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는 지난 10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회원사 대표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 및 CEO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박종웅 시회장은 "건설경기의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힘을 합쳐 최저가 낙찰제 확대 2년 유예, 분리발주 법제화 적극 대응 등으로 권익을 지켜냈다"며, 특히 "서울시회는 건설물량 창출 연구용역을 통해 그 결과물을 서울시 SOC 예산에 상당부분 반영시켰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울시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어 "건설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 공정한 입찰질서 확립과 안전하고 완벽한 책임시공, 원․하도급간 공정거래와 배려경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회는 이날 신년하례에 이어 이현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초청, '글로벌 건설환경변화에 따른 건설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갑오년 새해 1월3주. 분양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1월은 전형적인 분양 비수기여서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지만, 이번 주부터 수도권 첫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분양시장의 서막을 연다.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첫 분양을 포함해 전국 6곳에서 2368가구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으며, 모델하우스 오픈도 2곳이 문을 연다. 13일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 612-13번지 신정뉴타운 1-4구역에 전용면적 59~129㎡, 총 930가구를 짓는 '신정뉴타운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수도권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아파트로, 후분양이기 때문에 입주도 빨라 2월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총 44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A㎡ 1가구 ▲84A㎡ 5가구 ▲84B㎡ 4가구 ▲116㎡ 23가구 ▲129㎡ 11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59A㎡ 3억400만원 ▲84A㎡ 4억7815만원 ▲84B㎡ 4억7900만원 ▲116㎡ 7억7500만원 ▲129㎡ 8억5800만원선이다.또한 사보이그룹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상업업무용지 내 B6-1필지에 전용면적 21~44㎡, 총 403실을 짓는 '사보이시티DMC(오
"기업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사업을 열심히 하면서 힘이 닿는 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열어주고 싶습니다.(문주현 문주장학재단 회장)"문주현 회장이 이끄는 ㈜엠디엠과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8일 문주장학재단에 각각 20억원과 1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두 회사의 기부로 문주장학재단은 이날 총 출연금 100억원 조성에 성공, 장학기금 100억원 '꿈' 실현 기념식을 열었다.사실 문주장학재단도 문 회장이 지난 2001년 5억원을 출연해 만든 장학재단이다. 당시는 문 회장의 회사 자본금이 1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 사업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었다.하지만 문 회장은 '자신이 사회에 기여하면서 사업을 이루고 또 이룬 것을 다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이후 문 회장은 계속해서 장학사업을 확대했고 장학기금은 지난해 1월 70억원 달성의 꿈을, 지난 8일 100억원 달성의 꿈을 이뤘다.그간 문주장학재단은 지난해 117명에게 장학금 3억5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재단 설립 이후 총 1176명에게 13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2004년 지하철 7호선 연장 건설을 수주하기 위해 입찰담합을 벌인 대형 건설사들에게 270억여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는 건설공사 입찰담합과 관련해 국내 최초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이 판결이 확정될 경우 4대강 사업 입찰담합 사건 등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원형)는 10일 서울시가 "건설사들이 서로 짜고 공사입찰에 참여해 손실을 입었다"며 건설사 12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4개의 공구를 각 주관한 대림산업·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은 연대해 270억2800여만원을 서울시에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또 들러리 업체로 입찰에 관여한 코오롱건설에는 270억여원 중 2억원의 책임만 인정하고 나머지 건설사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들이 들러리 업체와 함께 입찰금액을 사전에 담합한 행위는 해당 공구의 낙찰자 및 낙찰가를 정한 것이나 다름 없는 행위로서 입찰시장의 경쟁을 직접적으로 제한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효율적인 낙찰자를 선택하지 못했거나 과도한 금액으로 낙찰자를 선정한 손해를 입은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다만
강변역 테크노마트 개발 성공, 동아건설 한글과컴퓨터 삼안 인수합병(MA) 등으로 초고속 성장했던 프라임그룹의 백종헌 회장 일가가 소유한 고급 빌라가 경매로 나왔다. 10일 경·공매 전문인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백 회장 일가가 살고 있는 서울 방배동 하얀빌라 302호가 이달 21일 경매된다. 방배동 고급빌라 밀집 지역에 자리잡은 이 집은 대지면적 185㎡(약 56평)에 건물면적 316㎡(약 95평) 크기다. 감정가격은 15억원으로, 법원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이 집은 백 회장의 부인인 임명효 동아건설 회장의 명의로 되어 있으며, 백회장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백씨 일가는 부동산 전문가 답게 이 집을 경매를 통해 매입했다.이집의 이전 주인은 삼미슈퍼스타즈 야구단을 운영했던 삼미그룹의 김현철 회장이다. 삼미그룹이 부도처리되면서 경매에 나온 것을 백회장 일가가 2003년 11월 낙찰받았다. 당시 매입가격은 11억3351만원이었다.백 회장은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이 집을 담보 잡히고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해 경매 당하는 처지가 됐다. 프라임그룹은 강변 테크노마트 개발 성공 이후 한글과컴퓨터 동아건설 신안 프라임상호저축은행 프라임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하면서 승승장구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의 원인이 됐던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수서KTX)가 10일 본격 출범된다.수서KTX는 이날 출범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수서에서 출발해 부산과 목포까지 운행하는 고속철도를 운영한다.