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불국동체육회 제8·9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오후 6시 성호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주시의회 정희택 의원,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 이채두 불국동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8대 김영일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정재우 회장이 취임하며 불국동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재우 신임 회장은 “동민들과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며, “체육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채두 불국동장은 “항상 지역 행정과 협력하며 주민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불국동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회가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17일 제24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되어 7일간 진행된위원회 활동 기간 중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1건을 심사했다. 먼저, 주요업무보고는 19개 부서의 신규사업, 현안사업, 계속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의원들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질의를 이어갔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이후의 진행 상황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개교 준비 및 기존 재학생에 대한 대책 ▲보건위생과에서 공모 신청한 「25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등이 있었다. 특히,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하여 권기한 위원은 과학화종합훈련장(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향후 절차 진행 시 이를 충분히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배수예 위원장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개교 준비 상황과 기존 재학생 보호 대책을 집중 질의하며, 철저한 대비를 요구했다. 「25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공모 신청과 관련하여 이영기 위원은 기존에 시행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최근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와 국내외 경제 불안정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해 경영 위기에 처한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 금융지원책인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 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특례보증 사업은 포항 지역 내 사업장 소재 및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대출을 받을 때 금전채무를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고, 포항시에서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3월부터 시행되는 특례보증사업의 보증금을 지난해 10배에서 올해는 12배로 확대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의 빠른 경영 안정 자금 확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114억 원이었던 소상공인 특례 보증 재원을 올해 2,000억 원 확대 조성을 목표로 신규 금융기관 참여 유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홍게잡이 어업인과 숙박업자 등의 소상공인이 특례보증 지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해서도 고심할 계획이다. 구룡포연안홍게선주협회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홍게 위판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톤 감소했으며, 이에 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엄정 대응에 나선다. 시는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행사한 민원인 A 씨를 18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하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원인 A씨는 지난 7일 구청 민원실에서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우는 한편 이를 제지하려던 공무원 B씨와 C씨의 얼굴과 다리를 주먹과 발로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또한 욕설 등 폭언과 함께 공무원을 향해 의자를 집어던져 민원실 집기를 파손하기도 했다. A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B씨와 C씨는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해당 부서를 방문해 폭언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바 있다. 이에 시는 해당 민원인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피해 직원의 안전 보장과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적법한 공무수행에 대한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 등 시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공직자가 위축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안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마이스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회의 유치·복합지구 육성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상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신혜인 한동대학교 교수, 윤성윤 (재)포항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 오윤석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포항시와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용역 최종 보고’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용역은 포항시에서 유치 가능한 국제회의를 발굴하고, 회의 별로 포항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과 체계적인 실행 계획으로 지역의 MICE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는 ▲포항시 산업환경 분석 ▲포항시 국제회의 개최지 경쟁력 분석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 및 우선순위 도출 ▲구체적인 유치 전략 등이 담겼으며, 특히 포항시의 유치 당위성이 있는 정부 행사 및 학·협회 행사로 구분해 총 10개 이상의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가 발굴됐다.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해 10월 용역애 착수해 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 동해안 시대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8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포항시립박물관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립박물관은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사업추진의 첫 관문을 넘었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유물조사 용역을 완료하며 박물관의 부재로 그간 외부로 반출됐던 포항유물 3만 2,000여 점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 유물조사는 전국으로 흩어졌던 자료를 집대성해 지역의 정체성을 내세운 박물관의 전시구성과 지역사 연구의 초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상반기 중앙투자심사를 포함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포항의 자연·문화·전통 등 지역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건축 설계 공모를 실시해 이르면 올 하반기 내 건축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포항시립박물관이 건립되면 포항이 동해안 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해 문화관광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5일 2025 대가야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계명대학교에서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진행된‘응급처치 및 심폐소생교육’에 고령군 관광진흥과 직원 전원이 참여하여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되는‘2025 대가야축제’를 앞두고 응급상황 및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며, 교육은 심폐소생술 기본 원칙,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축제 현장에서 실제 심정지환자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즉각 대응하기 위해 축제 담당부서에서 적극 교육에 참여하였으며,‘2025 대가야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고령 대가야 축제’는 오는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대왕(大王)의 나라」라는 주제로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가야금 100대 공연, 고분군 야간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 고령배드민턴클럽(회장 장경진) 26주년 기념식이 지난 15일 주산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클럽회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펼쳐진 이날 행사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군의회의장, 노성환 도의원, 김기창 군의원 및 인근 합천과 왜관의 배드민턴클럽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클럽 회원간의 우의와 건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의 장이었다. 