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이하 해감대대)는 13일(목), 해안경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방위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15해감대대와 울진군청, 울진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과 지역 어촌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고 있는 해상과 해안 작전환경에 따른 작전요소를 재판단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앞서서는 수제선 일대 해루질 활동 대응, 소형선박 식별 및 관리, 미상선박 식별 및 협조, 정치어망과 인공어초 현황 등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의도 진행되었다. 박종도(중령) 15해감대대장은 “이번 토의를 통해 민·관·군·경이 해안경계작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상에서의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공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5해감대대는 이번 업무협약식 외에도 한울원전에서 울진지역 비행금지구역 內 대드론 테러에 대한 대응방안 협조토의를 실시하는 등 완벽한 해안경계태세 확립을 위한 협조 체계 구축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의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의성의 독립운동증보판, 인물열전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의성독립운동사증보판은 2002년 의성의 독립운동사 발간 이후부터 2022년까지의 의성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것으로 1장 총론, 2장 역사적 배경, 3장 국권회복운동, 4장 일제강점과 1910년대 항일투쟁, 5장 3.1운동, 6장 1920년대 독립운동, 7장 국외 의성인의 항일투쟁, 8장 결론 등 500여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인물열전은 의성의 독립운동사(2002년 발간본)와 관련된 독립운동가들과 2002년에서 2022년까지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을 담은 것으로 23년에 집필했으며 첫 번째 강백이(姜佰伊)에서 179번째 황돌이(黃乭伊)까지 446페이지 분량으로 수록되어 있고, 부록으로 의성독립유공자 명단이 실려져 있다. 의성 독립운동사 증보판과 인물열전은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과 관내 학교, 도서관, 문화원 등에 배부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 중 하나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곳이다. 이번에 발간된 의성의 독립운동(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특산물 쇼핑몰인‘의성장날’에서 2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성장날’은 의성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쇼핑몰로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판매 및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의성장날(https://esmall.cyso.co.kr) 이용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쇼핑몰 운영에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 참여하는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발행 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가입 후 최근 1년동안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이 다시금 ‘의성장날’을 찾아오도록 휴면 회원에게도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의성장날은 2024년 지난 한 해 동안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 농특산물판매 활성화 및 농가 소득에 증대에 기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의성군 온라인 쇼핑몰을 더욱더 활성화하고,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의성장날과 지역 농가들이 고객의 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 노인복지회관에서는 12일 대보름 맞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음악회는 한국 가곡, 민요, 재즈,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르신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친숙한 곡들이 연주될 때마다 어르신들은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으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화답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런 멋진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볼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008년 7월 25일부터 2025년 2월 4일까지 국내 원전 최초로 5,0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무고장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를 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정비·운전·운영관리 등 안전성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지표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5,000일 무고장 운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과 값진 성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타 발전소에도 우수사례와 기술을 공유하여 안정적으로 원전 운영을 할 것이고, K-원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청년연합회(회장 최창근) 주관으로 12일 영동교 강변공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와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동 청년회에서 윷놀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명주농악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껏 흥을 올리고 이언화무용단, 별빛어린이무용단, 아리랑태무 등 다양한 식전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영천 고유의 민속놀이인 곳나무 싸움놀이 재현, 영천의 신년화두인 ‘창도약진’을 주제로 한 박세호 서예가의 서예 퍼포먼스, 영천발전 기원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한해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했다. 시민들은 직접 적은 소원지를 묶은 달집이 타오르자 다 같이 손을 잡고 달집 둘레를 돌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며 흥겨워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정월대보름 덕담과 함께 “앞으로 군작전상 전략적 요충지, 우수한 교육 및 정주여건, 사통팔달의 교통, 국난극복의 DNA, 무엇보다도 영천시민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담아 최종 군부대 이전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해 10월 7일부터 10월12일까지 동남아 시장판로 개척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10개 업체와 함께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을 다녀온 이후 최근 관내 기업인 엠스푸드(주)가 첫 수출 계약을 목전에 두고있다. 엠스푸드(대표 전해명)는 12일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방문한 베트남 업체(AZIZI 주식회사, 하노이 소재) 관계자와 고령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업체인 AZIZI 주식회사(대표 레티흐엉)와 두번의 미팅만의 성과로베트남 시장에 대한 독점 유통 계약 및 베트남 내 생산시설 설립 계획 등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다. 엠스푸드는 고령군 쌍림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냉동피자·피자도우 전문 제조업체로 최근 경상북도 인증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실라리안”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각종 프랜차이즈업체에 납품하며 활발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은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위기 상황에서 군의 우수 기업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K-푸드, K-기업 인기와 더불어 올해에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사업 등을 추진하여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관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 아이엠뱅크(경산영업부장 조경현), 농협은행(경산시부지부장 오주범)과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 부족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하여 총출연금을 22억 확보하였으며, 보증규모를 지난해 250억원에서 264억원으로 확대했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10억원을 단독 출연하였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경산시와 금융기관의 1:1 매칭 출연으로 진행되는 민관상생 협력사업으로, 경산시 6억 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 원씩 출연하여 더욱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개인 보증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하였으며, 우대대상도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대상에서 다자녀 및 청년 소상공인을 추가하여 확대했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에 방문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상하수도 사업소는 최근 「수도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저수조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신고 의무가 강화된다고 12일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는 법 개정에 따라 저수조 설치 현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된다. 