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서는 대출금리가 시공사의 신용 및 사업성과 관계없이 4%대로 인하된다.또 공사비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PF 대출금 상환방식을 분할납부에서 준공후 일괄납부로 변경하고, 금융기관 재량으로 행하던 각종 불공정 관행도 근절된다.하도급업체의 오랜 숙원이던 공사대금 지급방식도 개선해 공사대금을 지연 또는 못 받는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고, 원청 부도로 인한 연쇄 부도 위험도 사라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한 PF사업장에 대해 '표준 PF대출' 제도를 주관할 금융기관 선정을 거쳐 이르면 5월말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정부(주택보증)가 보증한 사업장이라는 점을 앞세워 4%대의 금리 표준화를 꾀하겠다는 의도다. PF금리가 낮아지면 최근 살아나고 있는 주택건설 사업 속도도 힘을 받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표준 PF대출' 제도는 ▲금리인하(기존 약 8%→4%대) ▲충분한 공사비 확보 ▲하도급 공사대금 지급방식 개선 등이 골자다.현행 PF금리는 1금융권 4~8%, 2금융권 10%대로 다양하며 이마저도 시공순위 20위 이하는 시공사 연대보증만으로는 PF 대출자체가 극히 제한적이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 30층 35개동 총 4079가구(전용면적 70~100㎡) 규모로 이중 1차 3481가구를 이달 중 먼저 선보인다. 1차 공급대상 97%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주택형은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 등이다.GS건설에 따르면 대형 커뮤니티센터, 다양한 조경 등 단지 내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GS건설의 고유 커뮤니티 브랜드인 '자이안센터'에는 대형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집중학습실, 도서관, 사우나, DIY룸(취미실), 실내 코트와 어린이전용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또 최근 아웃도어 캠핑 열풍에 발맞춰 소형 캠핑 데크와,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차방(tea house), 입주민 체험 식재 공간인 '자이팜' 등이 제공된다.한강센트럴자이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접해 있어 한강신도시내 주거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단지 인근에 수변 스트리트상가(계획 중), 학원, 병원, 금융 등 생활편의시설과 가현초 등 학교, 산책이 가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은 25일 전라북도 김제시 하동 387-2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김제 하동 오투그란데'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김제 하동 오투그란데'는 지하 1층~지상 15층의 아파트 6개동 491세대와 다양한 부대복리시설로, 전용 면적별로는 ▲59㎡ 202가구 ▲74㎡ 117가구 ▲84㎡ 172가구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단지는 전세대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효과를 극대화시켰으며 데크형 단지설계와 필로티 설계로 탁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한 넓은 녹지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김제시 중심생활권에 위치한 명품입지로 도보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1㎞ 내에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고 우체국과 김제시청, 보건소 등도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더욱이 검산초와 김제초, 김제여중·고, 덕암중·고등학교 등이 도보로 등하교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김제 하동 오투그란데'는 전북 혁신도시로부터 차량으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혁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혁신도시 인근 개발되는 여타 주택
현대건설은 4~5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전국 각지에서 선보인다.삼성물산과 공동 시공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마곡과 목동 일대 등 서울 핵심 주거지역과 경기 평택 등에서 분양을 선보인다. 또한 창원시 감계지구, 충남 당진 송악지구 등 지방에서도 오랜만에 힐스테이트 분양물량을 예고하고 있다.우선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3658가구) ▲마곡 힐스테이트(603가구) ▲목동 힐스테이트(1081가구)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952가구) 등 4곳이다. 첫 스타트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4월에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다. 올 상반기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3658가구 규모로 이중 1114가구가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주목 받고 있는 강서구 공항동 마곡일대에서도 4월,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공급된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603가구 규모로 이 중 31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양천구 목동 일대에서도 오랜만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정이나 지침 등 내부규제에 대한 개혁에 나섰다.8일 LH에 따르면 규제 개혁을 총괄 처리할 'LH 규제개혁 시스템'이 구축되고 CEO가 규제개혁 타당성과 개선 여부를 직접 챙기는 '핫-라인'도 개설된다.규제개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운영된다. 우선 LH는 현재 운영 중인 고객제안시스템, 사이버민원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등 각종 온라인 창구에서 접수한 규제 관련 제안이나 불만을 파악, 실태 점검을 거쳐 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LH는 이를 위해 오는 9일 비상경영회의(매주 수요일 개최)를 규제개혁 점검회의로 개최, 보상, 설계, 시공, 판매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객의 불편, 불만을 초래하는 내부규제에 대해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대책을 논의한다.아울러 건설업체, 하도급업체, 주택입주자 등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워크숍, 토론회, 간담회 등 채널을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CEO(최고 경영자)가 직접 챙기는 규제개혁 핫 라인(Hot-Line)도 개설된다. 현행 시스템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규제나 사규와 지침에는 없지만 관행 등으로 적용되
