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품질시험소는 건설공사 관련 직원 및 품질관리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알기 쉬운 건설공사 품질관리'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책자는 건축, 토목, 상·하수도 공사 등 품질관리자가 건설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해 공사 현장 담당자의 품질관리 능력을 배양시킬 목적으로 발간됐다.총 1800부가 발간됐으며 품질관리 일반, 품질관리계획 및 품질시험계획 이행절차, 토질·재료·화학 분야별 품질시험방법, 건설공사 품질관리 법령 및 지침, 현장점검 시 주요 지적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책자는 건설 관련 부서인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안전실, 상수도사업본부 및 25개 자치구 등의 공무원과 서울시 산하 공사·공단 직원, 건설회사 직원 및 감리원을 대상으로 3~4월에 건설기술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다음 배포된다.책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infra.seoul.go.kr/quality)에도 게시돼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발주청들이 기술제안입찰제도를 명확한 절차에 따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술제안입찰 입찰안내서 표준(안)'을 마련·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형 입찰제도(턴키, 대안입찰, 기술제안입찰)중 하나인 기술제안입찰은 가격위주 입찰제인 최저가입찰제 등과 달리 기술과 가격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한다.2010년에 도입한 이 제도는 발주청에서 설계를 한 후 입찰업체는 공기단축, 공사비절감 등을 위한 기술제안서만 제출하므로 참여업체의 입찰부담이 적고 공사비 절감효과 등의 장점이 있다.하지만 기술제안입찰제도에 대한 발주청들의 인식부족 및 제도적 미비점 등으로 SOC 분야에는 적용사례가 없고, 최근 업체들간 소모적인 경쟁이 과열되면서 제안 기술건수가 1000여개에 육박하는 등 제안서 작성 부담이 가중돼 기술제안입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4월에 '기술제안입찰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고, 7월에는 '기술제안입찰 심의운영 규정'을 제정했다.또한 이번 '기술제안입찰 입찰안내서 표준안'의 마련·배포를 통해 일선 발주청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기술제안입찰제도를
버블세븐(강남3구·목동·분당·평촌·용인)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일제히 80%를 넘어섰다. 2011년 2월 이후 35개월 만이다.10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이 지난달 경매가 진행된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338건(신건 및 진행건 모두 포함)을 분석한 결과, 7개 지역 합산 낙찰가율이 84.41%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3.91%p, 전년 동월 보다 10.9%p 상승한 수치다.7개 지역 중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평촌으로 91.01%를 기록했다. 이 지역 낙찰가율이 90%를 넘은 것은 2011년 3월 이후 처음이다.그 다음은 미분양 아파트의 무덤이라고 불리던 용인이다. 용인은 2011년 4월(83.98%) 이후 월간 낙찰가율이 80%를 상회한 경우가 한번도 없었지만 1월 들어 2009년 9월(89.04%) 이후 최고치인 85.63%를 기록하며 오명을 씻어냈다.강남3구(강남∙서초∙송파)도 이는 2011년 2월(85.44%) 이후 가장 높은 84.78%를 기록하며 기지개를 켰다. 3구 중에서는 서초구 아파트 낙찰가율이 85.95%로 가장 높았다. 송파구는 85.67%, 강남구는 84.17%다.분당과 목동은 각각 81.4%와 81.16%를 기록했
2월 둘째 주. 지난 해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현대엠코의 '엠코타운 센트로엘'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사실상 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인 위례 지역만의 매력이 여전해 내 집마련하려는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등 4곳 2337가구이며, 당첨자 발표 및 계약은 각각 2곳이 예정돼 있다. 12일에는 ㈜삼정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 95-1번지에 전용면적 84~120㎡, 총 313가구를 짓는 사직역 삼성그린코아데베스트가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84B㎡ 62가구 ▲84C㎡ 62가구 ▲84D㎡ 62가구 ▲84E㎡ 31가구 ▲84F㎡ 31가구 ▲91㎡ 1가구 ▲114㎡ 62가구 ▲120㎡ 2가구 등이다.분양가는 ▲84㎡ 3억2400만~3억3900만원 ▲91㎡ 3억700만원 ▲114㎡ 4억4100만원 ▲120㎡ 4억500만원선이다.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단지로, 창신초·예원초·여명중·사직중·동인고·사직고 등 사직동 일대 좋은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사직구장 일대 체육공원 및 시설과 홈플러스, 부산의료원 등이 가깝
솔라루체, 2014 워크숍 개최▲LED조명 전문기업 솔라루체가 7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전국 솔라루체 대리점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솔라루체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올해 조달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유지와 품질 및 디자인에서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한 내수 및 해외 시장 적극 공략을 다짐했다.경남기업, 412억 규모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낙찰▲경남기업이 지난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집단에너지 건설공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금액 412억원, 낙찰율은 71%다. 경남기업은 주간사로 라인(주)과 7대 3의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했다. 경남기업은 전남 나주시 산포면 일대에 열병합발전소(지역난방 열원시설 및 부대시설)를 2015년 12월까지 짓게 된다.
