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경인운하사업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13개 건설사를 적발하는데 기여한 카르텔총괄과 직원 4명을 5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4월 경인운하사업 입찰을 담합한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건설업체 13곳을 적발해 11곳에 과징금 총 991억원을 부과하고, 9개 법인과 전·현직 임원 5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이번 사건은 초대형 국책사업인 경인운하사업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담합 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나눠먹기식 입찰 담합의 실체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이달의 공정인으로 선정된 노태근 사무관은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만연된 담합 행위가 근절돼 건설시장이 정상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0 국무회의(서울-세종청사)▲13:50 공정위-전경련, 해외경쟁법 동향 및 대응방안 설명회(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14:20 마이스터고 인재양성MOU(한국생산성본부)
대우건설은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안전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강도 높은 전사적 혁신을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안전혁신 선언을 통해 "회사는 비정상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고 근원적 안적 확보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의식구조 개혁을 위해 계층별 전인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사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을 중요시하는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며 "협력업체 또한 모든 일에 앞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상생하는 안전실천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CEO 직속 안전전담 기구인 'HSE-Q실'을 신설 ▲2017년까지 안전분야 약 2900억원 투자 및 현장 안전관리 인력 대폭 확충 ▲전 임직원 안전교육 강화 및 전문 인재 육성 ▲안전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 강력한 안전혁신 계획을 마련했다.또 지난 2000년 국내건설사 중 가장 먼저 국제안전규격 OH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치쉘의 벤 반 뷰어든 대표이사(CEO)를 접견하고 세계 가스시장 동향 및 에너지·조선해양플랜트 건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지난해 (로열더치쉘의) 전임 대표이사님을 뵀는데 짧은 기간에 두번 뵙게 됐다. 한국과 인연이 많은 것 같다"며 올해 초 뷰어든 CEO의 대표이사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뷰어든 회장을 언론에서 '미스터 픽스잇(Mr. Fixit·해결사)라고 칭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협력에 있어서도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라고 있다"면서 1977년 쉘코리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난 한국에 대한 투자와 고용의 확대를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또 "아시아 신흥시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점차 에너지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이라크, 우크라이나 등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도 있다"며 "그러면서도 에너지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대응할까하는 노력도 숙제가 돼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향후 세계 에너지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 건지, 그런 것에 대한 말씀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뷰어든 대표는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서울산업진흥원(SBA)가 2014년 제2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기업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 시, 다양한 입주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모집 중인 창업보육센터는 등촌동의 서울신기술창업센터, 구로동의 서울시창업지원센터, 성수동의 성수IT종합센터 총 3곳이다.입주 대상 업종은 서울시 전략산업 관련 업종 영위기업으로 서울신기술창업센터와 서울시창업지원센터는 IT, 디지털콘텐츠, 전기, 전자, 바이오,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첨단제조업 등이며, 성수IT종합센터는 IT(정보통신), BT(바이오), RD(연구개발) 등이다. 단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중인 자, 소음•진동•폐수•악취 등 환경공해업종 영위 사업자는 제외된다.3 곳 모두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에게 가점이 부여되며 라이징스타 선정기업에도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은 입주 공간 및 공용시설 제공,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 연계 지원, 제소전화해 실시 등의 입주 제공받을 수 있다.특히 SBA만의 창업보육브랜드이자 솔루션인 비즈라인(Bizline) 프로그램이 특별하다. 서울신기술창
수억 원대 횡령 및 납품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신헌(60) 전 롯데쇼핑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롯데홈쇼핑에 대한 이번 검찰의 수사로 MD(상품기획자)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비리가 밝혀졌으며, 홈쇼핑 업계의 고질적인 '갑의 횡포'가 낱낱이 드러나게 됐다.롯데홈쇼핑 횡령·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회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수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납품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로 신 전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검찰은 또 비자금을 조성한 뒤 그 중 일부를 신 전 대표에게 상납하거나 납품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 이모(51)씨 등 전·현직 임직원 6명과 이들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브로커(일명 '벤더') 김모(41)씨 등 7명도 함께 구속 기소했다.아울러 납품업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전 MD 정모(42)씨 등 전·현직 MD 3명과 리베이트를 제공한 벤더 업체 대표 7명 등 모두 10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영세납품업체 대표 등 6명을 약식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신 전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면서 20
고양 자동차클러스터가 정부 지정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자동차 테마파크로 고양시 강매동에조성된다.지난 17일 열린 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가 자동차클러스터를 튜닝·매매·정비업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테마파크로 육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4월 국회에 상정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고양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로 공식 지정돼 규제완화 등 각종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한편 고양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7년까지 2957억원을 들여 덕양구 강매동 일대 40만㎡에 자동차 테마파크와 튜닝 전문화 단지, 특성화 대학, 박물관 등 시설이 집합된 자동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곳에는 자동차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비교 시승할 수 있는 자동차 전시장을 비롯해 자동차 정비·교육·연구개발·튜닝 전문단지, 테마파크, 자동차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센터, 호텔 등 자동차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브라질 월드컵 열기가 더해지는 6월 넷째주. 분양시장은 대구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전국 15곳 8148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포항시 창포메트로시티 등 11곳이 오픈하며, 당첨자발표는 22곳, 당첨자계약은 14곳에서 이뤄진다. 우선 23일(월)에는 효성이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내 22블록에 전용 24~60㎡, 총 1116실을 짓는 위례해링턴타워더퍼스트(오피스텔)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24A㎡ 252실 ▲24B㎡ 576실 ▲34C㎡ 72실 ▲35C㎡ 36실 ▲47D㎡ 70실 ▲48D㎡ 38실 ▲60E㎡ 72실 등이다. 위례신도시 내 첫 분양 오피스텔로 분양가는 3.3㎡당 분양가는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마트(입점예정)가 단지 앞에 있고 중심상권 트랜짓몰이 가깝다. LH가 대구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 A2블록에 전용 29~51㎡, 총 1028가구를 짓는 대구신서천년나무 A2블록 국민임대를 분양한다. 임대가격은 ▲29㎡ 임대보증금 992만원에 월임대료 17만원 ▲36㎡ 임대보증금 1219만원에 월임대료 22만원 ▲
