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식품 모태펀드'가 연말까지 2100억원 이상의 자펀드 결성을 이뤄낼 전망이다. 정부는 농식품 전·후방 청년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스마트농업 및 푸드테크 등 기술 혁신을 통한 농식품 생산성 제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제2차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어 올해 자펀드 결성 현황 등 농식품 투자동향 및 내년도 모태펀드 운용 방향 등에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올해 초 2020억원의 농식품투자조합(이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출자 계획을 공고했으나 민간 출자 규모 확대로 연말까지 2100억원 이상의 자펀드가 결성될 전망이다. 지난달 말 기준 1421억원의 자펀드가 결성 완료됐으며 68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 결성이 진행 중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올해와 같이 정부 출연금 550억원이 포함됐고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면 내년에도 무리 없이 2000억원 이상 농식품 펀드를 결성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 모태펀드를 마중물로 농식품 전·후방 청년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등 기술 혁신을 통한 농식품 생산성 제고에 중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엑스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25일부터 3일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전시장에서 '2024 일렉트릭 에너지쇼(ELECS)'를 개최한다. 일렉트릭 에너지쇼는 최근 베트남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지역인 빈증성에서 발전,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전기모빌리티 등 전력과 에너지 분야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다. 올해는 모두 141개사가 249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LS일렉트릭, 한전KDN 등 'K-전력'을 대표하는 기업이 최신 전력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국내 중소기업 22개사와 한국발전산업관을 조성해 국내 발전 산업을 알린다. 한국전력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중소벤처 협력기업 50개사와 함께 KEPCO 파트너십관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9000여명의 베트남 및 신남방 국가 유력 바이어가 방문하고 100여명의 초청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또한 전시회 기간 열리는 '그린 에너지 서밋'에는 한전, LS일렉트릭, 한국에너지공단, 국내 참가 중소기업 및 베트남 기관에서 전력용 반도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솔루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국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4일 한국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개최하고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 이후 경제·금융시장 상황과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미 금리인하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가 반복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전 세계적인 금리인하 방향성이 확인됐다"며 "경기 회복, 소비 활성화,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금융안정 기반을 더 확고히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늘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 금리인하에 따라 유동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경제 전반의 레버리지가 확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따라서 거시적 관점에서 안정적 금융 여건을 조성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중심의 가계부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시중은행을 핵심 계열사로 둔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면서 가계대출이 급증세를 이어갔고, 이를 막기 위해 대출금리를 높이면서 은행 수익이 더 늘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 3분기 순이익은 4조7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4조4423억원 대비 약 7.8%(3462억원) 증가한 규모다. 3분기 KB금융지주는 영업이익 2조536억원에 당기순이익 1조503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각각 5.1%, 12.0% 늘어난 액수다. 신한지주는 영업이익 1조8691억원에 순이익 1조384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각각 9.7%, 13.6%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지주는 영업이익 1조3808억원과 순이익 1조38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보다 각각 16.4%, 7.7% 불어난 규모다. 우리금융지주는 영업이익 1조1656억원, 순이익 8633억원이 전망된다. 지난해 대비 각각 4.3%, 6.0% 감소한 액수다. 이들 금융지주사들은 자회사 시중은행의 홍콩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시스템 내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처리하기 위한 기술과 제도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은행은 24일 오후 한은 컨퍼런스홀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CBDC 관련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 활용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을 개최한다. 기술 포럼은 개인정보위가 2022년 9월에 발족한 협의체로,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반기마다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은은 연구 중인 CBDC 시스템 내에서 수집·생성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처리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유상대 한은 부총재의 축사, 염흥열 기술포럼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발제 및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CBDC 연구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CBDC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첫 번째 발제로 이지은 한은 과장이 '한은의 CBDC 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동원산업은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박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7월 25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로써 박 대표의 자사주 보유량은 총 7500주로 늘었다. 회사 측은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 스마트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2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공고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제품 가격 담합 사건이 민사 합의를 통해 최종 종결돼 경영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동원산업은 최고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함께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민은홍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 역시 지난해 각각 보통주 2000주와 3400주를 매수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내달 9일까지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와 핵심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핵심 인재를 채용한다. 선발된 인재는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비롯해첨단 연구설비를 갖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타이어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 ‘한국엔지니어링랩’, 국내 생산기지 등에서 근무한다. 지원 자격은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기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외국인 유학생 포함)다.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에 걸맞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 희망자는 다음 달 9일까지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 절차는 서류 전형→온라인 인적성 검사→1∙2차 면접 순이며 각 전형별 합격자는 채용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채용을 계기로 두 차례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달 26일과 30일 각각 취업정보 사이트 ‘캐치티비’ 유튜브 채널, 이공계 취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감독원이 이번주부터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에 대한 사전검사에 돌입한다. 다음달 초 진행되는 정기검사에 대한 사전 단계다. 정기검사에 대규모 검사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각종 논란으로 얼룩진 우리금융의 경영관리 전반에 대해 고강도 검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주부터 우리금융·우리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한다. 