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중수로형 원전 해체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해나갈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첫 삽을 떴다. (재)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원장 권병훈)은 19일 월성원자력본부 인근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부지에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이사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해 김규성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 주낙영 경주시장 및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법인 임원진과 지역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원전 관련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의 지원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춰 해체기술 개발과 장비 실증 등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관련 생태계를 육성하는 등 원전 해체 종합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수로 원전 해체 지원을 위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은 부산‧울산 경계지역에 지난해 10월에 착공했으며, 중수로해체기술원과 함께 모두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는 19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4년도 영천시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1조 2,903억 원 중 72억 4,260만원을 삭감하고, 시장의 동의를 얻어 43억 1,340만 원을 증액한 1조 2,873억 7천만 원을 최종 의결했다. 먼저 영천시의회는 홍보 광고비, 업무추진비 등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예산 109건 72억 4,260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홍보 광고비를 적정선으로 대폭 삭감해 시민들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업무추진비 또한 타시군과 비교해 과다 책정된 부분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예산이 불필요한 비용에 낭비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 사업에 더 많이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 효율성을 개선했다. 반면에 국가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시민 안전을 위한 자율방범대 지원, 주민 숙원사업, 철도폐선 유휴부지 활용 타당성 용역 등 지역발전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은 대폭 신규 증액편성했다. 신규 증액한 예산은 102건에 43억 1,340만 원으로 자율방범대 차량구입비 9천만 원, 국가유공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준다면 포항·울릉·경주·영천과의 도시통합을 통해 더 큰 포항·울릉 시대를 열어나가고, 오늘날 경제의 핵심인 디지털 경제 구축으로 더 강한 포항·울릉의 디지털 경제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뒤 “준비된 국회의원 적임자인 문충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포항은 50만 인구 붕괴가 이어지면서 자칫 특정시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있으며, 울릉 또한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포항과 울릉이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유일한 방안은 인근 도시들과의 통합에 있으며, 이는 포항과 울릉이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중차대한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변혁·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포항과 울릉은 지역 경제와 민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도전이 필요하다”며 “포항과 울릉은 인근 도시들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도시통합을 주도해 나갈 통합 리더십,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공급하며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을 경제 리더십 구축에 나서야 하며, 이는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에게 주어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 평양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감사(회주 설우스님)에서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라면 200박스(시가 580만 원 상당)를 청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014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부처의 자비와 온정으로, 물품을 기탁해 오고 있는 대감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받은 라면 200박스는 청도읍 저소득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대감사 회주 설우스님은 “연말연시 외롭고 힘들게 사는 저소득가구에 물품이 잘 전달되어,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용부 청도읍장은 “매년 대감사에서 따뜻한 애정과 자비로 저소득가구에게 많은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가구에 물품을 잘 전달하여 살기좋은 복지청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경북 도내 관광기업과 취·창업 희망자를 위한 ‘2023 경북관광기업 육성·컨설팅 사업’과 ‘일자리 상담소 운영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경북관광기업 육성·컨설팅 사업은 관광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관광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운영 되었다. 지난 7월부터 운영된 ‘맞춤형 컨설팅’은 경북 도내 관광기업 대표와 관광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총 55명이 참가하여 정부지원, BM과 사업계획서, 홍보와 마케팅 분야 중심으로 총 80건의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맞춤형컨설팅은 경주, 안동, 포항, 구미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는 관광기업 대표와 예비창업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운영했다. 맞춤형 교육에서는 경주, 안동, 포항, 구미에서 취미·여가플랫폼, 로컬관광, 관광 트렌드, 마케팅/브랜딩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관광氣UP DAY로 진행했다. 관광 창업 실무 노하우와 운영상 고충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총 68명의 관광기업 대표와 예비창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병욱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전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혼탑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최근 경제 침체로 민생 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상호 비방 등을 통해 공정선거를 훼손하는 행위가 늘고 이로 인해 정치인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가 하락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신인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정치문화를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천명했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리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저 역시 사즉생의 심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 출마했다"라며 "포항 토박이이자 국토교통 전문가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을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서 비방이든 공약이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접근하면 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선거 악습을 없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하는 원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신인 정치인이 지역 선거문화의 개선을 선도해 주민이 정치를 통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모든 후보들께서도 공감하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 안전디자인으로 ‘제 1회 더나은도시디자인대상’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그린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주최한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은 도시경관, 공공건축, 공공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도시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한수원 안전디자인은 원자력발전소의 특수한 시설 및 환경에 대해 인지 행동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동유도형의 안전디자인을 특화한 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규제 중심의 안전정보였던 기존 안전디자인들을, 안전행동을 유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바꿔 더욱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장희 한수원 전략경영단장은 “앞으로도 발전소 현장에 안전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18일 포항시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에 대한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포항시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개선 요구사항 조사와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주요 콘텐츠 부서 담당자 면담을 진행했다. 