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6일 완료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을 반장으로 관할 해운항만청 직원들이 투입됐다.이번 점검은 지난 3일 군산항을 시작으로 대산, 인천, 여수, 마산, 부산항에서 실시됐으며 마지막으로 포항항에서 마무리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달 거행된 일제점검시 출항정지된 여객선 운항지역 위주 운항관리자의 안전관리실태와 언론에 기사화된 사례 등에 대한 현장 확인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해수부는 현장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는 등 응분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민간소비가 둔화되는 등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을 내놨다.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소비와 관련 서비스업 활동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등 연구기관장들과 경제동향 점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현 부총리는 "그간 양호한 소비심리와 고용여건 등으로 민간 소비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사고 직후 소비판매, 문화시설 이용, 관광 등의 분야에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지표에서 둔화세가 약화하거나 다소 개선되는 모습도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 소비 흐름에 어느 정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때 이른 더위로 대형마트의 여름 보양식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는 사골·우족·잡뼈 등 오랜 시간 고아 몸보신용으로 먹는 '한우 부산물'의 지난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01.7%)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낙지도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가까이(144.4%) 늘었으며, 전복과 장어 매출이 각각 27.2%, 22.0% 증가하는 등 이른 더위로 인한 특수를 누렸다.반면 대중 보양식 삼계탕의 주재료인 '백숙용 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2~3월 매출이 20% 이상 하락(2월 -27.3%, 3월 -28.3%)한 것에 비하면 역신장 폭이 축소된 것으로, 이른 더위가 AI 여파를 잠재웠다고 마트 측은 분석했다.롯데마트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국산 활 전복(100g)' 중(中)·대(大) 사이즈를 시세보다 30% 가량 할인해 각각 5480원과 5980원에, '낙지 1마리(냉동, 중국산)'도 30% 가량 저렴한 1500원에 판매한다.또 제주점을 제외한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하림 토종닭(냉장, 1kg 이상)'을 시세보다 25% 가량 저렴
우리 경제의 회복기조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주춤하고 있지만 성장동력을 조만간 되찾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심리적 위축으로 소비 부진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인 경제침체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4월 수출은 사상 두번째로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내수부진을 상쇄하고 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가 부진하지만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제는 기존의 악재들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만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이 경기회복의 터닝포인트라는 점에서 경제지표가 초반에 좋으면 불안심리도 빨리 안정되지만 초기에 안 좋으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경제활동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보다 심각한 사안이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연구위원은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지하철 참사사고를 떠올리면서 위기에 대한 대응능력이 불신을 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단순히
기아자동차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혈액암 투병 아동과 가족 35명을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 홈구장 '기아챔피언스필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환아와 가족들은 이날 열린 기아 타이거즈 대 넥센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 사인회와 포토타임, 어린이 완구 '또봇' 증정 행사 등을 함께 했다. 혈액암 환아 조우형(11)군과 이동원(14)군은 경기에 앞서 시구와 시타를 각각 맡았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4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와 관련,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5일 오전 경기 김포시에서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 운항현장과 김포공항 관제탑 및 소방대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장관은 이번 지하철 사고의 경우, 안전점검을 실시했는데도 고장이 발생했다며 서류검사보다 현장확인, 육안점검보다 실제 작동검사를 실시하는 등 주요 결함에 대해서는 전수조사 위주의 점검활동을 실시토록 하겠다 강조했다.서 장관은 이어 세월호 참사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등 잇따른 안전사고로 우리 사회에 전반에 악영향이 미치고 국격이 추락했다며 항공사고 예방과 안전확보에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항공사의 안전의무 강화를 위해 위반시 과징금 상한액을 50억에서 100억으로 상향조정한 것과 같이 규정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과징금을 현행 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조정해 처벌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비용항공사 특별관리프로그램'을 시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지원을 확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추진연구본부(책임연구원)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안식월을 이용해 아프리카 대륙의 에티오피아 아다마 과학기술대학교(ASTU: Adama Science Technology University)에서 단기 초빙교수 신분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5월초 귀국했다.