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월 21일 남울진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의 품격과 예절’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 현장에서 갖추어야 할 기본 태도와 예절을 익히고, 품격 있는 봉사문화 정착과 원활한 대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의 중심이 아닌 실질적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의 현장감과 공감대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는 보다 성숙한 자세로 봉사 현장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다”며“군에서도 봉사활동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이어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재난 대비 자원봉사 훈련 등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 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하양읍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지난 1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조산천 플로깅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산시가 주최하고,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회장 서정화)가 주관하였으며. 지역 주민과 상인 등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시장과 인접한 조산천을 따라 약 2.6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플로깅(Plogging)’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걷기 코스 곳곳에 마련된‘미션 스탬프 존’에서 <행복한 표정 사진 찍기>, <버스킹 음악 듣기>, <행복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완주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되어 지역 상권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보물찾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환경정화와 건강 증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 서정화 회장은 “시장을 중심으로 한 플로깅 행사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또래상담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방어자’를 주제로 9월부터 진행됐으며,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들이 친구를 돕는 활동을 그림일기 형태로 기록한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결과 총 13개 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청하중학교 ‘관송 또래상담동아리’가 수상해 포항시장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포항제철초등학교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가 선정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은 포항양덕초등학교, 양학초등학교, 오천중학교,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가, 입상은 대도초등학교, 대해초등학교, 연일형산초등학교, 효자초등학교, 흥해초등학교,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가 각각 선정돼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또래상담자들이 친구를 이해하고 돕는 과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또래상담 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가 지난 2일 죽도시장과 대이동 일원에서 ‘나부터 시작하는 지구촌 살리기’ 캠페인을 열고,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와 텀블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일회용 컵 사용의 문제점과 탄소배출 감축의 필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텀블러를 직접 전달하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 회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우리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텀블러 사용 같은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향유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회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회용품 문화를 바꾸려는 시민들의 의지를 느꼈다”며,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 정부 예산 확보 및 주요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예산 심의 단계에서 실질적인 반영을 이끌어 내기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추진 현황,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올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13개 사업(총 481억 원)의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해당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지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오늘 논의된 현안 사업들이 경산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도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결과‘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고령군 내 안전취약시설 등을 전기, 건축, 소방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보수 ‧ 보강 조치를 통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고령 관내 안전취약시설 134개소를 점검하여, 9건의 보수‧보강을 완료하였다. 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주민점검 신청제 홍보 및 점검신청 시설 점검관리 우수’라는 평가와 함께 군부 중 가장 고득점을 받아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은 고령군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이며 앞으로도 ‘365일 행복하고 안전한 고령’을 위해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가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최기문 영천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영천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영천 광역환승센터 건립 ▲대창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영천경마공원 레저세 감면 ▲영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국립 저수지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드론 CEMA 방호 기술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 농업 기반 조성, 관광자원 개발,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영천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영천의 미래를 견인할 대규모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일 하양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약물 인식을 확립하고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마약류가 청소년의 일상 속으로 침투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청소년들은 불법 마약류에 대한 호기심 또는 또래의 권유, SNS를 통해 마약에 쉽게 노출되고 있어 청소년 대상 마약 유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황도환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마약의 정의, 중독의 위험성, 마약 유혹에 대응하는 올바른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동시에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홍보자료 배부 등의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올바른 약물 인식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마약 없는 깨끗한 경산시를 만들기 위하여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방 정부가 대학·기업·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11개 인재양성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위과정부터 산업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전문·실무형 AI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포스텍 산업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사업(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SW미래채움 등이 있다. 포항시는 이들 사업을 통합 관리해 연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인재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 포항테크노파크·RIST의 산업 실무인력 교육, 시민 참여형 SW미래채움 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의 대표 도심숲 ‘송도솔밭도시숲’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모범도시숲’에 최종 인증됐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치·규모·유지관리·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후보지 27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및 시민 평가를 거쳐 최종 6곳을 올해의 모범도시숲으로 선정했다. 1910년대 해안방풍림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송도솔밭도시숲은 길이 2km, 폭 100m 규모의 해송 숲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운하를 잇는 바다·강·숲·도심이 공존하는 녹지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탁월한 경관 ▲맨발걷기길·유아숲체험원 등 체험프로그램 ▲시민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관리 거버넌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때 불법건축물과 무단 경작으로 훼손 위기에 놓였던 송도솔밭은 2016년 포항시의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도로 폐쇄·산책로 정비·생육환경 개선 등 대대적인 복원 사업을 거쳤다. 이후 시민 중심의 이용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으로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매년 1천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송도 해수욕장이 1일 밤 낙화의 불빛과 음악, 그리고 시민들의 환호로 환하게 빛났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송도 낙화놀이’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후 5시부터 열린 ‘APEC 정상회의 기념 해양미식축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고, 이후 송도여신상 광장에서 장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낙화의 밤 점화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이 점화봉을 들고 낙화줄에 불을 붙이자, 불꽃이 줄을 따라 번지며 밤하늘로 흩날리는 장관이 연출됐다. 이어 이화선 작가의 송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이날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 낙화놀이는 전북 무주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숯가루와 소금, 쑥향을 섞어 만든 불씨를 활용해 고유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해변에서 시도된 낙화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며 포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50만 명의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5일간의 화려한 대향연을 마무리했다.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각종 체험홍보 부스, 홍보관, 사과 판매장,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사과 ‘청송사과’를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한 관광객들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모두가 행복한 축제임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여 방문자 수 32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우리나라 최고의 기록으로 성공을 거뒀다.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관외(전국) 9개 팀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청송사과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청송사과 퍼레이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동부동은 지난 31일 ‘제4회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가 ‘동부동 행복’이라는 주제로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우로지 문화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종윤·고우일·김영모)가 주최하고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체육회·청년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3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동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축제에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작품 전시와 주민자치 공연, 걷기 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웃 모두가 함께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주민자치 강좌 수강생과 기관단체 회원들의 작품,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등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자매결연마을인 남원시 금동 공연단의 초청공연과 주민자치강좌 공연 등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무대도 더해져 동부동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최종윤, 고우일, 김영모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즐거움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정신과 독도 수호 의지를 결합한 ‘2025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도시 영천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회로, ‘독도의 날 125주년’을 기념해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태권도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부, 선수부, 생활체육부로 나뉘어 겨루기와 품새 경기 부문은 물론, 신설된 스피드 발차기, 실전겨루기, 태권체조 부문이 추가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겨루기 경기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11개 체급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품새 경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연령과 학년별로 대항전이 펼쳐졌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스피드발차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태권체조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진행됐으며, 실전겨루기는 1품·단 이상의 유품·유단자 중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중 총 2,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도 이끌어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지난 1일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에서 유족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혓다. 이번 위령제는 민간인희생자 영천유족회 주관으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만덕 유족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며 미래의 평화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유족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는 이 역사적 사실을 마주하고 기억하며, 다음 세대가 배우고 깨닫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위령제가 단순한 의식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소중함, 역사의 책임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임고강변공원 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을 건립하고 추모공원을 조성해,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세에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