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2015 멜론 뮤직 어워드' 주인공이 됐다.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MBC플러스 주최로 7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최다인 4관왕을 차지했다. 톱10을 비롯해 5개의 주요상 중 아티스트상·베스트송상·네티즌인기상을 따내며 올해 활약을 확인했다.빅뱅은 발매를 앞둔 새 정규 앨범 '메이드'에 수록될 음원을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2곡씩 공개하며 매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05년 데뷔한 빅뱅은 수상 소감에서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오랜만에 다섯 명이 모두 참석한 시상식에서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앨범상은 정규 2집 '엑소더스'를 발매 40일만에 73만장을 팔아치운 그룹 '엑소'에게 돌아갔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남자 부문은 그룹 '아이콘', 여자 부문은 '여자친구'가 따냈다. 올해 톱10에는 빅뱅과 엑소 외에 에이핑크, 산이(San E), 자이언티, 샤이니, 소녀시대, 씨스타, 토이, 혁오가 뽑혔다. '멜론뮤직어워드'는 지난 1년 간 멜론 사이트의 이용 데이터와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여러분이 뭔가 집에 돌아왔을 때 저를 맞아주는 가족들, 때로는 여동생, 누나, 엄마 같아요. 제 동생보다는 누나 분들이 많죠? 아니에요?… 제가 오빠라고요? 그럼 속는 걸로 넘어가고요. 너무 반가워요. 많이 기다려셨죠?~"지난 달 24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2015 시아 4th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나선 시아(XIA) 준수(28)가 특유의 숨넘어가는 웃음소리와 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했다.파워풀한 군무 퍼포먼스와 함께한 '아웃 오브 컨트롤' '턴 잇 업'으로 시작한 공연은 '알면서도' '레이니 아이즈' '엑스 송' '언커미티드' '인크레더블' '꽃' '나비' 등 앵콜에 더블 앵콜까지 3시간 동안 이어졌다."가을에 맞는 발라드를 타이틀로 내세운 미니앨범으로 인사를 드렸었는데요. 새로운 곡과 더불어 지금까지 수록됐었던 모든 베스트 곡을 총망라해 들려드릴 테니까 끝까지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이날 공연은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꼭 어제'와 수록곡 '토끼와 거북이' '미드나이트 쇼' 등을 최초로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비단길'과 '오에오'(OeO)에는 피쳐링으로 참여한 래퍼 비와이와 기리보이가 직접 무대에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 멤버들의 섭외전화를 받은 게스트들이 줄을 이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이번 방송 편에서는 급하게 체육관으로 모인 연예인들이 스포츠 히어로즈와 대결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며 너나할 것 없이 다양한 장기들을 선보였다. 갓세븐과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 형제의 자존심을 건 아크로바틱 대결부터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은 댄스대결과 랩배틀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대선배 이성미는 “환갑잔치를 하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유재석 역시 “이렇게 볼거리가 풍성하니 집에 갈 생각은 하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대세 걸그룹 ‘여자친구’는 깜짝 축하공연을 펼쳤다. 평소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황충재가 선글라스를 벗어제끼고 공연을 관람했다. 현주엽 역시 핸드폰을 내려놓지 못하고 동영상을 찍었다고 제작진이 귀띔했다.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 자리를 먼저 떠야했던 유이의 공연까지 이어지자 체육관의 열기가 더욱 달아올랐다고.‘100 vs 100-최후의 결전’ 편은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키디비와 효린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효린은 "씨스타가 1등을 할 때도 한 번도 울지 않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 노래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그 친구가 꼭 들어줬으면 좋겠고, 내 노래를 듣고 누군가가 치유가 됐으면 한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6일 밤 11시에 방송된 여자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9화에서는 '리얼 미'(Real me)를 주제로 전지윤, 키디비, 효린, 헤이즈, 유빈, 수아, 예지, 트루디 등 총 8명 래퍼의 세미파이널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전지윤 대 키디비의 대결에서는 피처링 아티스트 없이 홀로 무대를 꽉 채운 키디비가 승리를 차지했고, 헤이즈 대 효린의 대결에서는 단 9표 차이로 효린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세미파이널에서 키디비는 전지윤에 맞서 UFC 격투기 대회 챔피언 론다 로우지에서 영감을 받은 'RRF(Ronda Rousey Flow)'란 곡을 선보였다. 키비디의 강렬한 무대에 예지는 "랩으로 모든 걸 꽉 채웠다는 게 진짜 멋있었다"고, 트루디는 "여자 스윙스 같았다. 남자든 여자든 키디비의 무대를 본 순간 다 팬이 됐을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무대를 마친 키디비
배우 이진욱(34)이 만재도 세끼하우스를 뒤흔들었다.지난 6일 밤 9시 45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만재도에 들어온 지 2시간만에 줄낚시로 월척을 낚아내는 이진욱의 모습이 공개됐다.훈훈한 비주얼로 만재도 여심을 포섭한 이진욱은 어눌한 듯 멍한 표정으로 할 일을 척척 다 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작이 생각처럼 쪼개지지 않아 도끼를 망가트리기도 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도끼를 수리해 장작을 마련했다.단숨에 물고기 다섯 마리를 낚으며 끼니를 해결해주자 세끼하우스 풍경도 달라졌다. 차승원과 손호준은 바깥양반 유해진의 눈치를 살피느라 여념이 없었고, 유해진은 쿨한 척 뒤끝 있는 모습으로 이진욱을 경계했다.이진욱의 활약에 힘입어 '삼시세끼-어촌편2' 5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3%, 최고 13.7%(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이진욱과 손호준이 '차줌마' 차승원의 도움 없이 고군분투 끝에 차려낸 점심 밥상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tvN 방송