수서KTX준비운영단은 이날 오전 6시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철도경쟁체제 도입 정책에 따라 양질의 서비스와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모기업인 코레일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 운영으로 철도산업의 발전을 가져오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지리적 여건 때문에 고속철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수도권 남동부 및 한강 이남권 고객들의 고속철도 이용편의가 크게 증진됐다"며 "2만여 명의 신규 고객 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날 수서KTX 출범을 위해 운전, 차량, 재무 등 각 분야 실무형 우수 직원 50명(2급 이상 15명, 3급 이하 35명)을 선발해 파견했다. 수서KTX는 영업본부와 기술안전본부 등 2본부 5처로 시작해 2016년까지 430명 규모의 3본부 2실(영업·기술안전·경영관리본부, 감사실, 홍보실) 8처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한시적으로 대전에 있는 코레일 사옥 12층을 사용한 후 올 하반기
새해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말 취득세 영구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부동산 활성화 법안들이 연이어 통과돼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이다.이중에서도 지하철 2~3개 노선이 동시에 지나는 역세권 주변 단지는 생황이 편리하고 교통 프리미엄을 통한 가격 상승과 환금성으로 인해 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임대수요가 꾸준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불황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영향을 덜 받는다. 가격도 임대수요 때문에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고 전세가격이 올라가면서 매매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올해는 2월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시작으로 3·4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경복, 옥수', 5월 현대건설의 왕십리 뉴타운 3구역 '텐즈힐' 등 매월 수도권 지역의 알짜 역세권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우선 2월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1-1번지에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 해 '역삼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408가구 중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분당선 선
주택 실거래가를 공개하는 모바일 서비스 대상이 사실상 모든 주택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9일 아파트에 대해서만 제공하던 모바일 실거래가 공개 서비스(매매 및 전월세 실거래가)를 단독·다가구 주택,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해 오는 10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또한 주택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조건을 다양화 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2006년도 실거래가 신고제도 이후 축적된 주택 매매 실거래가와 2011년도 이후의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국민들이 주택 매매 또는 전월세 거래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로 다음과 같이 공개해 왔다.이번에는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주택의 실거래가를 모바일로 추가로 공개하는 것이며, 지역·금액·면적·관심단지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자주하는 질문과 아파트단지 위치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서 '주택실거래가' 또는 '아파트 실거래가'로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17주 연속 상승했다.취득세 인하 및 수직증축 리모델링 국회 통과에 이어 최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한 여야 합의로 정책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이 거래 활성화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19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은 72주 연속 상승했고 매매와 전세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말 대비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수도권(0.08%)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오름폭이 확대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0.09%)은 제주, 경북, 대구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둔화됐다.시도별로는 제주(0.49%), 경북(0.28%), 대구(0.22%), 대전(0.19%), 충남(0.15%), 경기(0.10%), 서울(0.07%), 충북(0.06%), 인천(0.03%) 등이 상승한 반면, 전남(-0.11%)과 세종(-0.08%) 등은 하락했다.서울(0.07%)은 강북(0.08%)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반면,
사업발굴비용 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해외투자개발형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국토교통부는 우리기업의 고기술·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1차 해외투자개발 인프라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2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타당성조사지원 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사업 위험성이 높은 해외투자개발형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사업 발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30건을 선정해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정부 부처합동으로 마련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선진화 방안'에 따라 올해 종료 예정인 타당성조사지원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전환해 우리기업에 대한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사업주로 참여하는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도로, 상·하수도,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이며, 사업추진 정도에 따라 예비 또는 본 타당성조사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
