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01245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1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03%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25억7700만원, 1962억2300만원으로 6.71%, 975.61% 늘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로 파생상품시장 개장 20년을 맞아 주식선물 기초자산 종목을 100종목 이상으로 확대하고 섹터지수를 추가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원활한 집입을 위해 옴니버스계좌 도입 및 달러결제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옴니버스 계좌는 해외 소재 투자자들이 해외 금융투자업자(FCM)에 개설된 계좌를 통해 국내파생상품시장을 거래하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3일 파생상품시장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힐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현철 금융위원회 증선위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부산시 시민단체, 학계, 정계, 기타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파생상품시장인 코스피200선물 시장은 1996년 5월3일 개설됐으며, 1997년 7월에는 코스피200옵션시장이 개설됐다. 이후 1999년 미국달러선물·옵션, 국채선물, 금선물 등 금융·상품선물시장이 개설됐다. 이후 거래소는 지속적인 파생상품 추가 상장을 통해 주가지수, 개별주식, 통화, 이자율, 일반상품 등에 걸쳐 총 30개 상품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이 '비대면 해외송금서비스 가입 이벤트'를 2일부터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 서비스는 NH-ONE 해외송금서비스와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NH Western Union AUTOSEND)이다. 두 상품은 송금 전용계좌에 원화로 입금하면 자동으로 해외송금이 처리돼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즉 수취인의 계좌번호로 송금할 때는 'NH-ONE 해외송급서비스'를, 수취계좌정보 없이 수취인의 이름으로 송금할 때는 'N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30일까지 신규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고 송금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협은행은 100명을 추첨해 NH기프트카드(5만원권)를 제공한다. 문영식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은 "비대면 해외송금서비스가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평일 영업시간 중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대부업체 및 여신금융기관의 법정 최고금리가 연 27.9%로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3월3일 법정 최고금리를 연 34.9%에서 27.9%로 인하하는 개정 대부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와 여신금융기관의 법정 최고금리는 연 27.9%로 정해졌다 또 대부업협회 및 그 임직원이 횡령·배임, 검사 방해 등 위법행위를 하는 경우 금융위는 수사기관 통보, 변상요구, 업무 개선요구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금융위는 규제개혁위원회 및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올해 9월까지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한은의 역할론에 대한 재점검을 주문하고 나섰다. 정부가 한은의 '지원사격'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한은이 '원칙론'으로 제동을 걸면서 '한국형 양적완화'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자 일단 이를 잠재우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2일 집행간부들과 회의를 갖고 "당행은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으로 여러차례 밝혀 왔다"며 "기업 구조조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행의 역할 수행방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에서도 관계기관과 추진방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이 총재가 이날 독일에서 4박5일간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한 출국을 앞두고 간부들에게 전한 당부의 말이 공개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 총재가 자리를 비운 기간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차원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간부들에게 "국책은행 자본확충과 관련해 대외 발언을 할 때 관계기관이나 일반 국민의 오해가 유발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앞서 한은이 기업
오는 7월부터 보험회사들이 보험금을 내주지 않거나 지급을 미뤘던 내역이 공시된다.보험사가 합의를 요구하면서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는 관행에 대한 금융당국 차원의 현장점검도 이뤄진다.금융감독원은 4월 중으로 감독규정을 개정하고 7월부터 단계적으로 보험금 지급 공시에 지연 기간과 지연 건수·금액 등을 포함해 공시한다고 13일 밝혔다.그간 보험금 지급에 관한 공시항목은 부지급률과 불만족도 2개에 그쳤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급하지 않은 사유와 함께 지연 지급된 규모와 비율 등까지 공시할 예정이다.지급이 지연될 경우에는 최대 8%까지 추가 이자를 더해 보험금을 받도록 하는 표준약관도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바 있다.금감원은 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지 않고, 정황 등을 이유로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던 업계의 관행도 단속한다.보험금을 적게 지급한 사유를 전산시스템에 반영하고, 현장점검을 하면서 부당한 행위를 적발할 예정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아울러 보험사 성과지표(KPI)에 보험금 지급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2분기 중에는 전체 가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 안내장도 개선할 계획이다.한편 금감원은 올 상반기 보험금 지급 방침을 변경할 때 고위 경영진의 승인을 받고,
IBK기업은행은 조건부 후순위채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건부 후순위채권은 조기에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 만기 채권으로, 금리는 2.37%(국고 10년+58bp)이다.기업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자기자본비율(BIS) 총자본 비율이 약 0.25%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지원 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월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해 이번 발행에 7600억원의 투자수요를 이끌어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역대 국내에서 발행된 코코본드 중 최저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지난 3월에 상환한 후순위채권 금리(4.95%)보다 금리가 낮아 조달비용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후순위채권 4000억원을 2.55%에 발행한 바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 전용 앱(APP)인 '스마트 인슈' 설치 고객이 1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인슈 설치 고객은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보험료 납입 등 3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모바일 앱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 인슈를 설치한 후 응모하면 된다. 한화손보는 응모 고객 중 총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기프트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6월10일 한화손보 홈페이지와 앱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13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한 데다 일본 증시의 경우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13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89.98포인트(1.88%) 오른 1만6218.40에 거래되고 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33.51포인트(1.15%) 오른 3057.28을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도 229.34포인트(1.12%) 상승한 2만733.40에 거래되고 있고, H지수도 126.63포인트(1.43%) 오른 8965.70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한국 증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로 휴장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한 게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1달러(4.5%) 급등한 42.1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