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자체 운영 중인 전주 덕진구 수목원에 생태습지원을 새로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제도를 활용해 2만5000㎡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가시연꽃, 독미나리, 대청부채와 같은 멸종위기종 서식 생태습지 ▲수목과 초화류가 있는 생태숲 ▲초화학습원, 묵논습지, 빗물정원 등이 있는 자연체험 학습장을 갖췄다.특히, 생태습지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물장군을 위한 산란목, 소생물 서식지용 돌무더기와 나무더미를 설치하고 나비애벌레의 먹이식물를 심는 등 생물들이 안정적 생태환경에서 살아갈 있도록 했다.또 저영향개발기법(LID)을 활용한 식생수로, 빗물정원 등 친환경 물순환 체계를 복원했다.한편, 도공 수목원은 고속도로 건설로 훼손된 자연환경 복구를 위해 조성됐으며 30만5853㎡ 규모 부지에 192과 3410종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학습연구와 현장견학 공간으로 이용(무료)되고 있으며 연간 25만명이 방문하고 있다.도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힘쓰는 한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해 더 많은 방문객들이 자연환경 보존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득세 영구인하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등이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오후 열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법사위 여야의원들이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가결한 개정안에 따르면 6억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율은 현행 2%에서 1%로,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각각 줄어든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주택은 현행대로 2% 취득세를 내게 된다. 이 개정안은 정부 대책 발표일인 지난 8월28일을 기점으로 소급적용된다. 취득세 영구인하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소비세율 인상 관련 법안도 법사위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5%인 지방소비세율이 내년부터 11%로 인상된다. 부가가치세 세액 중 지방소비세 전환율이 5%에서 11%로 인상된다는 뜻이다.이로써 1억4000억원 규모로 지방재정이 확충될 전망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재원을 조정함으로써 취득세 인하에 따른 세수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여야의 예상이다. 이 밖에 15년 이상 된 아파트 대상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법안도 이날 법사위를 통과했다.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4월부터 15년 이상 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꼭대기층인 128층에서 지상까지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해 이동 할 경우,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위원장 유광상)은 최근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현황과 소방시설, 피난시설 등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안전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롯데건설측의 피난계획에 따르면 123층에서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해 지상까지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은 1시간58분이었다. 승강기와 계단 이용 때에도 1시간 3분이 걸렸다. 도시안전위원회는 이에 "실제 긴급한 재난이 발생하면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 보다 많은 소요시간이 필요할 것이므로 피난시간 단축방안을 추가로 마련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도시안전위원회는 이와함께 "서울공항과 제2롯데월드의 거리는 5~6㎞ 정도에 불과해 전투기의 속도로 1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라며 "전투기가 이착륙을 시도할 때 충돌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특히 전시상황에서는 빠른 이착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충돌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므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롯데월드타워의 소방시설은 법적 기준에 충족
당분간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LG경제연구원은 10일 '최근 전세가격 상승의 원인 진단'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전세가격은 상승 속도 측면에서는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상승 기조 자체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보고서는 "내년에 올해보다 주택공급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류상윤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특히 수도권 지역의 공급증가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수도권의 전세난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충분하지 못한 주택 공급도 문제지만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도 전세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낮아지면 집주인은 전세자금을 이용해 투자를 하기 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진다"며 "전세 공급이 월세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격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며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의 비율이 높아지면 전세계약의 만기가 도래하거나 어떤 사정으로 주택이 경매에 넘어가게 됐을 때 임차인이 전세 보증금을
