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64)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 부회장이 미셀 플라티니(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회장을 만나 FIFA개혁방안을 논의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관람을 위해 독일 베를린을 방문중인 정몽준 FIFA명예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명예부회장은 “플라티니회장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전세계 VIP 영접에 바쁜 가운데도 자신의 방에서 반갑게 맞아주고 진지하게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FIFA회장 출마를 저울질중인 정 명예부회장은 5일 독일로 출국했다. 그는 제프 블래터(79·스위스)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난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축구계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한 다음에 (회장 출마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16세이브를 달성했다.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것을 감안하면 4경기 연속 등판했다.오승환은 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탈삼진을 기록했다. 9회 1이닝 동안 던진 공은 16개였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2.42에서 2.33으로 떨어졌다.한신의 선발 랜디 메신저와 닛폰햄의 오오타니 쇼헤이의 접전이 이어졌고 8회까지 한신이 1-0으로 앞섰다. 한신은 4회말 시바타 고헤이의 중전 안타, 맷 머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우에모토 히로키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에 차지했다.9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상대팀 첫 타자 니시카와 하루키와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이어 나온 나카시마 다쿠야를 6구째 스트라이크로 삼진 처리했으며, 3번 타자 다나카 켄스케를 헛스윙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손연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대학교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아시아선수권과는 인연이 깊다. 손연재는 지난 2013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리듬체조의 새역사였다. 한국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 처음이었다.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에 좋은 기억을 가진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2연속 금빛 메달에 도전한다. 국제대회 2연패를 이루면 역시, 새로운 역사가 된다.또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과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할 좋은 기회기도 하다.손연재 외에도 천송이(18·세종고)와 이다애(21·세종대)도 개인종목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단체 대표팀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아시아체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일 충북 제천에서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한국, 일본, 중국 등 모두 10개국에서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협회 관계자는 "한국 리듬체조의
국제축구연맹(FIFA) 수장 도전을 고민 중인 정몽준(64) FIFA 명예 부회장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정 명예 부회장은 오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FC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참관을 위해 5일 출국했다.정 명예 부회장은 경기에 앞서 미셀 플라티니(60·프랑스) UEFA 회장 등을 만나 FIFA 개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는 FIFA 회장 선거 출마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레 언급될 전망이다.정 명예 부회장은 제프 블래터(79·스위스)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난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축구계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한 다음에 (출마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오랜 기간 FIFA 부회장직을 역임했던 정 명예 부회장은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두고 저울질 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해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다.텍사스 지역 언론 포트워스 스타그램의 제프 윌슨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가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에도 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달 26일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벼운 수술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회복까지 한 달 가량 걸린다는 것이 윌슨의 설명이다. 이에 추신수는 새끼손가락에 보호붕대를 한 채로 경기에 나섰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이어 나온 프린스 필더의 내야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추신수는 2사 1, 3루에서 7구 승부 끝에 1루까지 걸어 나갔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받쳐주지 못해 득점에는 실패했다.이후 5회에는 로돈과 7구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40년 만에 오른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클리블랜드를 꺾고 파이널을 선점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결승(7전4선승제) 1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8-100으로 승리했다.골든스테이트는 '스플래쉬 브라더스' 스테판 커리(26점)와 클레이 톰슨(21)이 47점을 합잡하며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식스맨 안드레 이궈달라도 벤치에서 나와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역대 자신의 NBA 결승전 최다 득점인 44점을 올렸지만 연장에서 단 2점에 그쳤다. 카이리 어빙도 2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NBA 최고의 팀끼리 맞붙은 만큼 승부를 가리기에 4쿼터로는 부족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다. 4쿼터 막판 31초를 남기고 98-98 동점 상황에서 커리의 돌파 후 레이업을 어빙이 블락슛으로 막아냈다. 클리블랜드는 마지막 공격기회를 잡았고 제임스가 종료 직전 위닝 3점슛을 노렸지만 실패하며 연장에 돌입
월드컵 우승 경력의 소유자인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7)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끈다.광저우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라리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현재 리그 1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는 광저우는 파비오 칸나바로(42)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스콜라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브라질 출신의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조국 브라질에 5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선사한 명장이다. 유로 2004에서는 포르투갈을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는 2002년의 영광을 재연하려고 했지만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로 대패하며 체면을 구겼다.최근까지 브라질 프로팀을 맡던 스콜라리 감독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광저우의 러브콜을 받아들이면서 아시아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이어가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비리혐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티에리 앙리(38·은퇴)의 핸드볼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돈을 건넨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존 들라디 아일랜드축구협회 회장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FIFA가 앙리의 핸드볼 사건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아일랜드축구협회에 500만 유로(약 63억원)를 건냈다고 밝혔다.사건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랑스와 아일랜드는 2010남아공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한 장의 티켓을 두고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다.1-1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윌리엄 갈라스(프랑스)의 골이 나오며 갈렸다. 하지만 갈라스의 골은 앙리의 핸드볼에서 시작됐다.아일랜드 선수들은 격하게 항의했지만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경기는 프랑스의 승리로 끝이 났고 월드컵 본선 무대 티켓도 프랑스에 돌아갔다.아일랜드축구협회는 격분했다.FIFA에 재경기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FIFA는 아일랜드축구협회가 법적 행동을 취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명문'으로 꼽히는 전북현대와 FC서울이 중요한 갈림길에서 만났다.전북은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5 15라운드를 치른다.리그 초반부터 차곡차곡 승점을 쌓은 전북은 일찌감치 1위 자리를 꿰찼다. 10승2무2패(승점 32)로 유일하게 30점대 승점을 기록 중이다.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4연승을 달리던 전북은 지난달 31일 성남FC에 역전패(1-2)했고 지난 3일에는 포항스틸러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2경기(1무1패)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트레이드 마크인 '닥공(닥치고공격)'도 주춤하다. 최근 3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해 전북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자칫 잘못하다가는 2위 수원삼성(7승3무3패·승점 24)에 덜미를 잡힐 판이다. 전북보다 1경기 덜 치른 수원은 최근 4경기(3승1무)에서 승점 10점을 쓸어담으며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분위기 반전과 선두 수성을 위해서는 서울전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3월14일 첫 대결(2-1)에서 승점 3점을 따냈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서울은 애타게 기다리던 상승세가 찾아왔다. 하위권을 맴돌다가 지난 3일 인천유나
