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쏟아질 전망이어서 최악의 전세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입주 때 전세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단지에 비해 전세물건 선택의 폭이 넓은 뿐만 아니라 입주 후 편의시설 이용 면이나 커뮤니티 형성 등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대단지는 주로 재개발·재건축이거나 신도시·택지지구 물량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 지역은 입지가 양호하고,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하므로 전셋집으로 좋은 선택이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입주 예정인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는 22만6239가구로, 이 중 총 가구수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56곳 7만8567가구다. 서울에서는 마곡지구 물량이 가장 눈에 띈다. 마곡지구는 올해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총 9개 단지 6730가구의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1000가구를 넘는 대단지는 6단지(전용면적 84~114㎡, 1466가구), 7단지(전용면적 84~114㎡, 1004가구), 14단지(전용면적 84~114㎡, 1270가구), 15단지(전용면적 59~114㎡, 1171가구) 등 4곳이다.6·7단지는 서
현대건설은 현대로템과 공동으로 8일 오전 호주 광산 탐사·개발 전문업체인 렉스 미네랄즈에서 발주한 호주 남부 아델레이드시 인근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精鑛) 생산 플랜트 공사에 대한 초기 용역계약(ECI)을 체결했다. 이번 초기 용역 수행에는 현대건설, 현대로템과 함께 영국 AMEC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호주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에 대한 수행전략과 세부 공정계획 수립, 시공비 확정, 사전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용역 금액은 약 400만 달러(한화 약 43억원) 규모다.계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 현대로템 및 영국 AMEC사는 호주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 호주 내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인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공사가 완료되면, 연 11만t 이상의 구리를 15년 동안 공급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및 현대로템이 건설과 설비 분야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해 호주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자원개발과 연계된 호주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역계약 체결식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는 8일 시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금의 30%까지 지원받아 전세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970가구를 모집한다.장기안심주택은 높은 전세값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세대를 위해 전세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을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택이다. 지원금액이 적은 1억원 미만 주택의 경우 3000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50%를 지원한다. 입주대상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4인 가족의 경우 세대 총수입이 월350만원 이하 수준)로,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세대주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이어야 한다.부동산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64만원 이하 소유자가 가능하다.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전체 공급량 중 30%를 우선공급대상으로 정하고 이중 신혼부부에게 20%,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는 10%를 공급한다.장기안심주택 대상주택의 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 1억5000만원 이하의 전세주택으로, 4인 이상인 경우 주택 규모를 85㎡로, 5인 이상일 때는 전세보증금 한도액도 2억1000만원으로 확대해 가구원수 규모에 맞는 주거생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최근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에서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까지 특별시도 88호선(행주대교~방화대교 구간) 및 개화IC 등 2.8㎞(6~8차로) 확포장 도로 본선 및 연결로 구간을 완전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완전 개통으로 특별시도 88호선 및 개화IC를 통한 국도 39호선, 김포공항, 경인아래뱃길(김포터미널) 등의 주요간선도로 이용 차량들의 원활한 진출입 등 간선기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특별시도 88호선을 기존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 서울시 서부권·인천·김포시 진출입이 용이해지는 등 제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명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그동안 서울 진출입 차량증가로 인해 빚어졌던 정체 및 간선기능 저하가 사라져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의 교통난이 심한 구간에 대해 예산 집중투자 등을 통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주택 가운데 집값이 상승한 곳의 85%는 중소형이었다.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세제혜택 등으로 주거 트랜드가 급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고공비행이다.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월1주차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347만7162가구를 대상으로 매매가 상승을 조사한 결과, 1년 전 보다 매매가가 상승한 곳은 총 29만7211가구에 달했다. 이 중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25만2699가구로 85%를 차지했다.지역별로 1월첫주 기준 1년전에 비해 매매가가 상승한 주택수는 서울 송파구가 3만231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강남구가 1만8826가구, 경기 수원시가 1만5590가구, 경기 용인시 1만1950가구, 경기 평택시 1만396가구 순으로 많았다.특히 강남3구는 집값이 상승한 중소형 아파트 가구수가 가장 많았다. 송파구, 강남구를 비롯해 서초구 역시 9776가구로 수도권에서 6번째로 매매가 상승한 중소형 아파트 가구수가 많았다.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미성, 장미1·2차,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주공 아파트,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등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에서 매
