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는 지난 2월 17일 경주국립공원 일원에서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 봄꽃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을 비롯한 경주 지역에 지난주 낮 최고기온 17~19도가 지속됨에 따라 봄꽃도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립공원 내 정해진 탐방로 외 샛길출입 및 특별보호구역에 출입 시 자연공원법 제28조(출입 금지 등)에 의거 20만원의 과태료 부과된다. 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국립공원에서 활짝 핀 봄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또한 “무분별한 샛길 출입으로 인해 야생식물 서식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공원자원보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금수면에서는 지난 16일(금)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재경금수면 향우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에 황희성 금수면장, 이범석 서부조합장, 이문환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박제현 재경금수면 향우회장의 극진한 환영 속에 금수면 출신인 김진항 장군, 여상훈 고문 등 향우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재경금수면 향우회는 매년 신년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과 번영을 위해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금수면은 이 자리에서 올해 성주군 역점시책과 금수면 주요시책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전단지를 개인마다 전해주면서 적극 홍보했다. 고향선배님이 초청한 뜻깊은 자리라 큰절로 인사를 드린 황희성 금수면장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고향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주군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의 해에 금수면이 중심이 되도록 금수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사전점검을 한다.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구조가 약화하는 해빙기(2~4월)에 지반침하, 흙막이 붕괴, 건축물의 부동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개 반 16명(상황총괄반 3명, 점검추진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취약 시설물 점검, 사고 예방 홍보 및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건설 현장, 옹벽, 절토사면,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문화재, 저수지 등 재난취약시설 62개소를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조치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여부,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주변 축대 등 붕괴 및 변형 여부, ▲안전시설(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주요하게 살피고 필요시 안전관리자문단(토목·건축) 인력도 투입해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시설물의 간단한 수선 등을 통해 기능 확보 개선이 가능한 경우에는 보수·보강, 시설물에 물리적·기능적 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난 7일 지정됐다고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받은 기관은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처음이다. 앞서 수협중앙회, 한국에스지에스(주), ㈜이마트 등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제5호’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해 1월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했으며, 기초지자체(시·군·구) 최초로 방사능 검사 장비(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도입하고 방사능 모니터링단을 구성하는 등 지역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센터에서는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에 대해 월 40건의 방사능 검사와 인근 연안 해수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해오고 있다. 또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역 내 수산물과 수산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시립박물관을 오는 202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공간”이라며 “박물관의 부재로 흩어진 포항의 문화유산을 되찾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역수장고가 필요하다”며 박물관 건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밝혀 온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준비에 들어가 포항의 역사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시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박물관 부지 선정 ▲전문 학예인력 충원 ▲국공립박물관 벤치마킹 등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시립박물관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포항시립박물관은 국·도비 등 총사업비 4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활용되지 못하고 해양으로 대부분 배출되는 원자력발전소 온배수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19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ʻ원자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세미나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해양에너지와 관련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해수의 온도 차이를 이용하는 해양에너지 기술(해양온도차발전, 열전발전)의 개발현황과 이러한 기술의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적용 가능성, 온배수 관련 정책 동향 및 법률 쟁점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수소뿐만 아니라 미활용 열의 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도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활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적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과 성주유림연합회는 16일(금)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림연합회원 등 40여명이 합동세배 및 신년인사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유림연합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연합회 이윤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문묘향배, 합동세배 및 신년인사순으로 진행되었고 올한해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성주군은 유림의 고장으로서 예와 의를 존중하여 음력정월 초하루가 되면 차례를 지낸 후 집안 어른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며 문안인사를 드리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것을 기원으로 해마다 합동세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정근 유림연합회 회장은“희망찬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모든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으며 이병환 성주군수는 “옛 선조들의 지혜와 덕을 우리사회에 전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유림의 고장인 성주의 전통을 이어가고 성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덕담을 건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설 연휴가 끝난 지난 2. 14.