홈페이지 개편 용역은 지난 4월에 착수해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추진됐으며 △정보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디자인 및 콘텐츠 전면 개편 △회원제 폐지 및 대체 인증수단 적용 △개인화 서비스 및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 △스마트 포항 앱 폐지 및 반응형 웹 구현 △산재된 정보를 통합한 분야별 포털 구축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개편에 들어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개편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민들이 더 쉽고 빠르게, 그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겠다”며, “신성장산업 미래 글로벌 도시 포항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시민 체감형 적극 행정을 펼친 ‘2023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개인 1명, 팀 2팀, 총 5명을 선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포항시는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소통 24’를 통해 적극 행정 우수사례 12건에 대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실시했으며, 1차 실무 심사 및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팀)에 북구 장량동 최화경 주무관, 김효정 주무관, 우수상(개인)에는 투자기업지원과 김한호 주무관, 장려상(팀)에는 농식품유통과 이성수 팀장, 최효임 주무관이 선정됐다. 북구 장량동 최화경·김효정 주무관은 ‘장량 사랑 나눔 삼육오파크 조성’을 통해 대단위 동인 장량동에서 다양한 복지 수요 해결을 위한 재원 마련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명판 제작으로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고취,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에 선발된 투자기업지원과 김한호 주무관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완공 시기에 맞춰 생활·공업 용수 공급 시설을 조속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이 15일까지 누적 참여 인원 20만 명을 돌파하며, 추진 보름여 만에 서명운동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는 지난 11월 말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2월에 접어들며 기온이 내려가면서 야외 유동 인구도 급감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빛나며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시와 기관·사회단체 등이 개최하는 연말 각종 행사에는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결의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어김없이 서명 부스가 차려져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는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범 지역 차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7일에는 울진군과 영덕군을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통한 지역의료 혁신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고, 경주시,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물론 경북지역 시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 '2023년도 경상북도 건축행정평가에서 건축디자인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한 지자체 노력 사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이행 실적 △건축물 유지관리 적정성 △건축허가(신고) 처리기간 준수율 등 1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북도,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허가의 적법한 운영 등 건축행정의 건실화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22년에도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에서 성주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투명한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결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가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난희/민간위원장 이정기)는 12월 18일(월) 오전 11시 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이하여 이날 회의는 2023년 추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협의체 사업 운영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위기가구 발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정기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도 협의체 위원들의 활동으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었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가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색깔을 입히고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난희 가천면장은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안전망 구축과 사람이 먼저인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인 희망텃밭 수익금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어르신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 2050 경산 혁신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구 윤두현 국회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부서 및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경산시의 신성장 동력 발굴, SW 인재 양성과 벤처창업 대학도시 육성, 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서 혁신성장 기반 조성 등의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한 기조 강연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지방이 스스로 균형발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는 ▲미래 경산의 신산업 육성전략(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SW인재양성과 벤처창업 대학도시 경산(대구대학교 최병재 부총장) ▲경산시 혁신성장 기반 조성 방안(국토연구원 장철순 명예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연구부총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경산 혁신 성장 전략에 대한 종합토론은 ▲이문희 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경주지역에서도 벌써부터 선거 분위기가 과열된 조짐을 보이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의무를 강하게 촉구했다. 18일 경주시 확대간부 회의에서 주 시장은 “공무원은 선거에 일체 관여 했어도 안 되며 중립을 지켜야할 엄중한 의무가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공적 사적 처신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근 도시는 물론 지역에서도 퇴직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캠프에 합류하면서, 현직 공무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행태로, 퇴직 공무원들은 후배 공무원들이 선거 중립을 지키면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주 시장은, 선거 중립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요령도 제시했다. ”첫째, 특정 후보 주최의 출판기념회를 비롯한 각종 집회 참석금지“, ”둘째, 특정후보의 SNS 등에 지속적인 지지표명 행위 근절, “셋째, 특정후보 캠프에 합류한 퇴직공직자와의 모임 자제” 등 엄정한 공직선거법 준수를 재강조 했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내년 4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와 시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 시민투표(1인 3건까지 선택 가능)를 실시해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시책 '베스트 3'를 선정했다. 집계 결과 총 투표수는 9,020표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영천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 2,059억 투자유치(14.3%)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13.8%) △'영천 별아마늘' 첫 수출로 미국 시장 판로 개척(11.8%) 순으로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최대 규모 투자유치’는 경북경제자유구역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주)화신이 800억 원 규모 투자로 지역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에 힘을 보탰고, 국내 물류 대기업인 로젠(주)가 1,259억 원의 규모로 영남권 통합물류 터미널을 신설하게 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에도 영천시는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과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기재부 예타 통과 마지막 관문에 와 있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에 총력을 기울여 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