◆에티오피아 수도(아디스아바바)에서 100㎞ 떨어진 ASTU아다마 과학기술대학교(Adama Science Technology University, 이하 ‘ASTU’)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Adice Abama)에서 동남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아다마(Adama) 지역에 위치한 국립과학기술대학이다. 에티오피아 최초의 국립 과학기술대학교이자 에티오피아 두번째 규모(교수진 1000여명, 학생 2만여명)로서 한국의 카이스트와 유사한 형태다. 그러나 전체 교수진 1000여명 중 박사학위 소지자가 5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교수진의 수준이 높지 않고 교육여건도 열악하다.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하에 선진국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홍제 박사는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에서 근무하는 동안 여러 나라를 출장 방문하면서 선진국보다는 낙후된 국가에 출장을 갔을 때
한전은 5일 논란과 송전탑 선하부지 관련, 순차적으로 권리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하부지’란 송전탑 건설을 위해 사용하는 송전탑 부지와 송전선이 지나가는 부지를 말한다.한전이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이 충남 아산시 송전선로 인근 토지소유자인 고모(62)씨가 낸 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고씨는 아산예산 송전선로(154㎸)의 송전철탑과 송전선로 철거소송에 대해 한전이 적법한 절차없이 사용하고 있다며 해당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철거하고 무단사용에 따른 사용료 128만원 등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한전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한전은 2005년전까지 송전탑 선하부지 사용권원에 대한 법 규정이 없어 토지 소유자로부터 사용동의만 받으면 사용이 가능했고, 이에따라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보상을 했더라도 등기부상 법적인 권리를 확보하지 않는 경우가 일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판결이 난 송전선로의 경우는 1978년 건설된 것으로 2013년 9월 정부로부터 권리확보에 대한 계획을 승인받아 토지 소유자와 보상협의를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최근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6.4지방선거를 앞둔 5월에는 분양물량이 다량으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4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에는 48곳, 총 4만650가구 중에서 3만6295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지난 달 분양실적 2만6123가구보다 38.9% 증가한 것으로, 지난 해 5월(1만7560가구)대비 2배(106.7%) 늘었다.특히 이달 전국분양물량의 절반이상이 수도권(51.4%)에서 공급될 전망이다.수도권에서는 13곳, 1만8641가구가 분양된다. 경기도에서 1만5098가구(41.6%)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쏟아내며, 인천에서 2558가구(7.0%), 서울 985가구(2.7%)가 공급된다.개발호재가 풍부한 평택 소사벌지구와 강남접근성이 우수한 하남미사지구에서도 중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이 평택 소사벌지구 B7,8블럭에 공급하는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전용면적 74㎡, 84㎡로, 총 1345가구가 공급된다. 삼성전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와 LG전자가 확장하는 진위2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서울 강남 수서를 잇는 KTX
자리가 빈지 두 달을 넘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공석 상황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 노동현안이 산적해 있어 재계 총수들이 회장직 제안에 손사레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4일 경제계에 따르면 경총은 최근 회장단에 포함되지 않은 총수들까지 포함해 대기업 회장급 인사들을 접촉했다. 하지만 경총을 이끌어 달라는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인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총수들은 경총이 노사 문제를 주로 다루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통상임금 협상과 근로시간 단축, 정년 연장 후속 절차 등 대형 이슈들이 많아 경총의 역할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짝수해인 탓에 기업별 임단 협상도 몰려 있다. 당장 국내 단일노조 가운데 가장 강성으로 꼽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회사간 임단협이 이달 시작될 예정이다. 이런 사안들을 처리할 때 경총의 수장은 악역을 도맡게 마련이다. 정부에 쓴소리를 해야하는 것은 물론 재계와 노동계의 줄다리기 과정에서도 앞에 나서야 하는 자리다. 때로는 양측의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여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렇다 보니 경총이 한동안 새 회장을 뽑기는 힘들 것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중앙은행과 시장간의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잘못된 신호를 시장에 줌으로써 혼선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이 총재는 4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 차 방문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회전 깜빡이를 켜고 좌회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기대를 관리하는 것"이라며 "의도하는 방향대로 기대를 형성하려면 말한 대로 행동해서 신뢰의 기록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은이 보여준 시그널과 기준금리 결정이 엇박자로 가면서 '신뢰할 수 없는 중앙은행'이라는 비판이 쏟아진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김중수 전 총재는 2010년 저금리 정책기조와 물가인상 가능성에 대해 수 차례 강조하고도 몇 달 동안이나 동결 결정을 내려 '통화정책의 실기'라는 비판에 시달렸다.반면 지난해에는 시장 참가자들이 인하를 예상했던 4월에는 금리를 동결했다가 5월에는 예상을 뒤집고 금리를 내려 안팎에서 거센 반발을 자초하기도 했다. 특히 김 전 총재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열리기 불과 며칠 전 "2012년 7월과 10월 금리를 50bp 내린 것은 매우 큰 것이다. 미국과