올해 들어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가 10번 상승하면 코스피지수도 7번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뉴욕 증시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며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다우존스가 총 64회 오른 가운데, 코스피는 다우존스가 상승 마감한 다음 거래일 가운데 43회 올랐다. 코스피와 다우존스의 양(+)의 상관계수는 0.6718로 다우존스가 10번 상승했을 때 코스피는 6.7번 올랐다는 뜻이다.하지만 다우존스는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전체적인 상승세를 보인 반면 코스피는 지난 20일까지도 지난해 연말의 수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두 지수가 함께 오르내리기는 했지만, 코스피의 상승폭은 제한된 반면 하락폭은 더욱 크다는 의미다. 코스피는 지난 20일 1968.07에 마감해 지난해 12월30일(2011.34)에 바해 43.27포인트(21.51%)나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는 지난 19일 지난해 12월31일 종가(1만6576.66)보다 344.8포인트(20.80%) 오른 1만6921.46에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코스피에
롯데마트가 새벽에 잡은 닭을 당일 판매하는 '오늘 생산한 닭'을 선보인다.롯데마트는 26일부터 서울역·잠실점 등 전국 60개점에서 '오늘 생산한 생닭(1㎏)'과 '오늘 생산한 볶음탕용 닭(800g)'을 각각 6000원, 5500원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마트 측은 전남 부안에 도계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참프레'와 계약해 기존 시세보다 5% 높은 가격에 월 50톤(t) 가량의 물량을 확보했다. 김환웅 롯데마트 닭고기 팀장은 "기존 냉장 닭고기는 도계 후 매장 입고까지 24시간 가량이 소요됐으나, '오늘 생산한 닭'은 도계 작업을 자정부터 실시해 6시간 가량 앞당김으로써, 당일 도계·당일 판매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롯데마트는 당일 도축·당일 판매 방식의 프리미엄 닭고기를 수도권 근처 60개 점포에서 우선 선보이며, 소비자 재구매 여부 등을 판단해 전 점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08:30 공적자금관리위원회(우리은행 민영화 방안 발표) (금융위 대회의실)▲09:00 지식공유고위급 포럼 개막식(롯데호텔)▲09:30 공정위 간부회의(세종청사 대회의실)▲14:00 추경호 기재부 차관 한·중 국제세미나 축사(전경련회관)
CJ대한통운은 베트남 비에텔 포스트(Viettel Post)와 국제택배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인 비에텔 그룹의 자회사이며, 베트남 정부 우체국에 이은 2위 택배사인 비에텔 포스트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택배 배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베트남 간 국제택배 세관 통관 업무 및 국내 배송을 협업하기로 했다.또 양사는 한국-베트남 간 국제물류 서비스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CJ대한통운의 미국, 독일,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법인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국제택배 서비스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공항 활주로 폐쇄로 인한 대체교통대책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포항공항 노후 활주로 재포장 사업에 따른 활주로 폐쇄로 인해 다음달 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포항공항에서의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현재 포항공항은 '포항↔김포' 일 4회(왕복 8회), '포항↔제주' 주 3회(왕복 6회)를 운행하고 있다. 이용객은 연간 23만명, 일일 약 640여명(김포 564명, 제주 78명)으로 나타났다.앞서 국방부는 항공기 이착륙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후 활주로의 보수가 시급하다고 판단, 다음달 1일부터 활주로 전면 재포장 공사에 착수한다고 관계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한국공항공사·항공사 등 관계기관간 수차례 충분한 협의를 거쳐 대체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서울방향 승객을 위해 현재 포항-서울간 일 51회(출도착 101회)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최대 90회까지 임시버스를 증차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포항-신경주간 KTX 건설사업도 공정을 적극 독려해 내년 3월까지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포항 KTX는 개통예산이 이미 다 확보되어 올해 말
올 5월 전월세거래량은 전국 12만83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는 7.0% 감소했다.국토교통부는 22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5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4월 전월세거래량이 전월동기대비 증가한 것은 전세거래는 감소(0.7%↓)하고, 월세 거래는 증가(13.4%↑)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지역별로 수도권은 8만1774건(서울 3만952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고, 지방은 3만9060건으로 5.1% 증가했다.서울은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했고, 이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2.9% 증가(5만3061건)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6.2% 증가(6만7773건)해 비아파트 주택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7만935건(58.7%), 월세 4만9899건(41.3%)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파트 거래량만 보면 전세 3만4984건(65.9%), 월세 1만8077건(34.1%)으로 월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거래량 산정시 월세의 경우 보증부 월세(반전세 포함)는 포함하되,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 공동주택으로 손꼽혔던 개포시영아파트가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강남재건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2일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일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했다. 개포시영아파트는 지난 1984년 2월 준공됐다. 지은 지 30여년이 된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지난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10여년 동안 주민 이견 등이 불거지면서 재건축은 좀처럼 진척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갈등이 봉합되면서 2012년 정비구역에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 조합설립을 마쳤다. 개포시영아파트는 기존 30개동 5층 높이의 1970세대가 재건축돼 최고 35층 높이의 2296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900세대(임대주택 120세대), 60~85㎡ 중소형이 905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491세대로 건축될 예정이다.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서는 강남 그린웨이 조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인근 달터근린공원을 리노베이션(renovation)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앞으로 관리처분 절차에 따라 거주민에 대한 이주와 착공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강남구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