3~5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787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6% 증가한 수치다.국토교통부는 9일 올 3월~5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1286가구(서울 7442가구), 지방 3만6592가구가 입주예정이다.수도권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0.4% 증가했고, 특히 서울은 세곡2지구(2374가구), 마곡지구(2441가구) 등이 입주예정으로 지난해보다 92.7% 증가했다.지방은 광주(광주효천2, 첨단2지구), 충북(청주율량, 제2산단, 충북진천음성혁신), 경남(창원감계, 양산물금)지역을 중심으로 입주예정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154.4% 증가했다.월별로는 3월 1만7042가구, 4월 1만6118가구, 5월 2만4718가구가 입주 예정이다.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9220가구, 60~85㎡ 3만2911가구, 85㎡초과 5747가구로 파악됐다. 85㎡이하 중소형 주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3% 증가한 반면, 85㎡초과 대형주택은 3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체별로는 공공 1만888가구, 민간 4만1990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앞으로 공사 감리시 건축구조기술자의 확인이 의무화된다.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0층 이상·높이 120미터 이상인 고층건축물을 감리할 때에는 건축구조기술사가 감리 과정에 참여해 감리보고서에 협력 내용을 기록하고 서명날인을 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규정한 '건축물의 구조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6층 이상 건축물 등을 설계하는 경우에는 설계자가 건축구조기술사의 협력을 받도록 하고 있었으나 감리 과정에 대해서는 건축구조기술사 참여에 대해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았다.그렇다 보니 고층건축물과 같이 높은 구조안전성이 요구되는 건축물에서도 공사 중에는 구조 전문가의 검토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구조 관련 문제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가능해지고, 구조 분야에서 품질과 안전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더 넓게, 더 편리하게, 더 효율적으로'라는 말이 끊이질 않는다. 불황 속에서 까다롭고 다양한 고객의 눈길을 조금이라도 끌기 위해서 건설사들이 '신(新) 평면 전쟁'에 몰두하고 있다.실제로 특화 평면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3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 파크'는 전용면적 85㎡에 4.5베이(기둥과 기둥 사이의 한 구획)를 적용한 평면설계에 다양한 펜트리 공간을 제공,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내면서 분양이 완료됐다.또한 지난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붐'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 A2-12블록의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경이 가능한 평면설계를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는 면적형은 전용 99㎡·110㎡ 2가지에 불과했지만, 가족 구성원이나 취향에 따른 선택지가 무려 45가지에 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분양 관계자는 "각 건설사들이 수년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가족구성원과 활용 니즈(needs)에 따라 기본형부터 특화평면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평면을 내놓다보니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
4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내 1위 설계·감리업체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70) 전 회장이 일부 개인 횡령 부분만 유죄로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위현석)는 7일 4대강 설계 용역 수주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발주처에 공사수주 로비 명목으로 387억원을 사용해 횡령했다는 부분에 대해 "검찰이 유죄의 증거로 제시하고 있는 관련자의 진술과 문건 등은 그대로 믿기 어려워 이 회장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이어 개인용도의 횡령자금 28억5000만원 중 16억8000여만원에 대해서도 "나름의 기준에 따라 회사 임직원들에게 판공비나 성과급, 급여보충금 등으로 사용했다"며 "김 전 회장이 당시 경영권이나 위상을 강화할 필요가 없었던 만큼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일이었다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회사의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또 비자금 조성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분식회계를 한 혐의에 대해서도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더 넓게, 더 편리하게, 더 효율적으로'라는 말이 끊이질 않는다. 불황 속에서 까다롭고 다양한 고객의 눈길을 조금이라도 끌기 위해서 건설사들이 '신(新) 평면 전쟁'에 몰두하고 있다. 실제로 특화 평면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3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 파크'는 전용면적 85㎡에 4.5베이(기둥과 기둥 사이의 한 구획)를 적용한 평면설계에 다양한 펜트리 공간을 제공,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내면서 분양이 완료됐다.또한 지난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붐'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 A2-12블록의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경이 가능한 평면설계를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는 면적형은 전용 99㎡·110㎡ 2가지에 불과했지만, 가족 구성원이나 취향에 따른 선택지가 무려 45가지에 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분양 관계자는 "각 건설사들이 수년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가족구성원과 활용 니즈(needs)에 따라 기본형부터 특화평면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평면을 내놓다보니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GS건설은 6일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93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9조5815억원, 당기순손실은 7721억원이다. GS건설은 해외 플랜트 부문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9조88억원을 기록, 전년(9조1069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GS건설은 매출과 신규 수주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4분기 매출은 3조1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9%가 늘었고, 신규수주는 2조5115억원으로 43% 증가했다. 