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0 신제윤 금융위원장, 상생과 통일 포럼 경제세미나 '금융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여의도 CCMM빌딩 12층) ▲07:30 경제동향간담회(한은)▲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청사)▲10:00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국회)▲10:00 국회 예결위 계수소위(국회)▲10:00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국회)▲10:00 2013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 브리핑(기재부 브리핑룸)▲10:30 한·미 경쟁당국 양자협의회(프라자호텔)▲11:00 에너지절약촉진대회(전경련회관)▲11:20 장기저장 가능한 배추 저장과 배추절임 기술 개방 브리핑(농식품부 기자실, 한식연 구경형 박사) ▲13:30 창조경제지역확산포럼(코엑스인터콘H)▲14:00 신제윤 금융위원장, 한반도 통일과 금융 컨퍼런스 '한반도 통일과 금융의 역할 및 정책과제'(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14:00 농업 미래성장산업 대토론회(안성팜랜드)▲14:40 국가 품질경영 대회(COEX)▲15:00 KTB 국제컨퍼런스(63빌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정부와 기업, 근로자 등 경제주체들이 어려운 때일수록 한발 물러나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 아프리카 파견 에볼라 보건의료 공모에 145명이 지원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런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 직업정신에 투철한 사람들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총재는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데 돌파구는 그런 게 아닌가 싶다”며 “기업가는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정부는 그런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기업들이 창조적이고 투철한 기업가 정신에 따라서 새로운 사업도 개발하고 리스크를 수용하며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금융은 기술금융 등을 통해 우량하고 사업성 있는 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아울러 “노동시장의 큰 문제가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이원화돼 있는 것”이라며 “근로자 입장에서는 경제가 어려울 때는 (사측과 비정규직 근로자 등을)배려해야 한다. 상생협력이라는 게 있지 않은가”라고 지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김영배 한
최근 공공임대아파트인 판교 붓들마을 32평형에 입주한 A씨는 1억3000만원을 받고 불법으로 임차권을 양도해 당국에 적발됐다.판교 백현마을 44평형에 입주한 B씨는 2억4000만원의 웃돈을 받고 불법전매한 사실이 드러나 국세청으로부터 9900만원의 세금을 추징 당했다.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5~10년의 임대의무기간 후 입주자가 우선해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는 임대주택이 '투기장'으로 전락하고 있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19일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따르면 임차권 양도제도 개편을 담은 '임대주택 불법거래방지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임차인의 불가피한 사정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양도·전대 사유가 불법양도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임차권 불법양도가 주로 발생하는 곳은 10년 공공임대단지로서 서울 근교의 신도시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현행 임대주택법에는 임대주택 임차인은 입주 한 후 '직장, 질병치료'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외에는 임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전대할 수 없다.하지만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시 구조적인 시세차익이 존재하며, 이른바 '떳다방'과 같은 브로커가 개입해 불법전매를 조장하고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8일 오후 귀환했다.현 회장은 이날 오후 4시15분께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과 현대아산 임직원 등 22명과 함께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했다. 현 회장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구두친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측과 공동 기념행사를 열었고 연내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물꼬를 트자는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부위원장이 지난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 행사와 마찬가지로 금강산 관광 16주년 행사를 성의껏 준비하라는 지시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현 회장은 북측이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에 참석하려 했으나 급한 일정이 생겨 원 부위원장이 대신 참석했다고 덧붙였다.이날 기념행사에는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20여 명의 북측 인사가 참석했다.현 회장의 방북은 지난 8월4일 고(故) 정몽헌 회장의 11주기 추모제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것은 2009년 이후 5년만이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이임사에서 도연명의 시(詩)를 인용, "물러날 때는 깨끗이 처신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도연명의 시(詩)에서 '응진편수진(應盡便須盡)'이라는 구절을 인용했다. '물러날 때는 깨끗하게 처신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뜻이다. 그는 "이임사는 오래 전에 써놓았던 것을 일부 수정한 것"이라며 오래 전부터 사퇴 의사를 품고 있었다는 것을 내비쳤다. 최 원장은 이날 "앞으로 후진적인 금융사고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간 연이은 금융사고들로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후진적인 금융사고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금융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감독당국에 대한 따가운 눈총, 불만과 비판의 목소리 등 파열음(破裂音)이 많이 났다"면서도 "파열음, 즉 요란한 소리가 난다는 것은 시장이 살아있고, 제도가 움직인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살아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시장과 산업이 법과 원칙에 따라 움직이도록 만들고 금감원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소리가 나는 것은 우리가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필연"이라며 "규제·검사·제재를 책