월임대료 7만~18만원 수준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호가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지역별 학교 수, 지난해 경쟁률 및 계약률 등을 고려해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대학생 전세임대 3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지역별 공급량은 서울 1100호, 경기 600호, 충남 160호, 부산·대전 각각 140호, 전북·강원 각각 120호, 경북·충북 각각 110호, 인천 100호, 경남 90호, 대구·광주 각각 80호, 전남 30호, 울산·제주 각 10호 등이다. 지역별 물량중 20%는 공동거주용(2~3인 이내)으로 구분 공급된다.최초 2년 계약 후 재계약을 2회까지 할 수 있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 100만~200만원이며, 임대료는 월 7만~18만원 수준으로 책정된다.대학생용 전세임대는 2012년 중 1만349호(계획 1만호)를 공급했고, 지난해 3713호(계획 3000호)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 3000호가 추가되면 총 1만7000여 호가 공급된다.공급일정은 수시 신입생·재학생·복학생, 정시 신입생·편입생으로 구분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모집(수시·재학생·복학생)은 오는 14~16일 신
▲LX대한지적공사는 최근 전국 12개 시·도 본부와 186개지사 4000여 직원들이 즐겨찾는 맛집 400곳의 정보를 담은 '땅 이야기, 맛 이야기'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전국 400곳의 맛집 정보를 비롯해 시·군별 주소와 연락처가 표기돼 해당 지역의 여행, 출장 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LH공사, 신기술·신공법·신자재 공모 제도 시행▲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LH 신기술·신공법·신자재 공모 제도'를 마련·시행한다. 이 제도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우수 신기술 등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4월부터 신기술 공모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추진시 지자체가 용적률을 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정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르면 내주 초 공포될 예정이며, 이번 개정법률은 공포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주요 개정안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정비(기본)계획 수립·변경시 조례상 용적률에도 불구하고 국토계획법 및 관계 법률에 따른 법적상한까지 용적률을 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따라서 지자체가 법적상한까지 용적률을 허용할 경우 일반분양 주택수가 늘어나게 되면서 사업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노후·불량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지역에 한정(상업지역 등 제외)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사업장의 경우 시행인가 이전 단계에 있는 정비구역에 대해서만 적용하게 된다.이어 정비사업 출구전략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올 1월말로 종료 예정이었던 추진위원회·조합의 해산신청 유효기간이 내년 1월말까지 1년 연장됐다. 추진위 승인 취소시 사용한 비용에 대해 지자체가 일부 지원할 수 있는 유효기간도 1년 연장(올해 8월1일→내년 8월
도시 인근에 첨단산업 용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지역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발표된 '투자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서 도시첨단산업단지 확대, 복합용지 제도 도입,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또한 민간개발 인센티브 강화, 산단내 업종과 용도 변경 절차 간소화, 산단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도 포함돼 있다.우선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지역에는 시·도지사 외에 국토부장관이 직접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국토부는 정주환경이 좋고 인프라가 잘 갖춰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 혁신도시·신도시 등 도시지역이나 택지지구를 주로 활용해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산·학·연 클러스터가 쉽게 형성될 수 있도록 산업시설용지에 공장 뿐 아니라 교육·연구시설의 복합 입주를 허용하고, 녹지율을 일반산단의 절반 수준으로 완화(5~13%→2.5~6.5
최근 5년간 민간 공급 1위를 유지했던 대우건설이 올해도 2만여 가구를 공급하며 공격적인 분양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7일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 총 1만9814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2년 2만3082가구, 지난해 2만2320가구에 이어 3년 연속 2만여 가구 공급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1만6870세대, 주상복합 396세대, 오피스텔 5054실 등 총 2만2320가구를 전국 각지에서 공급하며 주택 최다 공급 건설사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역시 다양한 주거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올해 대우건설은 아파트 1만4327세대, 주상복합 1486세대, 오피스텔 4001실 등 총 1만9814가구의 다양한 상품을 전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서울·수도권에서 1만3331 가구를 공급해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수도권 주요물량으로는 서울에서는 북아현 푸르지오, 용산 전면 2구역 등 주변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도시 정비 사업 위주로 33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하남 미사 택지지구, 위례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