앞으로 환경개선부담금 등 5개 부담금이 폐지될 전망이다. 또한 교통유발부담금 등 16개 부담금의 부과요율 산정방식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9일 '제5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13년도 부담금운용평가 ▲환경부 소관 부담금 개선방안 ▲건설 부담금 통합징수 추진계획' 등 3건의 보고 안건을 논의했다.지난해말 기준으로 부담금관리기본법상 관리대상 부담금은 총 97개 15조7000억원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부담금평가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건설·환경분야 32개 부담금에 대한 운용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평가결과 타당성이 낮은 환경부의 ▲환경개선부담금, 국토부의 ▲재건축부담금 ▲과밀부담금 ▲공공시설관리자 비용부담금 ▲시설부담금 등 5개는 폐지가 권고됐다.평가단은 "환경개선부담금의 경우 하수도요금 및 교통 에너지 환경세와 중복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없애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경유자동차 부담금과 연면적 160㎡이상 시설물에 부과되는 부담금을 지목했다. 부담금액은 연간 총 6723억원이다. 정부는 2012년 출고 경유차의 경우 연비가 좋아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012년도 이전 출고된 58만대 가량도 정부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9일 주택 취득세를 영구인하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방세법 개정안은 정부 대책 발표일인 지난 8월28일부터 소급적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6억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율은 현행 2%에서 1%로,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각각 줄어든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주택은 현행대로 2%의 취급세를 내게 된다.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앞으로도 재정파탄을 저지하고 민생지원, 경기활성화, 지방재정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 과정에서 주민은 없었어요. '짓는다. 대신 이거 해줄게'라고 통보하더니만 이젠 '해준다'는 사라졌어요. 지역 이미지랑 임대가격 하락은 불 보듯 뻔 한데 일방통보에다 반대급부마저 없다니 화가 날 수밖에 없죠." (서울 구로구 오류동 주민 이모씨)"지역 발전을 기대하고 받아들인 건데 계획이 바뀌니까 반대하는 사람이 늘었어요. 젊은 사람들 들어오면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도 있긴 한데 크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오류동 A공인 대표)지난 6일 뉴시스 취재진이 만난 오류동 주민과 중개업자들은 오류 행복지구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지난 8월 행복주택지구로 확정된 오류지구는 국토부가 주민 편의시설과 인공데크 등을 대폭 축소한 지구계획 수정안을 내놓은 후 여론 분위기가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섰다.국토부는 오류역 철도 위에 설치하려던 인공데크를 기존 2만7788㎡에서 9163㎡로 줄이고 그 위에 조성하려던 보육시설, 도서관, 경로당 등 주민 편의시설을 행복주택 단지안에 만들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계획 축소 이유는 인공대지 조성에 따른 건축비 부담 증가,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 부담 등. 이러다보니 편의시설을 인근 주민이 이용하
한국무역협회가 '철도노조 파업대응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무역협회는 9일 "철도노조의 파업선언에 대응해 수출입화물의 안정적인 운송 지원과 화주기업의 피해실태 파악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비상대책반은 컨테이너 등 화물운송 관련 화주기업 피해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정부 및 물류지원기관에 전달하게 된다.이에 무협는 구내 12개 지역본부와 수출입물류 협력업체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무협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컨테이너 화물의 트럭운송 전환이 예상돼, 관련 화물운수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철도운송 차질로 인한 대체 운송수단 이용시 불합리한 운송비 요구에 대해서도 비상대책반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앞서 이날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에 반대,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울시 대표 쪽방촌 밀집지역인 영등포 4가 426번지 일대 쪽방촌 225가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영등포 쪽방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총 441가구 중 지난해 95가구(1개 동)에 이어 올해는 130개 쪽방(28개 동)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한 쪽방촌에 ▲소방, 전기 등 안전시설을 설치 ▲도배, 장판, 단열시설 같은 주거환경을 개선 등을 통해 공동생활공간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바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시는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 자치구와 협력, 화재 단독감지기 및 자동 확산소화기 같은 소방시설을 설치했으며, 낡은 재래식 공동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고치는 등 생활환경 시설도 개선했다. 한병용 서울시 임대주택과장은 "영등포 쪽방촌 리모델링 사업을 모범 사례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나머지 쪽방촌,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시설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보편적 주거복지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리모델링 후 건물주가 임대료를 일방적으로 올려 거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침해하지 않도록 개선사업을 한 주택은 5년 동안 임대료를 올리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9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화물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9일 코레일에 따르면 화물철도의 경우 111개 열차만 운행예정돼 일부 품목의 수송차질이 불가피한 상태다. 코레일은 철도화물 수송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6일간 평시대비 16.7%(10만3000t)을 사전수송했다.철로 주력품목인 시멘트는 사전수송 등으로 5일간 사용량인 약 24만t이 전국 사일로(저장고)에 비치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 파업 4일차부터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코레일과 시멘트협회는 추정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3~4일 정도 지나면 파업 여파가 업계에 미칠게 될 것"이라며 "현재도 철도운송 비중이 높은 회사들은 제품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충북 제천과 단양 지역 시멘트 회사들은 화물 수송에 비상이 걸려 화물 차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체수송인 육로수송은 철도수송에 비해 운송량, 정시 수송 능력이 떨어지지만 비용은 더 많이 든다.시멘트 물동량의 70%를 철로수송에 의지하고 있는 A시멘트사는 "지금도 철로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사전 운송으로 레미콘사와 건설사들이 수요처들이 어느정도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지만 파업이 장