부실기업의 구조조정이 늦어질 경우 정상적인 기업의 투자와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제의 역동성을 해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KDI는 18일 '부실기업 구조조정 지연의 부정적 파급효과'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의 경우 상업은행들이 1990년대초 버블붕괴이후 자본적정성 훼손을 우려해 부실기업의 대출기간을 연장하고 이자도 면제한 후 부실기업 비중이 4~6%에서 1990년대 후반에는 14%까지 늘어났다. 보고서는 "금융지원을 통해 부실기업의 퇴출이 늦어지면 한정된 시장수요를 잠식하고 노동 및 자본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정상적인 기업의 고용 및 투자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지적했다.금융위기 이후 부실 기업이 크게 늘어난 업종으로는 조선업 등 기타 운송장비(2010년 7.1%→2013년 26.2%), 건설업(26.3%→41.4%)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특정 산업에서 부실 기업의 자산비중이 10.0%포인트 높아지면 같은 산업에 속한 정상적 기업의 고용증가율 및 투자율은 0.53%포인트, 0.18%포인트씩 하락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현재 15.6%로 추정되는 부실기업의 자산 비중을 5.6%로 떨어뜨리면 정상기업의 고용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9월6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한 한빛원전 2호기에 대해 1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한빛원전 2호기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8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성능,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이 정상을 유지했다.원안위는 한빛 2호기 원자로용기 용접부 검사부위 일부 오류와 관련해 실제 용접부위에 대한 초음파탐상 검사를 통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한빛 2호기 재가동 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한빛 2호기는 이날 재가동에 들어가 오는 21일 100% 출력에 도달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에서 K-FOOD FAIR를 개최한다. 이번 K-FOOD 페어의 슬로건은 ‘균형있는 삶, K-FOOD(K-Food, For your Life Balance)’로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그랜드하얏트 호텔(B2B)에서 26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와 64명의 현지 바이어간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또한 20일부터 22일까지는 홍콩 야경으로 유명한 ‘침사초이 스타의 거리’에서 홍콩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시식 기회와 한국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9~20일 전주교육대학교와 전주한옥마을에서 ‘바른 식문화 행복한 국민, 민관협력으로 실천 확산’ 이라는 주제로 식생활교육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자체, 교육청 및 농진청 등 유관기관, 식생활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해 정부의 제2차 국가식생활교육기본계획(2015~2019년) 수립계획 설명과 지역에서 추진한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농협의 ‘농협안심축산 e-고기장터’가 사업출범 6개월만에 매출액 2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 개장한 ‘e-고기장터’는 유통체계 개선으로 축산물의 가격안정화를 도모하고 위생적인 농협안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우건설이 아파트 분양 광고를 하면서 불법확장 사실을 숨긴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대우건설은 2007년 5월부터 대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 평형별로 4~18㎡의 전실(前室)을 마련해 수납공간을 설치하는 등 세대별 전용공간인 것처럼 광고했다.전실은 각 층 현관문에서 엘리베이터까지의 공간으로 엘리베이터, 방화문 등과 같이 공용면적에 포함된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공용면적을 불법 확장해 전용면적으로 편입했다.공정위는 "이는 아파트 복도의 일부분인 공용공간을 마치 개별 세대가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거짓 광고한 것으로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중남미에서 '한국형 신도시' 수출사업이 첫 물꼬를 텄다.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지원으로 추진되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사업의 '도시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인 한국종합기술이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종합기술이 이번에 수주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은 산타르루즈시 인근에 분당신도시의 약 3배(5723㏊) 규모에 달한다.우선 계약금액 36만3000달러로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동안 ▲신도시 기반시설을 위한 토질조사 ▲단지계획 ▲토공 기본계획 검토 및 수립 ▲자재조달방안 ▲타당성 분석을 위한 조성비 산출 ▲도시기본구상 등 도시기본계획 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수주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에서 중남미 4개국 연수를 시행(지난 3월)한 이후, 볼리비아에서 도시개발 전문가 파견 등 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9월 한국형신도시 경험을 공유한 볼리비아 발주처가 '산타크루 신도시 기반시설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우리 도시개발 엔지니어링사가 수주하게 된 것이다.국토부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수주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해외건설 신시장개척 지원)에 따른 신도시 수출 지원에 대한 효과"라며 "특히 정부가 한국의