새해 첫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올해 1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째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웅남(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은민에스앤디(인테리어)가 부문별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시평(시공능력평가순위) 2위인 삼성물산은 다양한 복지혜택 및 자기계발 지원 등 근무환경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삼성'이라는 네임벨류 및 편안하고 깨끗한 기업이미지를 심어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에 이어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이 'BIG4' 차지했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롯데건설, 현대엠코, 한화건설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 한진중공업,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계룡건설산업, 금호건설(워크아웃),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경남기업(워크아웃), 동부건설 등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이 건
2013년 전국 분양 물량이 22만9195가구로, 2012년에 비해 수도권은 늘고, 지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분양 물량은 396곳 총 22만919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됐다. 이는 2012년 전국 422곳 21만850가구와 비교해 1만8345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다. 수도권은 2012년(122곳 6만292가구)과 비교해 19곳 2만7899가구가 증가해, 141곳 8만8191가구가 공급됐다. 공급 물량은 경기 6만676가구, 서울 1만8566가구, 인천 8949가구 순이다.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 경기는 동탄2·위례신도시 물량과 하남미사·성남여수·시흥목감·수원호매실 등 보금자리 물량 공급이 많았다.지역별로는 성남시와 하남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대체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반면 나머지 지역 분양 단지들은 미달이 된 경우가 많아 경기도 내에서도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위례신도시, 마곡·세곡2·내곡 등 신도시·택지지구 내 물량과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에서 세곡2·내곡·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들과 강남 재건축 단지는 대부분 1순위 마감에 성공했지만 가재울·왕십리뉴
x국토교통부는 신시장 개척 및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은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도시, 교통, 수자원 등의 마스터플랜을 개발도상국에 수립해 주고, 우리기업의 기술·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국토부는 지난해에 도시, 교통, 수자원 등 우리기업이 비교우위가 있는 분야의 마스터플랜 3건(나이지리아, 미얀마, 인도 도시사업 등)을 선정해 추진중이며, 올 11월께 완료해 상대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마스터플랜 예산은 총 50억원으로 책정했다.유관기관 및 재외공관 등의 의견수렴 후 해외건설진흥위원회(위원장 국토부 박기풍 1차관)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연내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우리 인프라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토록 하고 우리기업에 해당 고위 인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최초로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7개국 및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에서 74명이 참석해 한국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식
현대엠코는 올해 수주 4조1000억원, 매출 3조5000억원을 경영목표로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경영방침은 '지속성장을 위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이다. 'TOP 10'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질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엠코는 지난해 수주 3조5000억원, 매출 3조4000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주·매출 3조원을 초과달성했다. 그결과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8단계 뛰어오른 13위를 기록했다.이를 위해 세부 실천방안으로 ▲외부수주 역량 강화 ▲현장·원가관리 시스템 개선 ▲사회적 책임(CSR) 실천 등 3대 핵심과제를 수행한다.건축부문은 품질·안전·공정에 대한 철저한 현장관리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국내 공공(公共)공사에도 적극 참여해 외부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 및 업무·연구시설 기술제안형 공사에 집중해 공공실적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토목부문은 신 성장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환경·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본격 시작한 클린 에너지센터 사업, 하수 자원화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용인경전철 사업 과정에서 측근이 운영하는 업체의 공사 수주를 돕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문(66) 전 용인시장이 징역 1년을 확정판결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부정처사후수뢰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시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만 달러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비춰 부정처사 후 뇌물을 수수한 부분에 대해 유죄로, 제3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부분에 대해 무죄로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며 이 전 시장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 전 시장은 용인시장으로 재직하던 2005~2006년 시공사를 상대로 측근 조모씨가 운영하는 업체가 용인경전철 토목공사 중 일부를 수의계약으로 하도급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조씨로부터 미화 1만 달러를 받아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1·2심은 "이 전 시장은 시공사를 상대로 제3자인 건설업체가 하도급을 받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부정한 행위를 했다"며 "적정한 감독권을 행사해야 함에도 오히려 특정 하도급업체 선정을 요구하는 등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1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