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375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309억달러) 대비 21.5%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기준으로도 UAE원전수주(186억 달러)에 힘입어 유일하게 연중 수주실적 700억 달러을 돌파했던 2010년 실적(364억 달러)도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가 37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올 상반기에는 쿠웨이트,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 우리업체간 또는 외국기업과 합작(컨소시엄 구성)해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해낸 것을 큰 특징으로 볼 수 있다.특히 중남미 베네수엘라 등에서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시장다변화의 기반도 조성해 나가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올해 해외 수주 목표 7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지역별로 중동지역이 247억4000만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6%를 차지했다. 다만 아시아지역 수주실적이 62억1000만 달러로 다소 부진(전체의 17%)했으나, 칠레·베네주엘라 등 중남미 지역 수주가 급증하는 등 그간 시장다변화 노력의 결실도 일부 나타났다. 중동지역에서는 쿠웨이트 클린 퓨얼 정유공장(71억5000만 달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6
국내 10대 그룹에서 계열사간 마음대로 계약을 맺어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을 대상으로 계열사간 내부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내부거래 금액 154조2022억원 가운데 수의계약 금액이 141조9100억원으로 92%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수의계약 비중(88.4%)보다 3.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2012년 전체 내부거래 금액은 151조2961억원으로, 이 중 수의계약 금액은 133조7181억원이었다. 수의계약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하지 않고, 사업 발주자가 임의로 거래 상대방을 선정해 계약하는 방식이다. 조사 결과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등 6개 그룹은 전체 내부거래에서 차지하는 수의계약 비중이 전년보다 상승한 반면 삼성,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등 4개 그룹은 하락했다. 또 수의계약 비중이 90%를 넘는 곳은 2012년 3개사에서 지난해 5개사로 늘어났다. 포스코는 수의계약 비중이 74.3%에서 92.3%로 18%포인트 올라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이 상승했다.포스코는 지난해 전체 내부거래 금액이 전년보다 0.3% 늘어난 15조5542억원에 그친 반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이제 경제 대도약을 다시 국정 중심에 놓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와 3월 규제 개혁을 위한 7시간 마라톤 회의 등 경제 대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현재 추진 동력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새 경제팀이 출범하면 우리 경제의 일부 부진을 씻겨내고 시장과 긴밀 소통하면서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방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야 하겠다"며 "새 경제팀의 첫 작품이 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 경제 활력 제고 방안과 경제 대도약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세밀하게 담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임시국회와 관련해서는 "오는 7~8월은 국정 운용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국민 안전과 국가 개조를 위한 법령 재개정, 세월호 국정조사, 장관 후보자 청문회 등이 예정돼 있다"며 "특히 많은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소위 '김영란 법' 등의 대형 법안들이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김영란법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서 많은 논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사가 1인당 복리후생비 32% 감축, 2급 간부급 급여인상분 반납, 조직·재무 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 대개혁안에 합의했다.LH는 노사가 박근혜 정부의 공기업 경영정상화 주요 과제인 방만경영 개선과제 이행에 합의하고 임시 이사회를 열어 관련 규정·지침 개정 등 제반 후속 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합의 내용을 보면 우선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복리후생제도를 폐지·감축, 1인당 복리후생비를 전년비 32%(207만원) 줄인다. 총 복리후생비 감소분은 147억원이다. 구체적으로 비위퇴직자 퇴직금을 감액하고 ▲공상·순직 퇴직자의 퇴직금 가산 지급 규정 ▲장기근속휴가 ▲직원 외 가족 1인 건강검진 ▲문화활동비(1인당 50만원) 등의 제도도 모두 폐지한다.또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은 ▲중고생 학자금 지원(분기당 100만원 한도) ▲경조사 휴가 사유·기간 ▲휴직 급여 ▲복지 포인트 ▲창립 기념일 기념품 등도 공무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한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국민과 약속한 방만경영개선 항목은 임시이사회에서 즉시 개선·시행했다.단 구조조정시 노조 동의권 폐지와 경영평가 성과급 퇴직금 제외 항목은 직원의 생존·생계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올해 첫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가 오는 30일 개최된다.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수도권 소재 사옥(종전부동산) 매각을 지원하기 위해 30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에서 '2014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 캠코와 합동으로 개최한 '국가자산 투자설명회'에서 종전부동산을 포함한 국유재산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지만, 종전부동산만을 대상으로 별도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설명회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시공사·시행사·자산운용사·금융사 등 기관투자자 200여명이 초청돼 종전부동산의 유형을 분석하고 매수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매각우수사례 전파·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매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상시협의체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종전부동산 매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투자설명회를 3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고객 맞춤형 생산'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수요처가 확대되고 있다.