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15일 영천향교(전교 최현기)는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유림 전통문화 행사인 기로연과 신축 관리사 ‘정금제’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춘우, 윤승오 도의원 및 원임 전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 정2품을 지낸 70세 이상의 학문과 덕행이 높은 신하들을 모아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였으나, 현대에는 70세 이상의 지역 유림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로 대부분 지역 향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륜당에서 식전행사로 상읍례, 내빈소개, 문묘향배가 진행된 후 신축 관리사인 정금제로 이동해 제막식을 거행하고 다시 명륜당으로 자리를 옮겨 효행상 수여, 개회사, 내빈 축사, 조영철 원임전교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리랑 연구보존회 등의 공연과 오찬 행사로 마무리됐다. 최현기 영천향교 전교는 개회사를 통해 “고령의 나이에 올 여름 극심한 더위를 이겨내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다. 이 자리를 통해 못다한 정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뒤이은 축사를 통해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로연에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난 15일 용황초등학교 학생들 등굣길을 찾아가서 '위기청소년 발굴 및 연계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 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지원단은 당일 청소년 위기전화 상담 1388을 널리 홍보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1388청소년지원단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주시 청소년안전망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88청소년지원단 하부지원단인 모범운전자 경주지회는 월 2회 이상 거리 캠페인을 운영하고, 지역 큰 행사마다 찾아가 '청소년 전화 1388'을 널리 알리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제22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출발지인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을 비롯한 경주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야간에 무박으로 경주지역 주요 명소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이색 관광상품이 올해도 열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0년 개최를 시작으로 그간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보문단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코스는 △풀코스 165리(66㎞) △하프코스 75리(30㎞) △힐링코스 20리(8㎞)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를 살펴보면 풀코스는 일반 1만9천원, 청소년 및 단체 1만7천원, 하프코스는 일반 1만5천원, 청소년 및 단체 1만3천원, 힐링코스는 7천원이다. 단체는 20인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현재 인터넷(www.kjlove.kr)을 통한 참가 신청은 3133명(풀코스 786, 하프코스 1558, 힐링코스 789)으로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19일 15시부터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현장 접수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제241회 임시회 기간 중 15일부터 21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보건소, 문화관광복지국 순으로 진행된 15일 주요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상호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산후조리비 지원과 관련하여 절차에 맞게 조례 제정이 선행된 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우애자 의원은 민간산후조리원을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지정하는 것과 별개로 향후 시에서 직접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또한 거점형 통합돌봄센터 예정지의 교통사정이 매우 위험함을 설명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주차장 설치를 통해 교통문제의 해결을 주문했다. 권기한 의원은 관광지의 기본 조건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야 함과 동시에 지역 축제를 방문한 외지인들이 부족한 먹거리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점을 지적하며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주문했다. 배수예 의원은 문화예술회관 부지확보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의 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월 25일부터 주 1회씩 금연 희망자와 금연 성공자를 대상으로 멘토&멘티 관계를 구축하여 금연 집단프로그램「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연 집단프로그램「자조 모임」은 금연에 대한 계획이나 방법은 알고 있지만, 쉽게 금연 동기 부여가 되지 못하고 있는 금연 희망자에게 동기부여를 북돋우고 금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 성공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매주 1회씩 ▲금단증상 극복 및 흡연 욕구 관리 방법에 대한 토의 ▲곤란한 상황에 대한 역할극 시행 등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참여자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고 있다. 자조모임 참여자 한 OO 씨(1년 이상 금연 성공자)는 “금연을 성공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라며, “자조 모임을 계기로 의지를 굳히는 데에 나의 경험 공유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금연을 하다 보면 체중 증가·금단 증상 등 어려움이 많은데 자조 모임을 통한 경험 공유로 공감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오범식)는 16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숙박시설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를 계기로, 관계인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여 유사한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소방서는 숙박시설 화재 사례를 통해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층별 방화문 및 객실 출입문에 ‘도어클로저’를 설치해야하는 이유와 피난시설인 완강기 및 방화시설의 철저한 유지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은 “최근 잇따른 숙박시설 화재 사고로 인해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서 안전하게 숙박업소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연기를 차단할 수 있는 문틈가스켓 설치를 추진하여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8월 27일 홍준표 시장의 행정통합 무산선언 이후에도 경북도는 행정통합에 대한 내부검토 및 관계기관 회의를 이어왔으며,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언론을 통해 1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재안이 경북도 및 대구시에 전달되었으며, 13일 경상북도와 대구시장도 긍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행안부가 내놓은 중재안에는 통합지자체 명칭을 ‘대구경북특별시’로 하고, 법적 지위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으로 설정하였으며, 정부가 통합지자체에 사무와 재정을 적극 이양해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지자체의 청사 소재지는 경북과 대구의 기존 청사를 활용하고, 청사소재지별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기능배분을 하되, 청사소재지에 따라 관할범위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는 것으로 하였지만, 의회 소재지는 대구경북 합동 의원 총회에서 정하도록 미뤄 여전히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대구경북의 지역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행정 체제를 좌우할 국가적인 과제인 행정통합 논의를 이어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 이철우 도지사와 홍준표 시장에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무엇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제비 국보승격 및 청제 사적지정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영천 역사문화 사랑방 제1회 선율 가득한 청제음악회'가 12일 청제비각이 있는 현장에서 열렸다. 