‘응팔 앓이’의 서막이 열렸다.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이 80년대 푸근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1회 ‘손에 손잡고’ 편이 평균 시청률 6.7%,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코믹 가족극’답게 남녀 10대~50대 시청층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가구 / 전국 기준)‘응답하라 1988’ 1화 ‘손에 손잡고’ 편은 1971년생, 올해로 마흔 다섯이 된 성덕선(배우 이미연)의 내레이션으로 막을 열었다. 도봉구 쌍문동 골목을 공유하는 ‘동일이네’와 ‘성균이네’, 그리고 그 골목에서 나고 자란 ‘골목친구 5인방’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금은 사라진 지 오래인 이웃 간의 ‘정’, 마치 ‘공기’같은 존재인 가족 등 촌스럽지만 마냥 정겹고 푸근했던 80년대 감성을 하나하나 건드렸다.가진 건 없지만 정이 넘치는 ‘동일이네’에서는 공부 잘하는 언니 ‘보라(류혜영 분)’와 아들인 동생 ‘노을(최성원 분)’ 사이에 껴 설움만 쌓아가는 둘째 딸
영화배우 하지원(37)이 21일 대만에서 열리는 제52회 금마장 영화제에 시상자로 참석한다.1962년 제정된 금마장 영화제는 홍콩의 금상장, 중국의 금계백화장과 함께 중국어권 3대 영화제다.하지원은 대만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 '기황후'로 주목받았고, 최근 대만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출연으로 중국어권에서 인지도가 높다.21일 오후 5시반 스타의거리에 깔리는 레드카펫을 밟고, 타이베이시 국부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지로 생중계된다.한편 하지원은 2016년 개봉 예정인 '목숨 건 연애'를 촬영중이다.
6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가 '레이블(Lable) SJ'를 설립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레이블 SJ'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이 레이블을 통해 개인, 유닛, 그룹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가요기획사가 한 팀 만을 위해 전담 레이블이 만든 건 이례적이다. 이 레이블은 슈퍼주니어 만을 위한 음반 제작, 매니지먼트 등을 하게 된다.앞서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희철, 강인, 예성, 성민, 신동, 동해, 은혁, 시원, 려욱, 규현은 데뷔부터 현재까지 10년의 세월을 함께 한 SM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체결했다.2005년 11월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U',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데빌'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류그룹으로 떠올랐다.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로 세계 27개 도시에서 120회 공연하며 180만명을 끌어모았다.이와 함께 멤버들이 가수뿐 아니라 MC, 연기자, DJ, 뮤지컬배우 등으로 활약하는 엔터테이너 그룹이다.
가수 시아준수(28)가 6일 밤 10시 YTN ‘김선영의 뉴스나이트’ 에 출연한다. 미니앨범 타이틀 ‘꼭 어제’도 방송에서 처음으로 들려준다.시아준수의 ‘공감토크’ 코너는 지난 3일 녹화했다. 아이돌 출신으로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거듭난 시아준수를 조명한다.시아준수는 “가수는 내 자신을 표현하고, 뮤지컬은 맡은 역할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공연을 마친 뒤 관객들이 커튼콜에서 박수를 힘껏 쳐줄 때 짜릿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TV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는 어려움, 공연과 뮤지컬에 매진할 수 있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항상 댄스곡을 먼저 선보였던 이전 앨범들과 달리 발라드를 택한 이유, 아티스트로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졌던 마음도 전한다.‘김선영의 뉴스나이트’에는 그동안 팝페라가수 임형주, ‘로보트 태권V’ 김청기 감독, 영화배우 강수연, 시인 고은 등이 출연했다.한편 시아준수는 7,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남자들은 남들 앞에서 두려움을 드러내면 안 된다고 교육받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공포나 두려움의 극단적 감정을 연기하려니까 조금 창피하기도 했죠. 현장에 여자 스태프들도 많으니까. 처음에는 ‘컷’ 하고 나면 왠지 숨고 싶어졌죠.”신비한 이미지 때문에 강동원(34)은 늘 저 멀리 있는 존재로 여겨진다. TV 예능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드라마에도 2004년 ‘매직’ 이후 출연하지 않고 있다. 함께 작업한 선후배들은 그를 “상남자”라고 평한다. 사생활을 중시해 까칠하다는 인상이 있지만 상남자에 가깝다는 말이 맞을 듯도 하다.아직까지 경상도 억양을 구사한다는 점도 그렇다. (흔히 경상도 남자들은 상경했다고 갑자기 표준어로 말하는 것에 어떤 부끄러움을 느낀다)‘검은 사제들’ 촬영현장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 스태프들 앞에서 창피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도 그가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남자라는 점이 떠올랐다.나이가 들면 여유가 있어진다. 최근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개봉을 앞두고 만난 성유리도 마찬가지였다. SBS ‘힐링캠프’를 하면서 다수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공이 쌓인 영향도 있겠지만 스스로 여유가 생겼다고 인정했듯, 실제로도 여유가 있어 보였다.