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브레이킹 배드’ 제작진의 2015년 신작 드라마 ‘배틀 크리크’가 UHD 콘텐츠 전문채널 UXN을 통해 국내 방송된다. 24일 밤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2편 연속 내보낸다.13부작 ‘배틀 크리크’는 미국 현지에서 지난 3월 첫 방송됐다. ‘브레이킹 배드’로 유명한 각본가 빈스 길리건과 드라마 ‘하우스’ 제작자 데이비드 쇼어가 참여했다.미시건 주의 소도시 배틀 크리크를 배경으로 180도 다른 성격의 FBI 특수요원 밀튼 체임벌린과 러스 애그뉴 형사가 파트너를 이뤄 범죄를 수사하는 이야기다.디트로이트에서 전근 온 FBI 특수요원 밀튼 체임벌린 역은 드라마 ‘라스베이거스’와 영화 ‘트랜스포머’ ‘세이프 헤이븐’ 등에서 주목받은 조시 더하멜이 맡았다. 과학 수사에 의존하는 엘리트다.터프하고 때로는 다혈질인 배틀 크리크 토박이 형사 러스 애그뉴는 영화 ‘존 윅’, 코미디 드라마 ‘30 락’ 등의 딘 윈터스가 연기했다.4K UHD 화질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CJ EM이 지난 6월 1일 론칭한 UXN은 100% UHD 콘텐츠로만 구성, 연간 400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채널 33번, 올레TV
가수 아이유(22)가 인기를 확인했다.23일 0시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의 타이틀곡 '스물셋'이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등 국내 음원사이트 8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꾀가 많고 말재주가 좋은 채셔 고양이를 모티브로 삼았다. 펑키한 비트, 디스코적인 사운드가 정신 없고 유쾌한 가사와 어우러져 약을 올리는 듯한 곡이다.아이유는 이 곡에서 "어느 쪽이게? 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 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이라고 노래한다.아이유가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이 앨범은 '스물셋' 외에 수록곡 6곡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새 신발', '제제', 자이언티가 피처링한 '레드 퀸'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함께 선보인 '스물셋' 뮤직비디오는 이효리, 원더걸스, 씨스타, 박효신 등과 작업한 룸펜스가 연출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가사에 맞춰 갈팡질팡하는 아이유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표현했고, 영상 곳곳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릭터 요소를 숨겨놓았다.
배우 김주완(38)과 채윤서(32)가 결혼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6일 오후 6시 서울 필동 라비두스 그랜드베네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채윤서는 2004년 드라마 ‘사랑을 할거야’로 데뷔한 뒤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영화 ‘해부학교실’ ‘허밍’ ‘숲귀신’, 뮤지컬 ‘록키호러쇼’, 연극 ‘밑바닥에서’ ‘썸걸즈’ ‘푸르른 날에’ 등에 출연했다. 혼성 2인밴드 ‘이브닝글로우’활동도 겸하고 있다 연극배우 김주완은 2002년 연극 ‘깔리굴라 1237호’로 데뷔했다. 연극 ‘햄릿’ ‘청춘예찬’ ‘갈매기’ ‘터미널’ ‘사회의 기둥들’ 등에 출연했다.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로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다.
클래식음악에서 '카덴차'는 연주자들이 주로 협주곡 끝 무렵 즉흥적으로 화려하게 연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성악가에게 이 용어를 대입시키면 목소리의 수려한 기교쯤 되겠다. 데뷔 17년 만에 팝페라가수로 변신한 박기영이 22일 서울 이태원의 복합음악공간 스트라디움에서 부른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질다의 아리아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에서는 이 카덴차가 펄떡거렸다. 대중가수의 화법과 클래식한 기교가 학구적인 박사의 실험실 시험관 속 약물의 성분 비율처럼 절묘했는데, 자신만의 감성이 녹아들어갔다. 박기영이 2102년 tvN 오페라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페라스타 2012' 출연 당시 우승을 안겨준 곡이다. 3년 전에 비해 발성이 탄탄해졌고 이탈리아 발음도 유려해졌다. 박기영이 28일 발표하는 첫 팝페라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A Primeira Festa)'에도 실린다. 그녀는 "'오페라스타'에서 우승한 뒤 숱한 제의를 받았다"면서 "클래식 음악들이 재미있더라"며 웃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지한 관심으로 성악 대가들에게 발성을 비롯한 기본기를 배워왔다. '오페라스타 2012'때 심사위원으로 만난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교 대학원 출신 명지대
힙합그룹 '배치기' 멤버 탁(32·이기철)이 결혼한다.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탁은 31일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애인(25)과 웨딩마치를 울린다.앞서 지난 8월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쇼케이스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탁은 이날 SNS에 예비신부와의 행복한 모습을 공개했다.YMC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탁군의 곁에서 많은 힘과 위로가 되어 준 예비신부와는 1년여 간 교제했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알렸다.결혼식 주례는 탁의 소속사 대표인 가수 태진아가 본다.