코레일은 파업에 참여한 철도노조 집행부 100여명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코레일은 파업에 동참한 노조원에게 1차 업무 복귀명령을 내리는 한편 불응한 직원들은 직위해제 등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동 감사반을 조직, 노조원 의사에 반해 노조 활동 참여를 강조하거나 업무 복귀를 저지당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이 장기화될 수록 직위해제 등 조치 대상자는 늘어날 것"이라며 "노조원들은 불법 파업을 멈추고 현업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철도노조 측은 직위해제 등 코레일의 강경 대응에도 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철도노조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철도 민영화 저지라는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사측의 징계에도 수서발(發) KTX 운영법인 설립을 위한 10일 이사회가 철회되지 않는 한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경기 침체 및 업체 자금난 해소, 상생협력에 앞장서기 위해 '설계용역 기성대가 지급절차 간소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지급절차 간소화 방안은 업체에서 기성신청 시 주 공종 담당자가 '일괄결재' 함으로써 지급절차 및 지급기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단계별 결재는 각 공종별 설계완료 확인으로 갈음하고, 기성검사원 및 기성검사조서는 주 공정 담당자가 일괄 결재로 지급절차와 지급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이는 건설현장 도급기성의 경우 업체에서 기성 신청한 물량 및 내역의 적정성 검사가 필요하나 설계용역 기성의 경우 단계별절차 완료 시 즉시 기성지급이 가능한 점을 착안한 것이다.LH측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상생협력 및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제고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경렬 LH 주택사업1 처장은 "기성대가 처리절차 간소화에 따라 건설경기 침체 및 경비 선 집행에 따른 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 내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함으로써 LH가 정부정책으로 추진중인 상생협력 및 손톱 밑 가시뽑기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는 최근 교내에서 충남외국어교육원(원장 신원철)과 외국어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상호교류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나사렛대와 충남외국어교육기관이 상호 ▲교육 협력 강화 ▲학생교육 지식과 정보 교환 ▲교사 연수 ▲영어교수법 정보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한다.신민규 총장은 "외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질적으로 우수한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충남외국어교육원은 실용 외국어 인재 육성과 외국어 활용능력, 외국어교사 육성 등을 위해 2007년 충남교육청 산하 기관으로 공주시에 설립됐다.
올 한 해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도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충남 천안지역에 내년에도 800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8일 천안시에 따르면 내년 한 해 불당도 일원 천안신도시를 비롯해 지역에서 9개 단지 8167세대의 아파트가 사업승인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다.신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성성지구 1745세대와 977세대 ▲청당동 1108세대와 999세대 ▲불당동 1096세대 ▲두정동 986세대 ▲청수동 490세대 ▲봉명동 461세대 ▲신방동 305세대 등 9개 단지 8167세대다.이들 아파트는 최근 소형 규모가 인기를 끌면서 대부분 전용면적이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불당동 지역에 주거용 오피스텔 2000여 세대와 1000여 세대가 각각 신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천안지역은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2011년 3828세에서 올해 10월 기준 952세대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2012년과 2013년 천안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도 9598세대에 달했지만 10월기준 78%선인 7486세대가 분양되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천안시는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인구유입에 따른 소진과 최근 거래가격의 80
매서운 한파와 설 연휴 등 분양시장의 비수기가 시작됐다.12월 둘째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2831가구가 청약접수를 한다. 지난 주(4000여 가구)보다 30%가 줄어 활기를 띄던 분양시장도 함께 움츠려 드는 모습이다.다만 청약접수단지 6곳 가운데 대구에서만 3곳 1909가구가 예정돼 대구 분양시장은 올해 막바지 분양열기가 뜨겁다.이번 주 모델하우스 오픈은 3곳으로, 이중 2곳이 또한 대구지역이다. 당첨자발표는 15곳, 당첨자 계약단지는 23곳이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10일에는 풍림산업이 경기 구리시 인창동 80-1번지에 전용면적 84~107㎡, 총 98가구를 짓는 '인창동 풍림아이원'이 1순위 접수를 받는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 3억200만~3억500만원 ▲107㎡ 3억8000만원으로 인근 같은 면적의 주택형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뿐만 아니라 동화주택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1003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1~75㎡, 총 933가구를 짓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2차'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1㎡ 147가구(분양가 1억5990만원) ▲전용면적 63㎡ 586가구(1억8490만원) ▲전용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