사전검사는 정기검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2주 동안 수검기관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중점 검사사항을 파악하는 단계다. 정기검사는 다음달 초에 진행된다. 금감원은 내년 하반기에 실시 예정이었던 우리금융·은행 정기검사를 1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금융사고 등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우리금융 및 계열사의 경영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정기검사에는 30~40명의 검사 인력이 대규모로 투입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은행 부당대출에 대한 수시검사를 이번달까지 완료한 뒤 해당 수시검사 인력들을 모두 정기검사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담당 부서인 은행검사1국에 이어 은행검사2국도 파견해 우리금융 검사 업무를 지원한다. 금감원은 우리금융 등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가 24일 국내 증시 저평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공개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24일 오후 장 마감 후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과 선정 기준을 발표한다. 밸류업 지수는 분배금을 곧바로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PR(Price Return·주가수익지수),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총수익지수)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수에 어떤 종목이 편입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수에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예고·공시나 우수한 실적, 주주 환원 정책 등을 고려해 약 100개 종목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공개 후 지수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지수는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 판단 잣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에 금융주가 대거 지수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이 선별한 후보 종목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주주환원율이 높은 시가총액 2조원 이상 종목 31개 중 금융주가 14개에 달했다. 메리츠금융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저축은행 업권의 예·적금 규모가 1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대출은 감소세를 지속하며 96조원대까지 내려갔다. 20일 금융권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 수신잔액은 7월말 기준 99조9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100조8861억원에서 1조원 가까이 빠지면서 10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저축은행 수신이 100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21년 11월 98조6843억원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앞서 2022년 11월에는 121조3572억원까지 불어난 바 있다. 금리 인상기 예적금 이자를 적극적으로 올린 영향이다. 이후 고금리 자금조달 비용 증대에 따른 손실이 확대되자 이자를 낮추면서 수신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 여신잔액은 7월말 기준 96조941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0월 95조5783억원 이후 2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축은행 여신 규모는 지난해 1월 115조6003억원에서 1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커지면서 대출 영업 확대보다는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3804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B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올해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 경영대학이 기업의디지털전환 역량과 수준을 고객의 경험 측면에서 평가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국민은행은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시스템 품질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4년도 제2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는 '민간주도 혁신성장 관점'에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진단하고, 혁신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진공 자문단이다. 자문위원은 소재·부품, 디지털·인공지능(AI) 등 국가 주력산업,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업인과 금융·산업·수출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 김종오 위원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중진공 임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강 이사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중진공 정책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강 이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1년간 대표 성과로 초격차·신산업 등 혁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 중점 지원과 법무부 교정본부와 협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다각화, 기술보증기금·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에서 구심점 역할을 통한 정책시너지 창출 등을 꼽았다. 이어서 앞으로의 역점분야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회복과 역동성 제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을 추진하는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중국 스카이워스가 보유하고 있는 광저우공장 지분 10%를 매입했다. 현재 차이나스타(CSO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진행 중인 공장 매각 작업이 막바지 단계로 거래 편의를 위해 스카이워스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워스는 최근 홍콩 증권거래소에 보유 중인 광저우 공장 지분 10%를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유한공사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현금 13억 위안으로 한화 2443억원 규모다. 당초 광저우 LCD 공장 지분은 LG디스플레이 70%, 광저우 지방정부 20%, 스카이워스 10%였는데 이제 LG디스플레이 지분이 80%로 늘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광저우 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가전업체 TCL의 자회사 CSOT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LG디스플레이의 지분 매입은 공장 매각 협상이 막바지 단계로 진행되면서 지분 구조 단순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광저우공장 우선협상대상자인 CSOT는 LG디스플레이와 스카이워스를 각각 개별 접촉할 필요 없이 LG디스플레이와의 협상만으로 민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은행권의 올해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이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을 발표했다. 현재 은행권은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1조8902억원(10만331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9억원(32.9%) 증가했다. 올해 연간 공급목표(4조1000억원) 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46.2%로 전년 동기 대비 10.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은행권에서 지난해 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완화(5000만원 상향)하고,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공급채널을 확대한 데 기인한다. 올해 상반기 신규취급된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는 7.7%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0.1%포인트) 했다. 지난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5%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3075억원), 우리(2983억원), 국민(2932억원), 신한(2877억원), 기업(2468억원) 등 상위 5개 은행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케이뱅크가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주식을 조금씩 모으며 살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에서 거래되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가 가능하다. 종목을 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금액을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선택 가능하고 수량은 온주(1주)부터 소수점으로 정할 수 있다. 투자 가능한 종목은 국내주식, 국내 ETF, 해외주식, 해외 ETF 총 4가지다. 국내주식은 최소 100원부터, 해외주식은 1000원 이상부터 한도 제한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해외주식 온주(1주) 모으기를 신청하면 자동환전 기능을 신청할 수 있다. 거래가 되는 날에 NH투자증권에서 정한 환율로 자동 환전이 진행된다. 아울러 12월 말까지 거래수수료 면제 및 환전 우대 혜택이 있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주문하는 모든 종목의 매수 수수료가 무료다. 또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원화로 주문 또는 소수점 주문 시 환전 수수료가 1달러당 최대 0.5원 할인 적용된다. 자동 환전 우대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