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과 상암DMC를 갈라놓던 경의선 수색역 일대 역세권 철도부지가 백화점, 호텔, 업무·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코레일,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색역 일대 개발 가이드라인'을 27일 발표했다. 수색역 일대 역세권 부지는 그동안 수색과 상암DMC 양 지역을 단절케 하는 지역이었다. 서울시는 43만9000㎡에 달하는 이 땅을 대규모 복합단지로 탈바꿈 시키기로 했다. 상암DMC에 부족한 상업시설과 생활편익시설을 들어서게 하고 여기에 업무·문화·숙박·전시 시설 등을 갖춰 영등포 타임스퀘어(연면적 37만㎡)를 능가하는 복합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이 복합단지를 연결고리로 상암DMC와 수색지역이 하나로 묶여 서북권의 광역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상암·수색권역은 DMC,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를 포함하는 약 800만㎡ 규모로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위치한 교통의 교차점이다. 여기에 녹지인프라, 미디어 산업의 집적지인 DMC와 월드컵경기장 등 집객시설이 함께 입지하고 있어 통일 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서울의 관문으로서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서울시는 개발실패에 따른 위험성을 줄이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대비 0.11% 상승하며 26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1%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매매가격은 26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은 79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난해 말 대비 매매가격은 0.78% 상승, 전세가격은 1.72%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월세 수요의 매매전환과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매수문의 증가하며 오름폭 다소 확대됐다. 지방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전남과 대전 등은 공급물량 적체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경북(0.30%), 인천(0.25%), 경기(0.15%), 대구(0.13%), 서울(0.13%), 울산(0.10%), 부산(0.10%), 충남(0.09%)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13%), 대전(-0.09%), 전남(-0.07%)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128→129개) 지역과 하락(27→30개) 지역은 늘었고 보합(22→18개) 지역
서울을 비롯해 올 1월 전국 땅값이 전월대비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지가가 전월대비 0.11%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 보다 1.13% 높은 수준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 0.11%, 지방권은 0.10% 상승했다.서울시(0.19%)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했다.지방은 안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흥화력발전소 준공 임박과 남북관계 진전 기대감으로 인천 옹진군(0.43%)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및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이 진행 중인 세종시(0.42%)가 뒤를 이었다.반면 경기 김포시(-0.15%)는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율 저조, 구도심 및 읍면 도심지역 상권 쇠퇴 영향 등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용도별로는 주거지역(0.15%), 계획관리지역(0.11%)이, 이용상황별로는 공장용지(0.11%), 기타(0.13%)가 가장 많이 올랐다.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8만2621필지, 1억3620만㎡로 전년 동월(14만857필지, 1억4465만5000㎡)대비 필지수는 29.6% 증가, 면적은 5.8%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필
서울시가 뉴타운 재개발이 철회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4년간 1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박원순 시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주거재생 비전'을 발표했다. 그동안의 뉴타운·재개발이 관 주도의 사업추진이었다면 앞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체성 보전 등의 요소를 함께 고려해 새로운 도시개발의 전형을 만들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도시주거재생을 위해 투입되는 1조원 규모의 재원은 주택사업과 도시개발 및 일반회계와 국고보조금 등을 확보한다. 이 재원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와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을 통한 소외·낙후지역 정비 ▲성곽마을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의 보전 ▲전통시장 관리와 일자리 육성을 비롯한 경제 활성화 지원 등에 투입된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추진목표가 일관되게 실현될 수 있도록 개발·정비 위주의 각 분야별 조직을 '서울형 재생기구'로 전환, 일관된 도시재생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재생사업에 1조원을 투입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확보하나. "서울시에는 주택사업특별회계, 교통사업 특별회계, 도시개발 특별회계 등이 있다. 그동안은 다
서울시가 도시주거재생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뉴타운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도시주거생활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재원 투자' 및 '서울형 재생기구'를 설치키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외·낙후된 지역을 정비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각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서울다운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것이 서울시의 도시주거재생 비전"이라며 "시민 삶과 서울의 미래를 담는 통합과 공유의 재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우선 시는 면 개념의 생활권 단위 주거지를 종합적으로 정비·보전·관리해 사람·장소 중심의 활력 넘치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의 뉴타운·재개발이 점적인 구역별 사업추진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체성 보전 등의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폭넓은 개념의 주거지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또한 안전인프라, 공원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의 확충도 생활권 단위로 주거환경을 진단해 이뤄진다.시는 이러한 종합적·통합적 도시주거재생이 이뤄지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며 지