강동원도 마찬가지다. 한결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응답하라 1988'이 출격 대기 중이다.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2012), '응답하라 1994'(2013)를 잇는 3번째 작품.'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연출자 신원호(40) PD는 "솔직히 '응답하라 1994'보다 잘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두 번째까지 잘 되다가 세 번째 폭망하는 현상이 재밌을 것이다. 망할 거란 생각이 나도 든다. 이번 시리즈의 성공을 장담하지 않고, 기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요즘 가족끼리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그린 드라마가 거의 없지 않느냐. 우리 드라마를 보고 마음이 훈훈해지고 옆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는 효과가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세련되지 않은, 아주 촌스러운 드라마다."신 PD는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21)를 여자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캐릭터적으로 잘 맞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고, 굉장히 마음에 든다. 혜리에게 연기를 배우지 말라고 주문했다."
그룹 '엑소'가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펼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디지털 싱글 '라이트세이버(Lightsaber)'를 발매한다.이 외에도 멤버들이 출연하는 컬래버레이션 필름과 함께 영화와 관련한 추가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10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 스타워즈와 대세 그룹 엑소의 만남을 통해 영화와 셀러브리티를 연계한 창의적인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2월17일 개봉한다.
지난달 27일 아이튠스를 통해 각국에 발매된 그룹 'f(x)'의 네 번째 정규앨범 '포 월즈'(4 Walls)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K팝 칼럼 'K타운'을 통해 "f(x)는 이번 앨범을 통해 예술적인 면을 더욱 발전시킴과 동시에 현재 K팝에서 찾을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줄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확인시켰다"고 호평했다.f(x)의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가온차트 앨범 부문 10월 넷째 주 1위, 다운로드 부문 주간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도 호응을 누리고 있다. '포 월즈'의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K팝 채널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한편 f(x)는 타이틀곡 '포 월즈'와 수록곡 '다이아몬드'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찬욱(52)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주연배우들이 일본과 한국을 오간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소감을 밝혔다.‘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가 된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다.아가씨 역의 김민희(33), 하녀 역의 김태리(25), 백작 역의 하정우(37)를 비롯해 아가씨의 이모부 조진웅(39), 집사 김해숙(60), 이모 문소리(41)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민희는 “지난 겨울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까지 1년간 ‘아가씨’와 사계절을 함께 했다”며 “굉장히 후련하고 기분 좋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김태리는 “어떤 날은 촬영이 끝나가는 게 굉장히 아쉽고 슬프고 먹먹하고, 어떤 날은 굉장히 기쁘고 시원했다. 그런 복잡한 마음으로 촬영을 마쳤는데, 즐거운 표정으로 촬영을 마무리하는 스태프들의 얼굴을 보니 무척 행복하다”고 전했다.하정우는 “정말 즐겁게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며 “’아가씨’가 관객들과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뜨거웠고 정성스러웠고 또 열정적이었던 모든 것들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5일 개봉하는 김윤석·강동원 주연 '검은 사제들'이 개봉 당일 예매율 42%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처럼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인 한국영화 신작은 없었다.'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서로 다른 개성의 두 사제가 분투하는 공포스릴러다. 서구 기독교 문화의 엑소시즘을 한국적으로 잘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동원이 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에 앞서 일기예보를 한 영상도 화제다.5일 개봉하는 두 편의 외화로 톰 행크스가 주연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스파이 브릿지'와 '더 셰프'가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스파이 브릿지'가 5.3%로 4위, 브래들리 쿠퍼의 '더 셰프'가 5.1%로 5위다. 지난 3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더스쿨아이돌무비'가 9.7%로 예매율 2위에 올랐다.다음 주 신작 중에서 재개봉작인 '이터널 선샤인'이 9.6%로 벌써부터 예매율 3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2004년 개봉한 독특한 구조의 멜로영화로 당시 영화팬들의 호응을 받았다.11일 개봉하는 '007 스펙터'도 2.3%로 10위에 올랐다. 이밖에 기존 개봉작으로 '마션' '그놈이다' '하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