버릴 수 없었기에 형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사과한 것이지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또 "현재 고소자 A는 '억울하다', '방송에 전화 걸거야' 등의 이야기 만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경실은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 또한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자 한다"고 전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히트한 SBS TV '용팔이'가 떠난 수요일 밤을 MBC TV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가 차지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1%를 올렸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 12.8%, 14.2%로 조사됐다.'김혜진'(황정음) '지성준'(박서준) '김신혁'(최시원) '민하리'(고준희)의 본격적인 4각 관계가 시작되며 극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탔다.한편 이날 첫 방송된 문근영, 육성재 주연 SBS TV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전국 기준 시청률 6.9%로 출발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7.0%, 7.5%로 약간 높았다.첫 회에서는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비밀을 감춘 아치아라 마을에 영어 교사로 부임한 '한소윤'(문근영)이 암매장된 시체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리우드 SF 영화 '마션'의 예매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며 흥행성공을 예고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40분 현재 '마션'의 예매점유율은 55.3%다. 예매관객수는 15만9904명이고, 예매매출액은 13억7700만원이다.2위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으로 11.1%(예매관객수 3만2191명, 예매매출액 2억6100만원)다.'마션'의 이런 수치는 1000만 영화 '암살'(누적관객수 1269만명)의 개봉 당일 오전 예매점유율(54.0%), 예매관객수(13만명3900명), 예매매출액(10억7800만원)을 뛰어넘는다.화성을 탐사하던 미국항공우주국(NASA) 대원들이 거대한 폭풍을 만나 화성을 급히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불의의 사고로 홀로 화성에 남겨진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 와트니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NASA 일원들의 와트니 구출 작전이 주요 내용이다.마션(Martian)은 '화성인' 혹은 '화성에서 온'이라는 뜻이다.맷 데이먼이 주인공 마크 와트니, 제시카 채스테인이 화성 탐사대장 멜리사 루이스, 제프 대니얼스가 NASA 국장을 연기했다. 케이트 마라, 마이클 페냐, 세바스천
올해 1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은 전회 평균 시청률 8.6%, 최고 시청률 14.2%, 순간 최고시청률 16.3%를 기록하며 대박이 났다.'삼시세끼 어촌'은 시청률에서만 성공을 거둔 게 아니다. 출연자인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이 시청자 곁에 한층 친숙하게 다가오며 다시금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차승원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요리하는 남자'의 이미지는 이후 '셰프 열풍'에 기름을 부으며 각종 요리 프로그램을 탄생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 '삼시세끼 어촌'은 화제성 면에서도 최고였다.'삼시세끼 어촌'이 돌아온다. 9일 첫 방송되는 시즌2는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의 만재도에서의 여름과 가을을 담는다.나영석 PD와 함께 '삼시세끼 어촌'을 함께 만든 신효정 PD는 "지난 시즌이 만재도의 혹독한 겨울 속에서 세 출연자가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시즌은 만재도의 여름과 초가을의 정취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나영석·신효정 PD, 김대주 작가에게 '삼시세끼 어촌2'에 관해 들어봤다.-시즌1과의 차이점은."시즌1이 만재도의 집 한 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 시즌은 만재도 전체로 공간이 확대
중국 대중음악산업 관계자들은 K팝이 현지에서 부흥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2015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참석차 한국을 찾은 리우신(劉鑫) 타이허음악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시에궈민((謝國民) 하이양음악그룹 CEO는 7일 서울 DDP에서 "K팝 기획사는 중국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이 같이 밝혔다.하이양음악그룹의 업계 점유율은 40%라고 밝힌 시에궈민 CEO는 "중국에서 95%가 중국어로 된 음악을 듣고, 유통 시장에서도 90%는 중국어로 된 음악이다. 한국의 유명 음반사인 SM·JYP·YG 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 진출했지만 이 3개 회사의 현지 점유율은 다 합쳐도 1.5% 미만(자체추정)"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그는 하이양과 중국의 또 다른 음원회사인 QQ뮤직·알리뮤직, 3곳이 중국 업계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K팝을 좋아하는 1.5% 소비자들의 절대다수는 젊은층이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한국음악은 엑소, 원더걸스, 빅뱅 등 아이돌 음악이어서 젊은층에 주로 쏠려 있다"고 알렸다.올해 4월 타이허음악그룹과 합병한 중국의 메이저음원유통회사인 하이디엘 음악유한회사 총재도 겸
올 여름 개봉해 1269만 관객을 모은 영화 '암살'이 런던국제영화제·시체스국제영화제·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하와이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암살'은 7일 개막하는 제59회 런던국제영화제 스릴 섹션에서 상영된다. 최동훈 감독은 영화제를 찾아 관객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9일 개막하는 제48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는 경쟁 부문인 오피셜 오르비타 섹션, 21일 열리는 제4회 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에서는 개막작이다. 11월12일 시작하는 제35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는 '하와이 피스톨'을 연기한 하정우가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암살'은 이 외에도 8월5일 막을 내린 몬트리올판타지아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고 있다.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암살단, 암살단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그리고 암살단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전지현이 암살단 대장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이자 총기 전문가로 암살단에 투입된 '속사포'는 조진웅, 폭탄 전문가로 암살단에 합류한 '황덕삼'은 최덕문이 연기했다. 암살단을 조직한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
