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가격을 500원 우선 인상하고 이후 물가와 연동해 매년 가격을 정하는 이른바 '담뱃값 인상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오는 27일 대표발의 예정인 '지방세법 개정안(담뱃값 인상안)'은 담배 가격을 500원 우선 올리고, 물가연동제를 도입해 가격 하락을 막는 내용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는 담배 20개비당 소비세율을 641원에서 775원으로 인상하고, 물가연동제를 도입해 매년 물가상승을 반영토록 했다. 담배소비세 세율은 담배소비세액에 가격변동 지수를 곱해 계산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통계청 소비자 물가 지수를 기준으로 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 의원 측은 2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결과적으로 일단 3000원 정도로 지금보다 500원 올리고, 이후 매년 물가를 연동시키겠다는 것"이라며 "통상 소비자 물가는 매년 2% 정도 오르기에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물가가 떨어질 경우에도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담배의 가격 인상으로 흡연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교정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해당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지방재정 자체수입 확충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이 의원 측은 해당 안이
'해남 전복'이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19호로 등록됐다.온화한 기후와 영양분이 풍부한 넓은 갯벌에서 생육된 해남 전복이 맛과 영양에서 타 지역 생산품과 차별성이 있다는 사실을 국가에서 인정받은 것이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 등록심의분과위원회에서 해남 전복에 대한 지리적표시 수산물 등록신청 안건을 심의, 2개월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이달 26일자로 확정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해남 전복은 상품명의 배타적 사용이 가능해지고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등도 받을 수 있게 됐다.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정부가 직접 지리적표시 수산물을 관리하기 때문에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져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현재까지 '보성·벌교꼬막'이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1호로 등록(2009년)된 이래 해남 전복까지 19개 품목이 등록됐다.
학교 운동장 등에 사용하기 위해 정부가 발주한 인조잔디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 업체가 지난 3년간 담합을 위해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한 횟수만 총 898차례에 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달청이 발주한 255건의 인조잔디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30개 업체 중 17곳에 과징금 총 73억6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폐업한 2개 업체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또 과징금을 부과받은 17개 업체 가운데 법 위반 정도가 심각하고 적극적으로 담합에 가담한 ▲코오롱글로텍 ▲앙투카 ▲삼성포리머건설 ▲베스트필드코리아 ▲효성 상위 5개 업체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이들 업체는 2009년 3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정부가 발주한 255건의 입찰에 앞서 유선연락이나 모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담합을 도모했다. 상위 5개사를 중심으로 나머지 23개 업체가 협조하는 방식이었다.실제 총 30개 업체 가운데 19곳만 1건 이상 낙찰을 받았고, 전체 입찰의 75%(191건)가 상위 5개사 차지였다. 에스콰이아건설 등 나머지 업체들은 들러리를 서는 대가로 건당 190만원에서 최대 9000만원까지 받고 경쟁자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런
다음달부터 3%대 '표준 PF대출'이 본격 시행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주택 PF사업장에 대해 금융기관이 시공사 신용도 등에 따라 과다한 가산금리, 수수료를 부과하던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특히 공사비 부족 문제가 없도록 준공후에 PF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기관의 각종 불공정 관행도 근절된다.국토교통부는 대한주택보증의 PF보증 사업장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표준 PF대출' 제도를 오는 6월2일 보증신청 접수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주관 금융기관으로는 지난 5월 중순 제안서 평가, 개별 협상 절차 등을 거쳐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최종 선정됐다.PF 대출금리는 시중 최저 수준인 3.94~4.04%(사업장별 동일)로 결정됐다. 각종 대출수수료도 모두 면제되어 건설사의 PF 금융비용 부담이 예전보다 큰 폭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표준 PF대출' 제도 시행을 통해 중소건설사의 우량한 주택사업을 보다 원활히 추진할 수 있고, 주택업계·금융기관·하도급업체가 모두 상생하는 '한국형 주택 PF'의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하도급업체의 오랜 숙원이던 공사대금 지급방식도 개선되어 공사대금을 늦게 받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28.7% 증가했다.23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4월 외국인 관광객은 125만1374명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7만9210명 늘었다.4월에도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33만5069명에서 58.8% 늘어난 53만1947명이 한국을 찾았다. 홍콩 관광객은 83.5%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중국 청명절(4월 5~7일) 연휴와 드라마 관련 상품, 크루즈 관광 수요 증가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일본 관광객은 11.3% 감소한 17만9593명이었다.
