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11월간 '불공정 하도급 해소센터'에서 불법·불공정 하도급으로 신고된 117건을 접수해 65건을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13건은 현재 조사 중이며, 39건은 취하하거나 공정위에 이송했다.특히 117건 중 하도급대금 등 대금미지급에 대한 건은 58건으로 이 중 24건 60억원의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국토부는 건설공사 현장의 불공정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6월 지방국토관리청과 산하 공사에 설치한 '불공정 하도급 해소센터' 운영결과를 발표했다.'불공정 하도급 해소센터'는 월 평균 23건을 접수했는데 이는 기존의 '불법하도급 신고센터' 6건보다 4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신고센터가 단순히 신고를 접수해서 지자체에 이관했던 반면, 해소센터는 현장을 점검하고 신고된 사안을 직접 조사·해결해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국토부의 분석이다.지자체에 통보된 불법·불공정 하도급 행위에 대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과징금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공사 과정에서 불법·불공정 행위가 생기면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해소센터로 신고하더라도 신고자가 신고로 인한 불이익
2018년까지 향후 5년간 골재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25일 골재수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5차 골재수급기본계획 및 2014년도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골재수급기본계획은 '골재채취법'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중장기 계획이다.이번에 수립되는 제5차 계획은 골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골재의 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공급계획 및 골재원별 개발방향 등을 포함했다.골재수요는 건설투자 전망치에 골재투입 원단위를 적용해 추정했으며, 총 10억2500만㎥로 계획기간동안 평균 1.2%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했다.국토부는 수급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골재공급을 총 10억9200만㎥로 적용했다. 이는 수요대비 약 6.5% 여유를 둔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에 허가된 채석단지 산림 및 바다골재 확보량이 충분하며, 재활용 선별파쇄골재도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기간동안 수급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국토부는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도지사가 제출한 계획을 총괄·조정해 '2014년도 골재수급계획'도 함께 수립했다.
글로벌인프라1호펀드가 4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25일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펀드 규모를 4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오는 26일 정책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간 협약을 체결한다.이는 지난 8월28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대규모 장기 자본투자(Equity) 등 금융지원이 필요한 투자개발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기존 1호펀드는 민간투자자의 보수적인 투자성향 등으로 투자 약정 후 4년간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들을 참여시켜 정책성 펀드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이번 펀드에는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에 풍부한 참여경험을 보유한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기존 글로벌인프라1호펀드의 공공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한다.향후 자산운용사 선정, 추가 투자자 모집 및 투자대상 프로젝트 발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 투자약정을 체결하고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추진 시 장기간 대규모 자본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철도노조 총파업이 3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산업계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하지만 파업 장기화에 따른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는 양상이어서 자칫 과거 '물류대란의 악몽'으로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확산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체들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일부 생산제품을 육상으로 전환하고, 긴급재를 우선으로 고객납기 맞추기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나 IT업체들은 대부분 육상, 항공기 등을 이용해 철도 이용 수준은 매우 미미한 상태다.다만 건설업계가 시멘트와 레미콘 공급 차질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코레일이 이날까지 집계한 '철도파업에 따른 일간 미수송 예상 물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번 파업기간 1일 평균 화물 수송 물량은 1만894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8333t이 감소했다. 파업 16일째인 이날 현재를 기준으로, 파업기간 수송되지 못한 원자재 물동량은 총 61만3328t에 달한다.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시멘트의 경우 파업 이후 하루 평균 수송량이 1만2376t으로, 평시였던 1년 전에 비해 2만1906t이 수송되지 못하고 있다.철강사들은 철도 운송 비중이 전체 10% 수준에 그친다. 이 때문에 현재 큰 영향
포스코건설은 호주 내 설립한 합작법인 비피아이(BPI)가 호주 FESA 480사로부터 약 2300억원(호주달러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호텔 및 오피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비피아이사는 포스코건설이 호주의 건축, 토목, 시멘트 종합기업인 BGC사와 함께 지난 7월 설립한 시공회사로, 포스코건설의 지분은 49%이다.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서호주 정부가 호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스(Perth) 시내에 위치한 소방방재청을 이전하고 그 부지 위에 14층 높이, 330실 규모의 호텔과22층 높이의 오피스를 건립하는 것이다. 호텔운영은 스타우드(Starwood) 그룹의 웨스틴(Westin, 5성급)이 맡을 예정이다.비피아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와 시공을 일괄도급 받는 디자인빌드(Design-Build)방식으로 수행하며, 201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호주사업단장 이용일 전무는 "이번 수주는 포스코건설이 그간 국내외에서 수행한 초고층 건물의시공실적과 설계기술력을 호주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선진 건축시장 진입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달 초에도 BGC사로부터 3700억원 규모