저수조를 새로 설치한 경우, 설치 후 30일 이내에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 시행 당시 이미 저수조를 운영 중인 건축물의 경우에는 25년 7월 16일 이내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 △연면적 2천㎡ 이상 둘 이상의 용도에 사용되는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1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에 저수조 시공 도면을 첨부해 상수도사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미 저수조를 운영 중인 경우 시공 도면 대신 현장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 급수팀(☎054-930-6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헌진 성주군 상하수도사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동제추진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주민 40여명 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맞아 회화나무 동제((洞祭)를 지냈다. 이번 동제행사는 모든 부정한 액과 살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가천만의 고유 전통 풍습을 재현했다. 창천리 회화나무는 수령이 700년된 회화나무로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고 해마다 동제를 지내며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호원 가천면장은 “회화나무 동제 행사는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다복을 주는 민속신앙의 뜻을 담아 재현함으로써 우 리의 전통 풍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가 2025년 신년화두인 ‘창도약진’을 주제로, 지난 12일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 선정을 위해 팔공산 은해사 대웅전에서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원 성취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주관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장,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봉규, 정서진) 등 100여 명이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 이전지 선정이라는 일념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은해사 대웅전에 모인 이들은 국가 안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로 영천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또한, 기도 후에는 홍보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힘찬 유치 성공 구호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법회 주관을 맡은 덕조스님은 “영천시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해 종교를 떠나, 온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발원드린다”며 시민들과 함께 기도를 올렸다. 박봉규 위원장은 “우리 영천이 꼭 군부대가 유치되어서 영천시민 모든 분들의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회장 천정로)는 12일 영천 은해사에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법회에 참석했다. 이날 은해사에서 주최한 향우회에서는 천정로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장과 김서현 여성회장을 비롯한 서울·대구·포항·창원 등 영천향우회장들과 임원들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먼 걸음을 했다.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는 이날 행사뿐만 아니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홍보를 위해 △캠페인 실시 △홍보 현수막 게첩 △각종 행사 참석 등 여러 활동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향우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힘찬 구호 제창으로 향우들의 고향 발전에 대한 열망과 성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천정로 회장은 “영천 발전을 위해 대구 군부대 유치에 영천시민과 향우회원 모두 힘을 보태자”며, “앞으로도 고향 영천에 힘을 보탤 일이 있으면 우리 향우회에서 먼저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먼 곳에서 고향 영천을 위해 귀한 걸음을 해주신 향우님들의 성원에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비롯한 영천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역대표예술단체 ‘하랑’은 11일 저녁 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대가야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장르의 창작국악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가야의 우수성을 미디어아트와 풀어낸 ‘토제방울이야기’ 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사자놀음, 기놀음, 판굿 등 다양한 전통연희와 놀이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인 이날 공연은 관객들에게 독특하고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2019년에 창단된 문화예술단체 '하랑'은 고령 출신의 젊은 국악 전공자들이 모인 가야금 중심의 국악실내악 단체이며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전통예술의 교육적, 경제적, 문화적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하랑’의 김수영 대표는 ‘앞으로도 대가야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소재로 독창적인 예술적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고유한 예술적 정체성을 확립해가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3,000원으로 고령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하였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가야 고령의 문화예술 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 지역 곳곳에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이다. 먼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에서는 양동마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전통 줄다리기, 지신밟기, 풍물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풍성하게 개최됐다. 특히,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전통 방식으로 만든 줄로 힘을 겨루는 줄다리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후에는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서천둔치 일원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비롯해 만사형통 기원제, 전통무용 및 민요공연, 신년 휘호쓰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대형 달집태우기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함은 물론 저마다 새해 새로운 희망의 소원을 빌었다. 안강 칠평천 둔치에서는 난타공연, 먹거리 나눔, 달집점화 등의 시민 한마음문화축제인 읍민 안녕기원제가 열렸다. 또, 감포 대본, 양남 나아해변, 건천천, 외동 입실천, 내남 이조천, 천북 갈곡, 보덕 북군에서도 마을마다 정보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 상징물 활용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함이 골자이다. 개정안에는 경주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존 ‘관이’와 ‘금이’ 캐릭터 외 △SNS 캐릭터 ‘금이관이’와 ‘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와 ‘가미’ △경주시의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 등을 공식 상징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상징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매체와 상품에 적극 도입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를 공식 상징물로 지정할 경우 경주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이관이’와 ‘동경이’ 등 SNS 캐릭터는 젊은 세대와 관광객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 온라인 홍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경주 시민헌장’은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선언문으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