최근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면서 다양한 혜택이 많은 공공분양주택 미분양 물량이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건설사업자가 분양계획을 받은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매매가 되지 않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주택으로, 일반 수요자들은 '하자가 있어 분양이 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유용하고, 계약이 선착순으로 이어져 동과 층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즉시 입주가 가능해 집을 구해야 하는 실수요자라면 이미 지어져 있는 집을 보고 살 수 있기 때문에 하자에 대한 우려도 적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이러한 장점과 함께 발코니 무상 확장, 중도금 무이자, 분양가 할인 등 추가 혜택이 있어 가격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며, 장점들을 잘 이해하고 구매 한다면 옥석을 고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실제로 최근에는 단점보다는 파격적인 분양조건과 함께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이 관악구 행운동 100
5월 첫주. 최장 6일까지인 황금연휴로 분양시장은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전국 4곳 2282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연휴가 끝난 후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9개 단지 모델하우스들이 잇달아 오픈한다. 당첨자발표는 8곳이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청약접수는 8일(목)에 4개 단지가 있다.호반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2-8번지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전용면적 63~113㎡, 총 1834가구를 짓는 '인천 송도국제도시(RC4블록)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이중 외국인임대를 제외한 168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전용면적별로 ▲63㎡ 631가구 ▲74㎡ 360가구 ▲84㎡ 686가구 ▲113㎡ 3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63㎡ 2억8360만~3억990만원 ▲74㎡ 3억2510만~3억5330만원 ▲84㎡ 3억6040만~3억8900만원 ▲113㎡ 5억4054만원~5억4930만원선이다.단지 내 3개 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과 키즈클럽과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단지 인근에는 문화공원,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 등이 가까워 이용하기 쉽다. SM우방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43-
네이버가 오픈마켓 '샵N'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해당 시장은 이베이코리아와 SK플래닛 등 대기업 독점력이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2일 네이버는 "본래의 목적에 맞게 검색DB로서의 상품정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마켓 형태의 '사업' 구조가 아닌 '서비스'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이어 오픈마켓에서 부과되는 판매수수료를 없애고 판매자들이 판매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상품 등록 플랫폼 '스토어팜'을 6월2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철수에 대해 네이버를 둘러싼 곱지않은 시선과 끊임없는 의혹제기, 견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동안 네이버는 특정 쇼핑몰을 우선 노출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수차례 밝혔지만 의도적으로 샵N을 상위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의혹에 끊임없이 시달렸다.이러한 견제로 인해 결국 샵N이 철수한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이베이코리아와 SK플래닛이 92%를 독식하게 됐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이 운영하고 있는 11번가가 32%로 그 뒤를 잇고 있다.2011년 공정위는 ㈜이베이지마켓과 ㈜이베이옥션, 즉 지마켓과 옥션 간의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지하철 사고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세종청사 6동 660호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국토교통부장관)를 구성하고, 철도안전감독관 3명을 사고현장에 급파했다.이와 별도로 신속한 사고 복구를 위해 서울시 및 서울메트로와 긴밀히 연락하며 제반 지원 사항을 신속히 강구 중에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코레일에 긴급 복구 지원 지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대체수송 지원 등 이용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이날 열차 추돌로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연계교통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증차 투입 등을 지시했다. 사고처리가 장기화될 경우 야간 연장 운행 지시, 개인택시 부재 해제 등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추돌사고는 이날 오후 3시32분께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