가수 이문세(56)가 tvN ‘응답하라 1988’ 0화의 내레이터가 됐다.tvN은 첫 방송을 1주 앞둔 30일 오후 8시30분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응답하라 1988’ 0화를 편성한다.‘응팔’ 시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1988년, 그 시절의 영웅과 잊을 수 없는 사건, 사고를 정리한다. 또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를 비롯해 ‘응팔’을 이끌어 갈 배우들의 드라마 속 모습과 이들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tvN 측은 “80년대 전성기를 이룬 가수 이문세가 내레이션을 맡아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이문세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정겨운 어투가 프로그램에 따뜻한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이다.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따뜻한 가족애, 골목과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앞서 ‘성동일·이일화’네, ‘김성균·라미란’네 가족과 골목친구 5인의 캐릭터와 드라마 스틸 컷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첫 방송은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2년4개월 만에 컴백한다.소속파 에이팝에 따르면 이들은 11월5일 새 앨범을 내놓는다. 네 멤버가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의 음악 레이블인 이곳에서 앨범을 내는 건 처음이다.본래 가인만 이곳에 속해 있다가 제아·나르샤·미료가 최근 이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브아걸 멤버 가인은 21일 네이버 V앱에서 "지금까지 선보인 안무 중 가장 어렵다"며 "굉장히 파격적인 콘셉트로 19금일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2006년 데뷔한 브아걸은 9년째 원년 멤버로 유지되고 있다.나르샤는 "약속해서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 정말 목표가 같았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이렇게 올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났다"고 전했다.
#1. 2012년 3월22일 개봉한 멜로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은 비수기의 한계를 딛고 약 411만 남녀를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속으로 빠뜨렸다.이 영화 흥행의 수혜자로 두 사람이 꼽힌다. 여주인공인 ‘서연(과거)’과 남주인공 ‘승민(과거)’의 재수생 친구 ‘납뜩이’로 나온 남녀 배우다.서연은 인기 그룹이었던 ‘미쓰에이’ 멤버 배수지가 연기했지만, 조연 중에서도 비중이 작았던 납뜩이는 사실상 무명이었던 뮤지컬 배우 조정석이 맡았다.출연 장면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조정석은 뛰어난 연기력과 출중한 감각으로 주목받았고, 여세를 몰아 스크린·안방극장·무대를 종횡으로 누비며 전천후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2. 2013년 3월21일 막을 올린 멜로 ‘연애의 온도’는 20~30대가 공감할 만한 스토리, 섬세한 심리 묘사 등으로 호평을 들었다. 꼭 1년 전 비수기에도 히트한 ‘건축학개론’처럼 관객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약 187만 관객을 앉히는 데 그쳤다. 극 중 수시로 등장하는 흡연 장면 탓에 생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 발목이 잡혀서였다.아쉬움 속에서도 영화계는 이 영화를 통해 장편 데뷔한 신예 여성 연출자에게 주목했다. 시나리오 집필과 연출을
"예전에는 길을 가다 교복 입은 학생들만 보면 바로 등을 돌리거나 고개를 숙이고 땅만 보고 그랬어요"(김상혁), "이제는 뭐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도 아무도 모를걸요."(우연석)원조 '꽃미남' 밴드 '클릭비(Click-B)'가 돌아왔다. 원년 멤버 일곱 명이 모두 모인 건 2002년 3.5집 '너에게' 이후 13년 만이다.뿔뿔이 흩어져 있던 지난 13년 동안 멤버들은 각자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하고(오종혁·유호석), 연기로 길을 돌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강후), 인디신으로 무대를 옮겨 밴드 음악을 계속하기도 했다(하현곤·노민혁)긴 공백 동안 '클릭비'라는 이름이 잊혀져 "인터넷 기사에 (클릭비가 아니라) '블락비'인 줄 알았다는 댓글이"(유호석) 달릴 정도가 됐지만, 그들은 계속 자신들의 새 무대를 그리고 있었다."매년 만나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음원을 내보자는 얘기를 항상 했어요. 좋은 모습으로 나와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하자고 의견을 모아 왔고요."(김상혁)꾸준히 얘기하던 재결합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게 된 계기는 2013년 DSP미디어 콘서트였다. 상상과 계획에서 그치던 재결합에 대한 열망을 가슴으로 느낀 무대였다.