줄곧 하락하던 주택매매 가격이 지난해 4·1대책 시행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토연구원은 '4·1대책 이후 주택시장 변화 및 향후 정책방향'에서 "주택시장 순환국면상 주택매매시장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4·1대책 시행 이후 주택매매·전세가격은 상승하고 주택거래는 증가했다. 반면 주택공급과 미분양주택은 감소했다.우선 4·1대책 이전(2012년 4월~2013년 3월)과 이후 1년간(2013년 4월~2014년 3월)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을 비교해보면 전국은 3.7%P(-2.2%→1.5%)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5.6%P(-4.9%→0.7%), 지방은 1.8%P(0.4%→2.2%) 각각 올라 수도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전세가격은 전국이 3.9%P(1.6%→5.5%)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6.5%P(1.2%→7.7%), 지방은 1.4%P(2.1%→3.5%) 각각 올랐다.주택거래는 같은기간 전국에서 18만9000가구(72만6000가구→91만5000가구)가 증가했다. 수도권은 13만가구(26만9000가구→39만9000가구), 지방은 5만9000가구(45만7000→51만6000가구) 늘었다.국토연구원은 대책 발표 이
지난 2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6조9946억원으로 지난해 2월 5조6099보다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부문의 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주거부문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3개월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주택 부문의 본격적인 상승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부문별 수주액은 공공부문이 3조4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2%, 민간 부문은 3조5889억원으로 0.1% 각각 상승했다.공종별로는 공공부문 토목공사는 치산치수·농림수산 분야와 철도, 상하수도, 도로 등 SOC 물량이 크게 늘어 전년동기 대비 79.5% 증가했다. 건축공사도 신규 주택과 사무용 건물, 학교·병원·관공서의 수주물량 증가로 44.1% 늘었다.민간 부문 건축은 사무용과 학교, 병원, 관공서 건물 물량 증가에도 주거부문과 공업용, 기타 문화시설 등의 부진으로 0.4% 감소했고 토목은 주거환경정비나 마을개선사업 등의 기타 물량이 소폭 증가해 4.1% 늘었다.협회
중부권 거점 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충북 혁신도시에 최초로 들어서게 될 행복퍼스트빌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방문객과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오피스텔 측이 7일 밝혔다.행복퍼스트빌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청약당첨자 발표 후 미당첨 및 일부 미계약 물건의 선착순계약 가능 여부를 묻는 전화와 함께 주말을 이용해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하려는 투자자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주말에 선착순 대기 물량을 기대하며 내방객이 몰렸다”며 "중부권 거점 도시로서의 투자 가치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충북 혁신도시 내 최초로 분양되는 오피스텔인 행복퍼스트빌은 지역 주민이나 이주를 앞두고 있는 공공기관 임직원 및 투자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행복퍼스트빌은 분양면적 56㎡(17형)~71㎡(21형) 다섯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8800만원대에서 1억1000만원대로 수의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행복퍼스트빌은 이미 거주 편의성을 위한 풀옵션 인테리어 설계와 상업지구 내 최적의 입지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한편, 충북혁신도시에는 도시형생활주택과 단독용지에 원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공동주택관리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는 입주민과 정부가 '함께' 아파트(우리집(家))를 행복하게 관리하고 생활하자는 취지로, 공모에 의해 선정된 공동주택관리센터의 이름이다.우리나라 국민 다수(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동대표 선출·해임 등), 관리비·사용료(전기등)등과 관련된 민원·분쟁과 갈등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관리비 집행을 위한 공사·용역 등이 적정한지 여부와 회계·입찰·시설관리 등은 전문가가 아닌 입주민이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한 것이다.국토부는 현재 임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에 지원센터를 설치해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를 정부에서 직접 지원키로 했다.행복지원센터에서는 ▲동별 대표자 선출·해임 등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민원 ▲관리비 등이나 층간소음 분쟁 상담·지원 ▲공사 및 용역이 시기적 또는 내용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검토 ▲공동주택 진단 서비스(회계·입찰과 계약·시설관리 등)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주택법령을