(수)부터 읍 관내 경로당(38개소)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드리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성주읍(읍장 배해석)과 성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해간)이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해 안부를 묻고, 한해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나누는 등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도시재생 1, 2차 사업과 이천 친환경 조성, 온세대 플랫폼 조성 및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어린이 과학체험관 및 통합보훈회관 건립, 전국 최대 규모의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 개장 등으로 사업비 이천억원이 넘게 투자된 이천억 도시 성주읍의 발전 모습과 농업 1조원 시대, 예산 7천억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부자 성주군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편, 지역 어르신들은 “평소에도 우리 노인들을 부모님같이 살뜰히 챙겨주는 읍장인데, 오늘도 이렇게 찾아와 안부도 묻고 앞으로 더 발전할 성주읍 모습을 재미있게 얘기해줘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어르신들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사립유치원 등도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산업안전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산업안전대진단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상황을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자가진단표를 활용하여 파악하고, 안전수준을 개선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자가진단표는 안전보건 경영방침, 목표, 인력, 예산 등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결과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컨설팅, 교육, 기술지도 등의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공사립 각급학교와 유치원에서 도급 등 사업 시행 시의 안전보건 확보 조치 사항을 전달하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사립유치원, 대안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시행하여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중학교 생활 알아보기’ 영어, 베트남어 자막 콘텐츠를 경상북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TV를 통해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영어권과 베트남어권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중학교 생활 안내를 목적으로, 예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해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지원 자료로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인 ‘중학교 가는 길’ 책자를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연이어 두 번째 자료인 ‘중학교 가는 길’ 핵심 내용 알아보기(10분)와 ‘진로를 찾아가는 나침반’(30분)으로 구성된 ‘진로 진학 온라인 설명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했다. 세 번째 지원 자료인 ‘중학교 생활 알아보기’ 영어, 베트남어 자막 콘텐츠 자료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초등학교 생활과 달라지는 중학교 학교생활 △주요 교육활동 △교육과정과 평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 수칙, 학교폭력 예방, 교우관계 △진로 상담과 고등학교 입학 등의 알찬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사)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는 지난 2월 16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관내 서비스업 및 축제 관련 종사자,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문화관광축제 자문가이자 관광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변정우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를 강사로 모셔 관광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발전전략 모색,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고령 대가야축제의 발전전략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용현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변화하는 관광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선해야 할 방향 제시와 글로벌 축제(명예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축제가 발전할 수 있는 의식 변화는 교육뿐이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강의해 주신 변정우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까지 지역 주민, 공무원 등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고령 대가야축제가 국가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명예관광축제)를 만들기 위해 사)고령군관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화랑실에서 22개 시․군 대학 교육 관계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방향 시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지난해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교육부가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과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을 약속하고, 지방정부 주도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 하는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 정책이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 도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래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아이디어 산업 주도 대학 대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RISE체계의 기반 조성을 진행해 왔다. 올해 1월에는 도내 33개 대학을 대상으로 먼저 경상북도 RISE계획 수립과 관련해 일반대와 전문대 실무협의회를 이미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발전 전략 수립과 RISE 계획의 성공적 정착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6일 포항에서 지역 도의원과 환동해 지역 발전을 위한 도정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김희수, 한창화, 서석영, 이동업, 김진엽, 손희권 도의원들과 함께 환동해지역본부 현안업무를 보고받았다. 이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대책을 강구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저출생, 지진피해보상, 연구중심의대 유치 등 주요 도정현안과 2024년 상반기에 동부청사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하루 종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근무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앞으로도 현안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도의회와 도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남권 지역의 컨트롤타워인 환동해지역본부와 포항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16일 개방형 감사담당관에 공직 외부 출신인 황태일(60) 씨를 합격자로 발표했다. 황태일 씨는 포항 출신으로 지난 1989년 순경에 임관해 포항남부경찰서 수사과장과 영덕경찰서 경무과장, 서울 서대문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부청문감사관 등을 두루 거치며 수사와 청문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담당관 채용은 지난해부터 포항시가 추진해 온 고강도 공직 쇄신책의 하나로, 지난 11월부터 공모에 들어가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와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합격자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신원조사를 의뢰하고 비위 등 특이 사항이 없으면 오는 3월 초 감사담당관 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임 감사담당관은 임용일로부터 2년간 감사계획 수립 조정·처리, 부패방지, 비위예방 대책 수립 등 포항시 전반에 걸친 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재관 자치행정실장은 “외부 인사를 감사담당관으로 선임하면서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 타파와 시민이 수긍하는 감사 업무를 보다 공정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하면서 청렴문화 정착에 힘써 기관 청렴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지난 16일 우창동을 찾아 ‘시민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우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포항시는 주민과 직접 대면 소통하기 위한 시민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이뤄낸 성과와 앞으로의 포항 시정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포항시가 추진 중인 역점사업들과 연계한 우창동 지역발전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서는 추모공원 준공 이후 포항시립화장장의 활용 방안과 태풍 및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상습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창포빗물펌프장 등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개선에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에 의견을 개진하고 답변하는 등 소통이 이어졌다. 또한, 우창동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 지역발전 방안 등 각종 건의 사항과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답변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강덕 시장은 “주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