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농업기술센터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 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교육생들이 최신 식품가공 트렌드와 시장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창업 및 제품 개발에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6주간 매주 4시간씩 교육을 진행하며 농산물가공 전반에 대한 이해, 위생 및 품질관리, 창업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인식 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이 농업인들이 가공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창업 동기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농가 가공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3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배우 정은표를 초청하여 「행복한 육아,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구광역시의 인생백년 아카데미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주민 3백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내 육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은표 배우는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육아 경험과 가족과 함께한 일상 속 따뜻한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전하며, 그만의 특별한 자녀 소통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행복한 가족’이란 단순히 부모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강조하여, 소통이 중심이 되는 가정을 꾸리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와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양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화재 피해를 막은 와촌 휴게소 근로자 양주은 사원에게 3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지난 7월 15일 오전 01시 15분께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산 75-15 와촌휴게소 실외 놀이기구 코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 후 휴게소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망설임 없이 초기진화에 나섰다. 와촌휴게소 편의점에서 근무중이던 양 씨는 근무 중 타는 냄새를 인지, 주변 순찰 중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 하였으며 당시 상주중이던 직원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재는 진화된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따르면 “양 씨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져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창완 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초동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남다른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양주은 사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지난 29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도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제115주년 경술국치 추념행사’를 엄숙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 민족이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 행사는 도내 광복회원을 비롯해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권기창 안동시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권광택 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약사보고, 추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비극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겼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술국치로 우리 민족은 일제 억압과 수탈에 고통을 겪었지만, 강철보다 강한 민족정신으로 끝내 나라를 되찾았다”며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도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더욱 두텁게 키워나가고,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469-49 일원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신속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고 하루 전인 30일 유강리 인근 상수도 누수에 따라 물을 빼기 위해 설치된 퇴수유공관 유출부에서 작업 다음날인 31일에 가스가 미세하게 누출된 것이 발견됐다. 가스 누출 지점에는 가스 배관이 매설돼 있으며, 이에 1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관련기업이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복구계획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현재 정확한 누출 부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스 누출 부위를 바이패스관으로 연결 및 복구까지는 6일 정도 소요된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유강리 가스 누출 지점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연일읍, 효곡동 등 주민 안내로 안전사고 예방 및 통행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위험성은 현저히 낮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스누출지점 인근에 신속히 가스계측기를 설치해 수시로 상황을 체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일에는 기관별 복구 진행 상황 및 향후 대응 방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ESG대상’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이어 29일 ‘제3회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Award’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2025 대한민국 ESG대상’은 책임‧공정, 환경, 사회공헌 3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가치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ESG경영대상’은 K-ESG 가이드라인과 ESG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ISO26000)를 기반으로ESG 활동, 위험 관리, 기회요인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선정‧시상한다. 공단은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영천시청을 비롯한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취업지원센터, 가족센터,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과 협력하여 ESG 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노인 인구가 30% 이상인 지역 특성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베를린 국제와인대회(Berliner Wine Trophy)’에서 42개국 5,200여 종의 와인이 출품된 가운데, 영천시 오계리와이너리(대표 조성현)의 아이스와인이 금상을, WE 와이너리(대표 박진환)의 화이트와인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동계 대회에서도 대향 와이너리(대표 정동규)의 아이스와인이 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위상을 입증한 바 있어, 올해만 두 차례 국제대회 수상 성과를 거두게 됐다. ‘베를린 와인트로피(Berliner Wine Trophy)’는 국제와인기구(OIV)와 국제양조자연맹(UIOE)의 승인 및 감독하에 열리는 국제 와인 품평회로,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세계 5대 국제 와인 품평회 중 하나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WE 와이너리가 영천 와인 최초로 베를린 와인트로피에서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지역 3개 와이너리가 총 9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영천 와인메이커들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리 와인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28일 치러진 '제2대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기획예산실 김순일(55) 홍보팀장이 당선되었다. 