전남 담양과 경북 성산을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고속국도 제12호선) 확장공사 구간의 터널이 부실시공돼 안전상의 문제가 우려된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은 지난 5~6월 한국도로공사의 신설도로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건설 및 주요구조물 안전관리 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총 26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고속국도 12호선의 터널공사를 시행하면서 '터널 라이닝'이 설계대로 시공되지 않아 안전성과 내구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는데도 그대로 준공검사 후 시공사에 공사대금을 지급했다.특히 이 터널은 비탈면의 지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지반앵커'의 인장시험이 생력돼 비탈면의 안전율이 기준에 미달하는 등 비탈면의 붕괴우려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고속국도 12호선에 설치된 일부 교량의 경우 말뚝이 허용오차범위를 최대 5배까지 초과하고 그 깊이도 시공사가 임의로 줄이는 등 부실시공됐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설계상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감사원은 도로공사에 안전성 문제가 발견된 곳에 대해 시공사가 보완시공토록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감정가 2억9000만원대 길동우성 아파트가 2억3000만원대에 경매로 나왔다. 우성건설에서 시공한 이 아파트는 튼튼한 내부 구조가 매우 좋고,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주변에는 재래시장과 우체국, 강동도서관, 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조성돼 있다. 주변 학교로는 단지 옆에 길동초등학교와 신명초등학교, 선린초등학교, 둔촌중학교, 둔촌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단지 안에는 유치원도 있어 어린아이들 통학 걱정이 없다. 이밖에도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마장동현아파트 18층이 1회 유찰돼 2억3200만원에, 경기 화성시 한울마을 신창비바패밀리 12층이 1회 유찰돼 1억6450만원에 경매에 나온다. 지지옥션 하유정 선임연구원은 "올해도 수도권 중심으로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매수로 전환하는 임대수요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6억원 이하 아파트의 취득세 영구인하도 확정됐고, 양질의 경매 물건도 지난해보다 늘 것으로 예상돼 경매시장은 지난해보다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1월2주 부동산경매 추천 물건.◇서울 강동구 길동 400 길동우성서울 강동구 길동 400 길동우성
정부가 오는 4월 도시재생 선도지역 11곳을 선정한다.국토교통부는 9일 오후 3시 LH대전충남지역본부(대전 소재)에서 한국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13일 선도지역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도시재생 선도지역은 지난해 12월5일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 주민·지자체가 재생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첫 도시재생 사업이다.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후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선도지역 11곳(도시경제기반형 2곳, 근린재생형 9곳)이 선정된다.도시경제기반형은 경제회복효과가 큰 핵심시설 등의 정비·개발과 연계하고, 복합적 개발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기능부여 및 고용기반 창출이 가능한 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4년간 최대 250억원(지자체 250억원 매칭)을 지원한다근린재생형은 쇠퇴한 구도심과 생활여건이 열악한 노후·불량 근린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4년간 최대 100억원(지자체 100억원 매칭)을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 사업(총 사업비의 50%이하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지원 비율을 60%로 상향해 지원한다.정부는 올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부동산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추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과 7일 새누리당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초청 청와대 만찬에서 다시 한번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내수 부양을 통한 경제 회복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생산 유발효과가 큰 부동산시장 활성화가 당면 과제로 떠오른 것.현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규제는 분양가 상한제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풀린 상태다. 취득세가 영구 인하됐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폐지됐다. 안전을 이유로 불허했던 수직증축도 허용됐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분양가 상한제'와 '종합부동산세'가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두정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양가 상한제를 제외하고 업체들이 원했던 큰 규제는 대부분 정리가 된 상태"라면서 "업체들은 부동산 활황기 투기성 매매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분양가 상한제는 지금 같은 하락기에는 실효성이 없는 만큼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두 위원은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1주택자는 시가 총액이 9억원이상인 경우 적용되지만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보유
박근혜 대통령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발언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올지 관심이다.박 대통령은 7일 오후 새누리당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부동산 등 각 분야 규제를 풀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을 거론하며 "올해부터는 주택 매매가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발언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올해 4월25일부터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데 이어, 지난 연말 국회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취득세 영구 인하 법안이 통과되며 시장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다.우선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으로 아파트 시장에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지금까지는 수평증축이나 별동증축을 통해 가구 수를 10%까지만 늘릴 수 있었지만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시행되면 기존 가구 수의 15%까지 늘려 일반분양을 할 수 있게 된다.전문가들은 일단 긍정적인 분위기다. 재건축이나 재개발 못지 않게 사업성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면서 늘어나는 일부 면적을 임대 가능한 구조로 바꿔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