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16일 영천 금호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영천경찰서, 영천시청,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금호초등학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피켓,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에서 그치지 않고 운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학교주변 위해요소 신고 방법,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수칙에 대해서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등교하는 어린이 대상으로는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교통지도를 하며 포돌이 열쇠고리, 포스트잇, 포돌이·포순이 스티커와 5가지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 전단지를 배부하여 학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오용석 서장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겠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라는 지리책 속의 한반도 기후 설명이 무색하다는 느낌이다. 짧은 가을인데 이제는 정말 스치듯 지나는 계절에 꼭 경주여행으로 손꼽아 본다. 가을에 경주를 찾는다면 꼭 가보아야 할 단풍 명소 9곳을 꼽아 보았다.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을 지나는 도로인 통일로를 기준으로 서쪽 영역과 동쪽 영역이 있는데 서쪽 영역에는 연구원 본관과 피크닉 쉼터, 숲 산책로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하이라이트는 단연 동쪽 영역이다.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수목과 화초를 식재해 관리하면서 이를 일반에 공개하던 곳이었는데 이곳이 ‘천년 숲 정원’이라는 이름을 알려본다. 입구로 들어서면 체험 정원과 가든 센터가 먼저 보이고, 이어서 테마가 있는 소정원과 숲길, 신라의 역사가 녹아든 쉼터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그중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외나무다리는 습지원, 일명 거울숲에서 찾을 수 있다.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포인트를 꼽으라면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마로니에라고도 부르는 칠엽수 숲길이다. 경주시 서면 도리마을은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던 이곳이 어느덧 경주 가을 대표 명소가 됐다. 묘목 용도로 나무를 밀도 있게 식재한 덕에 은행나무가 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본 고사목 등의 정확한 분석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개 시군(제 영양, 울릉)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규모 항공예찰을 추진했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항공본부 및 시군 임차 헬기를 지원받아 산림청, 시군 공무원과 산림기술자 등 40여 명이 관할지에서 탑승해 92만 헥타르의 산림을 조사 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과 선단지 등으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방제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항공예찰 후에는 드론과 지상 정밀예찰을 병행해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의 생육 여건이 악화하고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 범위와 기간이 확대되면서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시군별로 방제계획을 수립한 후 매개충의 월동 시기인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집중적인 방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 쌍림면 영서로 '별 바라기 마을'앞 도로 중앙선이 황색 점선에서 황색실선으로 도색을 변경하면서 오히려 사고 위험이 증대되며, 주민들의 원성이 더 커지고 있다. 별 바리기 마을 앞 도로가 황색 점선으로 도색 했을때는 지나는 차량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서행을 하며 다녔지만, 황색 실선으로 변경 도색 하면서 외지 차량들의 과속은 물론 차량 추월등 불법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 마을의 왕복2차선 도로의 경우 주민들의 작업차량과 트렉타나 경운기 등 농기계들이 수시로 도로를 드나들게 되고, 이러한 차량들은 보통 저속으로 다니다 보니, 일반차량의 경우에는 반대편에 차량이 없을시 추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기존 황색 점선에서 황색 실선으로 도색이 변경되면서 이러한 현실이 모두 불법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또한 황색 점선이었을 때는 오히려 지나는 차량들이 서행을 하며 다녔지만,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무시한 황색 실선으로 변경 도색 하면서 과속이 더 늘어 대형사고의 위험이 더 커졌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부산지방국도관리청 진주국도관리사무소에 대한 취재진의 질의에 담당 주무관은 “다짜고짜로 불법이라며 황색점선을 설치할수가 없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6일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온 상승에 따라 노지 및 시설 과채류 재배 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6월~9월 토마토, 멜론, 오이, 참외, 고추 등 도내 과채류 재배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 박과진딧물매개바이러스(CABY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 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발생이 많았던 것은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로 조사 대상 농가의 시설 포장 중 85%에서 발생했으며, 평균 발생주율은 10% 정도로 예년(2~3%)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멜론, 오이, 참외에 황화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조사 대상 농가의 31%에서 발생했고 발생주율은 1~3% 정도였으며, 노지 고추의 칼라병 발생도 조사 대상 농가의 69%에서 관찰됐고, 발생주율은 1~5% 정도였다. 토마토가 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이 황화되고 새순의 생육이 불량해 과실 생산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박과작물 생육초기에 황화 피해를 유발하는 바이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경북 전통주, 종가음식 문화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월영공원 일원에서 ‘2024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in 안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째 개최하는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in 안동’은 도내 전통주와 종가음식을 홍보하고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는 월영공원에서 열리는 마을 잔치라는 의미로 ‘월영家’라는 주제로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종가음식·문화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통주 행사를 진행하는 월영주막에선 전통주와 그에 어울리는 안주를 시음,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교동법주, 안동소주, 호산춘 등 경북을 대표하는 명인 전통주 특별 전시도 볼 수 있다. 종가음식 문화를 선보이는 월영당에서는 종가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에 따라 만든 종가 상차림 전시, 소주를 내리는 방법인 소줏고리 전시로 전통 증류주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종가음식 시식 및 장아찌 만들기·종가한복 예절·나전칠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남대학교 야구장 및 신대부적 야구장에서 ‘2024 경산시장기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가 주최하고,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서상정)가 주관하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16개 사회인 야구팀 소속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사회인 야구대회는 최근 프로야구 흥행 열풍과 함께 지역 야구 동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선수로서 직접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열정을 발산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정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사회 야구 발전과 동호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산을 알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서 리틀야구단을 비롯해 사회인 야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하양읍 대조리에 위치한 경산 스윙그라운드(舊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이웃사촌 복지센터(센터장 박용훈)에서 16일 용각1리 마을회관 공터에서 이웃사촌 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4개 마을(경산1리, 성원1리, 문명1리, 용각1리) 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이웃사촌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용각1리 도종찬 이장님의 사회에 맞춰 도흥3리 노인회의 라인댄스 식전 공연, 용각1리 풍물패 공연 및 민요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카페부스와 맛있는 음식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목적으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여 의미를 더했다. 