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은 10월 10일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울진 백암온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방안,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대책,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재준 의원은 우선 지난 1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수가 필요한 최하위 E등급을 받은 도내 저수지, 교량 등이 36개소로 전국 69개소의 절반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이들 시설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만큼 미조치 된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기반시설에 대해 도차원의 선제적인 노후화·위험성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한화리조트 영업 중단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의 위기에 처해 있는 울진 백암온천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유치, 온정·매화간 국지도 조기 개통으로 접근성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였고, 영양군을 비롯한 인접 시군과의 연계 광역 협력사업, 충남 예산 덕산 온천 사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이 지난 8월 완성차 협력사인 ㈜대성사와의 1100억 원 투자유치 MOU에 이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0일 오후 4시 30분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원전 핵심 설비 강소기업인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 대표이사,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단장, 임동주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MOU 체결에 따라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경주 명계3 일반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상시 고용 인원은 3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원자로 운전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핵심 설비인 MMIS(Man-Machine Interface System)의 설계 및 공급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안전 등급 제어기기(PLC) 제조 기업이다. 이 두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신한울 원전 3·4호기 계측제어 설비 및 안전 등급 제어기기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10월 10일(목) 열린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및 피해목 재활용 방안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지역지원사업 일부 예산 문제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부담금 이자 수익 경주시 환원 ▲쌀 과잉생산 문제 ▲이주배경학생 교육 패러다임 전환까지 경상북도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에게 해결책을 제안했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에게 소나무재선충병 문제를 언급했다. 현재 경북 도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방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확산이 계속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현재 소규모로 발생하던 재선충병이 최근에는 밀집형태의 집단 피해로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의 방제 방식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앞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소나무가 생육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방제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수종전환과 혼효림 조성 등의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축산업협동조합과 영천별빛한우사업단에서 주최·주관하는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영천별빛한우를 10~30% 할인 판매하며, 한우구이 식당을 운영해 첫째 날은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둘째 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한우구이 식당 옆 4개 부스에서 오후 2시부터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불고기, 우유, 치즈, 육포, 스틱 꿀 등 축산물 무료시식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첫째 날인 12일 오후 5시 30분에는 영천 와인페스타 개막식에 이어 가수 조성모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김진수 영천별빛한우사업단장은 “영천별빛한우 인지도와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축협과 영천별빛한우브랜드사업단에서 축제를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이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근)에서 공로패를 수상함*에 따라 10일 전수식이 거행되었으며,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표창은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박선하 의원은 장애인, 여성장애인과 장애예술인, 중증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여러 조례안을 발의해 왔다. 주요 조례로는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조례」 등이 있다. 특히,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양육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박의원이 대표 발의한「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조례」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경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2025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10건으로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의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회기 마지막 날인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1차 본회의에서 박미옥 의원은 ”시립미술관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문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도 상정된 안건들에 대한 의원님들의 세심한 심사 부탁드리며,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각종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대가면은 지난 8일(화) 오후 2시, 대가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4년 함께하는 대가면민 노래잔치 한마당 세부 운영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대가면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복리증진, 지역공동체 형성 촉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에는 친환경 화장품만들기 교실, 하반기에는 다도교실을 운영했다. 이명진 대가면장은“앞으로도 대가면민 노래잔치 한마당 축제, 메뚜기축제 등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는데 위원님들의 협조 부탁드린다. 특히 10월 15일 개최하는 함께하는 대가면민 노래잔치 한마당 축제는 주민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만큼 많은 면민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시청 노래·댄스 직원동호회 ‘대구가무’는 지난 8일(화) 오후 7시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4 대구시 공무원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 25개 팀(명)*의 노래경연과 함께 트로트가수 김용임의 식전공연과 대구시 공무원합창단, 교통공사 기타동호회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볼거리를 선보였다. * 총 25팀 참가 : 대구시(소방안전본부, 시의회 포함) 10팀, 구․군 9팀, 산하 공공기관 6팀 심사위원은 공모를 통해 구성된 직원들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구연합회 소속 전문가가 함께 맡아 가창력, 무대매너, 관객호응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노래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정적으로 노래한 소방안전본부(동부소방서) 강두형 소방사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서구 BIWON5팀(강구인 주무관 외 4명), 장려상은 대구시 BV팀(엄태건 청원경찰 외 1명)과 문화예술진흥원 신민건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 70만 원,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손석정 대구가무 회장은 “이번 노래자랑대회를 추진하면서 MZ세대를 비롯한 