“아빠, 나쁜 놈이야?”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개봉을 앞둔 배우 김성균(35)은 지난 7월 딸을 얻어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다섯 살인 큰아들은 그의 영화 데뷔작이자 출세작인 ‘범죄와의 전쟁’(2011)에 극중 최민식의 손자로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극 후반부 최민식이 손자의 돌잔치에 참석한 장면에서다.연극배우로 오랫동안 무명이던 그는 ‘범죄와의 전쟁’이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다면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들 참이었다. 다행히 ‘범죄와의 전쟁’에서 하정우의 오른팔로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영화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험악한(?) 인상 탓에 ‘이웃사람’의 연쇄살인범(2012), ‘용의자’(2013)의 북괴간첩, ‘화이’의 범죄자 등 주로 악역을 연기했다.김성균은 “아들이 어디서 뭘 보고 들었는지 어느 날 아빠는 나쁜 놈이냐고 물었다. 영화 이야기를 하는 듯해서 그건 진짜가 아니라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줬다”고 털어놨다.최근에는 악당에 머물지 않고 역할도 확장되고 있다. 전환점이 된 작품은 아무래도 크게 히트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다. 소심하고 예민한 ‘노안’의 대학생 ‘삼천포’ 캐릭터로 인기를 얻어 난생처음 광고를 찍
영화배우 한지일(68)이 충격으로 쓰러졌다. 미국 시카고의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진도희’ 때문이다.8년 만에 일시 귀국했다가 지난 6월17일 다시 미국으로 돌아 간 한지일은 9일 뒤 영화배우 진도희가 6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고 진도희(김태야)는 1970년대 은막의 스타다.그런데 한지일이 제작, 히트한 성인영화 ‘젖소부인’ 시리즈의 여주인공도 진도희(44·김은경)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선배 여배우 진도희가 있음에도, 한참 어린 후배 여배우에게 진도희라는 예명을 지어준 한지일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한지일은 “고인에게 죄송하다. 생전에 미국에 있는 내게 전화해 ‘딸 보기에 민망하다’고 (‘젖소부인’ 주인공 여배우의) 이름을 바꿔달라고 했는데, 그때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다”며 후회했다.구체적으로 ‘(원로배우) 윤일봉 선배가 진도희 건으로 나와 진도희(젖소부인)를 만났다. 진도희는 울면서 이름을 그대로 쓰겠다고 했다. 그 후 오리지널 진도희가 윤 선배를 통해 내게 연락, 이름을 못 쓰게 해달라고 했으나 젖소 진도희는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뒤늦은 사과로 어쨌든 ‘진도희’ 건이 일단락됐다고 느낀 순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등불을 들고 여기서 있을게, 먼 곳에서라도 나를 찾아 와. 인파 속에 날 지나칠 때, 단 한 번만 내 눈을 바라봐. 난 너를 알아 볼 수 있어, 단 한 순간에."'마왕' 가수 신해철(1968~2014)은 자신이 이끈 록밴드 '넥스트'의 대표곡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이 곡의 제목은 그의 묘비에 새겨진다.25일 낮 1시30분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열리는 추모식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현장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있을 그에게 가닿는 이야기다.신해철 1주기인 27일을 앞두고 추모의 여러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고인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에서는 '그리움의 편지', '퍼플 리본 달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추모 미사와 추모사 낭독 등이 이어진다. 유토피아 납골당에 안치된 유골을 야외 안치단으로 옮기는 봉안식과 장지 헌화식, 자유 참배 등으로 마무리된다.추모식은 유가족과 동료 지인들, 팬클럽 외에 일반 팬들에게도 공개된다. 작년 신해철의 장례를 치를 당시에도 생전 고인의 뜻을 이어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았