《청제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서길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영우 영천시의원, 이민철 영천시 문화관광복지국장, 위촉작곡가 임주섭 영남대 음대교수, 위촉작사가 서하나, 정인성 영남대 교수, 강구민 영천문화공감센터 대표,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조경희 영천시음악협회장, 박태원 영천시자연보호협의회장, 김선미 남부동장 김순화 전영천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고, 청제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춤으로 물들이며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는 영남대학교 정인성 교수의 ‘영천 청제와 청제비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이라는 짧은 강연으로 1부를 시작해 2부는 음악회로 진행됐다. 음악회는 온세대합창단의 ‘소중한 선물’ 합창과 조서경씨의 영천아리랑 무용, 소프라노 박지은의 ‘별’, 소프라노 박지은과 바리톤 김유환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싱어송라이터 조진영의 ‘가을은 참 예쁘다’, 클래식 보컬 앙상블 멜팅의 ‘청제의 멜로디’ 등 다채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5일 사과·배·묘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에서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3회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연초 사과·배·묘목 농가에 개화 전, 개화기 1·2차 총 3회에 걸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무상으로 배부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화상병 발생 생태와 원인, 동계·생육기 예찰 및 방제 방법, 작업 도구 소독 등 농가에서 실천해야 할 필수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배나무에서 발생하는 국가 검역 병해충(세균병)으로, 전파 속도가 빨라 감염 시 치료제가 없어 발생하면 매몰 처리를 해야 한다. 매몰 후 2년간 해당 지역에서 기주식물 재배가 금지되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식물방역법이 적용되며, 이에 따라 과수 화상병 차단을 위한 농가의 예방 수칙 준수 의무가 강화된다. 농업인은 연 1회, 1시간 이상 화상병 예방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예방 약제 살포와 작업 도구 소독, 건전 묘목 구입, 병해충 발견 시 신고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산의 화상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농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영천고가 교육부와 국방부 협약에 따른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영천고를 비롯한 6개 기관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공모 선정 및 교육혁신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부, 교육부,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발표된 일명 ‘제2의 한민고’라고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에서 영천고 1개교가 최종 정식 지정(경기, 강원지역 2개교 조건부 지정)됐으며, 입학전형 및 학교시설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걸쳐 2026년부터 전국 단위 군인자녀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 모집이 가능하며,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크게 부여된다. 특히, 기존 군인자녀학교로 운영 중인 한민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와 도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국방부의 추가적인 재정 및 프로그램도 지원 예정이며, 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2024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청도 우리꽃 연구회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도 우리꽃 연구회(회장 이순자)는 회원 21명으로 구성되어 소중한 고유 자산인 야생화 보전 및 재배기술 보급을 하는 단체로 다양한 연구와 여러 행사에 작품전시 활동을 하면서 우리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구절초, 쑥부쟁이, 용담, 산부추, 애기감나무 등 야생화 작품 역대 최대 규모로 200여 점이 전시됐으며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우리꽃 판매장터도 운영해 야생화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가정에서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우리꽃 전시회를 통해 청도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아하고 우아한 야생화만의 매력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신 청도 우리꽃 연구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우리꽃이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자연에서 피어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5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농업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쌓아온 수료생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자리로 청도반시아카데미(20기), 복숭아아카데미(16기), 귀농영농아카데미(16기) 3개 과정은 지난 3월 7일 입학하여 과정별 25회 교육을 수료했으며, 딸기스마트강소농 과정은 4월 23일 입학, 20회의 정규수업을 실시하여 총 103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우리 지역의 특화작목인 청도반시와 복숭아를 비롯한 지역농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기 부군수는 “오늘 청도군 농민사관학교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료생 여러분들이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응원한다.”라며,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발맞추어 각자가 꿈꾸는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라며, 비전과 열정으로 청도의 농업을 더 밝고 희망차게 이끌어 농업대전환의 주역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5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가 영천시호우 피해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해 87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농촌사랑상품권 118매(1인당 5만원)와 생필품 118세트로 각각 ㈜하림,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이동숙 경북지사 남부봉사관장, 경월성 적십자봉사회 영천시협의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재왕 회장은 “호우 피해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적절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지원과 봉사원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 다산면에서는 14일(월) 도로변 화단에 가을을 알리는 국화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산면 생활개선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국화 식재는 여름철 긴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청량한 가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화분에 국화를 심으며 다산면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최용석 다산면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생활개선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하며 여름의 더위를 잊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국화 식재 행사는 다산면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만들며, 주민들에게 즐거운 가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양남면 ‘환서교’ 재가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양남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고 15일 밝혔다. 환서교는 새마을 사업이 한창이던 1970년대 마을 주민들의 성금으로 건설된 교량이지만, 노후화로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가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19년 8월 토지 보상과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올해 6월 교량과 진입도로를 조성했고, 지난달 기존 교량 철거와 조경 공사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는 40억원(특별교부세 5억 원, 시비 35억 원)이 투입됐으며, 교량 길이는 96.5m에 폭은 9.9m다. 또한, 교량 재가설과 함께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속도로 100m 구간을 재정비했다. 한편, 준공식은 15일 오전 11시 환서교 진입로에서 개최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덕규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전통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경과보고, 기념 퍼포먼스, 현장 투어가 진행돼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된 순간을 함께했다. 경주시는 새로운 환서교가 단순한 교량 복구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