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는 '경량화'와 '안전'이라는 양방향의 소비 트렌트가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이에 발 맞춰 일본, 중국, 인도, 멕시코 등에 현지 가공공장을 두고 고객 밀착 생산 중이다. ◇'가볍고 강하다'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서 찾는 포스코포스코는 올해 말부터 폭스바겐의 본산, 독일 공장에 자동차용 강판을 납품한다. 이미 포스코는 르노닛산, 피아트, 푸조시트로엥, BMW, 벤츠 등 독일 브랜드 업체들의 해외 공장에 자동차용 소재를 공급해왔다.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독일 현지 공장까지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독일 브랜드 업체들의 까다로운 기술·품질 요구 조건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술력을 인정 받은 셈이다.포스코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인정 받는 이유는 '고객 맞춤형 생산 방식'.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는 경량화, 친환경, 에너지효율, 안전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포스코는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 생산에 즉시 반영하고 있다. 초고장력강판(AHSS), 자동차외판용철강(MAFE) 등 고유 강종의 탄생도 글로벌 자동차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
▲09:30 국민 삶의 질 측정 지표 서비스 브리핑(기재부 브리핑룸)▲11;10 한국마사회 용산장외발매소 관련 브리핑(농식품부 기자실)▲15:00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신용보증기금의 반대로 자율협약이 불가능해지면 워크아웃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9일 "동부제철 구조조정의 최선책은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으로 가도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 등의 동부제철 채권단은 3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의 구조조정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산은과 농협 등 모든 채권단은 자율협약에 동의의 뜻을 밝혔다. 반면 신용보증기금은 여전히 확실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자율협약은 채권단 100%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보를 설득하지 못할 경우 자율협약은 체결될 수 없다. 산은 관계자는 "자율협약이 맺어지면 은행권의 협의만으로 기업의 정상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구조조정을 이뤄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워크아웃으로 결정되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구조조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실사를 통해 충당금 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에 워크아웃으로 가도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IFRS 도입 전에는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결정됐지만 지금은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공간정보 융복합 특성화대학원 11개를 지정하고 특성화고 3개를 선정했다.29일 국토부에 따르면 특성화대학원 모집(5월30~6월13일)에는 전국 12개 대학교가 응모했으며, '공간정보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사업 운영지침'에 따라 구성된 공간정보 핵심인재 양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심사 결과 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북대, 남서울대, 동의대, 부경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안양대, 이화여대, 충남대 등 10개 대학이 지정됐다.특성화고등학교에는 전국 11개 고등학교가 응모해 서울디지텍고, 인천기계공고, 울산경영정보고 등 3개 학교가 선정됐다.정부는 이번에 지정된 특성화대학원에 입학하면 연구계획서 심사를 거쳐 1인당 연간 약 1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특성화고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전문교원 연수 등 5년동안 연간 약 1억원씩 지원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ICT(정보통신기술), 모바일 등 첨단 기술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하는 국민행복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새로운 공간정보 융복합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
㈜경동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동아지질, ㈜유신, ㈜태웅건설 등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14년 우수 해외건설업체'로 선정됐다.국토부는 중소·중견업체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들 5개 업체를 '2014년 우수 해외건설업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 업체들은 해외건설진흥위원회에서 ▲수주실적 ▲재무상태 ▲신시장 개척의지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국토부는 이들 업체들에 대해서는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정보·금융·외교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건설 시장개척사업, 현장훈련(OJT) 등에 대한 지원 우대는 물론, 대기업·공공기관 등에 우수업자 선정정보가 제공되고 해외건설 브랜드가 마련되면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도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우수 해외건설업자를 지정해 중소·중견 건설업체 해외진출을 독려해 나가겠다"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시 상호협력평가에 인센티브 부여 등 중소·중견업체의 해외진출 문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우리기업의 동남아시아 해외건설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수주 지원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6일간 