정부가 26일 발표한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에 대한 세제 지원이 강화된다.정부는 월세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월세에 대한 공제방식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공제대상을 현행 연간 총급여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3000만원인 근로소득자가 매월 월세로 50만원을 지출할 경우 연간 소득세 부담은 38만4000원 줄어든다.종전에는 월세액(연 600만원에)에 소득공제율(60%)과 최고세율(6%)을 곱해 21만6000원의 공제 효과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월세 지출액(600만원)에 세액공제율 10%를 적용, 60만원을 공제받게 된다.월세 50만원을 지출하는 총급여 4500만원 근로소득자는 그동안 15%의 최고세율이 적용돼 54만원의 공제 혜택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60만원을 공제받아 세금 인하 혜택이 6만원 더 늘어난다.총급여 6500만원인 근로소득자는 이전까지 급여기준을 초과해 공제 혜택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공제 대상이 확대되면서 세금 부담이 60만원 줄어든다.정부는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월세액의 10%를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 1년에 한 달치 이상의 월세를
다양한 사업방식을 통한 부채감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양향동지구에 대행개발 방식을 도입한다. LH(사장 이재영)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일원 약 121만㎡ 규모의 고양향동 공공주택지구(구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양시와 서울시 경계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과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2008년 보상착수 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사업이 지연돼 왔으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공사 일체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상반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한다.입찰을 통해 결정된 업체가 향동지구 전체 조성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발생된 공사비용 중 일부는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공급받아 상계 처리한다.대행개발 추진으로 건설업체는 사업초기 공동주택용지 매입을 위한 대규모 자금부담 없이도 입지가 양호한 부지를 선점할 수 있고, LH는 자금조달 부담 완화, 선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업체와 LH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다.LH 관계자는 "대행개발을 통한 조성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25일 상가권리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전문가·정부 합동 특별위원회를 제안했다.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상가권리금 제도적 보장 발언이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제출돼있는 상가권리금 약탈방지법 논의와 함께 상가권리금의 제도적 보장을 위한 국회-전문가-정부가 참여하는 합동 특위 구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상가권리금 문제야말로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해결해야 할 민생 문제이기 때문이다. 합동 특위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민 의원은 또 "박 대통령의 상가 권리금 제도적 보장 언급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보장보험 방식과 분쟁조정기구 등을 방법론으로 제시한 것은 상가권리금의 구조적 문제를 축소해서 보려는 경향으로 보인다"며 "특히 보장보험의 경우 그 부담을 자영업자에게 지우는 방식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그는 "중요한 것은 자영업자의 권리금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방안을 확고히 마련하는 것"이라며 "용산참사의 원인이 됐던 공영개발 같은 경우 대체상가를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서울시 품질시험소는 오는 3월부터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품질시험소는 품질관리 적정성확인 점검반과 품질시험 이행확인 점검반, 현장 확인 기동반 등 3개 점검반을 편성했다.품질관리 적정성확인 점검반은 공사 전부를 책임감리하는 건설 중 총 공사비 500억원 이상 공사나 다중이용건축물의 건설공사 중 연 면적 3만㎡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외부 전문가 50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공사 시기별로 구조전문가, 시공전문가, 기계설비전문가 등을 현장별로 2명씩 배정해 맞춤점검을 실시한다.이어 품질시험 이행확인 점검반은 총 공사비 30억 이상 50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가 대상이며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점검하는 현장 확인 기동반도 있다.현장 확인 기동반 점검은 주요 자재인 레미콘의 공기량, 슬럼프, 염화물 함량 등을 직접 시험하고 철근 등의 시료를 채취해 품질시험을 의뢰하는 방식이다. 시험결과 불합격인 경우에는 반출 조치한다.품질관리 적정성확인과 품질시험 이행확인은 매월 점검 10일 전 서울시 홈페이지(http://infra.seoul.go.kr/quality)에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동서남해안의 지역거점 12곳이 '휴양·체험·생태벨트'로 개발된다.국토교통부는 동서남해안에 '휴양·체험·생태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8곳에 이어 올해 해안권발전 선도사업 4건을 추가해 총 12곳을 거점별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12개 거점사업에 2017년까지 2086억원(국비 1004억원, 지방비 1082억원)을 투입, 국민 여가생활 공간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우선 동해안권은 맑고 청정한 동해바다, 다채로운 지형·해안경관 등 청정한 이미지의 자연·생태적 관광자원을 활용해 가족체험·휴양·레포츠 벨트가 조성된다.이 중 동해안의 관광객 수요에 대비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기능적 오토캠핑장을 갖추게 될 동해 망상 웰빙휴양타운과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은 '휴양·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해맞이 명소인 울주 간절곶과 동해안 관광의 메카인 정동진 해안단구에 탐방로는 해안경관과 생태자원을 잇는 동해안 일주형의 '동해안 블루투어로드'로 조성한다. 설악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즐길거리를 확대하기 위해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를 조성한다.서해안권은 서해안의 역사·문화