2014년 갑오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013년 12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17곳 총 1만1만1754가구다. 12월 총 2만7038가구에 비해 1만5284가구가 줄어든 물량이며, 작년 1월 입주물량인 총 6255가구 보다는 5499가구가 늘었다.수도권은 2곳 총 833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1곳 422가구, 서울 1곳 411가구가 전부다.서울에서는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삼3차 아이파크가 1월 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8㎡ 총 411가구로 구성돼 있다.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을 환승할 수 있는 선릉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 아파트로 테헤란로 진입도 쉬워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경기고, 휘문고, 영동고 등 강남 명문학군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마트(역삼점), 선릉공원, 코엑스몰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경기 군포시 부곡동에서는 군포당동2 A-2블록이 1월1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1~59㎡이며 총 422가구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당정역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며 주변 녹
KTX오송역 주변 땅이 2년 만에 도시개발예정지구에서 풀린다.오송역세권 개발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도는 이달 31일 자로 오송역 주변 162만3000㎡에 대한 도시개발계획구역 지구지정을 해제한다고 24일 밝혔다.도시개발구역에서 빠지는 면적은 농림지역 115만2000㎡(71%)와 계획관리지역 47만1000㎡(29%)다.계획관리지역 중 도시계획시설(오송역)은 10만2000㎡(6.3%)이고 지구단위계획지구는 11만9000㎡(7.3%), 개발진흥지구(궁평지구)는 24만9000㎡(15.4%)다.2011년 12월 이 일대를 도시개발예정지구로 묶었던 도는 세 차례 진행한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에서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지자체와 건설사가 절반씩 자금을 대는 반(半)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했는데도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자 도는 지난 10월 3일 공영개발을 포기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예정지 주민 일부가 환지방식의 개발을 추진하고 청원군도 검토하고 있지만, 땅값은 여전히 비싸고 투자심리와 부동산 경기는 얼어붙어 사업이 재추진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개발사업 포기로 난개발이 불가피할 것이란 일각의 우려도 있으나 걱정할 수준은 아니란 것이 도와 청원군의 견해다.개발예정지에서 가장 큰 비중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공동시공을 맡은 '답십리 래미안 위브'가 생활 편의시설과 녹지, 개발호재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알짜단지로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전농·답십리 뉴타운 중 최대 규모인 2652가구(임대 453가구)로, 지하 3층, 지상 9~22층, 32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40㎡로 구성된다. 특히 현재 잔여물량에 대해 분양가의 50%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며 발코니 무료 확장을 해주고 있다. 또한 계약자들에게는 잔금유예 또는 잔금 선납 계약조건 등의 추가적인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서울 어디든 쉽게 닿을 수 있는 교통 요충지에 자리한 아파트다.단지에서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도 가까운 편인데다 분당선 연장선 왕십리~선릉 구간이 개통돼 강남권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쉬운 것도 큰 장점이다.주변 생활편의 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동대문구청 등이 있고 답십리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청계천
앞으로 전국 주민센터 어디서나 부동산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가까운 주민센터에서도 타 지역의 토지 및 부동산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등본', '개별주택가격확인서' 등은 2006년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들은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 FAX민원 창구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 또 민원24시와 같은 온라인을 이용해 민원서류를 발급받더라도 여러 지자체의 정보를 한 번에 받아볼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국토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의 민원발급서비스를 전국으로 연계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이밖에 무자격 부동산 중개업자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대표공인중개사 사진정보가 17개 광역시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KLIS를 활용하는 유관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국토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KLIS 민원서비스의 이용률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업무의 절차간소화로 행정업무의 생산성
내년 4월25일부터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은 최대 3개층, 14층 이하는 최대 2개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게 된다.또한 층간소음 저감 규정이 신설되고,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 및 비리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등 아파트 관리제도가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23일 이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등 일부개정안을 마련, 오는 24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우선 리모델링 시 세대수 증가 범위가 기존 세대수의 10%이내에서 15% 이내로 확대된다.신축 당시 구조도를 보유한 경우에는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은 최대 3개층, 14층 이하의 공동주택은 최대 2개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해 진다.다만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설기술연구원 등 안전진단 전문기간의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고, 20세대 이상 세대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아울러 뛰거나 걷는 동작, 악기 연주, 운동기구 사용, 세대 내부 수리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층간소음으로 규정(내년 5월14일 시행)된다.소음피해가 발생한 경우 관리주체(관리사무소 등)는 소음중단 및 차음조치를 권고할 수 있다. 피해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피