고령배드민턴클럽 장경진 회장은 “배드민턴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공의 순간 스피드가 가장 빠른 종목이자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경기종목으로 전국적으로 동호인이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며, 클럽회원간에 화합과 함께 언제나 웃음꽃이 피는 클럽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성금이 좋은 곳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축사를 통해 “한국인의 국민스포츠이자 세계 최고의 무대인 올림픽의 효자 종목인 배드민턴과 군민의 체력향상 및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고령배드민턴클럽 회원분들의 활동과 사랑의 성금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고령배드민턴클럽의 발전과 26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통해 젊고 힘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3~14일 양일간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화북면 상송리 외 3개 지구의 주민설명회'를 사업지구별 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절차, 사업지구 선정 배경, 토지소유자 사업지구 지정신청 동의서 제출 등 주민 협조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공부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역을 선정, 위성 측량 및 드론 촬영 등 첨단 측량방법을 이용해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켜 건축물 저촉을 해소하고 이웃 간의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화북면 상송, 임고면 우항, 고경면 창상, 북안면 원당지구 4개지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청소년 대상의 체류형 해양 전문 교육원인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금년 4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17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한 달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상주시 낙동면 낙동1길 144-10번지에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상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해양수산부 해양관광 육성산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73억을 투입하여 건립했다. 이곳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숙박동과 연수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 H=5m, 수영장 L=25m/4개 레인), 숙소(22실, 최대 100명 수용), 강당, 교육실, 식당 등이 있다. 상주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작년 10월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 운영의 주요 내용은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유수영(일반 풀)’과 도 내 학교 및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생존수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언식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장은 “해양의 역사와 해양레저 안전을 교육함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 사벌국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협의회장 김응래, 부녀회장 배기례)에서는 지난 16일 덕담리 한 농장에서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새마을 조직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윷놀이 행사는 팀 대항전으로 진행돼 회원들이 팀을 이뤄 전략을 세우고 협력하며 승부를 겨뤘다. 참가자들은 서로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겼고, 윷놀이 종료 후에는 순위에 따라 상품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또한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회원들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김응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조직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기례 부녀회장은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욱 사벌국면장은 “새마을 조직의 결속이 곧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벌국면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 화북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배다)는 17일 화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형수 대장의 이임식 및 김배다 대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진욱 소방서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한형수 대장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공로패 전달, 새롭게 취임하는 김배다 대장 축하 순으로 진행했다. 한형수 대장은 “의용소방대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준 동료 대원 여러분들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신임 대장님께 자리를 물려드린다. 그동안 활발하게 참여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리를 물러나는 소감을 전했다. 김배다 신임대장은 “전임 대장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맡은 바 임무를 다 해 나갈 것이며,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처 나갈 것이다”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군부대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군 관련 산업 및 일자리 창출, 각종 인프라 확충 및 정주여건이 꾸준히 개선되어 인구 소멸 위험에서 벗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회장 김영진)에서는 지난 16일 상주시 공검면(면장 최재응)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수리 대상 가구는 홀로 사는 노인 세대로 도배, 장판 상태가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도배, 장판 교체 및 주변 환경 정리,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회장 김영진)에서는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재응 공검면장은“소외된 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해주신 상주지역 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역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임·어업인다. 지원 단가는 철망울타리인 경우 100m 당 210만원, 전기울타리는 200m 당 181만원이다. 올해는 60여 농가에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농가당 최대 지원 금액은 200만원이다. 설치비의 60%는 보조금, 나머지 40%는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설치지역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동점자가 나올 경우 야생동물 지속 피해 여부와 영농규모 등 점수 기준표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시는 내달 중 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해 수확기 이전에 설치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피해가 극심한 수확기 전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시는 경주역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방문객 편의 개선에도 나선다. 먼저 경주역은 에스컬레이터 외벽 도색, 실내외 리모델링, 전광판 및 조형물 설치를 통해 시설을 정비하고, APEC 방문단을 위한 별도의 승하차 구역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역 광장과 공영주차장 사이 사면에는 꽃을 심어 도시 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집중한다.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난폭 운전 방지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시내버스 내부·외부 청결 유지와 터미널·차고지 환경 정비에도 나선다. 터미널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