SK건설은 25일 부산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지하 3층, 지상 27층, 13개동 총 124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 이 중 595가구가 조합원 물량이다. 2016년 11월 착공 및 분양해 2019년 6월 준공예정이다. SK건설의 도급액은 2055억원.광안2구역은 광안리해수욕장·금련산·황령산 등 자연환경과 센텀시티·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지하철2호선 광안역과 수영대로를 통한 교통환경과 부경대·경성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장진용 SK건설 주택영업3팀장은 "광안2구역은 교통·교육환경은 물론 자연환경과 생활편의시설까지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부산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목표가 가격중심에서 포괄적시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DI는 24일 '동아시아 대도시 주택가격 변동성의 비교·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6개국 최대도시의 주택가격 변동성과 제도적 요인 등을 연계한 후 이를 토대로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그 결과 주택은 일반적으로 거래빈도가 낮고 거래비용은 높지만 건물속성 및 위치 등은 이질적이라 가격산정이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가격은 시장 수요와 공급 펀더멘털 외에 시장참여자의 심리 및 제도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울, 타이베이, 도쿄는 1980년대 중후반, 싱가포르와 홍콩은 1990년 중후반 큰 폭의 주택가격 사이클이 관찰됐다. 또한 중국은 2009년도 팽창통화정책이후 도시의 주택가격 상승폭이 커졌다.보고서는 "동아사시아 6개국은 부동산세제 및 대출규제를 주요 정책수단으로 부동산시장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공공 및 민간 분양 모두에서 가격 규제를 실시하는 유일한 나라로 서울의 규제가 토지 및 주택공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도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존주택과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대상자를 25부터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85㎡) 이하의 기존주택으로 입주대상자가 희망주택을 찾아 SH공사에 신청하면, SH공사에서는 전세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 및 임대차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청대상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 1순위·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및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자는 2순위자에 해당된다.신혼부부 전세임대 신청대상자도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올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자 중 혼인 3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1순위, 혼인 3~5년 신혼부부가 2순위이며, 5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3순위에 해당된다.전세금 지원 한도는 호당 7500만원으로, 입주자는 지원한도액의 5%인 37
올 상반기 첫 삽을 뜨는 행복주택 가좌지구가 교육·문화·휴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컬쳐 브릿지(Culture Bridge)'로 탈바꿈한다.가좌지구가 '대학생 특화지구'로 공급되는 만큼 입주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젊고 활력 있는 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올해 상반기 착공하는 행복주택 가좌지구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과 시설들을 다양하게 계획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지자체의 의견을 고려해 마련됐다.우선 그동안 철도로 단절됐던 서대문구와 마포구의 경계가 문화공원 등 휴식공간으로 서로 연결된다.현재는 지하철 역사를 통하거나 철도 선로를 둘러가야하는 상황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데크 상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야외공연장 등을 계획했다. 산책로 주변으로 충분한 녹지를 마련해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성과 접근성 확보를 위해 남측과 북측에서 가좌역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보행동선을 계획했다.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편리함을 높일 예정이다.마포구, 서대문구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복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리갈매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C-1 블록, 5만7544㎡)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C-1 블록은 전용면적 60~85㎡ 및 85㎡ 초과 혼합형으로, 60~85㎡ 규모가 2만5328㎡ 461세대이며, 85㎡ 초과 규모가 3만2216㎡ 460세대다.C-1 블록은 갈매지구 내 일반에 매각되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C-2 블록 포스코건설 매입, S-1 블록 주상복합용지, C-1 블록) 중 2번째로 매각되는 공동주택용지로, 건폐율 50%, 용적률 200%로 최고 25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3월 포스코에서 아파트 분양예정인 C-2 블록과 인접하고, 경춘선 갈매역까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남양주 별내지구 및 신내지구의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향후 주택분양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갈매지구는 2차 공공주택지구(구 보금자리)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로, 구리시청에서 약 4㎞, 서울시청에서 약 14㎞ 거리에 있으며, 국도 47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경춘선 등 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다. 강남까지는 승용차로 30분, 지하철 7호선 상봉역 환승을 이용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