내년 광주지역에 아파트 1만1937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대세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부동산사랑방(homesrb.co.kr)이 2014년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1만1937가구 가운데 1만1069가구로 92.7%를 차지했다. 60~85㎡ 중형 아파트는 9447가구로 전체 물량 중 79.1%를 기록했으며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1622가구로 13.6%를 차지하는 등 중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에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868가구로 전체의 7.3%에 불과했다. 지역별 입주 예정 세대는 광산구가 4146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구가 3817가구, 북구가 3691가구 서구가 188가구, 동구가 95가구 순이었다. 부동산사랑방 이건우 팀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힘들게 되면서 대형 아파트에 대한 투자 수요는 줄어든 반면 실수요자들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중소형 아파트 인기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이 팀장은 또 “수요자 입장에서 세제 혜택과 환금성 측면에서 중소형이 대형 아파트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용인서천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용지(5블록)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인서천지구 5블록(85㎡초과형) 공급면적은 5만3806.7㎡이며, 공급예정금액은 3.3㎡ 당 600만6000원, 총 979억2800만원이다. 공동주택용지의 약정 잔금은 587억5600만원으로, 공급금액의 60%에 달하며, 18개월의 거치기간을 포함해 5년 무이자할부로 공급된다. 용인서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중 국민임대단지 2필지(2,3블록, 총 1643세대)는 2011년 5월에 입주를 완료했으며, LH에서 자체건설 후 분양한 분양단지 2필지(1,4블록, 60~85㎡)는 대부분 분양이 완료돼 올해 1월부터 입주(총 1,382세대)를 시작했다. 나머지 1개 필지(6블록, 60~85㎡)는 올 상반기 민간건설업체에 매각돼 연말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용인서천지구는 지구 북측으로 수원 영통신도시, 남측으로 화성 동탄신도시와 인접하고 있고, 지구 바로 옆 경희대 국제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자리잡고 있어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기흥·수원 IC, 용인 서울 고속도로 흥덕IC가 위치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고, '인덕원~수원'간 지하철 노선이 정부의
도로·철도 등 교통SOC사업의 수요예측 및 경제성 검증이 대폭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22일 교통SOC사업의 수요예측 신뢰성 제고 및 경제성 분석방법을 대폭 보완한 '공공교통시설 개발사업에 관한 투자평가지침' 제5차 개정안이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첫째 300억원 이상 교통SOC사업에 대한 정밀한 타당성검증을 위해 통행료 반영·통행배정모형 정밀화 등 교통수요예측 방법론을 개선하고, 이용가능지역 및 검토노선이용비율 검증 등 수요예측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방안을 제시했다.특히 관련 계획의 불확실성을 감안,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유형화해 상황별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했다.둘째 건설공사비 및 운영비의 적용기준을 정비해 도로·철도 등 부문별로 다르게 적용되던 동일 프로세스 공종간 적용단가를 토공·배수공(개천내기)·포장공(길내기) 3개 공통공종으로 통합한 표준단가를 제시했다.아울러 편익원단위를 현실화하는 한편, 교통관련 계획 수립단계에서 사업의 타당성 및 전체 사업간 우선순위를 검토할 수 있는 계획타당성평가의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대규모 국가재정이 소요되는 교통SOC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기준이 강화됐다"며 "국가S
새벽까지 술자리로 이어지는 기업의 송년회 문화가 변하고 있다. 일단, 지나친 음주는 하지 말자는 분위기다. 또 문화공연을 관람하거나, 함께 나눔 활동으로 하는 것으로 송년회 술자리를 대신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SK증권, 효성 등은 '119회식' 캠페인을 실시한다. 119회식은 '한 가지 술로, 한 장소에서(1차만), 오후 9시 이전에 끝내자'를 의미한다. 회식이 일찍 끝나므로 다음 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아 자발적인 참석률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는 '반 잔(1/2)만 채우고, 두 잔 이상 권하지 않고, 2시간 이내 술자리를 마무리하자'는 '2-2-2'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SK하이닉스는 '한 종류의 술로 1차만 2시간 이내로 하자'는 '112'캠페인을 실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개별기업마다 911(9시까지 1차만 1종류의 술로 마시자), 1110(1가지 술로 1차만 10시까지 마시자) 등 다양한 이름으로 절주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특히 아시아나에어포트, 삼성SDI, 두산중공업 등은 술자리 대신 봉사활동이나 기부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연말을 맞이해 좀 더 의미 있는 송년회를 보내기 위해 전사적 차원이 아닌 각 부서가 자율적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업무별 전문성 증대를 위해 융합 중심의 팀제로 조직을 개편했다.22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공간정보의 민간개방 및 다른 정보와의 융복합 활용확대, 글로벌 협력에 효과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먼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공간정보를 고객 중심의 유통환경으로 개선할 유통공급팀과, IT기술 등과의 융·복합 환경에 맞는 사용자 참여형 지도제작 등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지도개발팀을 신설했다.또한 건설공사 시공측량의 품질향상과 측량·지적제도의 융합행정을 도모하도록 '측지과' 명칭을 '국토측량과'로 변경해 업무분야를 확대했다.이를 위해 팀제를 전면 도입해 6과 19담당에서 '6과 21팀'으로 개편했으며, 팀장은 5급 사무관 뿐만 아니라 6급 주무관도 배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임주빈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공간정보가 국민생활의 안전·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IT 기술과 융·복합해 고부가가치의 신산업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