이번 노조위원장선거는 김순일 당선인이 단독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찬반투표로 진행되었으며, 투표결과 유권자 645명 가운데 564명이 참여(투표율 87%)했고 투표자의 89%의 찬성표를 받으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028년 9월까지 3년이다. 김순일{기획예산실 홍보팀장) 당선인은 ▲ 선진 인사문화 정착 ▲ 후생복지 개선 ▲ 직원보호 강화 및 권익신장 ▲ 상위 단체노조와 연계소통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노조 본연의 책무인 전체 직원의 권익 신장과 직원 후생복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자부심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7일 북구 기계면 인비리 일원의 고인돌 상석 5기를 기계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는 토지 소유주의 지속적인 이동 요청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은 포항시 전체 고인돌의 41%가 분포한 지역으로, 현재 27개소의 고인돌 유적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청동기시대 석검 모양이 새겨진 인비리 암각화가 위치해 학술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옮겨진 인비리 49번지 일대 고인돌 상석 5기는 과거 경지 정리 과정에서 이미 이동된 것으로 추정돼 원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 또, 올해 초 토지 소유주의 건축행위에 따른 매장 유산 발굴(표본)조사가 실시됐으나, 유구나 유물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오랜 기간 경작과 정리 과정에서 위치가 여러 차례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현황을 파악한 시는 매장 유산 조사가 이미 이뤄졌으며 해당 고인돌이 시 소유·관리 부지로 이전된다는 점을 조건으로, 국가유산청 유적발굴과와 협의해 이전을 결정했다. 이동 현장에는 매장유산 전문가가 입회해 참관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이전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해소와 복리 증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독서문화강좌」를 8월 26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성군립도서관에서는 △마음으로 읽는 시필사 △생활명리/주역 △영화로 만나는 중국 등 총 12개 강좌가, 봉양 온누리터 도서관에서는 △셔플댄스 △에어로폰 △동화구연 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 총 19개 강좌가 개설된다. 또한 금성·다인 작은 도서관에서도 칼림바,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중점을 두어, △셔플댄스 △에어로폰 등의 신설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집이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은 자격증 취득 후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생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9월 2일 착공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3백만 원을 투입해 의성읍 중리길과 후죽1길 2개 구간 4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약 550m의 공급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4,307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가스 배관망 약 12km를 구축하고, 2,727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왔다. 현재 공급률은 약 41%에 달한다. 도시가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등유 및 LPG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로, 난방비 절감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에너지 복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감독 석정수)이 지역 유도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포항종합운동장 유도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고 유도 꿈나무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대표 이준환, 김민석, 배동현 선수를 포함한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 13명이 함께했다. 선수들은 유도 시범경기를 선보인 후 1:1 맞춤형 지도와 조별 코칭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기술을 직접 전수했다. 훈련에 나선 꿈나무들은 전국 최정상 선수들의 시범을 진지하게 지켜보고 배우는 데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전국 1위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배울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전국 최강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들의 경험이 지역 유망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업팀과 체육 꿈나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청 유도팀은 최근 열린 2025 김천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 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금메달 2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어업역사문화관 건립 타당성 기초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건립의 당위성과 실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례조사 등 기초조사 분석 ▲건립 기본구상 및 대상지 검토 ▲전시 콘텐츠 구성계획 ▲운영계획 등이 발표됐으며, 어업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전승할 국립어업역사문화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립어업역사문화관은 미래세대에 전통과 현대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포항이 명실상부한 해양문화관광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동해안 어업의 전통과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포항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담은 국립어업역사문화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에 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회 추경 3조 270억 원 대비 2,883억 원(9.5%) 증가한 총 3조 3,153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8월 31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 대비 2,500억 원(9.4%) 증가한 2조 9,209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944억 원으로 383억 원(10.8%)이 늘었다.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207억 원, 조정교부금 211억 원, 국·도비 보조금 1,296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지역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 육성과 안전 기반 확충 등 중장기적 투자에도 균형을 두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455억 ▲소상공인 특례보증 14억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80억 ▲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 2억 2천만 원 등이다. 포항시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에도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4억 5천만 원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 건립 16억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18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포항 국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