용각1리 도종찬 이장은 “1년간 주민들이 준비했던 성과를 기념하는 축제인만큼 여러 마을들이 모여 즐기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화합하며 잘 지내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진 월항면장은 “성주읍, 선남면, 용암면 각 마을에서 월항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4개의 마을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우리 성주군민들의 화합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성주군 전체가 서로 화합하고 소통 할 수 있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영광학교(교장 고성환, 영천시 북안면 소재)는 15일 진로·직업 체험 페스티벌 ‘내 꿈과 함께 진로야 놀자’ 행사를 개최하여 장애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 꿈과 함께 진로야 놀자’ 진로·직업 체험 페스티벌은 다양한 진로와 직업들을 직·간접접으로 경험해보고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영광학교 초·중·고·전공과 학생 및 외부학교 초등부 특수학급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 1부와 외부학교 중·고등부 특수학급 친구들이 참여하는 행사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체험 부스는 8개의 진로·직업 탐색 부스와 경북영광학교 청소년비즈쿨 창업동아리 부스, 동물매개교육 체험부스 외 영천파파야 직업재활시설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스도 참여하여 운영했다. 이와 관련 고성환 교장은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오범식)는 16일 관내 주택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에 따르면, 단독·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1년~23년)간 영천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중 17%는 주택 화재이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 사망자 6명 중 5명이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특성상 주택 거주 중인 노인 가구, 사회적 약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게 맞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영천소방서에서는 지금까지 195개 마을 8,263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였으며,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 2개소를 선정하여 소방 안전환경을 조성하는 등 주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관내 부동산 공인중개사 및 이·통장 협의회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안내 및 자율 설치 촉진 환경 조성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시민정책디자인단의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과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벤치마킹해 시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 해 왔다. 디자인단은 ‘구미시 재탄생을 위한 구미만의 저출생 대책’을 주제로 활동하며 ‘청년 연애 및 결혼 지원’과 ‘경력단절여성 지원(247케어*)’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청년층의 결혼 및 출산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들이다. 시는 이 제안들을 바탕으로 정책 반영을 검토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이번 연구 성과를 행정안전부의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심사에 제출해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박정은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정책디자인단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한 정책을 반영해 구미시가 청년들이 살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구미시 대표단이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를 시찰하며 방위산업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연 원장,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AUSA 2024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우주, 항공, 방산,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개국 7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록히, 드마틴, RTX(레이시온), 노스롭그루먼, 보잉, 레오나르도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첨단 기술과 장비를 선보였으며,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대표단은 세계 방산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전장 네트워크 체계 등의 최신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대표단은 한화, 풍산 등 국내 방산기업을 격려하고, 한국방산기업진흥회 최병로 상근부회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미시의 방산 혁신 클러스터와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구미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고스트로보틱스, 보스턴다이내믹스, 록히드마틴 등 글로벌 첨단 국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4일 의성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4년 안전한국훈련 대비 민간전문가 2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10월 28일 실시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산불)”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유관기관과 관계부서 및 민간단체(마을순찰대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간전문가(평가단)의 컨설팅을 통해 훈련 시나리오, 임무·현장 배치도 등 훈련 준비사항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군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산불발생 및 초기진화 상황, 이후 산불이 확산되면서 면소재지(배수지) 방화선 구축 및 주민대피 실시 등 여러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대응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상황발생에 따른 초기대응절차를 점검하고, 상황판단회의 등을 통해 실제 재난대응기구를 가동하여 실전대응 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하는 등 의성군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월 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친절하고 깨끗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의성군이 지정한 물가안정 업소다. 군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기존 착한가격업소는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재지정하고,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업소 방역, 쓰레기봉투 등 맞춤형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의성사랑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충전 시 10% 포인트 적립과 함께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카드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의성군은 11월 30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의성군청 미래산업과 지역경제팀(054-830-6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와 신규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물가안정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하절 솔숲에서는 지난 8월 26일부터 영천시공예촌협의회의 ‘억수로 가는 길 토마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영천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영천시문화공감센터 시민공모사업(문화예술 프로젝트 부문)을 통해 기획됐으며, 특히 영천의 전통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규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충노 억수’의 헌신과 충성을 재해석한 12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토마 작품들을 선보였다. 토마는 ‘흙으로 만든 말’을 의미하며, ‘말산업특구’ 영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이다. 12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토마 조형물들은 작가가 지역에 전해지는 충노 억수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스토리텔링한 작품들로, 그의 독창적인 표현이 영천의 전통 자원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억수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 전사한 정의번(경상북도 기념물 제183호 ‘영천 정의번 시총’, 자양면 성곡리 산78-8 소재)의 충노로 알려진 인물로, 작가의 작품은 이러한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전시실을 벗어나 자양면 하절 솔숲길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