광주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남광건설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6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남광건설은 지난 4일 오후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남광건설은 유동성 위기에 봉착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1970년에 설립된 남광건설은 지난 2010년에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는 성실 납세법인으로 대통령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내실을 다져왔으나 최근들어 자금난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법원은 조만간 대표이사 심문과 현장 검증 등을 거친 뒤 법정관리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영주택 우선공급 대상에 리츠·부동산펀드 외에도 20가구 이상 임대사업자도 추가된다.또한 귀환 국군포로가 임대주택을 우선공급 받거나 국민주택 특별공급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된다.국토교통부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민영주택 우선공급을 확대하고, 국가 등이 츨자한 부동산투자회사가 공공건설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입주자모집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7일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우선 민영주택 우선공급 대상에 리츠·부동산펀드 이외에도 20호이상 임대사업자를 추가했다. 조례로 정하도록 한 우선공급 기준을 입주자모집승인권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조례 위임을 삭제해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귀환 국군포로에 대한 주거지원 특례도 신설된다.귀환 국군포로가 영구·국민임대주택의 우선공급을 받거나 국민주택 등(분양·임대 포함)의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됐다.주택 유형별로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위로지원금을 받아 소득·자산요건이 초과하더라도 특별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부적격 당첨자에 대한 제재요건도 완화된다.그동안 고의성 여부에 따라 청약통장 효력을 상실시키거나 당첨자로 관리 또는 1~2년
국토교통부가 7월부터 규제총점관리제를 시행한다. 국토부는 국민체감 우선 추진과제를 필두로 규제총점을 2017년까지 30% 줄일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4일 서승환 장관 주재로 '제2차 국토교통 규제개혁 간부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규제총점관리제 시안을 발표했다. 규제총점관리제는 규제건수 위주 감축이 아니라 규제의 품질, 중요도까지 고려해 규제 개혁에 대한 국민 체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국토부는 규제를 경제(입지, 진입, 거래, 가격, 품질)·사회(환경, 사회적 차별)·행정 등 8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각 카테고리별로 행위강도와 적용범위를 고려해 16등급으로 분류했다. 각 규제 유형은 국민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배점을 차등화해 영향력이 큰 규제의 우선 개혁을 유도했다. 규제 폐지 외 행위강도, 적용범위 축소 등 규제 품질 개선과 임의재량 최소화 등 규제 투명성 제고, 유권해석 개선 등도 점수에 반영한다. 단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총점관리 대상에서 제외해 무리한 안전규제 완화 우려를 방지할 방침이다.국토부는 등록규제 2800여건(숨은규제 400건 신규포함)의에 대한 카테고리별, 등급별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점수화한 결과, 규제총점은 5만5000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시민들과 함께 전·월세 대책 관련 토론회를 갖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문화회관에서 다섯 번째 민생현장 탐방 '봄 이사철, 전·월세문제 풀어봅시다' 토론회를 열고 일반 시민들로부터 부동산 관련 고충을 청취했다. 이는 복지사각지대와 대학등록금, 통신비 인하, 생활임금제 실시 민생현장방문에 이은 것이다.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 "부동산 정책을 경기 부양의 수단으로 쓰면 단기간 좋아질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거 기간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실거주자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대선 공약을 언급하며 "실질적으로 폐기 상태다. 그 이후 발표되는 정책들도 일주일 만에 번복되는 일이 많다"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현재 어렵게 살고계신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하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실제로 우리가 주창하는 '민생중심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13개월째 종합건설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조사한 '4월 건설사 취업인기 순위'에서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째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특수건설(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은민에스앤디(인테리어)가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에 이어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롯데건설, 현대엠코, 한화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엠코는 현대엔지니어링에 흡수 합병되면서, 1일부터 사명이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바뀌었다.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특수건설, 구산토건, 웅남, 현대스틸산업 등이 인테리어 부문에선 은민에스앤디, 국보디자인, 대혜건축, 리스피엔씨, 삼우이엠씨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워커 랭킹은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구직자의 취업선호도를 추출해내는 것"이라며 "워크아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2차 중도금 3억875만달러(4150억원)과 토목 기성 1억160만달러(1250억원)을 수령한다고 3일 밝혔다.한화건설은 이미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만달러(10%)과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만달러(5%)을 수령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3차 중도금 4100억원을 받을 예정이다.이번 중도금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된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공사대금 지급보증 등을 지원했다. 한화건설은 2015년부터 연평균 2만가구씩, 5년간 총 10만가구 주택을 짓게 된다.현재 2만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며 PC(Precast Concrete) 플랜트가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측이 한화건설의 시공 능력을 인정,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달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