탤런트 이윤지(31)가 결혼 1년여 만에 엄마가 됐다.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윤지는 6일 오후 서울의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소속사 측은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새 생명의 앞날에도 아낌없는 축복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윤지 역시 소속사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배우로서도 책임감을 갖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겠다"고 전했다.이윤지는 2003년 KBS 2TV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으로 데뷔해 '논스톱4' '한강수타령' '궁' '더 킹 투 하츠' '대풍수', 영화 '커플즈' 등에 출연했다.지난해 9월 치과의사(32)와 결혼한 후에도 OCN '닥터 프로스트', tvN '구여친클럽' '렛미인5'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리드보컬 태연(26)이 솔로로서도 저력을 발휘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이 7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첫 솔로 앨범 'I'의 타이틀 곡 'I'가 멜론을 비롯해 지니·벅스뮤직·네이버뮤직·올레뮤직·엠넷뮤직·소리바다 등 음원사이트 7곳의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앨범에 담긴 또 다른 곡 'U R'로는 몽키3 실시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쌍둥이자리', '먼저 말해줘', '스트레스' 등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들었다.'I'는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과 강렬한 드럼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의 팝이다. 태연이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여했다. 힙합가수 버벌진트가 랩 피처링을 했다.태연은 이날 낮 12시 'I'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여세를 몰아간다. 태연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는 또 다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태연은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무대를 잇따라 선보인다.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가 1년3개월 만에 컴백한다.소속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스윗소로우는 15일 정규4집 파트2 '포 루저스 온리(FOR LOSERS ONLY)'를 선보인다.지난달 스윗소로우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공개된 '아현동'을 비롯한 6곡의 노래와 5곡의 연주곡 등 모두 11개 트랙이 실렸다.스윗소로우 멤버들이 전곡을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타이틀곡 '서울은 비'는 김영우가 작곡하고, 송우진이 작사한 발라드다. 피아노의 감미로운 선율에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담백한 가사가 실렸다.'제이레빗'의 정다운, 기타리스트 고명재, 전방위 뮤지션 정재일, 싱어송라이터 이규호가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뮤직앤뉴는 "지난해 6월 발매된 4집 파트1 '포 러버스 온리'가 사랑의 달콤함을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은 이별의 아픔을 그렸다"고 소개했다.오프라인 음반매장에는 16일 발매된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송종국(36) MBC 축구 해설위원과 그녀의 아내인 탤런트 박잎선(36)이 협의이혼하기로 한 사실이 6일 알려졌다.송종국과 박잎선은 이혼에 대해 원만하게 합의했으며 법원에 서류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에 따라 2006년 결혼한 이후 9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이혼 사유는 헤어진 여느 부부처럼 성격 차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두 사람은 MBC 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딸·아들과 함께 출연해 단란한 한때를 뽐내기도 했다.
"스무살 청년이 된 YB가 앞으로는 더욱 청년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박태희·베이스), "이제 조금 이 밴드가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허준·기타)1995년 솔로가수 윤도현(43)으로 출발해 첫 공연의 연주자들과 함께 팀을 결성한 지 20년, 밴드 'YB'가 성년이 됐다."하다 보니까 20년이 된 것 같아요. 문제가 생기면 그 순간에 어떻게든 잘 풀려고 노력했고요. 처음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다 비슷했던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윤도현·보컬)"누구 하나 성격이 모난 사람이 없어서 20년 동안 팀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일 뿐"(윤도현)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만난 YB 멤버들의 얼굴은 자부심으로 가득했다.어떤 분야에서든 한 우물을 20년 판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특히 록이 대중화돼 있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밴드로서 장수한다는 것은 더욱 유의미한 성과다. 20주년을 맞이한 YB가 "끝까지 잘 열심히 하고 버텨서"(윤도현), "한국에 없던 록의 아이콘이 된"(김진원·드럼)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유다.YB는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를 넘어 꾸준히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2006년 유럽 투어를 비롯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21)와 자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A 등 3명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울림은 이들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5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울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태평양 채재훈 변호사는 "피고소인 A가 합의 과정에 참여한 피고소인 B·C와 공모해 다시 서지수와 울림을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 언론사에 이미 검찰에서 허위로 판명된 사실을 다시 주장하고 마치 자신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합의 경위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앞서 A가 지난해 말 인터넷에 서지수의 과거 행적이라는 글을 실으면서 그녀가 과거 동성애자였다는 등의 루머가 증폭됐다. 울림은 A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다. A가 뒤늦게 합의를 부탁하자 울림은 지난 6월 고소를 취하했다.채 변호사는 "A의 1차 명예훼손 범행은 러블리즈 데뷔 직전, 피고소인 A·B·C의 2차 명예훼손 범행은 올해 9월11일 러블리즈 신곡 '작별하나'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직후 이뤄졌다"며 "피고소인들의 행위는 매우 악의적으로 볼 수 밖에 없고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창정(42)이 자선행사에 참여한다.소속사 NH미디어에 따르면 임창정은 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르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임창정은 "요즘 많이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루게릭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추억으로 가는 가요 톱텐'이라는 제목을 단 이날 공연은 DJ DOC, 조성모, 지누션, 김원준, 박미경, 룰라, 소찬휘, 왁스, R.ef, 영턱스클럽 등이 함께한다.지난달 22일에 나온 임창정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또 다시 사랑'은 발매 당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다 입소문을 타며 지난주부터 아이돌 그룹의 신곡들을 제치고 정상을 지키고 있다. '소주 한 잔' '그때 또 다시'를 잇는 임창정표 발라드다.임창정은 12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국투어를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