국내 소비자 역차별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현대자동차의 가격정책이 바뀌고 있다. 미국에서 출시하는 주력 차종의 가격을 한국보다 더 높게 책정하면서 제값받기에 나서고 있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신형 쏘나타 2.4 모델의 미국내 판매가격을 2만1150~3만1575달러로 책정해 발표했다.특히 기본형에 해당하는 '2.4 SE 트림'의 경우 미국 판매가격을 2만115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모델인 '2.4GDi 스타일'보다 150만원(세전가격 기준) 가량 비싼 가격이다.현대차의 이같은 결정은 YF 쏘나타부터 최근 신형 제네시스까지 이어진 미국내 '제값받기 마케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의 경우 미국내 최저 엔트리모델 가격은 2만1000달러대로 유지하고, 주력 판매 모델은 수익성 향상을 위해 가격을 올렸다"면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의 모델을 세분화하면서 같은 '신형 쏘나타 2.4' 내에서도 1만달러 이상 가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YF쏘나타 시절 6개였던 모델을 신형 쏘나타에서는 8개로 세분화했다. 최상위
메인 전산시스템 교체를 두고 갈등이 극에 달했던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23일 이사회에서 명확한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전산시스템을 IBM에서 유닉스 기반으로 교체하기 위한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의혹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서로의 입장만 되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은행 이사회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다음주 감사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전산시스템 안건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KB지주 측은 유닉스 시스템 결정이 독점업체 IBM메인프레임에 대한 IT운영의 효율화 차원에서 취한 전략적 경영판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정병기 감사 등을 위시한 국민은행은 교체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감사의견을 제출하지만 의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자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임영록 KB지주 회장은 "이사회 결정 전에 충분한 논의가 있었을 텐데 내부 사항을 외부기관에 의뢰한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이 행장은 "지금 넘어간다고 해도 나중에 금융감독당국에 보고서가 올라가면 문제가 제기될 만한 부분이 발견돼 감독당국에 보고하게 됐다"며 문제의 소지를
1분기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가계소득과 지출이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2인이상 가구 월평균 소득은 440만3000원으로 전년동기419만2000원보다 21만1000원(5.0%) 증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3.9%다.기획재정부는 올들어 취업자 수가 늘면서 근로소득이 증가한 것을 가계소득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기재부는 "가계소득 증가는 최근 고용 호조로 인해 근로소득 5.3% 증가하는 등 크게 늘어난 데 기인한다"며 "임금인상률이 4.6%에서 2.7%로 했지만 취업자 수가 72만9000명 증가해 근로소득 증가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또 사업소득(3.2%), 이전소득(1.8%) 비경상소득(20.9%) 등도 증가했다. 다만 이자율 하락으로 재산소득 -10.6%를 기록했다.1분기 가계 지출은 349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334만4000원 대비 4.5%(15만원) 늘었다.가계를 운영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소비지출은 265만4000원으로 4.4% 증가했다. 조세, 연금, 사회보험, 이자비용 등에 사용한 비소비지출은 84만원으로 4.8% 증가했다.소비지출 12대 비목
산업은행이 청해진해운에 기한이익상실 예정 통지서를 보냈다고 22일 밝혔다.기한이익상실이란 채무자가 대출금의 원금이나 이자를 두 차례 이상 연체했을 경우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이다.산은이 기한이익상실 예정 통지서를 발송함에 따라 청해진해운은 예정통지서를 우편으로 받은 10일 뒤까지 연체금을 갚아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대출금 전액을 상환해야 한다.산은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수차례 돈을 빌려 169억원의 대출 잔액이 있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각자 다른 날에 갚아야 할 대출금을 한 차례도 납부하지 못했다.산은 관계자는 "청해진해운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단 한 차례도 상환일에 원리금을 납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선 기한이익상실 예정 사실을 통지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청해진해운은 산은 외에도 5개 은행에 200억원이상의 대출 잔액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료업계의 비용부담 절감을 위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수입사료에 대한 검정이 완화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경기 군포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축산분야 제2차 ‘민관합동 규제개혁 테스크포스(T/F)’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축산물 유통 및 사료 분야 규제개혁 과제를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달 18일 ‘민관 합동 축산분야 규제개혁 T/F’ 제1차 회의를 갖고 계육 및 유가공분야에서 8건의 규제를 발굴해 이중 수출검역증 발급 등 3건을 개선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전문가와 관련업계로부터 축산물 유통과 사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필요과제 발표를 듣고 이에대한 개선방안을 토의한다.이에따라 사료부분에서는 안전성을 담보하는 범위내에서 수입사료 검정 및 사료 제조시설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유통분야에서는 축산물 가공, 포장처리 등 축산물 유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위생·가공 등에 과도한 규제는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와 수익성'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 이 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상품이 외국인 상대 주택임대 시장이다. 