김경식 차관이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을 방문해 해외건설·인프라 분야 주요 장관 등 발주처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의 동남아시아 해외건설 진출기반을 넓히는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동남아 수주지원 방문은 지난해 10월 개최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과 올해 3월 '말레이시아 수주지원단 활동'에 대한 후속조치로, 그 간의 해외건설 텃밭이었던 중동 및 플랜트 분야를 벗어나, 신시장을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국토부는 이번 해외건설 수주활동을 기존의 개발유망국가 위주의 아시아시장 수주지원과 달리, 아시아시장을 자체발주가 가능한 선진시장(싱가포르, 홍콩)과 개발유망시장(필리핀)으로 구분해 맞춤형 진출 전략을 시행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개발유망시장과 선진시장은 서로 그 특성이 달라 진출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며 "개발유망시장의 가능성과 선진시장의 안정성의 적정한 균형을 통해 상호보완적으로 우리기업의 진출기반을 다변화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수주지원단 방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메가프로젝트 발주 및 수주진행상
그동안 민간이 분양건축을 추진할 경우 분양 전에 도시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사용승인 또는 준공 전에만 기부채납하면 된다.또한 민자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관련 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도 현행 8회에서 3회로 대폭 단축된다.국토교통부는 도시공원을 민간이 조성하는 특례제도에 대해 심의 절차를 줄이고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등 '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을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민간공원 특례제도는 지정만 해두고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도시공원을 민간이 조성하는 조건으로 일부 부지의 개발 사업을 허용하는 취지로 2009년 12월 도입됐다. 먼저 공원조성과 수익사업 동시 시행이 허용된다.민간사업자가 분양 건축물을 추진할 경우 분양전에 조성된 공원을 기부채납해야 했으나, 앞으로 수익사업 완료(사용검사, 사용승인 또는 준공) 전에만 조성된 공원을 기부채납하면 된다.이 조치로 분양 건축물인 경우 공원의 기부채납 전에 분양이 가능해 시행자의 사업기간이 1~2년 정도 단축되면서 재원부담 또한 많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민자공원 조성을 원하는 민간사업자가 거쳐야 하는 관련 위원회(도시공원위원회, 지방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서민들의 서울 전세살이가 더 각박해질 것으로 보인다.29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의 추계인구, 소득, 가격 변화 등을 이용해 임대수요를 예측한 결과, 2015년 서울 임대수요가 올해보다 1만7000여 가구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만 가구 이상의 임대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앞으로 정부가 임대아파트를 꾸준히 공급하지 않으면 전세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리얼투데이는 앞으로 늘어날 인구가 필요한 총 주거면적에서 자가비율을 예측해 매매수요면적을 빼 총 임대수요 면적을 구한 후 국민주택 규모인 85㎡로 나눠 필요한 임대가구수를 추정했다.예측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17만8657가구의 임대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연도별로는 2015년 1만 6871가구, 2025년 1만3946가구 등 연간 1만3000~6000가구 이상의 임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아파트 임대수요는 2015년 1만126가구, 2025년 8362가구 등 연간 8000~1만가구 이상이다. 아파트 임대수요는 총 주거면적에서 아파트 점유형별 연령, 소득 등을 기준을 적용해 산정됐다.한편, 서울시는 2020계획에서 2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 위축 현상이 이어지면서 경기 호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8일 기재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5월 경기지수 순환치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진단하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미래의 경기상황을 예측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모두 하락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 100.7까지 올라갔으나 4월 100.4로 내려가더니 5월에는 100.0으로 떨어졌다.세월호 참사 여파에 따른 소비 위축이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수별로는 전월비 0.5% 상승한 소매판매액지수를 제외하고 광공업생산지수(전월비 -0.6%), 서비스업생산지수(-0.1%), 건설기성액(-1.1%), 내수출하지수(-0.3%), 수입액(-0.7%), 비농림어업취업자수(-0.2%)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더 큰 문제는 선행종합지수 변동치도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는 점이다. 당분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장담하기가 힘들다는 얘기다.기재부도 "5월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해 그간의 회복흐름이 주춤하다"며 "앞으로의 경기흐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6월4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별 등락폭을 보면 마포구(0.07%), 중구(0.04%), 노원구(0.04%), 송파구(0.03%), 강남구(0.03%)가 상승했고 동대문구(-0.04%), 양천구(-0.01%), 영등포구(-0.01%)는 하락했다.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을 보이면서 매매가가 조정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특히 마포구가 MBC 입주와 상암 랜드마크타워 부지 매각 시기가 다가오면서 기대심리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전세는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조용한 모습이나 일부 세입자 선호도가 높은 곳은 전세가가 소폭 오랐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06%), 송파구(0.05%), 강북구(0.05%), 중랑구(0.03%), 동작구(0.03%)가 올랐고 강남구(-0.03%), 서초구(-0.02%), 동대문구(-0.01%)는 하락했다.노원구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발빠르게 움직이려는 학군수요로 전세가가 상승한 반면, 강남구, 서초구, 동대문구 등은 비수기로 세입자 문의