지난 15일 타결된 '한·뉴질랜드 FTA'를 계기로 축산농가의 소득 감소 우려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업경제연구원(KIET)는 18일 "호주 및 캐나다에 이어 뉴질랜드와 FTA를 체결함에 따라 축산물 수입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농가소득 안정화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KIET는 "한·뉴질랜드 FTA 자유화 수준(87.1%)이 한·EU (97.2%), 한·미 (98%), 한·호주(91%)보다 낮지만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쇠고기 25만7000톤중 뉴질랜드산이 10%를 차지하고, 뉴질랜드가 우유 생산량의 98%를 치즈와 버터 등으로 가공해 수출하는 세계적 유제품 수출국이란 점에서 국내 축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쇠고기의 경우 FTA 발효후 관세 인하 폭 확대로 수입량이 점차 증가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생산을 위축시키고, 수입 쇠고기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 한우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유제품의 경우에는 관세인하 등으로 뉴질랜드산의 점유율이 늘어나고, 이늘 결국 유가공업체의 국내산 원유(源乳)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됐다.KIET는 "그동안 국내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했던 방
중남미에서 '한국형 신도시' 수출사업이 첫 물꼬를 텄다.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지원으로 추진되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사업의 '도시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인 한국종합기술이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종합기술이 이번에 수주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은 산타르루즈시 인근에 분당신도시의 약 3배(5723㏊) 규모에 달한다.우선 계약금액 36만3000달러로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동안 ▲신도시 기반시설을 위한 토질조사 ▲단지계획 ▲토공 기본계획 검토 및 수립 ▲자재조달방안 ▲타당성 분석을 위한 조성비 산출 ▲도시기본구상 등 도시기본계획 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수주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에서 중남미 4개국 연수를 시행(지난 3월)한 이후, 볼리비아에서 도시개발 전문가 파견 등 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9월 한국형신도시 경험을 공유한 볼리비아 발주처가 '산타크루 신도시 기반시설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우리 도시개발 엔지니어링사가 수주하게 된 것이다.국토부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수주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해외건설 신시장개척 지원)에 따른 신도시 수출 지원에 대한 효과"라며 "특히 정부가 한국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8일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다.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출경 절차를 밟은 뒤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현 회장은 출경에 앞서 기자들에게 "금강산 관광 시작한 지 16주년입니다. 잘 하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짧게 인사한 뒤 출경했다.현 회장은 금강산의 주요 관광시설물을 둘러본 뒤 오후 4시께 귀환한다.현 회장의 방북은 지난 8월4일 故 정몽헌 회장의 11주기 추모제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것은 2009년 이후 5년만이다.이날 방북에는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과 김영수 상무 등 22명이 승용차 2대, 승합차 2대, 버스 1대에 나눠 타고 방북길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우건설이 아파트 분양 광고를 하면서 불법확장 사실을 숨긴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대우건설은 2007년 5월부터 대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 평형별로 4~18㎡의 전실(前室)을 마련해 수납공간을 설치하는 등 세대별 전용공간인 것처럼 광고했다.전실은 각 층 현관문에서 엘리베이터까지의 공간으로 엘리베이터, 방화문 등과 같이 공용면적에 포함된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공용면적을 불법 확장해 전용면적으로 편입했다.공정위는 "이는 아파트 복도의 일부분인 공용공간을 마치 개별 세대가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거짓 광고한 것으로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최경환 경제팀의 경제정책이 진정한 소득주도 성장정책으로 가기 위해서는 법인세 인상과 복지지출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최경환 경제정책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는 이 같은 방안을 포함, 경제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우선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 활성화·기업소득환류세제 등의 정책은 실효성 없는 격화소양(隔靴搔)의 모양새"라며 "국민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총동원해서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권 교수는 "현재 우리 경제상황은 가계부채가 1242조원에 달하며 응급실 환자와 같은 상황"이라며 "실효성이 없는 방안을 내세우기보다 최저임금 인상·비정규직의 정규직화·무기 계약직 전환 등을 통해 실질 가계 소득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도 "최경환 경제팀의 세제개편·부동산완화 정책은 소득주도 성장전략이 아니라 부채주도·수출주도 성장전략"이라며 "우리나라는 조세 재분배 기능이 국제개발협력기구(OECD) 중 가장 낮다. 직접세를 늘려 조세의 재분배기능을 강화해야 진정한 소득주도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