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국립식량과학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신품종 육성을 위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현장평가회’를 벼 작목반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프로그램(SPP)*은 육종가(유망품종 육성), 농업인(예비품종 선발), 지역농협(품종 유통), 소비자(밥맛 평가 및 품종명 명명) 등 이해관계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현장 중심 연구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재배하던 ‘일품벼’ 품종을 고품질의 우량 신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고품질 밥쌀용 품종‘다솜쌀’, 대립 향찰벼‘구름찰’등을 자체 육성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등과 공동으로 6개 예비품종에 대한 구미지역 실증시험 재배와 현장평가회를 실시해 3개 예비품종을 선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벼 육종가와 향후 유통에 참여할 지역농협 관계자, 쌀전업농 임원 및 회원농가, 소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만생종이며 밥맛이 우수한 품종 등 1차 선발된 3개 예비품종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9월 30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개(출연기관 17, 보조기관 3)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실적에 대한 경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 최고 등급(S등급) 기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차지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 연구자료를 가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야기 할머니’사업과, 국역의 디지털화를 위한 AI 컨텐츠 개발 등의 우수한 성과로 2년 연속 S등급을 차지했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저금리 상품공급, 상담예약시스템 도입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비 1단계 올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기관 : S등급 2개, A등급 6개, B등급 11개, C등급 1개(별도 통보]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도입된 기관장 경영 평가 결과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 기관장으로 선정됐다. [기관장 : S등급 1개, A등급 6개, B등급 9개, C등급 2개(별도 통보] 이번 경영 평가는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와 경영성과(사업성과 적정성, 사업성과, 고객 만족성과) 2개 분야 내 17개의 세부 지표로 평가했다. 전반적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시의회, 자원봉사 단체, 축제 참가자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 구미라면축제」 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윤성진 축제기획단장은 구미라면축제의 최종 준비 상황을 보고하며, 확 달라진 콘텐츠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 올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서, 음식 문화와 환경의 조화를 추구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2024 구미라면축제 지속가능성 실천 선언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를 통해 구미시가 명실공히 라면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구미라면축제는 11월 1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5개의 구미 대표 맛집으로 구성된 ‘라면레스토랑’과, 각종 재료를 직접 조합해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 공작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50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0일 1차 본회의에서는 최덕규(경주), 김대일(안동), 김재준(울진)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이날, 최덕규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대에 대한 대책,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관련, 다문화교육 패러다임 전환 등에 대해 질문하고, 김대일 의원은 도청 신도시 및 경북 북부권 발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한반도 허리 경제권 제안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김재준 의원은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에 따른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 백암온천과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대책 마련, 학교내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한다. 제2차 본회의는 22일에 개의하여 다양한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승인하고, 각종 조례안, 출자·출연동의안 등 60여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8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2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현재경 육군 제7516부대 대대장, 보훈·안보단체 회원, 언론사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재향군인의 날은 재향군인회가 1961년 5월 8일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해 재향군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과 향토방위를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각 단체별 기수 입장을 시작으로 향군의 다짐 낭독, 시상, 향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보훈·안보단체 간 화합하고 단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후 세대들에게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주시 재향군인회가 앞으로도 회원 상호 간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서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의 대표적 노후 교량인 ‘천포교’가 새롭게 교체된다. 시는 8일, 건천읍 천포리 1165-28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교량의 교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길이 46m, 폭 10m 규모로, 왕복 2차선 도로와 보행로가 조성된다. 총 사업비 31억 5000만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되며, 이달 중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량 교체와 더불어, 총 187m 구간에 걸친 하천 정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3월부터 실시 설계를 시작해, 올해 6월까지 교량 건설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천포교는 내진 성능이 부족하고 통수 단면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집중호우 시 주변 범람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하천 기본 계획에 맞춰 교량 교체와 주변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주시는 이번 교체 사업이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포교 교체 사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개발과 주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2024 경주 황금정원나들이'가 지난 4일 개막식을 통해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10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고 경주시가 9일 밝혔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4일에만 4만 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황금정원나들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컸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Welcome to 경주 APEC’이라는 주제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제정원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도시농업정원이 마련됐다. 특히,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아기자기한 ‘시민참여정원’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 APEC 기념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직접 식물을 심어 가져갈 수 있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야간 경관 조명도 준비해 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황금정원나들이’는 단순한 꽃 전시회가 아니라, 다양한 원예를 주제로 한 경북도 최초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