외국인 상대 임대 주택은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경기 평택 지역은 2016년 미8군 이전이 완료되는데다,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역사 신설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이어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한미군을 상대로 한 '하우스 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주고 있어 안정적이며, 임대료 또한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고수익을 겨냥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품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화신노블레스’ 분양에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단기간에 분양이 마감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화신노블레스 시행사인 화신노블레스㈜는 평택 K-55 미공군부대 정문 인근 송탄 로데오거리에 ‘노블레스 2차’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사업지 위치가 미군들이 선호하는 부대 정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고, 전용면적을 넓혀 3룸 구조로 변경했으며, 무엇보다 분
자기관리 리츠의 현금 의무배당 비율이 현행 90%에서 50%로 완화되며, 차입 등의 기준이 되는 자기자본의 산정기준일 제한도 폐지된다.또한 현재 일반 리츠는 총자산의 30% 이내, 개발전문 리츠는 총자산의 70% 이상을 개발사업에 투자해야하지만 앞으로는 주총 특별결의로 개발사업 투자비율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일반국민의 부동산 투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대한 투자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부동산투자회사법' 등 동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22일 밝혔다.리츠는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로 자기관리리츠, 위탁관리리츠, 기업구조조정리츠 등으로 나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01년 리츠 도입 이후 성과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해 부분적인 제도개선이 아니라 근본적인 규제 합리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장진입 ▲투자방식 ▲이익배당 등 리츠 운용의 전과정에 있어 핵심적인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국토부는 우선 시장진입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자산관리회사(AMC)가 운요하는 사모형 위탁관리 및 CR(기업구조조정) 리츠는 등록제로 전환
국내 기업들이 법인을 설립한 후 중소기업을 졸업하는데는 평균 19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3년(2011~2013년)간 중소기업을 졸업한 초기 중견기업 239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졸업기업의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이 중소기업을 졸업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9.4년으로 집계됐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10년 이상~20년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년 이상~30년 미만'(26.4%), '10년 미만'(25.1%), '30년 이상'(18.0%) 순이었다. 내수기업보다 수출기업의 졸업기간이 평균 2.5년 더 짧았다.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평균 17.8년이 걸린데 비해 내수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평균 20.3년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최성호 경기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판로 개척이 중요함을 보여준다"며 "중견기업 성장촉진을 위해 공급망·판로 등을 글로벌화 하는 정책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소기업 졸업 후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단점이 크다'는 답변이 57.4%로 '장점이 크다'(9.9%)는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LI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22일 "롯데가 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루 빨리 인수 시도를 포기하라"고 밝혔다. 22일 보험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된 LIG손보 본입찰에 KB금융지주와 롯데그룹, 동양생명·자베즈파트너스·푸싱(復星)그룹 등 5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회사 중 롯데가 유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르자 LIG손보 노조가 이를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노조는 "롯데그룹가 지난 2008년 대한화재(현 롯데손보)를 인수한 후 지난 7년동안 점유율이 오히려 축소된 가운데 적자 구조를 면하지 못하고 있고, 민원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며 "이를 통해 롯데 그룹 자체가 보험업 경영능력이 전무하다는 것과 고객 보호에 있어서도 낙제점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롯데그룹의 임직원에 대한 대우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 노조는 "롯데그룹의 현금 사내유보율은 우리나라 재벌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직원들의 급여 및 복리후생은 최하위 수준이고, 비정규직 비율 역시 높은 수준"이라며 "이런 롯데 그룹이 LIG손보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기도 차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LG CNS는 국내 처음으로 데이터센터 분야 최고 권위상인 '브릴 어워즈(Brill Awards)'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디자인 분야 우수 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디자인 단계부터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LG CNS에 따르면 브릴 어워즈는 국제 유일 데이터센터 인증기관인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가 매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상이다. 전 세계 2만3000여개 데이터센터 중 올해는 19개 국가 100개 데이터센터가 1차 물망에 올랐다. 이에 90여명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8개 우수 데이터센터가 브릴 어워즈를 수상했다. 김종완 LG CNS 글로벌인프라서비스부문 상무는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