각팀 선발진들의 호투가 빛났던 하루였다. 최근 몇년간 국내 프로야구는 '타고 투저' 현상이 뚜렷했지만 이날은 모처럼 야구가 투수 놀음이라는 말을 떠올리기 충분했다.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27)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역투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KIA는 두산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고, 양현종은 시즌 6승(2패)을 기록했다. 2010년 6월2일 대구 삼성전 이후 1828일만의 완봉승이며 개인 2번째 기록이다.양현종은 지난달 17일 두산전 4회 1실점 한 후 이날까지 2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리고 있다. 타선에서는 김원섭이 8회 스리런 홈런 포함 혼자 4타점을 책임졌다.삼성 라이온즈 선발 차우찬(28)은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트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자신의 최다인 11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6-2 승리를 안겼다.지난 2경기에서 15이닝 1실점하며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던 차우찬은 이날도 롯데 타선을 7이닝 3피안타(1홈런 포함) 2실점으로 잘 막았다.특히 140㎞ 후반대의 빠른 공으로 롯데 타자들을 윽박지르며 11개의 탈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테스테스테론이 검출돼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수영선수 박태환(26)이 검찰에 네비도(Nebido) 주사 처방 전 남성호르몬이 포함된 사실을 인지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내용은 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강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드러났다.박태환에게 네비도를 투여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상 및 의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병원장의 변호인은 증인 심문 과정에서 박태환의 검찰 조서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박태환은 "2014년 7월 이전에 (병원 측에서 주사 처방 전) 남성호르몬이라고 말한 적은 있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그동안 박태환이 주장했던 "남성호르몬인지 몰랐다"는 내용과는 반대되는 내용이다.박태환은 남성호르몬이 금지약물인 줄 알고 있었느냐는 물음에 "스테로이드가 금지약물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테스토스테론이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고 주장했다. 검찰 조서에는 박태환이 "주사할 때 주로 비타민이거나 성장호르몬이라고 간호사가 말했다"는 증언도 담겨 있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남성호르몬 뿐 아니라 성장호르몬 처방까지 받았다고 추측 가능한 대목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내려 앉았다.한국은 4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6월 세계 랭킹에서 총점 586.53점으로 5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57위에서 1순위 후퇴했다.2015호주아시안컵 직후인 2월 랭킹에서 54위까지 올랐지만 지난 3월 56위로 떨어진 뒤 4월과 5월에는 57위를 기록했다.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국은 60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오는 11일 치르는 UAE와의 평가전과 16일 미얀마와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결과에 따라 순위는 크게 변할 수 있다.한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는 3번째로 높은 순위를 지켰다. 이란이 41위(717점)로 아시아 1위 자리를 지켰고 일본이 52위(623점)로 뒤를 이었다. 독일은 1775점으로 1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벨기에가 1509점으로 3위 아르헨티나(1496점)를 제치고 2위로 뛰었다. 콜롬비아(1435점)와 브라질(1392점)이 각각 4, 5위에 들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29)가 이르면 오는 6일 타석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김태형 두산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메로를)이번주 안에는 쓸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시차적응 및 비자발급 문제로 아직까지 정신이 없을 것"이라며 "내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힘들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지난 3일 오후 일본에서 귀국한 로메로는 경기가 끝난 뒤 잠실구장 내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에 들러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첫 인사를 나눴다. 이후 로메로는 4일 선수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동료들과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타격 훈련까지 소화했다.김 감독은 "연습하는 모습을 봤는데 스윙이 그렇게 크지 않고 가볍게 쳤음에도 불구하고 공이 멀리 날아갔다"며 "수비하는 모습을 보고 정확한 포지션을 결정하겠지만 일단은 3루수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메로는 김 감독과의 인터뷰가 끝난 이후 더그아웃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을 "정확성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파워타자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하며 "한국에 빨리 오고 싶었고 당
이승우(17)와 장결희(17·이상 FC바르셀로나)의 출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전격 연기됐다.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수원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수원컵을 오는 8월말로 미루기로 결정했다.수원시는 메르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경기를 치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회에 참가하는 일부팀이 중동을 경유해 입국하는 것도 문제가 됐다.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브라질, 미국 나이지리아 등 4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나서 일전을 벌일 계획이었다.지난 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17세 이하 선수들은 이번 주까지 예정된 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갈 계획이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5일 상지대와 7일 숭실대와의 연습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세 차례 출루했다.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1회말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크리스 세일의 공을 걸러내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미치 4번 타자 미치 모어랜드의 유격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추신수는 3회 1사 2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섰고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6회말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을 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이후 8회 2사 1루에서 화이트삭스의 두 번째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의 5구째 공을 놓치지 않고 때려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 틈을 타 1루에 있던 핸저 알베르토는 3루까지 진루했다.이어 나온 엘비스 앤드루스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모어랜드가 다시 볼넷을 얻어 텍사스는 1점을 따라갔다.텍사스는 9회말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으로 2-9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한편 이번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기존 0.246에서 0.249로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