'특종: 량첸살인기' '더 폰' '노크 노크' '검은 사제들' 등 연이어 개봉하는 때늦은 스릴러 영화에 유해진(45)·주원(28)의 '그놈이다'가 가세한다.'그놈이다'는 세상에 하나 남은 혈육인 여동생 '은지'(류혜영)가 살해당한 후 직감적으로 동생을 죽인 범인을 짐작하고 추적하는 오빠 '장우'(주원)의 이야기다.윤준형 감독은 "'장우'의 입장에 이입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며 "(다른 영화에 비해)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느낌이 나는 색다른 스릴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그놈이다'를 이끌어 가는 주요 소재는 토속신앙, 귀신 등 오컬트다. '장우'는 동생의 천도재에서 놋그릇이 떠내려 간 곳에 서 있던 남자를 동생의 영혼이 지목한 범인이라고 직감하고 죽음을 보는 소녀 '시은'(이유영)의 도움으로 범인을 찾아 나간다."빙의나 굿, 샤머니즘 등이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점괘가 그대로 맞아 떨어졌을 때의 공포감이 있잖아요. 그런 걸 영화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윤 감독)비현실적인 소재를 다뤘지만 배경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재개발 대상 어촌이 배경이다. 특히 영화 초반 짧게 이어지는 커트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까
록밴드 'YB'의 프런트맨 윤도현이 대표로 있는 디컴퍼니가 새 음악페스티벌을 연다.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 전문기획사 '마이세임잉크'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올웨이브스 뮤직 페스티벌(ALLWAVES Music Festival)이다. 11월 28~29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펼쳐진다.음악적인 특색과 실력을 갖췄지만 수익을 기대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해외 인디뮤지션들의 내한 무대다. 장르의 구분도 없다.1차 라인업으로 영국의 인디 포크 밴드 '도터(Daughter)'를 필두로 신시사이저와 단순한 보컬 음을 쓰는 장르인 칠웨이브 밴드인 미국의 '네온 인디언(Neon Indian)',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육섹(Yuksek),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신예 '더 긱 엑스 브이알브이(The Geek x Vrv)', 영국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좀 곰(Jon Gomm) 등이 나온다.윤도현은 "단순히 해외의 다양한 음악들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편향적인 국내 음악, 공연계에서 설 자리가 없었던 국내 뮤지션들에게도 공연의 기회와 함께 해외 뮤지션과의 협업 등 프로젝트도 동시에 기획 중"이라고 알렸다. 인터파크티켓. 1544-1555한편, 1
영화는 늘 실화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2015년에도 실화 소재 영화가 잇따라 개봉한다.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44)의 도핑 파문을 다룬 ‘챔피언 프로그램’, 산악인 엄홍길(55)과 대원들의 휴먼실화 ‘히말라야’ 등 국내외 작품 6편이다.◇미국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충격실화 ‘챔피언 프로그램’‘챔피언 프로그램’은 금지약물 복용으로 국제사이클연맹(UCI)에서 영구 제명된 미국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실화를 소재로 했다. 암 발병이라는 절망적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사이클 선수로 복귀한 암스트롱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적 같은 신화를 이뤄낸다. 하지만 그의 우승 뒤에 숨겨진 도핑 프로그램의 존재가 드러나게 되고, 세계를 속인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한다. 할리우드에서도 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려고 서로 탐을 냈으나 영국의 유명 영화사 워킹타이틀이 행운을 잡았다. 벤 포스터가 암스트롱을 연기하고 ‘필로미나의 기적’(2013)의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연출했다. 29일 개봉.◇전대미문 기록에 도전하는 ‘하늘을 걷는 남자’‘하늘을 걷는 남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