특히 신규수주의 경우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인 수주로 이룬 성과라고 전했다. GS건설은 지난해 플랜트에서 카자흐스탄 IPC 프로젝트(1조5180억원), 터키 스타 프로젝트(1조1560억원), 발전 환경에서 신보령 1,2호기 프로젝트(1120억원), 토목에서는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5520억원)등을 수주했다.GS건설은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양질의 수주가 꾸준하게 진행되면서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
현대건설이 지반 보강이나 지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6일 동시에 여러 곳 그라우팅이 가능한 '지능형 멀티 그라우팅 시스템' 신기술을 개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라우팅이란 건설 공사에서 지반을 보강하거나 지하수를 차단하기 위해 토사나 암반 틈새에 그라우트제를 주입하거나 충전하는 것으로, 거의 모든 건설현장에서 사용된다. 기존의 그라우팅 기술은 주입하는 시멘트계 충전제의 압력과 유량을 정밀하게 조절하지 못해 오히려 주변 시설물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안전성을 해치는 문제가 빈번했다.이번에 현대건설이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그라우팅 압력과 유량의 정밀제어가 가능해 그라우팅 시 인근 시설물 손상을 최소화하고 지반보강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여러 곳에 시공도 가능해 그라우팅 공사기간을 최대 40%까지 단축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이 기술과 관련해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는 건설 신기술(제718호) 인증도 받았다.또한 현대건설은 이 신기술을 지난해부터 충청남도 보령시에 소재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태안 해저터널' 공사에 적용, 해수의 유입을 성공적으로 차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2017년 초등학교 1개소가 신설돼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5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일동 강일도시개발구역내 체육시설 용지(강일동 414-2번지·1만1042㎡)를 초등학교 용지로 바꾸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해당 부지에는 가칭 '미사리 초등학교(38학급·993명)'가 2017년 개교 예정이다.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00%, 건폐율 60%, 높이 5층 이하 건축범위 내에서 강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해 개교하게 된다.2017년 학교가 신설되면 강일동 지역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수는 26.1명으로 시교육청 학급당 편성 기준(27명)을 충족하게 된다. 강일동 지역은 2017년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수가 38.3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학생 수 증가로 과밀학급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이번 학교 신설은 지난해 6월12일 강동구 현장시장실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을 행정에 반영한 것이다. 한때 강동구에서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학교 건립을 건의했으나 주민들이 통학거리와 안전문제를 고려해 강일 도시개발구역 내에 학교용지 마련을 요청했다. 강동교육지원청도 동일
서울시는 지난 5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삼거리역 일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강북5구역(1만2870㎡)·7구역(1만1526㎡)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심의·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미아삼거리역 일대를 동북권 자족거점 도시로 육성하고자 미아삼거리역 일대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구역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계획안에 따르면 강북5구역의 경우 제2·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종(種) 상향해 지하 5층부터 지상 27층까지, 강북7구역도 종 상향해 지하 5층부터 지상 26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구역 지정이 이뤄지면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도봉로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폭 15m의 이면도로가 신설되고 구역 내 소공원이 조성된다.시 관계자는 "강북 5·7구역이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되면 강북권 미아삼거리역 일대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자족거점 도시로 육성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신반포1차 아파트가 최고 38층 총 1615가구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지난 5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반포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20동, 21동 통합에 따른 예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반도퐁 2-1번지 일대 7만7961㎡에 위치한 신반포1차아파트는 1~19동만 재건축 진행 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건축위원회 심의의 권고사항을 반영, 20동, 21동을 통합해 예정 법정상한용적률 결정(안)을 신청했다.용적률 299.86%가 적용, 최고 38층(한강변 15층 이하), 총 1615가구(임대 85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시는 예정 법적상한용적률이 결정 됨에 따라 향후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위원회는 송파구 문정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도 심의의결했다. 변경안은 ▲송파대로변 진입도로 및 교차로 신설 등 지구 안팎 차량 진출입 체계 조정 ▲컬처밸리 활성화를 위한 광장 및 녹지 체계 변경 ▲공공지원용지 신설 및 위치조정, 법원단지 용적률 일부 상향 ▲일부 대형 필지를 중소형 필지로 조정, 일부 필지에 대해 업무시설 허용, 주차장 부지의 건폐율 등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